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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씨와 남규리(본명 남미정)씨가 자신들의 사진을 허락 없이 인터넷에 올린 병원으로부터 배상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 정찬우 판사는 백씨 등이 성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는 최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씨가 백씨와 남씨에게 50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정 판사는 최씨의 병원 직원들이 이른바 '블로그 마케팅'을 하면서 백씨와 남씨의 사진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Right of Publicity:초상사용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정 판사는 "블로그 포스트들이 외견상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대한 후기나 감상을 적는 형식이지만 실제로는 병원 홍보를 첨부해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사진이 지속적으로 무단 사용되면 광고모델로서 백씨 등의 상품성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퍼블리시티권은 연예인 등 유명인사가 자신의 초상이나 성명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는 권리다.배우 장동건씨 등 연예인 16명은 서울의 한 안과의사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을 냈지만 지난 13일 패소했다. 그러나 이 판결의 취지는 외주업체의 사진 도용에 대한책임을 병원에 물을 수 없다는 것으로, 퍼블리시티권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었다.정 판사는 "명시적인 입법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퍼블리시티권의 개념 자체를 부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연합뉴스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가 한차례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약 2년에 걸친 검찰의 재수사 끝에 다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이 사건을 재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권정훈 부장검사)는 고소인의 주장을입증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정씨에 대해 '혐의없음'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의류사업가 이모씨는 2010년 4월 자신이 투자했던 의류회사 J사의 최대주주였던 정씨가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사업의 3년치 전속모델료 명목으로 22억5500만원을 챙기는 등 회사에 큰 손해를 끼쳤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당시 사건을 맡았던 중앙지검 조사부는 모델료의 산정이 주관적인 일이기 때문에 정씨가 거액의 전속모델료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정씨나 J사의 경영진에 배임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J사의 자금 추적에서도 이씨가 주장한 가장납입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토대로 2010년 12월 정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중앙지검의 상급기관인 서울고검은 이 사건을 추가로 수사할 필요가 있다며 2011년 9월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같이 지적된 부분에 대해 약 2년에 걸쳐 재수사를 진행했지만 정씨에 대한 의혹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정씨를 불기소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원로 코미디언 남철(본명 윤성노)이 2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9세.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는 이날 "남철 선생님이 지병으로 오늘 오전 10시30분께 돌아가셨다"고 밝혔다.유족 측은 "평소 혈압이 높았고, 만성 신부전증이 있어 건강이 안 좋았던 데다 최근 식사를 못해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다"며 "오늘 아침에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져 결국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남철은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청춘만만세'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특히 코미디언 남성남(82)과 콤비로 1960-1970년대 한국 코미디를 이끌었다. 남철-남성남 콤비의 '왔다리 갔다리 춤'은 한 시대를 풍미한 히트작이었다.꾸준히 콤비로 활동해온 이들은 2000년대 들어 SBS '폭소클럽'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후배 코미디언들과 함께 무대에 섰고, 작년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복고 클럽' 코미디 공연을 펼쳤다.한국 코미디에 공헌한 공로로 고인은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빈소는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3일 오전 6시30분이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들 윤길영 씨가 있다.코미디언협회는 장례를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르는 방안을 유족과 상의 중이다.
