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래: 동상골에서 빚은 시간전
2026. 4. 1 ~ 4. 30 연석산우송미술관 송관
작품설명:
벚꽃이 피면 완연한 봄이다. 만경강 발원지인 밤샘의 작은 물줄기와 이웃한 신사봉에 살며, 동상골의 시간과 사람들을 앵글에 담아온 작가의 시선이 머문 장면이다. 작은 둔덕 위에 화사하게 핀 벚꽃은 따스한 햇살 아래 고개를 살짝 떨구고, 장구한 세월을 견뎌온 묵직한 바위는 그 아래에서 꽃의 노래를 묵묵히 받아내고 있다. 좋은 사진이 결국 대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서 비롯된다는 말을, 이 작품은 조용히 증명한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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