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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생부터 첨단까지… 전북 경제 부흥 청사진 나왔다

도, 민생경제 회복 5대 목표 제시… 올해 17조 원 투자 실적 목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강화...창업벤처와 금융산업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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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전북경제 부흥’이라는 비전 아래 5대 목표와 실행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신년 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동안 14조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며 "올해 누적 투자 실적 17조 원을 목표로 미래 성장기업 유치와 민생경제 기반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북자치도는 신규 첨단국가산업단지(익산 국가클러스터2, 완주 수소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용지 확충과 투자 환경 개선에 나선다.

기업 지원을 위해 투자보조금 선지급과 이주 직원 정착 지원금을 확대하고 새만금 기업성장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에 생산시설과 근린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3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을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려 2800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1조6000억 원으로 확대하며, 착한가격업소를 489개소로 확대 지정해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창업벤처 펀드 규모를 9068억 원으로 늘리고 딥테크 창업과 금융특례를 통한 금융기관 유치를 추진하며,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집중한다.

도는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1분기 내 민생시책의 37%를 조기 집행하고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월 중 15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20%로 상향 조정하며,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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