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더 바인홀에서 관객들을 재즈의 세계로 이끈다.
현대음악발전협회와 고품격 라이브 홀 ‘더바인홀’이 공동 주최하는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은 도내 유일의 재즈 전문 축제로, 올해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지원사업 선정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의 ‘2025년 소극장 지원사업’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받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써 해마다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열정 그리고 낭만: 재즈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PASSION AND ROMANTIC: The most beautiful era of jazz’을 주제로 축제 기간 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중 하루 1회씩 공연된다. 무대는 스윙과 비밥, 하드밥, 쿨 등 시대를 대표하는 대표 뮤지션들의 음반을 팀별로 선택해 오마주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포문은 다음 달 4일 ‘원포올 빅밴드’가 열며, 12일과 18일에는 ‘맹서령 트리오’와 ‘정의주 Mystic Quartet’가 진행한다. 이어 8월 1일과 9일, 16일, 29일에는 ‘류수완 퀄텟’과 ‘나희경 퀸텟’, ‘Do 트리오’, ‘박종훈 트리오’가 각각 무대에 오르며, 9월 5일과 26에는 ‘JIYUN 퀸텟’과 ‘윤지희 트리오’가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18일에는 ‘정상욱&the Alumnation’이 출연해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는 해외 유명 재즈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마련돼 한층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스테이지의 첫 번째 무대는 다음 달 25일, 재즈 기타의 거장 웨스 몽고메리의 사운드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시카고 출신 기타리스트 ‘팀 핏츠제럴드’가 이끄는 트리오 ‘Tim Fitzerald trio’가 출연해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시카고 스타일 재즈를 들려준다.
이어 8월 23일에는 지난해 프랑스 라데팡스 재즈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손모은(MOEUN)’의 무대가 진행되며, 9월 20일에는 재기발랄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트리오,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Remi Panossian Trio)’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김주환 더 바인홀 대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전주미니재즈 페스티벌”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재즈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의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어김없이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됐다. 올해는 페스티벌 라인업 외에 해외 유명 재즈 뮤지션들의 스페셜 스테이지도 진행해 완성도와 질을 높였다. 앞으로도 전주가 국내 재즈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13일부터는 네이버 예매가 정식 오픈된다. 또 이달 12일까지는 얼리버드 다회권 예매가 가능하다. 이 밖의 자세한 문의는 더 바인홀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전화(010-8443-8299)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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