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7:5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범도민교육감추대위 10일 출범

학교바로세우기와 범도민교육감후보추대위(이하 범도민추대위)가 오는 10일께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범도민추대위에 따르면 출범식과 동시에 후보 단일화 룰을 공개한 뒤 본격적인 정책 검증에 돌입할 예정이다. 범도민추대위에 추대위에 합류 의사를 밝힌 6명 후보들과 대표위원 등은 3일 전주에서 예비모임을 갖고 여론조사 대상방식 등을 논의했다.이날 이상휘 예비후보는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인물을 중심으로 신뢰도 있는 기관을 통해 여론조사가 공정하게 이뤄지고, 각 후보측 실무자 참관도 뒤따라야 한다며 공정한 여론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승우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전화 착신이나 역선택을 방지하는 법을 찾아 추대과정이 진행돼야 하고, 선거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각 지역별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인물정책 검증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찬홍 예비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여론조사를 해야 한다면서 후보 추대 과정에서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추대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승복하고 끝까지 추대된 후보를 도와야 한다고 제안했다.한편 범도민추대위에 합류한 입지자들 가운데 일부가 불출마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향후 단일화 수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관심사다. 앞서 현역 김승환 교육감에 맞설 수 있는 적임자를 찾기 위해 지난 1월 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과 범도민전북교육감후보추대위 등 양대 추대기구가 통합된 바 있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4.03.04 23:02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교육부, 중장기적 전환 검토키로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뿐 아니라 영어 영역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능에서 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충분히 검토할 만한 과제”라고 2일 밝혔다.서 장관은 “평가의 목적으로 보면 상대평가보다 절대평가가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측면이 많다”면서도 “그러나 절대평가로 할 경우 학생들의 변별력이 떨어져 대학들이 대학별 고사로 돌아설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서 장관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작업에서는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 2017~2018학년도부터 적용할 예정인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핵심은 문·이과 구분 없이 사회·과학 분야의 기초적인 내용을 모두 이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이과 통합형 체제에서 문과생이 이과 관련 교과목을 새롭게 배우게 되면 수험 부담이 늘게 되므로 기존 문과생에게 문과 관련 교과목에서 요구하던 수준을 낮추겠다는 것이 서 장관의 설명이다.시간선택제 교사의 전일제 교사로의 전환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시간선택제 교사로 들어온 사람도 일정 연한이 지나면 전일제로 전환할 길이 있어야 시간선택제 교사 임용시험과 전일제 임용시험 응시자 간 질적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연합뉴스

  • 교육일반
  • 연합
  • 2014.03.03 23:02

"현 교육감은 불출마해야" 非김승환 진영 파상공세

오는 6월 교육감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신환철이승우 예비후보가 27일 김승환 교육감을 겨냥해 쓴소리를 냈다. 특히 신환철 전북대 교수는 김승환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불출마해야 한다며 파상공세에 나섰다.신환철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은 4년 간 사사건건 싸움으로 인해 특별교부금과 교원 정원 등에서 다른 시도 교육청에 비해 엄청난 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태는 명분 없이 싸웠거나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결국 싸움마다 계속해서 패배한 김승환 교육감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신 예비후보는 전북교육을 황폐화시킨 김 교육감은 책임을 통감하고, 이번 선거에 불출마해야 한다면서 학력 전국 최하위, 학교폭력 증가율 전국 평균 2배, 부당 인사, 연이은 행정실장의 회계부정 등과 같은 전북교육의 총체적 위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북교육은 교육지옥으로 떨어질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비록 김승환 교육감과 그를 추종하는 일부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책 입안자들이 밉다고 해서 학생들의 미래가 달린 전북교육 전체에 대해 보복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면서 교육부가 취하고 있는 전북교육에 대한 부당한 조치는 즉각 개선돼야 한다며 교육부를 향해서도 비판했다.한편 이승우 예비후보도 보도자료를 내고 스포츠강사전문상담사 426명 집단 해고, 배움터지킴이에 관한 열악한 노동처우 등 교육계에 한숨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북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당사자의 행정력 미숙, 불통 교육,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홀대 등으로 인해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면서 전북교육 혁신론을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4.02.28 23:02

'학교 폭력 기재 거부' 공무원 징계 풀리나

대법원이 27일 교육부가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기재를 거부한 경기도 교육공무원을 징계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하면서 유사한 소송이 진행중인 전북교육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를 놓고 수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교육부-전북교육청 간 갈등이 조만간 종지부를 찍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은 이날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생부 기재를 거부한 교육공무원을 징계하라는 교육부의 직무이행명령을 취소해달라며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낸 직무이행명령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사실을 기재하는 것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해 무효인지 여부도 불명확한 상황에서 지침 시행을 보류했다 해서 징계사유가 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대법원의 이같은 판단은 전북교육청의 유사한 소송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대법원은 오는 4월 학폭 기재를 거부한 교육공무원 19명 징계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김승환 교육감의 관련 소송에 대해 최종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012년 1월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사항을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의 훈령을 내려 보냈지만 전북경기교육청이 이를 따르지 않으면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4.02.28 23:02

