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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겨울을 떠나보내고 봄을 여는 전시 '활짝'

전주새활용센터 다시봄, '연필특공대전’ 4월 11일까지  
청목미술관 신소장품전 ‘다채로운’ 4월 20일까지
갤러리 숨, 주미희 개인전 ‘바라보다’ 3월10~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곳곳에서 겨울을 떠나 보내고 봄을 여는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 ‘경칩’이 무색할 만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 화단에는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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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연필특공대전 전시작품 '나무의 꿈'. 사진=전주새활용센터 다시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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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연필특공대전 전시작품 '연필의부활'. 사진=전주새활용센터 다시봄 제공 

 

△잊혀진 연필에 생명 불어넣어…‘시민행동 21 연필특공대전’ 

낯선 존재가 된 연필에 생명을 불어넣고 사라진 흔적을 예술로 되살린 미술 전시회가 다음달 11일까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몽당연필 이야기-시민행동21 연필특공대’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재료의 새활용을 넘어 사물과 그 안의 서사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억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연필이라는 사물 너머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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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미술관 신소장품전 전시작 송수남 화백 작품. 사진=청목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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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미술관 신소장품전 전시작 김스미 작가 작품. 사진=청목미술관 제공  

 

△다양한 해석과 조화…신소장품전 ‘다채로운’

청목미술관에서 작품의 다양성과 감각적 요소, 갖가지 해석이 공존하는 신소장품전 ‘다채로운’을 진행한다. 다음달 20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지난해 구입과 기증을 통해 소장하게 된 작품 49점 가운데 17점을 선별해 소개한다. 김병종, 김스미, 김용배, 류회민, 박종갑, 박형식, 송수남, 여태명, 이신(중국작가), 이철규, 하반영, 하수정, 홍남기, 파르자나 아흐메드 우르미(방글라데시 작가) 등 작가 14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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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숨에서 열리는 주미희 '바라보다' 작품. 사진=갤러리숨 제공 

△작가와 관객이 작품으로 마주한다…주미희 개인전 ‘바라보다’

갤러리 숨에서 2025년 기획전 I see you의 일환으로 주미희 개인전 ‘바라보다’를 10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주미희 작가는 그동안 인간과 나무 구름 등 다양한 소재를 상황에 맞춰 작품으로 제작했다. 2021년부터는 숲과 숲을 이루는 나무, 구름을 주된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도자공예와 회화를 접목한 ‘ceramic painting’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그는 꽃다발이라는 매개체를 단순화시켜 영원하지 않은 생명력인 꽃다발을 영속성 있는 존재로 바꾸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자연과 숲, 선물의 의미가 있는 꽃다발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일요일‧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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