가수 송대관이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지난 17일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송대관 측 변호인은 "송대관 씨가 친족(부인)의 토지 개발 사업을 위한 대출금 채무를 연대 보증했으나 토지 개발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며 대출금 연체가 발생했다"며 "이에 금융기관이 보증 채무자인 송대관 씨에 대한 강제 집행에 들어가 이같은 결정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실제 송대관 소유의 용산구 이태원동 집은 최근 법원 경매에 나왔다. 경매를 신청한 저축은행의 채권액은 10억원이고 등기부등본상 채권을 다 합치면 166억원에 달한다.변호인은 "송대관 씨가 보증을 선 부인의 토지개발 사업 관련 땅이 매각될 경우송대관 씨의 빚을 갚을 수 있다"며 "그러나 현재 소유한 땅이 매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송대관도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땅이 팔리지 않은 만큼, 법원의 회생절차 신청을 통해 연예 활동을 계속하면서 채무를 변제할 때까지 성실하게 갚을 각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열애설에 휩싸인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직접 입을 연다.박지성은 소속사를 통해 20일 오전 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기자회견을 열어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19일 밝혔다.박지성은 이날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스포츠서울닷컴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이란전이 펼쳐진 18일 밤 박지성이 김민지 아나운서와 한강시민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대표팀을 응원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함께 있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도 실었다.선화예고와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현재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생방송 투데이' 진행도 맡고 있다. 연합뉴스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다음 달 초 레게 장르의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를 시작으로 10월 새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매달 신곡을 선보인다.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18일 공식 블로그에서 전하는 메시지 '프롬 와이지'(From YG)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이에 따르면 투애니원은 7~9월 매달 신곡을 발표하고, 10월 새 미니 혹은 정규 2집을 발표한다. 10월 앨범 발표 이후에는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오는 7월 발표하는 신곡 '폴링 인 러브'는 지금까지 투애니원이 시도하지 않은 레게 장르의 곡으로, 변신을 위해 새로운 해외 안무가와 손을 잡았다.양 대표 프로듀서는 "투애니원의 신곡들을 한 번에 앨범으로 발표하는 것보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 달에 한 곡씩 발표, 연말까지 꾸준한 국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총 4곡 이상의 타이틀을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연합뉴스
'문화대통령' 서태지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다음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대중음악 기획전시관에서 열린다.주최측인 한국음반산업협회는 18일 "다음달 3일부터 올림픽홀 내 전시관에서 '서태지, 더 히스토리'란 타이틀로 서태지의 음악 인생 발자취를 만나보는 전시회가 마련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1992년 서태지와아이들로 데뷔한 서태지의 21년 음악 인생 발자취를 20개 이슈로 나눠 선보이고 그가 대중음악계에 미친 파급력과 다양한 기록을소개한다.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홀을 리모델링해 2011년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으로 재개관하면서 마련한 상설 기획 전시관이다.이 장소에서는 문체부 후원으로 2011년 1차 기획전인 'K팝 한류 세계를 만나다', 지난해 2차 기획전인 타계 50주년 기념 남인수 전시회가 열린 바 있다.한국음반산업협회는 "이번 행사는 대중음악기획 전시관에서 연례적으로 여는 상설 전시의 3차 기획전으로 기획사인 서태지컴퍼니가 물품을 대여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며 "서태지와 팬들이 전시회 준비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개그맨 정범균(27)이 다음 달 20일 동갑내기 직장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정범균은 소속사를 통해 "1년 정도 만남을 가진 평범한 한 여성이 내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 됐다"며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커져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범균의 예비신부는 임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범균은 "아름답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도 먼저 생겼다"며 "앞으로는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정범균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며, 지난 4월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하려던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월드스타 싸이(36)의 '젠틀맨'이 17일 영국(UK)싱글차트에서 34계단 상승해 17위를 기록했다.이날 영국 오피셜차트 컴퍼니가 발표한 최신 집계에 따르면 '젠틀맨'은 싱글차트 '톱 100'에서 지난주 51위에서 34계단이나 오른 17위에 올랐다.