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5:4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회·정당
보도자료

보수 야당, 보수 전직 대통령, 李대통령 국민임명식 모두 불참 가닥

image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에 범보수 정당 및 주요 인사들이 불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된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불참의사를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취임식을 두 번 하는 경우도 있나. 취임식 하지 않았나"라며 "수백억의 예산이 낭비되는 상황에서 굳이 하겠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광복절에 조국·윤미향 사면을 축복하는 듯한 기이한 행사에 들러리 설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불참 의사를 전했다. 또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순·이순자 여사도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임명식은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정식 취임식으로 협치와 관련한 보수진영의 불만이 노골화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편 국민임명식에는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한다.

국민대표 80인에는 탄핵 시위 때 장갑차를 막으며 국민주권을 지킨 부부와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 위기 때마다 국민 안전을 지켜온 구조대원들,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학생 부문 1등 상을 받아 문화강국의 이름을 높인 영화감독 허가영 씨가 포함됐다.

베트남에서 신화를 쓴 박항서 감독,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바둑기사 이세돌 씨,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 등도 국민대표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보수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