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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님이 제 다이어트를 위해 주제를 정하나 싶을 정도라니까요."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로서 SBS 새 환경 버라이어티 '찾아라! 녹색황금'의 공동 MC를 맡은 신동은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할까 생각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찾아라! 녹색황금'은 신동과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SS501의 김형준, 2AM의 조권 등 아이돌 스타 4명이 특수 제작된 친환경 자전거를 이용해 환경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방방곡곡 어디든지 찾아가 문제점을 밝히고 나름의 개선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는 "지난번에 20㎏을 뺀 적이 있는데 솔직히 말해 다시 20㎏이 늘었다. 무언가 다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PD님이 물과 자전거 등 자꾸 다이어트와 관련된 주제를 정해서 다이어트를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다이어트의 상식이며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무리가 없는 운동이라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것. 그는 "아직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다시 하게 되면 (팬들에게) 꼭 알려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첫 방송은 14일 오후 6시25분.
우진앞에 무릎을 굻은 기자는 이방자회장의 투자를 유치해 달라고 애원한다.우진은 이방자는 또다른 손병희가 될 수 있다며 기자의 부탁을 거절한다. 우진이 레스토랑을 담보로 거액의 스타일 운영자금을 출연했다는 보고를 받은 손회장은 예정된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시키라고 지시한다. 스타일에 온 우진은 민준을 만나 스타일을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부탁한다. 기자를 찾아간 민준은 선배를 항상 지켜줄 서우진이 있으니 자신은 런던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한편 손회장은 우진이 투자한 9억원을 미수금회수 명목으로 인출하는데….
공장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발견한 연시…연시는 효선에게 자신은 평범한 아이를 가진 사람으로 살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이어 분가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다. 효선은 연시의 마음이 편하다면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연시는 봉자의 방을 청소하던 중 사진 한장을 발견한다. 과거 공장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보던 연시는 의아해하고 마침 봉자가 방으로 들어오는데….
옥희와 진풍이 여전히 감정의 앙금들이 남아 있는 그런 상황에서 광호가 수진이를 만난다. 광호는 수진이도 진풍이를 좋아한다는 확신을 갖고 집으로 초대 하는 등, 옥희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일을 진행시킨다.진풍의 집으로 인사하러 온 수진, 그러나 옥희는 동창 모임에 나가고 없고 요리는 중국요리가 배달된다.한편 복실이는 미국 학교 연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며 미국으로 갈 계획을 세우는데….
지난 4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이 일본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도쿄의 스타디움 플레이스 아오야마에서 'John-Hoon 사진전-10691'이 열려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자극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김정훈과 함께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사진도 함께 전시한다. 김정훈은 드라마 '궁'의 일본 내 인기로 2006년 가을 현지에서 가수로도 데뷔해 10장에 가까운 싱글 및 미니앨범을 발표한 바 있으며, 입대 직전까지 '카페 서울'을 촬영하는 등 연기자 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차세대 한류스타의 자리를 굳혔다.
'스테디셀러'였던 KBS 2TV 공포극 '전설의 고향'이 올해는 참패했다. 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설의 고향'은 8일 마지막회에서 4.5%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TV '선덕여왕'은 38.4%, SBS TV '드림'은 5.2%였다. 지난달 10일 시청률 6%로 출발한 '전설의 고향'의 전체 10부 평균 시청률은 5.1%, 자체 최고 시청률은 4부의 6.4%였다. 지난해 9년 만에 부활한 '전설의 고향'은 평균 1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지만, 올해는 조용히 퇴장하고 말았다. '전설의 고향'이 이처럼 저조한 성적을 낸 것은 '선덕여왕'의 인기가 워낙 높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작품성과 완성도도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납량특집답게 구미호, 흡혈귀, 목각귀, 달걀귀, 가면귀 등 각종 귀신을 등장시켰지만, 결정적으로 '별로 무섭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고, 스토리는 단선적이며 구태의연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최수종, 이덕화 등 중량감 있는 연기자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올해는 그마저도 없어 아쉬움을 줬다.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는 황신혜, 오연수 주연의 '공주가 돌아왔다'가 14일부터 방송된다.
