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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숙을 잃어버리고 돌아온 효선은 식음을 전폐하고 앓아누워있고 그런 효선 앞에 얼굴을 들수없는 은조. 한편, 지남의 집에 머물던 강숙은 지남의 어린딸을 보면서 회한에 잠겨 은조에게 연락을 한다. 기훈과 함께 강숙을 찾아 나서는 은조. 기훈에 대한 불편한 마음의 은조와 달리 모든 짐을 벗어 버린 기훈은 그동안 애써 감추면서 살았던 은조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톱스타 고현정(39)이 데뷔 21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연다.25일 고현정의 소속사에 따르면 고현정은 다음달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팬미팅을 갖는다.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히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으로서는 데뷔 21년만에 여는 첫 팬미팅이다.1995년 SBS TV '모래시계'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시점에 결혼과 동시에 은퇴했던 고현정은 이혼과 함께 은퇴 10년 만인 2005년 SBS TV '봄날'로 컴백했다.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8)가 '국가대표축구 선수로 성공할 것 같은 스타' 1위에 뽑혔다.비는 음악사이트 오디오닷컴이 17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 이 설문에서 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첫손에 꼽혔다. 오디오닷컴에 따르면 비는 무대와 스크린에서 보여준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날렵한 운동 신경 덕택에 지지를 받았다.뒤를 이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으로 인상을 남긴 김남길이 2위, 드라마 '맨땅에 헤딩'에서 축구선수 차봉군으로 연기한 유노윤호가 3위에 올랐으며 소지섭, 옥택연, 김성수가 뒤를 이었다.
KBS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해 독점 중계권이 있는 SBS에 대해 법적 대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KBS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결국 다시 결렬되고 말았다. SBS는 끝내 월드컵 단독중계의 길을 택했다. 애초부터 공동중계 의지가 없었던 것"이라며 "이에 KBS는 SBS의 불법적인 중계권 획득에 대해 곧 법적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KBS는 "SBS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획득한 중계권의 가격을 터무니없이 부풀리는 등 상대사에 수용할 수 없는 조건들을 제시하면서 자사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다"며 "불법행위가 정당한 것으로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앞서 SBS는 이날 오전 남아공 월드컵 방송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의 SBS단독 중계를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KBS와 MBC는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남아공 월드컵도 중계하지 못하게 됐다.KBS 관계자는 "이르면 27일, 늦어도 이달 안에 SBS에 대해 사기, 업무방해 등의혐의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SBS는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64경기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이 중 56경기를 지상파를 통해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허인구 SBS 스포츠단장은 이날 목동SBS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방송계획 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64경기 중 56경기는 지상파에서 중계하고 동시간대 진행되는 8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고 말했다.이어 64경기 중 25경기는 3D로 중계하며 라디오를 통해서는 46경기를 중계한다고 덧붙였다.남아공 월드컵 3D 영상은 일본 소니사가 제작한다. 일부에서는 이 영상에 소니 광고가 붙는데도 굳이 3D 중계를 해야 하냐는 지적도 제기됐다.이에 대해 SBS는 "그것은 FIFA와 소니의 계약사항"이라며 "우리로서는 가급적 3D 중계가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FIFA가 그렇게 결정을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한편, SBS스포츠채널은 월드컵 기간 24시간 방송 시간 중 프로야구 중계를 제외한 시간 대부분을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예정이다.64경기 모두를 각각 1시간과 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제작하고 매일 오후 2시에는 '오늘의 월드컵'을 통해 그날의 경기를 정리하고 다양한 남아공 소식을 전한다.이밖에 SBS와 SBS스포츠채널은 남아공의 모든 것을 알파벳으로 정리하는 '남아공 월드컵 A to Z'와 '태극기 휘날리며' '남아공 월드컵 선전 기원 드림 콘서트' '남아공 월드컵 국민응원 대축제 승리의 함성' '특집다큐 월드컵 인사이드' '미리보는 남아공 월드컵' '붉은 악마'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등의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또한 월드컵 기간 SBS는 평일 오후 2시10분 전일 열린 한경기를 재방송하는 등 오전과 낮 시간에 경기 하이라이트를 집중 편성한다.