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전북 바이오산업 5개년 청사진 나왔다

2030년까지 5개년 바이오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
1284억 펀드 조성, 150개 기업 유치 목표

image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할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했다. 

2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은 국내 최대 농생명 바이오 클러스터를 보유한 지역이다. 도는 이 같은 이점을 활용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30개 바이오 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29년까지 150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고 1284억 원 규모의 레드바이오 펀드를 조성해 기업 지원과 기술 사업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연구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바이오 기업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 GMP 인증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독일 KIST유럽연구소 내 ‘글로벌 BIO기술협력센터’를 운영하고 미국 보스턴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외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 인력 양성도 추진된다. 도는 ‘의사과학자 양성 미래의료연구센터’를 통해 연구개발과 의료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 2026년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조성을 완료해 연간 1000명 이상의 실무 중심 바이오 인력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은 바이오산업의 최적지로 이번 육성 계획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바이오산업을 전북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