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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서이초 교사 1주기…전북교육청 '추모 주간' 운영

"기억하겠습니다. 선생님을 지키는 힘이 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서이초 순직 교사 1주기를 맞아 '순직 교원 1주기 추모 주간'(15~21일)을 운영한다. 이번 추모 주간은 교육활동 보호 대상인 교원들을 위로하고 순직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전북교육인권센터, 14개 지역교육지원청은 추모 주간 동안에 '기억하겠습니다. 선생님을 지키는 힘이 되겠습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17일부터 이틀간 본관 1층 로비에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헌화 및 지난해 교원들이 남긴 추모·기억의 글 전시 등이 펼쳐진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주요 간부들도 18일 오전 9시 추모 공간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추모 주간을 통해 순직 교원을 추모하고,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이초 교사는 지난해 7월 18일 학교 교보재 준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평소 학부모 민원과 문제행동 학생 지도로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져 교직 사회의 공분이 컸고 이는 대규모 교사 집회로 이어져 교권보호 관련 법 개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하순 서이초 교사에 대한 순직을 인정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5 15:48

전북학원연합회 전용 학원운영 통합솔루션  ‘JB학원연합’ 출시

전북학원연합회 전용 학원운영 통합솔루션 ‘JB학원연합’이 출시했다. JB학원연합은 전북학원연합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에듀테크 전문기업 (주)스마트러닝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서비스로, 전북자치도에 소재한 회원 학원이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학원운영 통합솔루션이다. 특히 JB학원연합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 모두 사용하는 멀티디바이스 기능을 갖췄다. JB학원연합 핵심기능은 △출석, 알림장, 교육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매달 청구를 자동으로 해주는 자동청구기능 △현장에서 납부한 교육비를 PC와 카드단말기 연결을 통해 자동관리하는 스마트포스 △학생들에게 출제한 문제를 풀이 후 답을 입력하면 채점과 함께 결과를 곧바로 제공해주는 자동채점서비스 등이다. 이와 같은 기능을 통해 학원장은 학원 업무 중 매일 처리해야 하는 운영 및 관리 업무를 솔루션으로 대체해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 교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부모는 학원비를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자녀의 학습현황 및 출결, 학원생활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전북학원연합회는 이번 JB학원연합 출시에 맞춰 스마트포스에 가입하는 원장들에게 문자(1000건) 무료쿠폰 증정, 앱을 통해 온라인 결제하는 학부모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북학원연합회 손경호 회장은 “‘JB학원연합’은 전북학원연합회 전용 학원운영 통합솔루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한 학원장들이 수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며 "특히 전북학원연합회 학원들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교육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5 11:04

전북 장애학생 10명 중 1명 '1시간 넘는 원거리 통학'

전북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90명은 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데 1시간 이상 걸리는 '원거리 통학'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수교육기관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특수교육대상 학생 1103명중 90명은 학교까지 이동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리고 있다. 이는 전체 100명 학생 중 8.1명(8.15%)에 해당되는 수치로 원거리 통학 비율이 전국에서 8번째 높았다. 14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시도별 특수학교 통학 소요시간'(2019~2023년·매년 4월 1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 2만 7901명 중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은 2283명(8.2%)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특수학교는 시각, 청각, 지적, 지체, 자폐성 장애 등 신체적·지적 장애를 가진 학생이 다닐 수 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충북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 학생의 원거리 통학 비율이 24.5%(1306명 중 320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남(12.8%) 경북(12.2%), 경기(12.0%) 전남(9.9%) 울산(9.2%), 충남(9.32%), 전북(8.15%), 제주(5.52%), 대구(5.16%), 부산(4.45%) 등 순이었다. 서울은 3.9%로 낮은 편이었으며, 대전이 2.3%로 가장 낮았다.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 중에서는 통학 시간이 편도로 2시간 넘게 걸려 매일 왕복 4시간 이상 집과 학교에 오가야 하는 경우도 13명(전남 7명, 서울 5명, 경남 1명)이나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원거리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 특수교육기관을 확충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취임 이후 김제와 부안 등 서부권에 특수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 곳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르면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개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의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동부권(무주, 진안, 장수)과 군산, 전주에 특수학교 설립을 확정했다. 이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도내 특수학교는 총 14개로 늘어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최근 5년 사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보면 2019년 2만5103명, 2020년 2만5307명이던 장애 학생은 2021년 2만6068명, 2022년 2만6978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만77901명으로 늘었다. 올해 전북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4538명이며 최근 5년간 832명이 늘어난 것으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다. 교육당국은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2023~2027년)에 따라 원거리 통학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과 일반학교 특수학급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지만 지역 주민 반발 등으로 특수학교를 충분히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 특수학교는 2021년 187개에서 2022년 192개, 지난해 194개로 늘었으나 과밀학급 비율은 2022년 8.7%에서 지난해 9.9%로 늘어난 상황이다. 강경숙 의원은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충분한 교육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4 15:56