이효리(30)가 중국에서 자신이 모델인 광고의 론칭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다.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이효리가 9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과학기술대학 올림픽 태권도 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현대자동차 i30 출시 기념 쇼케이스에서 광고 삽입곡과 히트곡을 노래한다고 말했다. 차은택 감독이 연출한 이번 광고는 뮤직비디오 촬영, 음원 출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효리는 삽입곡인 '즈야오 아이샹니(너만을 사랑해)'를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녹음했다. 엠넷미디어는 베이징현대자동차가 i30 출시 및 이효리의 음원 발매 홍보를 위해 2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효리 효과를 거두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슈퍼주니어-M이 이달말 중국에서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한경ㆍ시원ㆍ동해ㆍ려욱ㆍ규현ㆍ헨리ㆍ조미 등 국내 및 중국 멤버 7명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M은 지난해 4월 1집 '迷(Me)'로 중국에서 데뷔해 주요 시상식 수상은 물론 펩시콜라, 휴대전화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이들은 컴백 신호탄으로 11일 SM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소후닷컴 등의 중국 사이트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음반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 각국에서도 발매된다.
한 편의 TV 드라마가 휴대전화ㆍPMP용, 케이블ㆍDVD용, IPTVㆍ인터넷용 등 매체에 따라 3가지 포맷으로 편집돼 선보인다. KBS 뉴미디어개발팀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지원을 받아, 기존 지상파 TV 드라마를 미디어 플랫폼과 새로운 시청 스타일에 맞게 3가지로 재편집한 '멀티포맷 드라마'를 10~12일 열리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에서 전시한다. 이번에 멀티포맷 드라마로 재탄생한 작품은 '남자 이야기', '쾌도 홍길동', '미스터 굿바이', '특수 수사일지 : 1호관 사건' 등 16~20부 분량의 미니시리즈 드라마 네 편이다. KBS는 회당 70여 분 분량의 이들 작품을 PMP와 휴대전화 시청에 적합한 회당 10분 분량으로 재편집해 '한입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또 케이블과 DVD 시청에 적합하도록 전체 20부를 120분 분량으로 축약한 'TV 영화', 그리고 인터넷ㆍIPTV에 적합하도록 원래의 드라마와 요약본('한입 드라마') 사이를 수시로 오가며 시청할 수 있는 '집(ZIP) 드라마'도 선보인다. KBS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집 드라마'로, 시청자가 시간이 없을 때는 요약본을 보다가 관심 있는 부분은 원본으로 시청하고, 또다시 요약본으로 돌아올 수도 있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원 드라마를 회당 10분이나, 전체 120분 분량으로 축약 편집하는 것은 원 드라마의 내용이나 주제를 훼손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KBS 뉴미디어개발팀은 "축약 편집본이 원 드라마를 대체하거나 같을 수는 없다"며 "그러나 시청 스타일이 다양하게 바뀌는 현실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에 다양한 포맷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만능 엔터테이너 전진이 허리 수술을 앞두고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제영재)에서 하차한다.전진은 최근 입대를 앞두고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척추 끝 부위가 절단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그동안 전진은 허리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 왔으나 이번 검사로 결국 수술대 위에 올라가게 될 전망이다.전진의 한 측근은 "아직 정확한 수술 스케줄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9월 말에서 10월 초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정이 필요한 만큼 격한 방송활동은 자제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 역시 하차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전진으로부터 허리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하차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라며 "아쉽지만 쾌유를 바란다. 