지난 4월 발표된 '젠틀맨'은 같은달 영국 싱글차트에서 61위로 '톱 100'에 처음진입해 한주만에 10위로 치고 올라갔으나 이후 계속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주까지 10주 연속 '톱 100'에 머물며 '강남스타일'에 이은 인기를 입증했다.이같은 순위 반등은 싸이가 최근 영국에서 펼친 프로모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보인다.현재 캐나다에 머무는 싸이는 16일 현지 음악전문 채널 '머치 뮤직'(Much music)이 개최한 '머치 뮤직 비디오 어워즈'(MUCH MUSIC VIDEO AWARDS)에서 '올해의 세계적인 인기 뮤직비디오'(International Viral Video of the Year) 상을 받았다.싸이는 이날 시상식에서 공동 진행자로도 나섰으며 오프닝과 엔딩 무대에서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각각 선보였다. 연합뉴스
개그맨 서세원(57)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토크쇼로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채널A는 14일 "서세원이 7월 초 첫선을 보이는 토크쇼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서세원의 방송 진행은 지난 2007년 케이블 채널 Y-스타 '서세원의 생쇼' 이후 6년 만이다.채널A 관계자는 "원조 입담꾼인 서세원 씨가 이 프로그램의 적임자라 생각했다"며 "서세원 씨도 오랫동안 출연을 고민한 만큼 MC로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두 MC가 다양한 인생의 문제를 놓고 색다른 질문으로 해답을 제시하는 형식이다. 각종 연구소의 소장 10명이 패널로 출연한다.1979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서세원은 '서세원쇼' '좋은 세상 만들기'등을 통해 방송 진행자로 정상의 인기를 누렸으며 '조폭마누라' '도마 안중근' 등을 제작하며 영화계에서도 활동했다.그러나 자신이 설립한 서세원프로덕션의 운영 과정에서 연예계 비리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되고, 이후 송사에 휘말리는 등 곡절을 겪었다. 2011년 11월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청담동의 소규모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해왔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탤런트 김사랑(35)이 축구스타 박지성(32)과 결혼설을 전면 부인했다.김사랑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4일 김사랑과 박지성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오는 9월 결혼 확정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김사랑에게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지난 광고 촬영장에서 박지성을 만난 것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확인받았다"며 "현재 결혼에 대한 계획도 없는 상황에서 추측성 보도에 김사랑 본인과 소속사는 매우 유감스러울 따름이며, 향후 법적인 대응까지 고려하는 중"이라고 전했다.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도 이날 박지성과 김사랑의 결혼설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앞서 김사랑과 박지성이 9월 서울시내 한 호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랐다는 글이 전날부터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결혼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과거 증권가 정보지에도 교제설이 실렸지만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방송인 오상진이 케이블 채널 tvN의 서바이벌 토론 프로그램 '대학토론배틀' MC로 나선다.제작진은 11일 "네 번째 시즌 MC로 오상진을 발탁했다"며 "폭넓은 안목과 검증된 진행실력을 갖춘 오상진은 지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프로그램의 변화를 이끌 최적의 MC라 판단했다"고 밝혔다.'대학생, 토론을 시작하다'라는 모토를 내건 시즌 4는 대학생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총상금은 2천만 원이며, '베스트 스피치'로 뽑힌 3명에게는 CJ그룹 입사 시 특전을 제공한다.국내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2~5명의 팀을 구성해 출전할 수 있다.참가자는 다음달 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방송은 다음 달 28일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연합뉴스
걸그룹 씨스타(효린, 소유, 보라, 다솜)에게 이젠 '이변' '파란'이란 수식어를 붙이기 힘들게 됐다.11일 출시된 씨스타의 2집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가 예상대로 발매 당일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또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소리바다 9곡, 벅스 8곡, 올레뮤직 7곡, 네이버뮤직 6곡 등 다수의 2집 수록곡을 10위권에 진입시키며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씨스타는 지난 2010년 6월 데뷔해 3년간 하락세 한번 없이 상종가를 거듭했다.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음원 강자'로 우뚝 서자 다른 기획사들은 씨스타의 새앨범 발매일을 피하려는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음반유통사에서 씨스타의 앨범 발매일을 피하자고 제안해 일정을 연기했다. 우리 말고도 여러 팀"이라고 털어놓았다. 연합뉴스