이 기간 '8 뉴스'는 요하네스버그 주 경기장인 사커시티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한 야외세트 등지에서 진행된다.이와 함께 SBS는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해 현재 IPTV, 스카이라이프와는 재전송 협상을 진행 중이며 케이블 SO에는 월드컵 중계권 저작권이 SBS에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또한 중계 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는 그에 대한 중계권료를 받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SBS는 내달 11일 개막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64경기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이 중 56경기를 지상파를 통해 방송한다고 25일밝혔다. 허인구 SBS 스포츠단장은 이날 목동SBS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방송계획발표 기자회견에서 "64경기 중 56경기는 지상파에서 중계하고, 동시간대 진행되는 8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고 말했다. 이어 64경기 중 25경기는 3D로 중계하며, 라디오를 통해서는 46경기를 중계한다고 덧붙였다. 남아공 월드컵 3D 영상은 일본 소니사가 제작한다. 일부에서는 이 영상에 소니광고가 붙는데도 굳이 3D 중계를 해야 하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SBS는 "그것은 FIFA와 소니의 계약사항"이라며 "우리로서는 가급적 3D 중계가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FIFA가 그렇게 결정을 한다면 어쩔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한편 SBS는 월드컵 기간 24시간 방송 시간 중 프로야구 중계를 제외한 시간 대부분을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64경기 모두를 각각 1시간과 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제작하고, 매일 오후 2시에는 '오늘의 월드컵'을 통해 그날의 경기를 정리하고 다양한 남아공 소식을 전한다. 이밖에 남아공의 모든 것을 알파벳으로 정리하는 '남아공 월드컵 A to Z'와 '태극기 휘날리며', '남아공 월드컵 선전 기원 드림 콘서트', '남아공 월드컵 국민응원대축제 승리의 함성', '특집다큐 월드컵 인사이드', '남아공 월드컵 D-30 특집 월드컵 중계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등의 특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월드컵 기간 '8 뉴스'는 요하네스버그 주 경기장인 사커시티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한 야외세트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SBS는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해 현재 IPTV, 스카이라이프와는 재전송협상을 진행 중이며, 케이블 SO에는 월드컵 중계권 저작권이 SBS에 있다는 공문을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중계 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는 그에 대한 중계권료를 받는 것이원칙이라고 말했다.
래퍼 조PD(본명 조중훈ㆍ34)가 "선거 소음 공해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한 노래를 트위터에 무료로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트위터에 신곡 '불이강병천하 2'를 공개해 하루 만에 조회수 4만건을 기록한 조PD는 "24일 오후 5시께 발표할 신곡은 '선거철을 맞아 소음 공해 수준의 선거송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상에서 틀어대 연휴에도 아침잠을 설치고 민원이 넘치는 우리 선거철의 모습에 직격탄을 날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1998년 PC통신 나우누리 신인가수방에 음악 파일을 올린 것이 화제가 돼 '온라인 스타'로 데뷔한 그는 올해 음반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개인적인 음악 욕구를 해소하는 통로로 인터넷을 활용하겠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솔의 대모'로 불리는 가수 BMK(본명 김현정)가 24일 새 싱글 '일어나'를 발표했다. 신곡 '일어나'는 지금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자화상 출신 싱어송라이터 정지찬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BMK 측은 "'일어나'는 누구에게나 힘이 될 노래,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멜로디를 만들기 위해 BMK와 정지찬 씨가 5개월 간 함께 작업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곡은 피아노 선율과 팀파니 등의 타악기 연주가 BMK의 솔 창법과 어우러져 있다. '상처를 견뎌 만든 진주 조개처럼' '일어나 날개를 펴고' 등의 노랫말이 새로운 희망가로 손색없다는 게 BMK 측의 설명이다. 