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기획행정위, 전주완주통합·새만금특자체 등 갈등 해결 방안 질의 예정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신임 전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송곳 청문회를 예고했다.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23일 오후 최백렬(64) 전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도의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행위 소속 도의원 7명과 의장 추천 도의원 4명 등 청문위원 11명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청문회는 직무수행계획 발표 등 업무능력 검증과 도덕성 검증을 위한 일문일답형태로 진행되며, 24일 경과보고서 작성 및 채택, 26일 인사청문 도지사 송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행위는 신임 후보자에 대해 전주완주 통합문제와 새만금특별자치단체 설치관련 갈등해결 방안, 전북도 공모사업 대응 부실, 예타통과 및 면제사업확대 등을 질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연구원의 독립성 확보 및 연구 인력 능력 개발 방안, 전임 원장 중도사퇴 관련 3년 임기 완수에 대한 의지도 물을 예정이다.
이번 원장 공모에는 12명이 도전했다.
현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인 최 후보자는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전북대학본부 대외협력 부총장, 교무처장, 학행처 부처장 등을 역임했다.
최형열 위원장은 “주요 검증사항의 경우 전북연구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씽크탱크’라는 점을 감안해 구체적으로 준비했다”며 “아울러 정치적으로 출마를 위해 중토 사퇴등의 문제가 없기 위해 임기 완료 의사에 대한 질의도 구체적으로 하는 등 꼼꼼한 청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