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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 SBS 공식 발표

SBS는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64경기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이 중 56경기를 지상파를 통해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허인구 SBS 스포츠단장은 이날 목동SBS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방송계획 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64경기 중 56경기는 지상파에서 중계하고 동시간대 진행되는 8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고 말했다.이어 64경기 중 25경기는 3D로 중계하며 라디오를 통해서는 46경기를 중계한다고 덧붙였다.남아공 월드컵 3D 영상은 일본 소니사가 제작한다. 일부에서는 이 영상에 소니 광고가 붙는데도 굳이 3D 중계를 해야 하냐는 지적도 제기됐다.이에 대해 SBS는 "그것은 FIFA와 소니의 계약사항"이라며 "우리로서는 가급적 3D 중계가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FIFA가 그렇게 결정을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한편, SBS스포츠채널은 월드컵 기간 24시간 방송 시간 중 프로야구 중계를 제외한 시간 대부분을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예정이다.64경기 모두를 각각 1시간과 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제작하고 매일 오후 2시에는 '오늘의 월드컵'을 통해 그날의 경기를 정리하고 다양한 남아공 소식을 전한다.이밖에 SBS와 SBS스포츠채널은 남아공의 모든 것을 알파벳으로 정리하는 '남아공 월드컵 A to Z'와 '태극기 휘날리며' '남아공 월드컵 선전 기원 드림 콘서트' '남아공 월드컵 국민응원 대축제 승리의 함성' '특집다큐 월드컵 인사이드' '미리보는 남아공 월드컵' '붉은 악마'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등의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또한 월드컵 기간 SBS는 평일 오후 2시10분 전일 열린 한경기를 재방송하는 등 오전과 낮 시간에 경기 하이라이트를 집중 편성한다.이 기간 '8 뉴스'는 요하네스버그 주 경기장인 사커시티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한 야외세트 등지에서 진행된다.이와 함께 SBS는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해 현재 IPTV, 스카이라이프와는 재전송 협상을 진행 중이며 케이블 SO에는 월드컵 중계권 저작권이 SBS에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또한 중계 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는 그에 대한 중계권료를 받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6 23:02

SBS "월드컵 전경기 생중계…25경기는 3D로"

SBS는 내달 11일 개막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64경기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이 중 56경기를 지상파를 통해 방송한다고 25일밝혔다. 허인구 SBS 스포츠단장은 이날 목동SBS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방송계획발표 기자회견에서 "64경기 중 56경기는 지상파에서 중계하고, 동시간대 진행되는 8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고 말했다. 이어 64경기 중 25경기는 3D로 중계하며, 라디오를 통해서는 46경기를 중계한다고 덧붙였다. 남아공 월드컵 3D 영상은 일본 소니사가 제작한다. 일부에서는 이 영상에 소니광고가 붙는데도 굳이 3D 중계를 해야 하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SBS는 "그것은 FIFA와 소니의 계약사항"이라며 "우리로서는 가급적 3D 중계가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FIFA가 그렇게 결정을 한다면 어쩔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한편 SBS는 월드컵 기간 24시간 방송 시간 중 프로야구 중계를 제외한 시간 대부분을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64경기 모두를 각각 1시간과 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제작하고, 매일 오후 2시에는 '오늘의 월드컵'을 통해 그날의 경기를 정리하고 다양한 남아공 소식을 전한다. 이밖에 남아공의 모든 것을 알파벳으로 정리하는 '남아공 월드컵 A to Z'와 '태극기 휘날리며', '남아공 월드컵 선전 기원 드림 콘서트', '남아공 월드컵 국민응원대축제 승리의 함성', '특집다큐 월드컵 인사이드', '남아공 월드컵 D-30 특집 월드컵 중계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등의 특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월드컵 기간 '8 뉴스'는 요하네스버그 주 경기장인 사커시티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한 야외세트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SBS는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해 현재 IPTV, 스카이라이프와는 재전송협상을 진행 중이며, 케이블 SO에는 월드컵 중계권 저작권이 SBS에 있다는 공문을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중계 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는 그에 대한 중계권료를 받는 것이원칙이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5 23:02