가을께 정규 음반을 발표할 BMK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노래꾼으로서 듣는 이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부르는 게 최선"이라며 "이 노래가 미소를 띄게 할 희망가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시아에서 다국적 결혼은 이제 일반적인 현상이다. 국내에서도 다문화 가정, 외국인 신부라는 말이 언젠가부터 낯설지 않게 됐으며 이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KBS 1TV '다큐월드'는 25일 오후 11시30분 대만 공영방송 PT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행복의 지도'를 방송한다. 6개월간 대만을 중심으로 일본, 한국, 베트남의 14개 도시를 돌며 머나먼 타국에 온 외국인 신부들의 행복 찾기 여정을 담았다. 프로그램은 '외국인 신부'의 대 이주가 시작된 곳으로 일본 도호쿠 지방을 꼽는다. 농촌 총각들이 결혼을 못하자 1980년대 말 도호쿠 지방의 야마가타현은 농촌 총각들을 필리핀이나 한국의 외국인 신부들과 맺어주는 다국적 결혼을 장려했다. 타국으로 시집간 외국인 신부들은 초기엔 말도 안 통해 오해도 받고 가난한 여성 이주자라는 이유로 편견에 시달리고 차별도 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나라별로 이주 여성들이 그 나라의 언어와 사회를 이해하고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지역사회 대학이나 지원 센터들이 설립되고 있고 이주 여성 스스로도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는 10만 7천여 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그러나 이 숫자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일 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이나 박물관 측이 밝히지 않고 있는 것, 혹은 한국 문화재인지 모르고 있는 것을 포함하면 해외 한국 문화재 수는 수백만점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한국 전쟁 때 미군 병사가 단돈 25달러를 주고 고물상에게 사 미국으로 가져간 고종, 순종, 명성황후의 옥새는 해외 한국문화재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유물이다. KBS 1TV '시사기획 KBS 10'은 25일 오후 10시10분 '잃어버린 보물, 잊혀진 유산'을 방송한다. 국권침탈 100주년을 맞아 해외에 반출돼 있는 우리 문화재의 현황과 과거 문화재 반출 역사를 알아보고 이를 환수 또는 활용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해본다.프로그램은 일본 교토의 한 음식점 옆에 줄지어 선 12개의 한국 석상과 5층 석탑, 이와쿠니시 모마지 공원 내에 있는 한국 육각정,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가야 고분 출토품, 오쿠라 호텔에 서 있는 팔각석탑과 5층 석탑 등 일본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한국 문화재를 현지 취재하고 일본으로 흘러들어가게 된 경로를 추적한다. 또 미국 보스턴 미술관과 프랑스 기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나전국당초문경함, 철조천수관음보살상, 약사여래입상 등 국보급 문화재를 현지 취재하고 뉴욕과 보스턴의 고미술 딜러와 경매회사를 통해 미국에서의 한국 문화재 유통 경로를 알아본다. 제작진은 "정부에서 해외 문화재를 전담하는 인력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와 같은 수준이라면 지금까지 알려진 해외 문화재를 현황 조사하는 데에만 앞으로 44년이 걸린다"고 지적한다. 프로그램은 외규장각 도서의 발견자인 박병선 박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한국인 큐레이터 이소영 씨 등의 사례를 통해 해외 문화재의 활용 방안을 찾아본다.
작년말 개봉한 영화 '아바타'는 세계적으로 3D 영상 붐을 일으키며 2조원의 수입을 올렸다. 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오래전 발명됐으나 잊혀진 입체영화 기술을 현란한 연출과 탄탄한 이야기로 부활시켰다. 언론은 앞다퉈 아바타의 신화를 기록하고 헐리우드는 여세를 몰아 입체영화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극장과 안방을 순식간에 달군 3D 입체영상, 사람들은 왜 3D 입체영상에 열광하는가. KBS 수요기획은 3D 입체영상의 경쟁력과 미래를 다룬 '3D 입체영상, 세상을 바꾸다'를 26일 밤 11시 30분 방송한다.제작진은 보다 사실적인 영상을 추구하는 대중 심리가 3D 입체영상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본다. 실제 세계가 입체로 구성돼있는 걸 감안하면 평평한 화면 위에 펼쳐지는 2D 영상이 오히려 비현실적인 셈이다. 3D 입체영상은 두 눈의 시각차를 모방한 촬영기술로 원근감을 살린다. 기존의 촬영방식을 바꾼 입체영상은 고부가가치인 신산업을 만들어낸다. 세계적인 전자업체인 삼성과 LG는 올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를 통해 3D 전쟁을 선포했다. 중소기업들도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3D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3D 입체영상 시대에서 주도권을 잡는 비결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즉 양질의 콘텐츠에 있다고 지적한다.
중정 감찰부장으로 들어간 조필연은 성모를 중정요원으로 특채 하려다 민홍기국장(이기영)의 반감을 산다. 강모는 반장인 민우가 선생님보다 큰 권한을 가지고 반을 움직이자 거세게 반발한다. 민우를 따르는 체육부장은 강모를 혼내 주려다 강모에게 심하게 얻어 맞는다. 상황을 지켜보던 정식은 우리집 머슴인 강모가 나를 때릴 수 있는지 알아 맞춰 보라며 자존심을 건드린다.
