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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순창남원지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좌담회가 3일과 6일, 11일 총 3차례에 걸쳐 임실 치즈마을 농가레스토랑 여무누리에서 열린다. 이번 좌담회를 주관한 임실 씨알포럼은 주민의 공동체성을 중시하고,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정치적 성향과 공약, 지역발전 정책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좌담회에 초청된 후보자는 △정상모(3일, 정의당) △이강래(6일, 더불어민주당) △이용호 (11일, 무소속) 후보 등 3명이다. 한편 좌담회 주최 측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공간에서 한정된 인원만 참석시키고, 각 후보가 밝힌 정책과 공약 내용은 영상녹화 후 유튜브에 공개하기로 했다. /총선특별취재단
임정엽 후보 임정엽 무소속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완진무장에 새 희망을 을 슬로건으로 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완주 축구센터 신축(구장4면, 생활체육시설) △삼례 문화특화도시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혁신도시 연수클러스터구축 △수소경제 혁신성장클러스터 등을 약속했다. 무주는 △안성-적상-장계간 국도19호선 확장 △무주-태권도원간 개량 4차선 확장, 진안 △군립도서관 건립 △마이산 권역 국가정원 조성 △용담댐 주변경관 활용 관광자원화로 소득과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다. 장수는 △농축특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과 가공산업육성 △농산물 최저가보장제도 법제화 추진 △장수읍 진입고속도로 신설 등을 약속했다. 임 후보는 지역에 맞는 공약 설명 토론회 등을 통해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받고 싶지만 안 후보의 불참으로 소중한 기회가 무산되고 있다며 안 후보는 토론회에 참석해 공정한 정책대결을 펼쳐보자고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전북도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고통분담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도는 2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일손확보를 위한 농업인력 지원대책 추진계획과 코로나19대응 농기계 임대료 인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농촌인력수급 대책은 농촌고용 인력지원센터에 6억 원을 추가 투입해 기존 14개소였던 센터를 28개소까지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비상기구로 두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리와 농작업 대행서비스 등 도내 농촌인력 수급을 총괄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농번기가 끝나는 6월 말까지 운영된다. 농기계 임대료는 최대 50%까지 감면되며, 감면 기간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7월까지다. 임대료 감면액은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농업기계 임대료 기준에 따라 각 시군 지자체가 정할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도와 14개 시군은 물론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부대 등이 함께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래 후보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선거 출정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누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지역발전이 좌우되며,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 할수 있다며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다음 재집권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판한 무소속 철새 정치인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켜온 이강래 후보를 당선시켜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무소속이 당선되는 것은 야당이 당선되는 거와 같고 야당이 승리해 국회를 장악하면 그들이 주장대로 탄핵의 수렁으로 빠질 수 있다며 무소속이 아닌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압승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신영대 후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군산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거꾸로 간 군산경제를 반드시 되돌려 놓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날 뒤로 간 8년, 앞으로 갈 신영대라는 슬로건을 걸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중심으로 경제 살리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또 5대 핵심공약과 함께 지역현안 및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민생분야 7대 전략 및 85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공약 내용을 살펴보면 군산과 새만금의 효율적 개발을 통한 발전방향을 비롯해 고군산 관광 활성화 공약과 전통시장, 골목상권 살리기 등의 중소상공인 지원, 문화예술, 노동, 복지 등 세부이행 공약을 담아냈다. 신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과 일했고 국회의원 보좌관, 교육감 정책비서관을 거치며 어느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실무행정전문가인 신영대만이 거꾸로 간 군산의 경제 시계를 바르게 되돌려 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조형철 후보 조형철 민생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전북교육청 유세일정을 시작으로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책과 인물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 면서 오직 민생을 책임지는 전북의 대안세력 민생당과 조형철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민생당이야 말로 전북몫을 챙길 수 있는 진정으로 전북을 대변하는 당이라며 전주완주 통합, 영호남 KTX 건설, 국가예산 10조원 확보 등을 통해 평생소원인 전북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백제대로 고가도로 건설, 제1호 법안으로 아파트협동조합 지원특별법을 제시한 바 있다. /총선 특별취재단