초등교사 미발령 내년까지 계속

속보= 올해 전북지역 초등교사 임용 후보자 경쟁시험 합격자 302명 전원이 발령받지 못하면서 전북교육청의 교사수요 예측이 빗나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전북지역 초등교사 미발령 사태가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월 26일자 7면 보도)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교사 합격자 302명의 미발령 해소는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초등 합격자들의 발령이 오는 9월에서야 마무리되고,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본격 임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합격자들의 미발령 사태는 내년 하반기를 넘어선 뒤 진정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2년 내 신규교사로 임용되지 않을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는 규정에 따라 자칫 합격자들의 합격 취소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한편 이상휘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은 매번 신규 임용에 있어 불이익을 보고 있다면서 지역군 조정을 해서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교육지원 특별법 제정만 기다리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다음달 1일자 초등 신규교사로 예년의 1/3~1/4 수준인 35명만 발령해 교사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4.02.27 23:02

남원 산동초 "한복 교복 입으니 몸·마음가짐 겸손"

남원 산동초등학교의 모든 학생(43명)은 지난 14일 제90회 졸업식 행사에서 생활형 한복을 곱게 차려 입었다. 명절도 아닌 졸업식 때 학생들이 한복을 입은 이유는 바로 이 학교의 교복이기 때문이다. 산동초등학교(교장 강문국)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한복 교복 지원사업에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여기에 200만원(학교 부담)이 더해져 총 105벌(남자 54벌여자 51벌)의 한복을 맞출 수 있었다. 이 지원사업에는 전국에서 8개 학교가 선정됐다.산동초등학교는 예절 등 인성교육 차원에서 지난해 6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 학교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8개학교 담당교사 및 디자이너(4명)와 협의회, 한복 교복 소통프로그램, 샘플 제작 및 수정보완 등을 거쳐 올 1월에 교복을 제작했다. 2월 초에 착복식을 가진 전교생은 지난 14일 졸업식 때에 한복 교복을 입고 방과후학습으로 갈고 닦은 가야금 연주, 바이올린 합주,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강문국 교장은 학생들은 예절교육과 학교행사 등 수시로 한복 교복을 입고 생활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한복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마음가짐과 몸가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인성지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학생들도 생각보다 예쁘고 편하다.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겠다. 세상에 하나뿐인 한복 교복을 입게 돼 좋고 애착이 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교육일반
  • 홍성오
  • 2014.02.27 23:02

신환철 교육감 예비후보 "엘리트·생활체육 키움정책 활성화"

오는 6월 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신환철 전라북도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 제3의 김아랑 선수 같은 세계적인 스타를 기르는데 집중하는 엘리트 체육을 키우는 동시에 학생 개개인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환철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막을 내린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전북 출신 태극전사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쇼트트랙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주제일고 김아랑 선수를 비롯해 양신영(스피드스케이팅), 이한신(스켈레톤), 최홍철(스키점프), 이인복·문지희(바이애슬론) 등은 자랑스러운 전북의 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신환철 예비후보는 “체육유망주 발굴 시스템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하고 학교별 육성종목과 연계시켜 유망주들을 집중지원 함으로써 전북의 별로 키워내는 엘리트 체육 활성화, 학생들의 1인 1운동종목 참여를 자율적으로 유도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등 투트랙의 체육키움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체육키움 정책은 각자의 특성을 살리되, 보고 즐기는 관전 체육에서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전환시켜나가겠다는 것으로 건강한 학교, 즐거운 사회를 만드는데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정진우
  • 2014.02.26 23:02

초등교사 임용 합격자 대규모 미발령

전북지역에서도 대부분의 초등 임용고시 합격자들이 신학기 미발령 사태를 비껴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자 신규 교원인사에서 신규 초등교사 발령은 35명에 그쳤다. 이는 해마다 신학기 신규 초등교사 발령 규모가 200명 안팎이었다는 점에서 올해 발령 규모가 극히 저조한 셈이다. 2014학년도 전북지역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합격자 302명(일반 300명장애 2명)은 단 한명도 발령받지 못했다.이 같은 초등예비교사 대규모 미발령 사태는 전북을 비롯한 상당수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경우 초등임용고시 합격자 990명 가운데 발령자는 38명에 불과했으며, 강원도는 다음달 1일 초등교사 발령이 전무했다.초등교사 대규모 미발령이 불거진 배경에는 교사들의 정원감축이 두드러진데다, 명예퇴직 규모가 줄어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전북교육청이 명예퇴직 예산을 크게 줄이면서 퇴직자수가 급감했고, 이로 인해 신규교사 발령에 차질을 빚었다는 것. 여기에 전북교육청이 교사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것도 미발령 사태를 키운 악재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013학년도의 경우 2012년에 비해 정원감축이 3명이었던 반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73명의 정원감축이 있었다면서 퇴직자수와 비례해 신규교사가 임용되는 상황에서 173명의 대폭적인 정원감축은 그만큼의 신규발령 인원을 줄이는 요인이 됐다고 해명했다.이 관계자는 다음달 3일자로 15명의 신규교사 발령이 예정돼 있는 등 다음달에만 2~3차례의 추가 발령이 있을 것이라면서 미발령 임용예정자들은 교사결원이 나는대로 순차적으로 발령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정진우
  • 2014.02.2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