장희재는 명성대비 시해를 사주한 혐의가 밝혀질까 동이를 아예 없애려하고, 오태석을 비롯한 남인들은 인현왕후의 폐위를 주장하고 나선다. 숙종은 인현왕후를 믿고 싶지만 인현왕후의 혐의를 가리키는 증험들에 괴로워한다. 한편, 동이와 서용기는 인현왕후의 무고를 증명할 증험에 다가서고, 동이는 제 발로 장희재를 찾아가 무언가를 제안한다.
순진은 따뜻한 배려로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첫사랑'규탁'에게, 오랫동안 봉인해왔던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된다. 순진은 규탁을 위해 일찌감치 챙겨둔'장아찌 모둠 세트'를 규탁에게 주며 수줍게 마음을 표현한다. 규탁은 정철의 옷을 사기 위해 시장에 들른 순진을 찾아가, 젊은 시절의 규탁처럼 순진을 데리고 급히 어디론가 가기 시작한다.
최근 4집 '미인아'로 컴백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27)이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이특은 최근 4집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재진과 만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열애설을 파헤치려고 제가 운동을 하는 데에까지 따라오신 취재진이 있었다"며 "2007년 교복 CF 촬영 이후 김연아 선수를 만난적이 없다. 보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김연아 선수와 미니홈피 1촌을 먼저 맺은 것은 멤버 예성"이라며 "촬영장에서 김연아 선수가 미니홈피를 갖고 있다고 하며 예성과 1촌을 맺는 것을 보고 내가 삐죽삐죽 다가갔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 선수 역시 26일 방송 예정인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서 이특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할 전망이다.19일 방송된 '무릎팍 도사' 예고편에는 MC 강호동이 '슈퍼주니어의 이특, 배우 장근석, 수영선수 박태환 등과의 스캔들에 대해 알고 있느냐'고 김연아 선수에게 묻자 "당연히 알고 있다"고 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TV 3사가 24일 생중계한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 발표가 시청률 19.3%를 기록했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시11분 3사가 방송한 서울지역시청률의 합은 19.3%, 점유율은 46.1%로 집계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의 합은 10시9분의 20.3%였다.
실력파 가수 JK김동욱이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특유의 굵직한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JK김동욱은 22일 도쿄 긴자의 야마하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드라마 '마왕'의 러브테마곡 '사랑하지 말아요'를 비롯해 '해바라기' '가시를 삼키다'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그는 특히 "신발을 벗고 노래하면 너무 편하다"며 맨발로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기타 반주에 맞춰 주옥 같은 재즈 명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본 팬들을 위해 안전지대의 대표곡인 '사랑의 예감'을 일본어로 소화했고 "이걸로 내 일본어 실력이 들통났다"고 하자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만족감을 표현했다. JK김동욱은 도쿄 공연에 이어 23일 오사카로 장소를 옮겨 한 차례 더 콘서트를 연다.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수목극이 다음달 선수 교체를 선언하고 새 라운드에 돌입한다. 기존 수목극 중 KBS '신데렐라 언니'가 경쟁작들을 시청률에서 5~10%포인트씩 누르고 승리를 거둔 가운데 SBS와 MBC는 각각 밀도 높은 멜로 드라마와 전쟁 대작을 앞세워 정상 탈환을 노린다. 2라운드의 첫 주자는 김남길ㆍ한가인 주연의 SBS 드라마 '나쁜남자'다. '검사 프린세스'의 후속으로 26일 방송되는 '나쁜남자'는 재벌가에서 버림받은 남자의 복수와 야망, 사랑을 그린다.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선풍적 인기를 끈 김남길이 주인공 건욱을 맡아 성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남자를 연기한다. 섣부른 변화를 원치 않았다는 김남길이 비담을 닮은 캐릭터를 얼마나 차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한가인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속물적인 여자 재인을 맡아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다. 김남길과 반대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한가인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관점 포인트다. 다음 달 9일에는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가 '신데렐라 언니' 후속으로 방송된다. '제빵왕 김탁구'는 1970~80년대를 배경으로 청년 김탁구가 온갖 시련을 딛고 제빵업계의 1인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주목받은 신인 윤시윤이 김탁구로 분해 드라마를 이끌고 유진과 이영아가 김탁구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야망 때문에 첫사랑 탁구를 배신하는 유경으로 분한 유진의 변신이 기대된다.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MBC 대작드라마 '로드넘버원'은 다음 달 23일 전파를 탄다. 6.25 60주년에 맞춰 공개되는 이 드라마는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현재 촬영이 80% 이상 진행된 상태다. 