시사기획KBS10, '잃어버린 보물, 잊혀진 유산'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는 10만 7천여 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그러나 이 숫자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일 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이나 박물관 측이 밝히지 않고 있는 것, 혹은 한국 문화재인지 모르고 있는 것을 포함하면 해외 한국 문화재 수는 수백만점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한국 전쟁 때 미군 병사가 단돈 25달러를 주고 고물상에게 사 미국으로 가져간 고종, 순종, 명성황후의 옥새는 해외 한국문화재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유물이다. KBS 1TV '시사기획 KBS 10'은 25일 오후 10시10분 '잃어버린 보물, 잊혀진 유산'을 방송한다. 국권침탈 100주년을 맞아 해외에 반출돼 있는 우리 문화재의 현황과 과거 문화재 반출 역사를 알아보고 이를 환수 또는 활용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해본다.프로그램은 일본 교토의 한 음식점 옆에 줄지어 선 12개의 한국 석상과 5층 석탑, 이와쿠니시 모마지 공원 내에 있는 한국 육각정,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가야 고분 출토품, 오쿠라 호텔에 서 있는 팔각석탑과 5층 석탑 등 일본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한국 문화재를 현지 취재하고 일본으로 흘러들어가게 된 경로를 추적한다. 또 미국 보스턴 미술관과 프랑스 기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나전국당초문경함, 철조천수관음보살상, 약사여래입상 등 국보급 문화재를 현지 취재하고 뉴욕과 보스턴의 고미술 딜러와 경매회사를 통해 미국에서의 한국 문화재 유통 경로를 알아본다. 제작진은 "정부에서 해외 문화재를 전담하는 인력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와 같은 수준이라면 지금까지 알려진 해외 문화재를 현황 조사하는 데에만 앞으로 44년이 걸린다"고 지적한다. 프로그램은 외규장각 도서의 발견자인 박병선 박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한국인 큐레이터 이소영 씨 등의 사례를 통해 해외 문화재의 활용 방안을 찾아본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5 23:02

사람들은 왜 3D 입체영상에 열광하는가

작년말 개봉한 영화 '아바타'는 세계적으로 3D 영상 붐을 일으키며 2조원의 수입을 올렸다. 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오래전 발명됐으나 잊혀진 입체영화 기술을 현란한 연출과 탄탄한 이야기로 부활시켰다. 언론은 앞다퉈 아바타의 신화를 기록하고 헐리우드는 여세를 몰아 입체영화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극장과 안방을 순식간에 달군 3D 입체영상, 사람들은 왜 3D 입체영상에 열광하는가. KBS 수요기획은 3D 입체영상의 경쟁력과 미래를 다룬 '3D 입체영상, 세상을 바꾸다'를 26일 밤 11시 30분 방송한다.제작진은 보다 사실적인 영상을 추구하는 대중 심리가 3D 입체영상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본다. 실제 세계가 입체로 구성돼있는 걸 감안하면 평평한 화면 위에 펼쳐지는 2D 영상이 오히려 비현실적인 셈이다. 3D 입체영상은 두 눈의 시각차를 모방한 촬영기술로 원근감을 살린다. 기존의 촬영방식을 바꾼 입체영상은 고부가가치인 신산업을 만들어낸다. 세계적인 전자업체인 삼성과 LG는 올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를 통해 3D 전쟁을 선포했다. 중소기업들도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3D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3D 입체영상 시대에서 주도권을 잡는 비결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즉 양질의 콘텐츠에 있다고 지적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5 23:02

