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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이선민씨 브라운大 학사 취득 확인"

EBS는 힙합가수 타블로의 친형으로 학력논란에 휩싸였던 '스타 잉글리시' 강사인 이선민씨에 대한 학력 조회 결과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EBS는 "7월 5일자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학력 조회를 의뢰한 결과, 이선민씨가 브라운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학위 취득 여부와 상관 없이 이선민씨에 대한 방송출연 중단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EBS가 공개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문에 따르면 이선민씨는 1995년 5월 29일 브라운 대학교에서 기업경제학(Business Economics)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이선민씨의 학교 기록상 영문이름 데이비드 선민 리(David Seonmin Lee)는 EBS에 제출한 여권상 영문이름 선민 데이비드 리(Seon-min David Lee)와 동일 인물을 지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BS는 전날 "학력의 진위와 관계 없이 이씨가 시청자의 의혹 제기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논란을 증폭시키고 논란 과정에서 이미 강사로서 권위를 잃었다"며 이씨의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이선민씨는 방송계에 진출할 때 미국 브라운대를 거쳐 컬럼비아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딴 것으로 알려졌으나 석사과정은 마치지 못한 사실이 최근 알려져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지난 9일 '스타 잉글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1996년 5월까지 석사과정을 밟았지만 2003년 한국에 들어올 때까지 트레이더로 일을 하며 결국 석사 과정을 끝내지 않았다"며 "이후 어학원이건 EBS건 제가 일한 곳에 단 한 번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어떤 형태로든 거짓말한 적이 없다. 브라운대 학사 출신으로 굳이 그런 거짓말할 필요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7.21 23:02

아나운서연합회 "강용석 의원은 사퇴하라"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20일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 "강 의원은 망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민.형사상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개 공중파 방송사 아나운서 480여명으로 이뤄진 아나운서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강 의원의 천박한 여성관과 비뚤어진 직업관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강 의원은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은 아나운서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 한다'는 강 의원의 발언은 대한민국의 모든 아나운서들과 아나운서 지망생 모두를 모욕하는 발언"이라며 "여대생의 자존심 운운하며 내뱉은 이 말은 대한민국 방송사 전체에 대한 희롱이며 모든 여성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나운서는 써준 거 읽기만 하고 위계질서도 엄격해 자유롭게 일을 못한다'는 말도 강 의원의 방송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냄과 동시에 또다시 전체 아나운서를 폄하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아나운서연합회는 또 강 의원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21일 오전 10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16일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 20여명과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한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적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정치생명을 걸고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7.21 23:02

EBS 학력논란 이선민씨 출연 정지

학력 및 학위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타블로의 형 이선민 씨가 EBS로부터 출연 정지를 당했다. EBS는 19일 "그동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선민 씨의 학력과 학위의 진위와 관계없이 19일부터 이선민 씨의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씨는 그동안 진행해온 '스타잉글리시'에서 하차하게 된다. EBS측은 이날 오후 4시 방송예정이었던 이 프로그램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강사를 영입해 프로그램을 계속 방송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EBS 홈페이지에서 제공해 온 이씨의 강좌들 역시 삭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EBS 측이 이같은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학력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씨가 논란과정에서 이미 강사로서 권위를 잃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EBS의 한 관계자는 "이선민씨가 그동안 시청자의 의혹제기에 겸허하게 응대하기 보다는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논란을 증폭시키고 시청자들의 불만을 가중시켜 왔다"며 "EBS 강사들은 보다 엄정한 도덕적 자세와 교육자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EBS는 그동안 이씨의 학력과 학위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제 제기 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검증을 의뢰했으며 검증결과에 따라 이씨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EBS 측은 "검증결과는 추후라도 상세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방송·연예
  • 노컷
  • 2010.07.20 23:02

KBS "제시 문건 블랙리스트 아니다"

KBS는 19일 개그우먼 김미화가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문건은 일부 프로그램의 심의 지적에 대한 단순한 논의 결과일 뿐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결정사항이 아니라고 밝혔다.KBS는 이날 자료를 내고 "김미화씨가 제시한 '임원회의 결정사항' 문건은 심의실의 방송 모니터 지적 내용에 대한 논의 결과를 지역국 등에 전달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KBS는 특히 "문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내레이터'라는 표현은 이념적,정치적 논란이 아닌 내레이터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말한 것으로, 마치 이 문건이 특정인을 겨냥한 '블랙리스트'의 실체로 거론되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KBS는 당시 김미화가 내레이터로 참여한 프로그램의 심의 결과, 내레이션의 호흡과 발음이 지나치게 작위적이며 띄어 읽기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부자연스러웠다는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KBS는 또 "김미화씨와 여러 통로로 의견을 교환해 왔으며 김씨의 주장처럼 으름장을 놓고 곧바로 고소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김미화는 이날 오전 경찰 출두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KBS 노조가 공개한 '임원회의 결정사항'이라는 문서를 통해 내가 일종의 기피인물이 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김미화는 이어 "피소 사실과 관련한 내용은 경찰 조사에서 밝힐 것"이라며 "법적 대응 여부는 변호사와 상의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7.20 23:02

김미화 "친정집서 고소 당한 심정"

개그우먼 김미화는 19일 KBS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것과 관련, "이번 일을 겪으면서 친정집에서 고소당한 딸의 심정"이라고 말했다.김미화는 이날 오전 영등포경찰서 출두에 앞서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측에 여러 차례 이 일이 고소로 갈 일이 아니며 확대되는 걸 원치않는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으나 이 시점까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4월 KBS 노조가 성명서를 통해 공개한 '임원회의 결정사항'이라는 문서를 통해 내가 일종의 기피인물이 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정말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어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는 의미에서 물은 것 뿐 없으면 '없다' 말 한 마디에 끝날 일"이었다고 주장했다.김미화는 이어 "KBS가 나에게 아주 특별한 방송사인 만큼 KBS에 출연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적어도 물어볼 수 있는 권리 정도는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글을 올렸더니 당일 여러 통로를 통해 (KBS가) 나에게 으름장을 놓고 곧바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말했다.앞서 KBS는 김미화가 자신의 트위터에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블랙리스트는 KBS에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할 수도 없다"며 지난 6일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7.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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