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3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방송·연예

김광민 "친구 비 따라서 연기 시작했어요"

"'친구 따라 강남 간다'더니 전 비를 따라 여기까지 왔어요. 이제는 비처럼 성공해야죠."SBS TV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감초 연기를 펼치고 있는 탤런트 김광민(28)은 이렇게 말하며 싱긋 웃었다.김광민은 안앙예고 재학 시절부터 비의 절친한 친구다. 비와 함께 학교에서 무용을 배웠고, 비를 따라 2005년 KBS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비와 같은 회사 소속이다. "학교 다닐 때는 그야말로 동등한 친구였는데 지금은 저와 비는 하늘과 땅 차이죠. 사실 그동안 열등감에도 시달렸고 힘든 시간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것을 자극으로 삼아 비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요. 요즘은 비가 '연습 좀 열심히 해'라고 하면 바로 알았다고 해요.(웃음) 연예계 선배이자 대스타인데 많이 배워야죠."'이 죽일 놈의 사랑' 이후 2006년 채널CGV TV 영화 '소년 × 소녀'에서 꽃미남 고등학생 역을 맡아 반짝 관심을 받기는 했지만 그는 여전히 이름을 알리지 못한 '신인'이다. "너무 쉽게 생각했어요. 비를 비롯해 제가 아는 사람들이 다 잘되니 나도 당연히 잘 될 거라 생각했어요. 성공해야겠다는, 잘해야겠다는 절실함이 없었어요. 지금은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 세계가 얼마나 치열한 곳인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그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 한예슬, 송종호, 선우선 등 주연 4인방과 모두 연결되는 서재현 역을 맡고 있다. "한마디로 네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요. 덕분에 주연 네 명과 번갈아가며 같이 나오고 있어요.(웃음)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1.07 23:02

양현석 "월세 12년 청산하고 YG사옥 입주"

"월세 생활 12년 만에 YG 사옥에 입주하려니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다지게 되네요."세븐, 거미, 빅뱅, 투애니원 등이 소속된 국내 대표 음반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지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7층짜리 사옥이 완공돼 전 직원이 이달 말 입주한다. 입주를 앞둔 YG 양현석 대표는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1996년 서태지와아이들 해체 후 서울 합정동 덕양빌딩 지하 2평 남짓한 공간에서 1997년 양군기획으로 출발한 지 12년 만에 월세 생활을 청산하기 때문이다. 양 대표는 5일 전화 통화에서 "1997년 합정동의 작은 빌딩 지하에서 나를 포함한 세 명이 YG를 시작했다"며 "점차 그 건물 옆방을 하나씩 얻었고, 가수가 많이 생겨나면서 2년에 한층씩 더 늘려나갔다. 연습실을 다른 건물에 마련하는 등 두 건물에 가수들이 흩어져 있으니 작업이 더디더라. 이제 가수와 전 직원이 다 모이게 되니 열심히 일할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사 준비로 바쁘다는 양 대표는 입주를 마치면 세븐, 거미, 빅뱅, 투애니원의 음반을 국내에서 차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빅뱅이 지난해 일본에서 '제51회 일본레코드대상'(일본작곡가협회 주최)과 '제42회 일본유선대상'(전국유선음악방송협회 주최)의 2관왕을 거머쥐어 올해 일본 활동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양 대표는 무엇보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초등학생 시절 연습생으로 들어온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처럼 재능있는 어린 연습생을 많이 발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습실과 녹음실 등을 갖춘 새 사옥을 지은 것은 재능있는 가수를 키워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오디션을 많이 진행해 가수가 될 재목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이것이 올해 YG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1.07 23:02

"박진희, 11살 연하 김범과 커플 됐어요"

30대 박진희가 발랄한 대학생으로 변신했다.박진희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민식)에서 방송기자 이신영 역을 맡아 천재뮤지션이자 매력적인 경영학도 하민재 역의 김범과 연기호흡을 맞춘다.극 중 두사람의 첫 만남은 한 대학의 특강 자리에서 이뤄진다. 항상 사고뭉치여서 회사에서도 눈치만 보다 기획취재부로 발령 난 이신영이 선배의 부탁으로 대학특강을 나간다.특강에서 하민재와 옥신각신하던 신영은 민재로부터 대학가에 카메라 장물 아비가 있다는 거부할 수 없는 기사 제보를 받은 뒤 민재와 함께 대학생으로 변신해 장물 조직과의 접선을 시도하게 된다.박진희의 과제는 여대생처럼 보이기. 이를 위해 박진희는 귀여운 귀마개와 핑크색 털모자를 준비했다. 상큼한 대학생 분위기의 박진희가 촬영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은 "고학년 졸업반 정도 대학생은 되겠다"라며 합격점을 주었다.박진희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이 정도면 김범과 구색은 맞지 않겠냐"며 당당함을 내보였다. 김범도 "잘 어울린다"면서 "쭉 대학생 연상 연하 커플처럼 가도 되겠다"며 웃었다.김인영 작가의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시즌 2 격인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전편의 주인공 이신영을 박진희가 연기하고 여전히 싱글녀로서 친구들 정다정(엄지원), 김부기(왕빛나)와 함께 결혼과 일 사랑에 대해 깨우쳐 가는 유쾌한 이야기다. '히어로' 후속으로 1월 중순 방송된다.