방송 3사 6월 수목극 격돌…누가 웃을까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수목극이 다음달 선수 교체를 선언하고 새 라운드에 돌입한다. 기존 수목극 중 KBS '신데렐라 언니'가 경쟁작들을 시청률에서 5~10%포인트씩 누르고 승리를 거둔 가운데 SBS와 MBC는 각각 밀도 높은 멜로 드라마와 전쟁 대작을 앞세워 정상 탈환을 노린다. 2라운드의 첫 주자는 김남길ㆍ한가인 주연의 SBS 드라마 '나쁜남자'다. '검사 프린세스'의 후속으로 26일 방송되는 '나쁜남자'는 재벌가에서 버림받은 남자의 복수와 야망, 사랑을 그린다.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선풍적 인기를 끈 김남길이 주인공 건욱을 맡아 성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남자를 연기한다. 섣부른 변화를 원치 않았다는 김남길이 비담을 닮은 캐릭터를 얼마나 차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한가인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속물적인 여자 재인을 맡아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다. 김남길과 반대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한가인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관점 포인트다. 다음 달 9일에는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가 '신데렐라 언니' 후속으로 방송된다. '제빵왕 김탁구'는 1970~80년대를 배경으로 청년 김탁구가 온갖 시련을 딛고 제빵업계의 1인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주목받은 신인 윤시윤이 김탁구로 분해 드라마를 이끌고 유진과 이영아가 김탁구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야망 때문에 첫사랑 탁구를 배신하는 유경으로 분한 유진의 변신이 기대된다.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MBC 대작드라마 '로드넘버원'은 다음 달 23일 전파를 탄다. 6.25 60주년에 맞춰 공개되는 이 드라마는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현재 촬영이 80% 이상 진행된 상태다. 소지섭과 김하늘, 윤계상이 극한 상황 속에서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보여주고 최민수와 손창민이 무게감 있는 조연으로 참여한다. 소지섭은 떠나간 사랑을 마음에 품은 채 전쟁터에 뛰어든 하사관 출신 장교 정우를 연기하고 윤계상이 정우의 연적이자 전우인 태호로 분했다. 영화 '7급 공무원'과 드라마 '온에어' 등을 통해 한동안 발랄한 역할로 시청자를 만난 김하늘은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인 수연으로 변신한다. 김하늘이 데뷔 초 벗어나고 싶어했던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을 다시 맡았다는 점에서 역할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흥미롭다. MBC는 신성일이 주연하는 4부작 드라마 '나는 별일 없이 산다'와 특집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 '개인의 취향' 종방 이후 한 달간의 수목극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월드컵 열기로 달아오를 6월 다양한 색깔을 앞세운 지상파 수목극이 '각본 없는 스포츠 드라마'에 맞서 어떤 성적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4 23:02

조향기 "김원희.현영 언니 뒤 이을래요"

"여성 MC가 많이 부족한데 제가 김원희.현영 언니 뒤를 이어서 예능 프로그램 MC로 자리매김하고 싶어요."방송인 조향기(31)가 예능 프로그램 MC 도전에 나섰다.지난 4월까지 1년여 동안 KBS 쿨FM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을 진행하며 라디오 DJ의 꿈을 이룬 조향기는 DJ 하차 후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 2TV '스펀지 2.0'과 '비타민',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 잇따라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다음 달에는 tvN '신의 밥상'에도 가세한다. 최근 만난 조향기는 "1년 여 라디오를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하다보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했는데, 다시 '예능계'에 복귀한 지 한달 정도 됐다"라며 "이제 다시 쇼, 오락 프로그램에 전념하면서 MC 자리에도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한층 성숙해졌다. 매일 2시간씩 청취자들을 상대로 내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훈련을 하다보니 어느새 TV 프로그램 진행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예전에는 그저 남을 웃기기 위해 재치있는 말을 하려고만 했는데 이제는 프로그램 전체를 읽으며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12년째인 조향기는 그간 숱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끼를 발산해왔다. 174㎝의 훤칠한 키에 친근하고 솔직한 말솜씨로 시청자에게 좋은 인상을 안겼다. "제가 예쁘지는 않지만 '말'이 되고, 친근한 인상을 주니까 여기서 조금만 더 잘해주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일로 생각하지 않고 즐기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영화 '6년째 열애중', 드라마 '아이 엠 샘' 등에 출연하고 패션쇼 무대에 모델로 서기도 한 그는 "그간 '너의 정체성이 뭐냐'는 질문을 종종 받았는데 진행할 때 가장 행복한 것 같다. 이제 진짜로 승부수를 띄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4 23:02

OCN '스파르타쿠스', 케이블 외화 최고시청률

영화채널 OCN은 미국 대작드라마 '스파르타쿠스'가 지난 21일 마지막회에서 순간 시청률이 5.76%까지 치솟으며 역대 케이블채널에서 방송한 외국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OCN은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케이블 유가구 기준)를 인용해 21일 자정 방송한 '스파르타쿠스'의 마지막 13회가 평균 시청률 4.36%, 순간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OCN은 "'스파르타쿠스'가 이날 기록한 평균 시청률, 순간 최고 시청률 모두 '롬(ROME)'과 'CSI' 등을 누르고 역대 케이블에서 방송한 외국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이라며 "'스파르타쿠스'는 방송되는 7주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 일어난 노예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섰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에서 출발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영화 '300'을 연상케 하는 강도 높은 액션과 감각적인 화면으로 인기를 모았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스파르타쿠스(앤드 위필드 분)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바티아투스(존 한나)를 제거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파르타쿠스' 시즌 2는 내년 초 미국에서 론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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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5.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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