배우 김성수와 조여정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다.제작진은 10일 "김성수와 조여정,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 그룹 인피니트의 성열이 중앙아메리카 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 멤버인 김병만, 노우진, 류담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정글의 법칙'의 9번째 여정지인 중앙아메리카는 극기라는 주제 아래 캐리비언과 벨리즈 편으로 나뉘어 방송된다. 캐리비언 편은 바다를, 벨리즈 편은 청정 정글 지대를 배경으로 한다.제작진은 "이번 여정지에서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도전이 펼쳐진다"며 "뱀, 재규어, 퓨마 등 맹수들과 매너티, 고래상어 등 희귀한 바다 생물들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출연진은 오는 21일 중앙아메리카로 출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내를 때린 혐의(폭행)로 배우 마르코(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마르코 씨는 지난 9일 오전 자택에서 부인 안시현(29프로골퍼) 씨와 말다툼하다 안씨를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안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으며 안씨는 현재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 출연 중인 마르코는 11일 진행되는 녹화에는 자숙의 의미로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MBC 관계자는 "이미 녹화한 촬영분에서는 마르코의 분량을 가능한 줄일 예정"이라며 "하차 여부는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아르헨티나 교포 3세인 마르코는 2007년 지상파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안시현 씨를 만나 2011년 결혼해 이듬해 5월 첫 아이를 얻었다.연합뉴스
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고영욱(37)씨가 무죄를 주장했던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는 성추행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하지만 성폭행 혐의는 여전히 부인했다.7일 서울고법 형사8부(이규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고씨측 변호인은 "지난 2010년과 지난해 12월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A(17)양과 B(13)양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고씨 측은 다만 지난 2010년 여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C(13)양을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합의로 관계를 가졌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고씨 측이 신청한 경찰관 진모씨 등 증인 2명을 소환해 신문하기로 했다. 고씨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4월 1심에서징역 5년과 전자발찌부착 10년, 신상정보공개 7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유명연예인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은 고씨가 처음이다.고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이달 28일 오후 4시40분에 열린다.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지금까지 여러 공연에서 월드투어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드디어 '월드투어' 타이틀을 걸고 하게 돼 영광입니다. 여러 나라의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요." 걸그룹 소녀시대는 첫 단독 월드투어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 - 걸스 & 피스 -'를 앞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9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서울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녀시대는 "늘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에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와,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들려줬다.이번 공연은 소녀시대가 데뷔 후 처음 펼치는 단독 월드 투어로, 아시아 각국과 북미남미 등 전 세계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그 첫 '출항지'로 서울을 정해 89일 2만 팬을 만난다."일정이 쌓이고 쌓여 약간의 체력적 피곤함은 있지만, 그래도 저희를 좋아해 주는 모든 분이 모이는 자리잖아요. 어제 공연도 힘든 줄도 모르고 신나게 했어요."(태연)소녀시대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고베오사카나고야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일본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 Ⅱ 걸스 & 피스 ~ 재팬 2nd 투어'를 펼처 20만 관객을 동원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월드투어답게 'Gee'(지), '소원을 말해봐', '훗'(Hoot), '오'(Oh!) 등 국내 히트곡뿐 아니라 '파파라치'(Paparazzi), '플라워 파워'(Flower Power) 등 일본 발표곡도 선보인다. 오는 19일 발표할 새 일본 싱글 타이틀곡 '러브 & 걸스'(Love & Girls) 무대도 처음 공개한다.그러나 기존 공연과는 달리 멤버들의 솔로 무대 없이 단체 공연으로만 꽉 채웠다. 홀로그램 영상을 활용한 무대 구성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태연은 "개인 무대는 없다. 단체로만 이어질 예정인데, 쉴 새 없이 달릴 것"이라며 "그것도 또 하나의 포인트"라고 설명했다."이제는 데뷔한 지도 좀 돼서 단체로도 보여 드릴 무대가 많아졌어요. 앨범도 꾸준히 내서 저희가 연습한 만큼 보여 드릴 퍼포먼스도 많아졌죠. 그걸 다 보여 드리기엔 시간이 부족한 부분도 있거든요." (수영)"이번에 처음으로 '다시 만난 세계'나 '베이비 베이비'(Baby Baby)를 아카펠라나 발라드 버전으로 각각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에요. 그런 부분도 기대해 주세요." (서현)공연의 이름 '걸스 & 피스'는 지난해 발표한 일본 정규 2집 앨범명이기도 하다."미국에서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는 모토로 '러브 앤 피스'(Love & Peace)라는 말이 있어요. 