전진의 빈자리는 현재 제 7의 멤버로 활약 중인 길과 내년 2월 복귀하는 하하가 채워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돌아온 '골드미스'와 아줌마가 연하남을 사이에두고 사랑 쟁탈전을 벌인다.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로 14일 첫선을 보이는 '공주가 돌아왔다'는 친구에게 첫사랑을 빼앗기고 유학길에 올랐다가 발레리나로 화려하게 돌아온 '골드미스' 장공심(황신혜 분)과 발레와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리던 왕년의 '엄친아'였으나 순간의 실수로 17년 동안 아줌마 인생을 산 차도경(오연수)의 이야기를 그린다.두 주인공이 발레리나로 등장하는 이 드라마는 또 국내 최초로 대형 발레단 공연을 작품 속에 녹여 재미있는 볼거리도 제공한다.연출을 맡은 박기호 PD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골드미스와 아줌마의 감성을 재미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즐기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기획했다"고 말했다.그러나 휴먼 코믹 멜로드라마를 표방한 이 작품은 결국 서로 양보하고 용서하는감동 스토리로 이어질 예정이다.2004년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황신혜는 유명 발레리나 마샤 장(장공심) 역할을 맡았다.그는 "(드라마를 떠났던) 5년이라는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며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부담감도 들고 설레기도 한다"고 감정을 드러냈다.이어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작품 선정 이유도 설명했다.이에 맞서 차도경 역을 연기하는 오연수도 "전작인 '달콤한 인생'이 무거운 작품이라 밝고 즐거운 드라마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공항에서 발레복을 입고 연기하는 장면이나 교생 선생님으로 등장해 학생과 로맨스를 벌이는 장면에서 웃음 때문에 NG가 많이 나서 고생했다"고 말했다.장공심과 차도경의 상대역인 발레재단 이사장 조현우 역은 이재황이 맡아서 두 여자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연하남' 연기를 펼친다.그는 "워낙 대단한 두 연기자와 함께 연기하게 돼 눈을 똑바로 못 뜨겠다"고 말했다.이번에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은 탁재훈은 장공심의 첫 사랑이자 차도경의 남편인 나봉희 역을 맡았다.그는 "제작발표회에 오니까 이제야 드라마를 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정카지노에서 지미와 함께 게임을 하던 나봉출은 모든 현찰을 올인하고 씩씩대며 잭슨을 찾아가 카지노 운영자금에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치국은 카지노 손님들을 인숙의 가게로 데리고 오고 맘써줘서 고맙다는 인숙에게 손님은 우리 대표님이 보낸거라고 한다.한편, 선영은 백실장이 직원에게 통장을 건네며 깨끗하게 세탁해서 차명계좌로 돌려놓으라고 얘기하는 걸 듣게 되는데….
신종 플루 감염자수가 5,000명을 넘어서면서 벌써 다섯 번 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국민들은 공포에 휩싸여 불안해하고 있다. 크고 작은 행사에도 비상이 걸리고 확진 환자가 발생해 취소되는 일까지 발생한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띄고 마트에선 손세정제와 온도계 등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했다.잘못된 정보가 알려지면서 애꿎은 폐렴 백신이 동나는 상황도 벌어졌다. 고위험군 환자를 제외하면 일반 독감 정도의 수준이라는 신종 플루. 그런데 유독 우리 국민들은 왜 이렇게 불안해하는 것일까.
차츰 정신이 돌아오는 징조가 보이는 장화.홍련과 태윤이 안고 있는 모습을 본 장화는 이를 의아하게 여기며 예전 부부방으로 들어가 잃어버린 기억을 부분적으로 떠올리게 되는데….한편 수찬은 친권소송을 벌이며 홍련과 길란을 괴롭히는 석두를 혼내며 홍련에게 예전 용마루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MBC 새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은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앞서 4일 종영된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가 마지막 회에서 12.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지붕뚫고 하이킥'은 태백산맥 깊숙한 곳에서 문명과 동떨어진 채 살다가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치는 세경 가족과 중소식품회사를 운영하는 순재 가족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한편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는 이날 20.3%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경쟁작인 MBC 일일연속극 '밥줘'는 18.3%, SBS '두 아내'는 14.5%를 기록했다.
