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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李 대통령, 30일 부산서 이시바 총리와 회담…'지방활성화 방안 등 논의'

"격변하는 무역질서 속 유사한 입장 지닌 파트너…논의 지평 확대"
"이시바, 퇴임 후에도 한일관계 발전 위해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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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8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8월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이라며 "한 달 만에 두 정상의 만남이 다시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일 간 셔틀외교가 복원·정착됐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위 실장은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공통 문제인 인구문제, 지방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수소에너지 등 미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두고도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격변하는 무역질서 속에 유사한 입장을 가진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이 논의의 지평을 확대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고려해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실무 방문이지만, 환영행사나 회담장 등에서 그 이상의 환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상이 양자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면서 서울 이외의 도시에 방문하는 것은 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어 위 실장은 이시바 총리가 다음달 퇴임하는 것과 관련해 "이시바 총리가 퇴임한 후에도 일본 정계의 중진의원으로 계속해서 한일관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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