이상직 후보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2일 4.15 총선이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유권자로부터 받은 편지 한 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편지는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기 하루 전인 1일 아침 거리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이 후보에게 시민이 다가와 건네준 편지다. 자신을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하는 시민이라고 밝힌 A씨의 편지는 200자 원고지에 자필로 정성 들여 쓴 4쪽 분량이었다. A씨는 편지에서 지난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인 지지율로 상대후보를 앞지르고 계시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향후 활동들이 지금보다 더 시민들을 감동시켜주는 활동들로 이어주기를 희망한다고 썼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제약이 많은 가운데 선거운동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다면서 4월 15일 개표방송에서 환한 웃음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이 후보는 편지 한 통의 격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더욱 낮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전주시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대한제과협회 전북도지회와 함께 선거일인 4. 15.까지 투표빵을 생산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투표빵 생산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특이한 투표빵으로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어 많은 사람이 선거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투표빵은 카스테라, 팥크림빵 등 여러 가지 빵에 기표모양과 4.15 투표하세요! 문구를 새긴 것으로 도내 7개 동네 빵집에서 판매 된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전북선관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빵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이벤트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상품으로 줄 예정이라며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염경석 후보 전주시내 대중교통을 도민들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도입하겠다는 주장이 나왔다. 염경석 정의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형 그린뉴딜 정책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의 무상이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염 후보에 따르면 전주 시내버스는 도시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노선체계, 대중교통 이용자수 감소, 매년 폭증하는 보조금 문제를 안고 있다. 염 후보는 청소년노인부터 시작해 전 연령층으로 무상교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친환경 공영버스를 운영하고 지간선제 노선개편, 마을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의 경우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무료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역시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승차카드를 발급해 무료교통제를 실천해오고 있다. 염 후보는 공유자전거를 현재 400대에서 1000대로 대폭늘리고 대중교통과 무료환승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공유자전거는 서학동-한옥마을-전라감영-중앙시장을 하나의 관광지로 묶어내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전기 버스를 공영버스로 도입하고 무상으로 운영하겠다며 전북 재생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수소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염 후보는 선거때 마다 감언이설만 늘어놓는 무능한 정치, 꼼수정치를 혼내 주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행정안전부와 전북도가 실장급(2급) 인사를 이르면 오는 6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임상규 전 기획조정실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강승구(기술고시 20회)도민안전실장을 기획조정실장에, 김양원 전주시부시장(행시 35회)을 도민안전실장으로 전보한다. 전주시 부시장에는 예정대로 최명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획부장(행시 37회)이 부임 예정이다. 강승구 실장은 전주출신으로 신흥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이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후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장, 군산시 부시장, 도 대외소통국장, 농수산식품국장 등을 역임했다. 부안출신인 김양원 실장은 전주 영생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 김 실장은 전북도 투자유치국장, 대외협력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최명규 부시장은 전주출신으로 완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 부시장은 행안부 국가기반보호과장, 특수재난지원관, 국민안전처 복구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전북도 관계자는 청와대의 승인절차가 남아있어 정확한 인사 일정에 약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성엽 의원 민생당 유성엽(정읍고창)후보는 지난3월 31일 열린 JTV 공직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윤준병 후보가 유성엽 후보의 전북대 약대 유치 성과에 대해 그 기능과 역할이 너무 한정되어 있어 사실상 약대가 아닌 실험실습 과정에 불과하다 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진정 정읍의 후보라면 사실을 왜곡한 깍아내리기 보다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측에 따르면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지난해 4월 9일 언론 인터뷰에서 정읍에 운영 중인 정읍산학연협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설을 확충하고, 일부 정규 교육과정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며 정읍을 중심으로 한 호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는 것. 이는 전북대 약대 유치가 향후 정읍의 미래가 될 것임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며 또한 향후 정규과정이 시작되면, 학생들과 연구원 그리고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정읍에 상주하게 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나게 될 것 역시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총선특별취재단
조배숙 후보 민생당 익산을 조배숙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2일 아침 어양동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21대 총선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조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중단 없는 익산 발전을 위한 적임자를 가리는 선거라며 5선 국회의원, 국회 최다선 여성 의원의 경륜과 정치력으로 익산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기간 동안 오직 민생 현장 속으로 파고 들어 시민 여러분께 진정성과 역량을 인정 받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후보는 이번 총선 주요공약으로 만경강 국가정원 조성, 익산형 청년벤처 실리콘밸리 조성,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낭산 폐석산 폐기물 이적처리, 익산 악취문제 해결 등을 제시하며 익산의 1천만 관광시대, 청년벤처 성공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총선특별취재단
