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3일 발표한 고위직 인사에서 전북출신 유수영(57•완주) 미래전략국장이 신임 대변인으로 승진·임명됐다.
유 신임 대변인은 전라고-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프랑스 파리 상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와 프랑스 베르사유대(UVSQ) 국제 및 유럽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3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재부 미래전략과장, 물가정책과장, 국제기구과장, 홍보담당관 등 경제정책과 예산, 국제, 홍보 등 다양한 직위를 거쳤다. 과장 시절, 최장수(2년 6개월)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을 지내면서 홍보 역량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장 승진 후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에 이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인구 문제와 탄소 중립 및 기후 대응, 경제 지속가능성 등 국가 장기 비전을 담당하는 미래전략국장을 지냈다.
한편, 기재부 1급 간부들은 지난 9월 전원 사표를 제출한 상태로, 이번 인사에서는 총 7개의 1급 직위 중 세제실장과 예산실장, 국제경제관리관을 제외한 4개 직책의 인사가 단행됐다. 전북출신인 박금철 세제실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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