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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대폭 확대…2086명 채용

장애인 공공일자리 278억 원 투입…전년 대비 195명 증가
전일제·시간제·복지일자리 등 6개 분야 42개 직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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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1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는 총 278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해보다 195명 늘어난 2086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 사업은 장애 유형과 직업 능력에 맞춰 전일제·시간제·복지일자리·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전북형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등 6개 분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행정 업무보조, 환경도우미, 주차단속, 사무보조, 사서보조, 보육도우미 등 42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병원 내 환자 이송 및 안내 보조 등의 신규 직무도 추가해 근무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 사업의 참여 인원을 2025년까지 178명으로 늘려, 장애인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장애인 인식 개선활동 등 사회적 역할과 자립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2개소의 안전보건 지도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3200만 원의 안전관리 운영비를 지원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정보 제공을 강화해 민간 일자리 연계도 추진한다.

양수미 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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