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천명이 만원씩 모아 젊은 예술인을 후원하는 ‘천인갈채상’이 올해에도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천명이 응원을 보낸다는 뜻을 담은 천인갈채상은 전북 문화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25세 이상 45세 이하 예술인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시민들이 상금을 모으고 직접 투표해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3번째를 맞는다. 첫 번째 수상자로 박성우 시인과 이항윤 대금연주자가 선정됐고 지금까지 모두 24명이 받았다. 수상자 선정은 전문가 4명이 1차 후보자를 정한 뒤 연말에 모금 참여자들이 투표로 최종 결정한다.
천년전주사랑모임 관계자는 “문화 예술은 여러 사람의 사랑에 의해서만 커나갈 수 있는 성장이 느린 나무”라며 “뜨거운 사랑과 성원 기다린다”고 밝혔다.
2025 천인갈채상 모금운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년전주사랑모임(063-283-1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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