배우 김아중이 프랑스 문화예술축제 '프랑스 엑스프레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 문화원이 주최하는 '프랑스 엑스프레스'는 프랑스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행사로 올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인근에서 펼쳐진다. 소속사에 따르면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프랑스의 다채로운 문화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아우라가 있는 한국 여성을 홍보대사로 물색하던 중 김아중 씨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평소 프랑스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 또한 프랑스 문화와 우리 문화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해내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KBS는 28년째 월 2천500원으로 동결돼 있는 방송수신료를 인상하게 되면 KBS-2TV 광고를 축소하고 지상파DMB 및 라디오의 광고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또 수신료 인상을 전제로 2013년 디지털방송 전환에 앞서 도입될 예정인 다채널방송서비스(MMS)에 무료 공익채널을 신설하는 한편 수신료 면제 대상을 확대하고 정원 인력을 15%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KBS 임창건 정책기획센터장은 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현실화'에 관한 공청회에서 발제를 통해 KBS 수신료가 현실화되는 것을 전제로 10가지 항목의 '공적서비스 확대 대국민 약속'을 제시했다. 이는 KBS가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수신료 현실화 작업에 나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임 센터장은 "2012년까지 디지털 전환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자구노력으로 시청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KBS-2TV 광고를 축소, 수신료 중심의 재원구조를 확립할 수 있는 금액으로 수신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달부터 외부 회계법인에 KBS 재무구조 개선방안 자문용역을 의뢰하고 현재 적정 수신료 금액을 산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는 내년 6월 지방선거 등 정치적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올해 정기국회에 수신료 인상안을 제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TV 방송수신료는 1981년 신문구독료 수준에 맞춰 월 2천500원으로 책정된 이후 28년간 1인당 국민소득(GNI)가 10배 오른 사이 2천500원으로 동결돼 왔다. 영국의 수신료는 한국보다 9.9배, 독일은 12.1배, 일본은 7.3배 많은 수준이라고 KBS는 밝혔다. 임 센터장은 "장기간의 수신료 동결 상황에서 늘어나는 재정수요를 광고수입에 의존해 옴에 따라 방송법에서 정해진 KBS의 기본재원인 수신료 비중이 40%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광고수입 우위의 재원구조는 공영적 편성과 공적 책무의 적극적 확대를 추진하는 데 한계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BS는 또 공영방송으로서 신뢰성 강화를 첫번째 대국민 약속으로 제시하면서 경영정보의 전면 공개, 'KBS 공적책무 확대 방안' 이행 검증시스템 강화, 시청자 품질 평가 지수 도입, 시청자 주권강화 등을 방안으로 내놓았다. 아울러 프로그램 제작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HD 편성비율을 100%로 늘리는 것은 물론 지상파 DMB서비스를 전국에서 실시하는 등 케이블, 위성, 인터넷, DMB, IPTV, 와이브로 등을 통한 무료 보편 공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콘텐츠 무료 개방 확대, 재난방송 강화, 수도권 위주 라디오 2FM의 전국방송 실시, 글로벌 네트워크 지속적 확대, 임금 등 임직원 고통 분담 등도 포함돼 있다.