전북교육청, 글로벌 수학탐험대 성공적 운영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어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13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글로벌 수학탐험대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글로벌 수학탐험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수학 관련 글로벌 캠프다. 앞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3명이 참여해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미국 스탠퍼드 대학·UCLA 등 명문대학 프로그램 참여와 실리콘밸리 내 구글·인텔 등과 같은 수학 기반의 산업연구단지도 탐방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요세미티 국립공원, 할리우드, 익스플로라토리움 등에서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수학탐험대에 참여한 학생 95% 이상은 매우 만족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결과발표회는 수학탐험대 참가 학생들이 자체 작성한 체험 후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참가 이후 자신의 학업 및 진로 계획에 대한 변화를 개별 또는 조별로 발표했다. 글로벌 탐험대에 참가한 이승리 학생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자신의 꿈을 좇아 노력하고 달려 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앞으로의 꿈을 이루어 가는 자신을 그려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채린 학생은 “대한민국에만 국한되어 있는 자신에서 벗어나 더 크게 바라 볼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됐다”면서 “연수중 만났던 한국인 유학생들처럼 저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글로벌 수학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북의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4 15:48

전북교육청, IB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연수 큰 호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초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IB PYP(초등과정) 수업평가 이해와 실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IB 프로그램 확산을 통해 초등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북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에서 처음으로 IB 후보 학교가 지정되는 등 IB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상 인원의 2배 가까이 신청을 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이날 연수는 이론과 실습, 분임활동 등을 통해 초등학교 교사의 IB 수업평가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총 4개 주제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방향, 미래형 수업평가 방향, IB 프로그램 교육철학 △학습자 주도성을 살린 IB PYP 수업·평가의 실제, 개념 기반 탐구 수업 △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단계별 준비 사례 △PYP 학교 운영 사례 등이다. 2차 연수는 오는 20일 운영된다. IB 프로그램 학교 관리자 리더십 역량 강화 특강도 마련된다. 오는 16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진행되는 특강에는 IB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교장·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IB교육 전문가인 이기동 인하대 초빙교수가 ‘IB 프로그램 학교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이란’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IB 교육은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력을 키우고 서술형 평가, 토의·토론을 통해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교육청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IB 교원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4 15:48

전북대 의대 교수들, 비과학적∙독단적'의료 정책'에 발끈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해 다시 한 번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전북대 의대 및 전북대병원 교수회는 지난 12일 성명서를 내고 “현 정부는 비과학적이고 독단적인 의대 증원 정책을 강압적으로 추진해 의료현장뿐만 아니라 의학 교육까지 파괴하며 의료 농단 교육 농단 사태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강압적인 파행은 학생과 전공의, 의대 교수와 의과대학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의학교육을 주도해온 한국의학교육평가원마저 겁박하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전북의대 교수들은 지난 2월 이후 지금까지 환자 곁을 지키며 지속적으로 정부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올바른 정책을 요구해 왔지만, 정부는 여전히 본질적 해결이 아닌 진료 공백 상황 해결과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유지를 위한 조삼모사 후속 정책과 땜질식 발표만을 남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한 요구사항도 제시했다. 이들이 요구한 내용은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철회 △의대생 휴학계 승인 △전공의 갈리치기 중단 △대학교원 자격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철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중립성과 공정성 보장 등이다. 교수들은 “정부의 2000명 증원이 과학적 근거도 없고, 그 어떠한 논의나 합의조차 없었다는 것이 지난 6월 26일 보건복지부 청문회에서 만천하에 드러난 만큼, 철회돼야 한다”면서 “또 의대생들의 휴학계도 승인해야 한다. 학년제나 강제 진급은 충실하게 교육을 받아야 할 학생들의 권리를 파괴하는 행위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정부에서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 대해 특례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전공의 간 갈라치기 정책이다”면서 “이 정책이 시행되면 전공의 간 갈등을 물론이고 스승과 제자 간 신뢰마저 무너뜨리는 결과가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돼 왔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을 최근 평가절하했다. 또 ‘인정기관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라는 재지정 조건을 통해 의평원까지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당장 이 같은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3 11:17