저희는 '소녀시대와 평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전했죠." (티파니)티파니는 "월드투어를 통해 '피스'(Peace)를 전달하고 싶다"면서도 "그동안 가보지 못한 나라와 보지 못한 팬들을 최대한 만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부연했다.그는 지난달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이 팀 소속 류현진과 함께 시구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시구 후에 많이 아쉬웠는데, 류현진 오빠가 '제시카보다는 낫다, 괜찮다'고 했어요. (웃음)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이 연습하고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시간이 나면 단체로 공 던지는 연습을 할게요." (티파니)이들은 서울 공연을 마친 후, 다음 달 2021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서 투어를 이어간다."저희 이전에 훌륭한 선배들이 계셔서 월드투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앞으로 좋은 후배들이 저희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세계의 많은 팬에게 한국의 걸그룹과 문화에 대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써니)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15)가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패리스가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시의 경찰 대변인은 이날 새벽 의료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 한 시민을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경찰 측은 당사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응급상황에 대해서는 "약물 과다복용일 수 있다"고만 밝혔다.잭슨 모친의 변호인은 이와 관련, 성명에서 "패리스는 양호한 상태이고 적절한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며 "그녀와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변호인은 "열다섯 나이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민감한 시기"라면서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과 사별했다면 그 어려움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뉴욕 데일리뉴스는 패리스가 선친의 사망 책임을 둘러싼 소송에서 이달 말 증언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자살 기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가족의 측근을 인용해 보도했다.패리스는 앞서 4일 트위터에 "왜 눈물이 짠지 모르겠다"는 등 비관적 내용의 글을 수 차례 남겼다.그러나 잭슨 가족의 변호인 측은 "패리스가 흔쾌히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기로 했다"며 심리적 압박 의혹을 부인했다.이 소송은 잭슨의 콘서트 기획사 AEG와 유족 사이에 벌어진 공방이다.유족은 AEG가 생전 잭슨을 압박했고 부주의하게 고인의 주치의를 고용한 만큼 사망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AEG는 이에 대해 최근 법정 진술에서 유족들이 돈을 뜯어내려 한다고 반박했다.마이클 잭슨은 2009년 주치의가 수면제로 준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해 숨졌다.패리스는 친오빠 프린스(16)와 이복 남동생 블랭킷(11)이 있다. 패리스의 친모는 1999년 마이클 잭슨과 이혼했고 현재 패리스는 다른 남형제들과 함께 법적 후견인인 할머니 캐서린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한국 코미디의 산 역사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오는 9일 700회를 맞는다. 1999년 9월 4일 첫선을 보인 지 14년 만이다.그러나 700회를 맞는 분위기가 그리 밝지만은 않다.최근 방송가 안팎에서 불거진 '개콘'의 위기설 때문이다.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이는 데다 일부 코너들은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특정집단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5일 오후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는 '개콘'의 위기 대응 방법이 주된 화제가 됐다.박성호, 김대희, 김준호는 지난달 '원로회의'를 구성해 일주일에 한 번 회의를 연다. 주된 주제는 신인 발굴이다.700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코너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장수 코너 '생활의 발견'과 '거지의 품격'이 지난주 막을 내렸다.700회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점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연합뉴스
한류스타 이병헌(43)과 배우 이민정(31)이 오는 8월 백년가약을 맺는다.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이병헌과 이민정이 8월 10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병헌이 앞으로도 배우의 본업에 충실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의 결혼으로 연예계에서는 2010년 장동건-고소영의 뒤를 잇는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이병헌과 이민정은 한 차례 헤어진 후 작년 초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작년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 공개 연인으로 데이트를 즐겨왔다.최근에는 이민정이 친구의 결혼식에 이병헌과 함께 참석해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 임박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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