전북도가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복잡한 신청절차를 대폭 간소화한초간편서비스를 시행한다. 도는 이날부터 신속한 접수를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문자나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대면 접수서비스까지 구축했다. 과거에는 국세청과 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과 같은 기관에서 각각 서류를 발급받아야해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돼왔다. 이에 도는 행정안전부와 협업을 통해 통상 3개월가량 걸리던 승인절차를 2주 내로 줄였다. 특히 10가지에 달하던 제출서류 또한 미리 행정정보 시스템을 통해 파악함으로써 생략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은 사업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 및 제공동의서만 각 시군(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행정정보 활용이 불가능한 면세사업자의 경우, 수입금액증명원 등 일부 서류는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도는 신청접수 후 검증을 거쳐 지원대상 여부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 본격 시작됐다. 전북 지역 총선에 나서는 후보들은 지역구 유세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 선거운동이 어려워지면서 소속당과 후보를 알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야 정치권과 무소속 후보들은 선거 유세차를 어느 반경까지 움직일지, 선거 로고송을 틀 것인지 말 것인지, 마이크 유세를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 기본적인 것부터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숙박업 침체와 실업 공포까지 온 상황에서 수선스럽게 자칫 선거운동을 잘못 벌이다가는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로 이 기간동안 유세차를 동원하고, 읍면동마다 현수막을 걸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확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본 생활 수칙이 되면서 총선에 출마한 전북 후보들의 대대적인 선거운동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대부분 도내 후보들은 유세차량과 현수막, 홍보영상을 이용한 기존의 선거운동에도 나설 계획이지만, 대대적인 인원 동원은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프라인 유세에 군중이나 선거운동원을 대거 동원하지 않고, 유세차량을 통한 홍보영상 상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이나 상가등에서 유세활동을 할 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코로나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전주 등 도시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반면 고령인구가 많은 군단위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자 캠프는 문자메시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 캠프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게 홍보효과가 크다며SNS는 어르신들이 잘 보지않아 계륵과 같다고 말했다. 민생당 후보들도 대면 유세가 어려워진 만큼 SNS 유세에 주력할 방침이다.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평화당이 합당한 시기가 코로나 확산시기와 맞물려 당 인지도를 높이지 못한 만큼 슬로건을 통한 홍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생당은 이번 총선의 슬로건을 오로지 민생, 3번 민생당으로 결정한 상태다. 무소속 후보 캠프들도 상황이 비슷하다. 대부분 후보들은 조용한 선거를 기조로 오프라인 유세를 대면 접촉을 피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후보들은 SNS나 소그룹 모임, 피켓 유세 등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길가는 사람을 붙잡는 요란하고 왁자지껄한 선거로고송을 포기한 캠프도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의 피해가 큰 상황에 요란한 선거송을 트는 것이 정서에도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해당 후보는 선거송 대신 코로나 피켓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19는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선거 방식을 요구하고 있는 듯 하다. /총선 특별취재단
전북도가 코로나19사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 1만360명에게 총 140억 원을 지원하는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도는 1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 근로자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나간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무급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또는 프리랜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다 일자리를 잃은 도민이다. 이번 사업은 지원대상별로 세분화해 3개 사업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에는 20억 원을 들여 1935명이 혜택을 볼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5인 미만 사업장이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경우에 해당한다. 지원대상자는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를 증명해야한다. 소득 증명 확인은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로 갈음한다. 또 코로나19로 일자리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근로자와 프리랜서 등에 대한 생계비 지원사업에는 80억 원을 지출하며, 7750명이 수혜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들에게는 2달 간 최대 100만원의 생계비가 지원된다. 대상은 가구중위소득 80% 이하다. 비정규직 실직자 단기일자리 제공사업에는 40억 원을 투입해 680명에게 단기 공공일자리와 생계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별 모집인원과 지원대상, 지원금액 등은 도와 도내 각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경제취약계층에 대한 한시적 지원인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적인 보완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북 표심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비례 표심은 모른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모양새다. 이번 415 총선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역대 어느 총선보다 비례대표 의석을 둘러싼 쟁탈전이 복잡한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비례 정당 난립에 더해 거대 정당에서는 정당투표 누수까지 예상되며, 정당 지지율이 그대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이러한 누수 현상은 극명히 나타났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와 비례대표 투표 정당 간의 차이가 컸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당지지도에서 60.9%로 가장 높았지만,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서는 위성정당격인 더불어시민당의 지지율이 34.1%에 그쳤다. 