서거석 교육감, 미래학교 수업 참관⋯ "디지털 기반 수업 적극 지원"

서거석 교육감이 12일 정읍 수곡초를 방문해 디지털 기반 수업을 참관하고, 학부모·교직원과 전북교육정책을 공유했다. 수곡초는 전북미래학교로 운영되는 학교이다. 이날 서 교육감은 5학년 수학 수업을 참관했으며 수업은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단원인 '다각형의 둘레 구하기'에 관해 다뤄졌다. 수업은 전자 칠판과 웨일북을 활용해 다각형을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더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후 서 교육감은 학부모, 교직원 등 수곡초 교육공동체 4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서 교육감과 함께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교육 환경 구축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IB 교육 확대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 △농산어촌 학생의 교육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서 교육감은 "AI 코스웨어를 적극 활용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수곡초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교실 증축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교육 때문에 전북을 떠나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 공교육의 수준을 높여 사교육 없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수곡초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3 10:29

고창 영선고, AI 특화 직업계고로 바뀐다

고창 영선고등학교가 AI 특화 직업계고(가칭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로 탈바꿈한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선고가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AI소프트웨어 분야 특화 직업계고로 운영된다. 영선고는 그동안 보통과 1학급과 전문계열학과인 자동차과, 생태조경과 등 3학급으로 운영돼왔으나 신산업·신기술 분야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AI소프트웨어과 2개반으로 재구조화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영선고는 자동차과와 생태조경과가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도장, 화훼장식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연수 및 선진학교 방문 등을 통해 재구조화 지원 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도교육청은 2년 트랙인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을 1년에 운영하는(패스트트랙) 형태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정 컨설팅, 정보·컴퓨터 부전공연수, 인공지능(기초-심화-고급)연수, 인공지능대학원 운영 등을 통해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전북글로컬특성화고를 병행 추진하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7억5000만원의 보통교부금에 대응투자 할 수 있는 방안을 전북자치도의회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청은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핵심과제로 삼아 전북직업교육센터 설립,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신산업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직업계고 학과개편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정책이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3 09:35

"대학 입시 전략 찾아라"… 전북교육청, 대입박람회 연다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오는 19~20일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70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상담 부스 운영 △대학별 입시설명회·진로 특강 등을 운영한다. 먼저 19일 개막식 직후에 EBS 입시 대표강사인 윤윤구 교사의 ‘2025 수시 대비 지원전략’ 특강이 진행된다. 20일 오전 9시 40분부터는 면접특강을 시작으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의약학계열 특강 등이 릴레이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사전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전북 진로진학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는 19일 오후 1시~오후 6시, 2회차는 20일 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 3회차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회차별 중복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박람회는 다양한 진학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진학상담과 설명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도내 많은 학생들이 박람회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해 강의, 진학특강 동영상을 유튜브 전북교육 대입정보 TV 에 탑재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2 15:15

안호영 의원, 전라고 총동창회장 취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14회 졸업) 의원이 전라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 안 회장은 3선 국회의원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환경노동위원회)을 맡고 있다. 전라고 총동창회는 지난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40차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우 초대회장을 비롯한 역대 동창회장들과 정인덕 전라고 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창회 회장단·사무국 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임 회장단 선출도 이뤄졌다. 지난 4년간 총동창회장을 이끌어온 최병선 전임회장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 전주 에코시티로 학교 이전을 추진하면서 동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임 후에도 동창회의 일원으로 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신임 회장은 "총동창회는 모교의 신축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총동창회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창회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더욱 단단히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고는 1967년 12월 설립된 공립고등학교로 2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올해 신축 이전을 확정해 오는 2027년 12월 현 송천동에서 2.6㎞ 떨어진 에코시티 자연초등학교 옆에 학교를 지어 2028년 3월 남녀공학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1 17:19