소지섭과 김하늘, 윤계상이 극한 상황 속에서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보여주고 최민수와 손창민이 무게감 있는 조연으로 참여한다. 소지섭은 떠나간 사랑을 마음에 품은 채 전쟁터에 뛰어든 하사관 출신 장교 정우를 연기하고 윤계상이 정우의 연적이자 전우인 태호로 분했다. 영화 '7급 공무원'과 드라마 '온에어' 등을 통해 한동안 발랄한 역할로 시청자를 만난 김하늘은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인 수연으로 변신한다. 김하늘이 데뷔 초 벗어나고 싶어했던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을 다시 맡았다는 점에서 역할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흥미롭다. MBC는 신성일이 주연하는 4부작 드라마 '나는 별일 없이 산다'와 특집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 '개인의 취향' 종방 이후 한 달간의 수목극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월드컵 열기로 달아오를 6월 다양한 색깔을 앞세운 지상파 수목극이 '각본 없는 스포츠 드라마'에 맞서 어떤 성적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여성 MC가 많이 부족한데 제가 김원희.현영 언니 뒤를 이어서 예능 프로그램 MC로 자리매김하고 싶어요."방송인 조향기(31)가 예능 프로그램 MC 도전에 나섰다.지난 4월까지 1년여 동안 KBS 쿨FM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을 진행하며 라디오 DJ의 꿈을 이룬 조향기는 DJ 하차 후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 2TV '스펀지 2.0'과 '비타민',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 잇따라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다음 달에는 tvN '신의 밥상'에도 가세한다. 최근 만난 조향기는 "1년 여 라디오를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하다보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했는데, 다시 '예능계'에 복귀한 지 한달 정도 됐다"라며 "이제 다시 쇼, 오락 프로그램에 전념하면서 MC 자리에도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한층 성숙해졌다. 매일 2시간씩 청취자들을 상대로 내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훈련을 하다보니 어느새 TV 프로그램 진행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예전에는 그저 남을 웃기기 위해 재치있는 말을 하려고만 했는데 이제는 프로그램 전체를 읽으며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12년째인 조향기는 그간 숱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끼를 발산해왔다. 174㎝의 훤칠한 키에 친근하고 솔직한 말솜씨로 시청자에게 좋은 인상을 안겼다. "제가 예쁘지는 않지만 '말'이 되고, 친근한 인상을 주니까 여기서 조금만 더 잘해주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일로 생각하지 않고 즐기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영화 '6년째 열애중', 드라마 '아이 엠 샘' 등에 출연하고 패션쇼 무대에 모델로 서기도 한 그는 "그간 '너의 정체성이 뭐냐'는 질문을 종종 받았는데 진행할 때 가장 행복한 것 같다. 이제 진짜로 승부수를 띄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채널 OCN은 미국 대작드라마 '스파르타쿠스'가 지난 21일 마지막회에서 순간 시청률이 5.76%까지 치솟으며 역대 케이블채널에서 방송한 외국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OCN은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케이블 유가구 기준)를 인용해 21일 자정 방송한 '스파르타쿠스'의 마지막 13회가 평균 시청률 4.36%, 순간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OCN은 "'스파르타쿠스'가 이날 기록한 평균 시청률, 순간 최고 시청률 모두 '롬(ROME)'과 'CSI' 등을 누르고 역대 케이블에서 방송한 외국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이라며 "'스파르타쿠스'는 방송되는 7주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 일어난 노예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섰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에서 출발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영화 '300'을 연상케 하는 강도 높은 액션과 감각적인 화면으로 인기를 모았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스파르타쿠스(앤드 위필드 분)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바티아투스(존 한나)를 제거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파르타쿠스' 시즌 2는 내년 초 미국에서 론칭될 예정이다.
전북 청년작가들의 비빌언덕, 유휴열미술관
군산 출신 배우 김수미 씨 별세⋯전북 애도 물결
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전북작가회의, ‘불꽃문학상’ 황보윤·‘작가의 눈 작품상’ 박복영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다 같이 다 함께"… 원불교 전북교구 교단 기틀 정비, 새로운 도약 준비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금산사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