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진안 책방사람…대담 통해 두 시인의 작품 세계 공유
박태건·김춘기 시인이 봄을 맞아 진안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문학 북토크를 연다.
두 시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초록의 시, 보라빛 문장: 김춘기×박태건’ 북토크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진안읍 당산길에 위치한 책방사람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나란히 시집을 펴낸 김춘기 시인과 박태건 시인이 한 무대에 올라 작품 세계와 창작 이야기를 나누는 문학 대담 형식으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시 낭독과 함께 독자들과의 대화도 이어질 예정이다.
진안 출신인 김춘기 시인은 첫 시집 <상수리나무 책방>을 통해 고향과 부모, 유년의 기억을 정갈한 언어로 풀어내며 따뜻한 서정 세계를 선보였다. 시집에는 고향 풍경과 가족의 기억, 삶의 그리움을 담담하게 담아낸 시편들이 실려 있다.
박태건 시인은 익산 출신으로 시집 <이름을 몰랐으면 했다>로 불꽃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섬세한 감각과 깊이 있는 언어로 삶의 흔들림과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는 시 세계를 펼쳐왔다.
특히 이번 북토크는 진안에서 태어난 시인이 고향에서 여는 문학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순예 시인과 윤일호 작가도 함께해 지역 문학인들과 독자들이 교류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6409-9318)로 가능하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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