민주당이 참여해 만든 비례정당의 당명을 모르는 유권자가 많아 정당 지지도가 대거 이탈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율만 보면 정의당(9.6%)과 열린민주당(4.8%), 미래통합당(3.6%), 민생당(3.3) 등 주요 정당이 한 자릿수 지지율을 얻은 것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지만 전북도민들의 비례 표심은 달랐다. 더불어시민당이 34.1%로 여전히 1위를 기록했지만, 정의당이 14.9%로 뛰어올랐다. 열린민주당 10.8%, 민생당 8.6%, 미래한국당 4.1%, 국민의당 2.6% 순이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에서 이탈한 26.8%p가 이들 각 정당으로 분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표 지지 누수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최대 수혜 정당은 정의당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지난 20대 총선때 도내 비례대표 선거에서 8.14%의 지지를 얻은 정의당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면에서는 비슷한 지지율(9.6%)을 보였으나 비례 정당 투표에서는 14.76%까지 올랐다. 아울러 여전히 비례대표 투표 정당을 결정하지 않았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도 20.1%로 집계돼, 결국 도내 각 정당은 총선 막바지까지 비례 표심 잡기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비례정당 투표를 둘러싼 정국 속에 정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이득이 될 수 있을지, 혹은 정의당이 최대 수혜를 입게 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총선 특별취재단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0년 3월 28일~3월 29일 조사대상: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 표집틀: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선거구별 유선 20% 내외, 무선 80% 내외) 표본크기: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0명 표집방법: 2020년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따라 권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추출 응답률: 선거구별 15.4%~28.8%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0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권태홍 후보 권태홍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익산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 이번 선거에서 무능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익산은 한때 교육의 도시였고, 일자리를 위해 모여들던 곳이였다며 현재의 모습은 전국 지방 중소도시 중 인구감소율 1위, 전라북도 시중 고용률 꼴찌를 달리고 있고, 이대로 내버려 두면 어디까지 쇠퇴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산시가 50억 원을 투자하여 유치한 넥솔론이 파산했고 넥솔론은 평균연령 30대인 청년 1000명이 일한 곳이라며 연봉도 고액이었고 넥솔론이 파산되면서 근무했던 청년들이 가족과 함께 일자리를 찾아 익산을 떠났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최근 5년간 인구변동 현황을 보면 30대, 40대 인구가 급감했는데 30, 40대가 일자리를 찾아 다른 도시로 이동하면서 19세 이하가 함께 큰 폭으로 줄었다며 출생아 수도 5년 만에 40.9%나 줄어들었다. 익산이 이 지경이 되는 데 있어 한병도 전 청와대 수석과 조배숙 의원은 그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이강래 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2일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남원시청 앞에서 100년 준비 출정식을 갖고 총선승리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은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전체 선대위가 아닌 일부만 참여하는 약식 행사로 개최된다. 이강래 후보는 남임순 지역발전, 힘 있는 여당중진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제1공약으로 남원국립공공의료대학원 법률안의 연내 처리와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 시험구간 선정을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와 순창 국지도 55호선 조기 착공 등을 공약으로 주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한다. /총선 특별취재단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가 3일부터 9일까지 평일 오후 5시 25분에 전주MBC에서 생중계된다. 3일에는 전주시병선거구 후보자토론회가 개최되고, 6일 익산시갑선거구 후보자토론회, 7일 완주진안무주장수선거구 후보자토론회, 8일 남원임실순창선거구 후보자토론회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익산시을 선거구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 또한 각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가 끝나면 공직선거법 제82조 2의 기준에 따라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후보자들의 방송연설회가 이어진다. 한편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진안군수재선거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살필 수 있는 진안군수재선거 후보자토론회는 오는 6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25분까지 생방송된다. 후보자토론회는 전주MBC 유튜브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방송 후에는 전주MBC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전주MBC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총선 특별취재단
윤준병 후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정읍 충무공원 충혼탑과 고창 충혼탑을 연달아 찾아 참배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충혼탑 참배에는 김철수김대중 도의원과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고창 충혼탑 참배는 성경찬김만기 도의원과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함께 정읍고창선대위 한명수박문희강태봉최강선김원봉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등이 각각 참석했다. 윤 후보는 선거기간 중에도 주민들과 협력하여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10년 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읍과 고창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돈이 되는 농어축산업을 육성하고, 경제를 뒷받침하는 관광시스템을 만들어 유동인구를 늘리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특히 부창대교 건설과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 내장저수지의 국립공원 구역 해제, 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의 내실화 등 10년 묵은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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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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