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로 사실상 추대 형식 선출 권리당원 투표 합산…내년 5월까지 임기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임에 성공했다. 단독 입후보 속에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재신임을 받으면서 내년 5월까지 다시 민주당 원내를 이끌게 됐다.
민주당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한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1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공천헌금 의혹으로 사퇴한 뒤 실시된 보궐선거를 통해 원내대표직에 올라 3개월 간 총 396건의 법률안 처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날 정견 발표에서 “당이 혼연일체가 돼 지방선거 압승을 이뤄내야 한다”며 “전광석화 같은 입법으로 국정을 탄탄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 이후에는 다시 비상입법체제를 가동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특히 검찰개혁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을 끼우겠다”며 “의원들의 우선 추진 입법과 예산도 직접 챙기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한병도 원내대표는 온화한 성격과 유연한 리더십, 꼼꼼한 업무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원내 리더십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3선인 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냈고, 당에서도 이재명 당대표 시절 원내수석부대표 및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 의원은 21대 대선 당시 이재명 예비후보 경선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도 맡아 신명계(신이재명)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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