극비 결혼 후 귀국한 톱스타 이영애(38)가 15일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 첫 수업에 출석한다. 이영애의 매니저 이주열 씨는 8일 "이영애 씨의 대학원 수업은 15일부터 진행된다. 그 전까지는 수업이 없고 학교에 갈 일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는 지난 2일 귀국해 서울 모처에서 남편 정모씨와 함께 지내고 있다.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한양대와 이영애의 친정집 앞에서 연일 진을 치고 있다. 이주열 씨는 "많은 취재진이 연일 학교와 어르신들이 사는 집 앞을 지키고 있어 많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본의 아니게 며칠째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게 돼 첫 수업 날짜를 밝히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영애 씨가 아직까지 기자회견 등의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15일 학교에 나간다고 해도 어떤 입장을 밝힐 일은 없다"고 말했다. 한양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 연극영화과 석사과정을 마친 이영애는 지난 6월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에 합격해 이달부터 박사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인기 아이돌 그룹이 수난을 겪고 있다. 2PM, SS501, 빅뱅, 동방신기는 각각 설화, 신종플루, 표절과 교통사고, 법적 분쟁 등 각기 다른 일로 곤욕을 치르며 누리꾼의 갑론을박 중심에 섰다. 10-20대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팀인 만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런 수난이 더 큰 일로 발전하기도 한다. 남성그룹 2PM의 재범은 2005-2007년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한 글이 뒤늦게 인터넷에 올라 누리꾼의 항의가 빗발치자 8일 자진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자 누리꾼은 '제2의 유승준'을 거론하며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수백개 댓글을 올렸다. 사건이 걷잡을 수 없다고 판단한 JYP엔터테인먼트는 재범과 논의 끝에 탈퇴를 결정했고, 8일 저녁 재범이 미국으로 출국하자 인천국제공항에는 재범을 보려는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역시 8일 SS501의 김현중이 일본 프로모션 도중 신종 플루에 감염돼 도쿄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현중은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고열에 시달렸고 병원 진단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빅뱅의 지-드래곤은 솔로 음반 수록곡이 해외 가수의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어 인터넷에서 연일 공격을 받았다.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가 미국 힙합 가수인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확대되자 급기야 이 곡의 저작권 관리 회사들이 맞대응에 나섰다. 빅뱅의 또 다른 멤버인 대성은 교통사고로 코와 눈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7월 동방신기의 세 멤버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시작한 뒤, 일본 활동 외에 국내 활동은 중단했다. 누리꾼은 동방신기와 SM엔터테인먼트 편으로 갈려 '키워줬더니 배신한다', '노예계약이다'라고 팽팽히 맞섰고, 결국 동방신기의 이미지에는 흠집이 가게 됐다. 이런 풍경을 바라보는 가요 관계자들은 씁쓸하기만 하다. 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재범과 지-드래곤의 곤욕에 대해서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돌 그룹의 음악, 말과 행동은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에 늘 조심스럽다"며 "이들은 팬이 많은 만큼, 안티팬도 많아 인터넷에서 누리꾼이 공방을 벌일 경우 사건이 침소봉대되기도 한다."고 걱정했다. 또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는 김현중과 대성이 병원 신세를 진 데 대해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해 여러 곳으로 급히 이동할 경우 교통사고가 나기 쉽고, 가수는 면역 기능이 떨어져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도 한다. 아무리 바빠도 건강이 최우선이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로 누리꾼의 비난을 받은 그룹 2PM의 재범(22·본명 박재범)이 팀을 탈퇴하겠다고 8일 밝혔다.재범은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기 어려울 것 같다"며 "모든 분께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팬들께는 더욱 죄송하다. 오늘 날짜로 2PM을 탈퇴하겠다"고 전했다.이어 "2PM 멤버들에게도 미안하고 리더로서, 형으로서 힘이 되지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돼 미안하다"며 "더욱 멋있게 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미국 시애틀 출신인 재범은 2005-2007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당시 미국의 지인과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거센 비난을 받았다.문제의 글에는 "나는 한국인이 싫어, 돌아가고 싶어~", "여기 사람들은 내가 랩을 잘 못하는데 잘한다고 생각해. 멍청이 같아" 등 한국을 무시하는 발언이 비속어와 함께 담겨있었다.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 고민을 거듭하며 논의를 했지만 본인의 의지로 결국 안타까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재범은 당분간 미국에 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가요 관계자들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이런 결정을 내린데 대해 여러 해석을 하고있다.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제2의 유승준'을 거론하며 누리꾼의 비난이 거세지자 2PM의 앞길에도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해 자숙의 차원에서 탈퇴를 결정한 것 같다"며"동정 여론이 나올 경우 자연스레 다시 그룹 합류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음반기획사 이사는 "재범은 랩, 가창력, 퍼포먼스 등을 갖춘 멤버인 만큼 논란이 수그러들면 솔로로 나설 수도 있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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