  • 방송·연예
  • 노컷
  • 2010.01.06 23:02

유이 "사실, 눈만 살짝 손 댔어요"

늘씬한 몸매와 청순한 외모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성형 의혹에 대해 밝혔다.5일 방영되는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유이는 "데뷔 후 '얼굴을 다 고친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받아왔다"며 "평소 짝눈이었던 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살짝 눈을 집는 수술만 했다"고 털어놨다.이를 지켜보던 자칭 성형전문가(?) 정가은은 "유이는 눈만 집은 게 맞다"고 증언을 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날 유이는 또 '선덕여왕'의 미실 역을 맡은 고현정의 아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촬영 뒷이야기도 밝혔다.고현정을 닮았다는 소문 때문에 오디션을 볼 기회가 주어진 유이는 "가수로서 음악무대에만 섰던 터라 첫 드라마 촬영의 모든 환경이 낯설었다"며 "대본대로, 상대방을 마주 보며 대사를 해야 하는데도 카메라가 더 익숙해, 자꾸 카메라에 시선을 맞추는 바람에 NG가 나기 일쑤였다"고 고백했다.이어 "사극이라는 말에 한껏 겁을 먹고 촬영 전부터 사극 톤으로 대사 연습을 했다. 그런데 정작 연습했던 사극 대사 연기는 하나도 필요 없었고, 하늘 한번 보고 울고 책 한번 보고 우는 것으로 분량이 끝나버렸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유이애프터스쿨의 유이, 가희, 주연, 정가은, 마르코, 김종민 등이 출연한 토크 대결, 댄스 대결은 '상상더하기'를 통해 방영된다.

  • 방송·연예
  • 노컷
  • 2010.01.06 23:02

방송사, 폭설에 기상특보 이어

41년 만의 최대 폭설이 쏟아진 4일 방송사들은 오전부터 기상특보를 잇따라 내보냈다. KBS는 오전 7시50분부터 35분간 '기상속보 중부폭설'을 방송한 데 이어, 9시20분 '기상특보', 10시20분 '기상속보 중부폭설'과 정시 뉴스 등을 통해 폭설에 따른 피해 등을 전했다. KBS 고대영 보도국장은 "전국적인 상황이 아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24시간 재해방송 체제에 돌입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수준에서 특보를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고 국장은 "교통 사정이 안 좋아 중계차로 이동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속보를 전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이 좀 나아진 오후 4시께는 헬기를 띄워 수도권 일대를 한바퀴 돌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MBC는 오전 8시30분부터 15분간 첫 '기상특보'를 내보냈으며, 이어 9시30분과 11시40분, 1시20분에 각각 1시간씩 특보를 통해 날씨 상황을 전했다. MBC 차경호 보도국장은 "폭설이 심해 오전에 세 차례 특보를 내보냈고, 오후에도 계속해서 기상 상황에 맞춰 특보를 내보낼 것"이라며 "교통이 안 좋긴 하지만 뉴스를 방송하는 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SBS는 오전 9시18분부터 20여 분간 첫 특보를 방송했으며, 이어 10시40분 정규 뉴스와 오후 3시 특보 등을 통해 폭설 소식을 전했다. SBS 최영범 보도국장은 "폭설에 따라 비상체제를 가동시키고 있으며, 정규 뉴스 시간 등을 활용해 시시각각 날씨 상황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YTN은 오전 8시부터 매시간 정시 뉴스에 '특보' 타이틀을 별도로 달아 기상 상황을 전했다. YTN 문중선 편집부국장은 "정오를 기점으로 수도권 폭설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그 이후에는 '폭설비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특보를 이어갔다"며 "매 시간 정시 뉴스의 3분의 2 정도를 폭설 소식으로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1.05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