서거석 교육감 군산서 공감토크…"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서거석 교육감이 군산지역 학부모, 교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군산대 웰니스홀에서 서 교육감과 학부모 및 교직원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공감토크는 무주, 완주, 전주, 익산에 이어 다섯번째다. 공감토크는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교육감은 이날 특강을 통해 학력 신장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 주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이 자리에서 △진로교육 △AI 디지털 교육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 문제 개선 △군산 청소년 자치 배움터‘자몽’운영 △학부모 교육 확대 △특수학급 확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서 교육감은 군산교육지원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해 기틀을 닦은 기초학력 책임제를 바탕으로 올해 학력 신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1 16:38

"선생님, 이러시면 안되죠"⋯전북 교원도 학생대상 성범죄

전북지역 교원들이 지난 6년간 학생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가 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6건, 2020년 1건, 2022년 3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성희롱이 4건, 성추행은 6건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초·중·고 교원(교직원, 강사 포함)이 학생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는 총 448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 경기가 8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82건 △광주 44건 △전남 33건 △충남 28건 △대전 27건 △부산 22건 △경남 20건 △경북 18건 △강원 17건 △충북 15건 △인천 12건 △대구 11건 △전북 10건 △울산 9건 △제주 7건 △세종 4건 순이다. 유형별로는 성희롱이 239건으로 가장 많고, 성추행 133건, 성폭력 31건, 기타(불법 촬영 등) 12건 순이다. 2019년 100건이었던 교원의 학생 대상 성범죄 건수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웠던 2020년 52건, 2021년 59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등교 일수가 회복되며 2022년 91건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 111건까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5건 발생했다. 교원이 저지른 성범죄 중 상당수는 그루밍 성범죄로 추정된다. 교원이라는 지위와 위력을 이용해 학생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각 교육청이 제출한 가해 사례에 따르면 교사와 제자가 교제한 사례, 학생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지속적인 성관계를 요구한 사례, 교사가 학생에게 옷·음식을 사주겠다며 손을 만진 사례 등 전형적인 그루밍 성범죄로 추정되는 경우도 포함됐다. 진선미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대상 교원의 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성범죄 예방 교육·제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특히 그루밍 성범죄의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학생과 가족도 학생이 성범죄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1 16:19

전북 교원단체∙노조 "아동학대 송치된 교사들 기소 중단하라"

전북지역 교원단체∙노조가 학생간 '다툼 중재'과정에서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교사들에 대해 기소 중단을 촉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 전북교총 등 6개 단체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구에게 사과하기'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를 당해 검찰에 송치된 교사들이 기소당할 위기에 처했다"며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 단체는 "교사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사과할 것을 권유했을 뿐 강압적이거나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왜곡하는 행위는 무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경찰은 교육감 의견서를 반영해 아동학대 여부를 판별하고, 전주지검은 억울하게 정석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된 교사들에 대한 기소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단체는 "내일 (12일) 해당 교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건 수사가 진행된다며 검찰은 억울하게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교사들에 대한 상식적 수사를 해야한다. 기소까지 가선 절대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이 사건은 무죄 추정의 원칙이 결여된 상태에서 진행됐다. 교사의 정상적인 생활지도가 왜곡됐다"며 "그 어떤 증거도 없이 오직 학생의 진술만으로 선생님들의 유죄를 확신하냐"며 부실한 경찰 수사를 꼬집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 역시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판별될 경우, 교사들이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이는 교육 방임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사들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아동학대로 왜곡되지 않도록 법적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 지부장은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무고한 아동학대로 왜곡되어 신고되는 행위는 오히려 교육의 질을 저해한다"며 "작년 서이초 투쟁으로 쟁취한 교육감 의견서가 아동학대로 뒤집히는 일은 교사들을 또 다시 거리는 내모는 일이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군산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다툰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사과를 권유한 교사 2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거석 교육감이 '아동학대가 아니다'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군산시청도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1 16:11

전북교육청, '수업 나눔 콘서트' 13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교육청이 '2024 중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 콘서트'를 연다. 오는 13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수업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업 전문가이자 좋은 수업을 고민하는 수석 교사 26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수업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옥현진 이화여대 사범대학 교수가 '주도적인 학습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아 학생 질문과 디지털 탐구 기반의 학습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활용 수업 △수업 평가·혁신 수업 △깊이 있는 수업 등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눠 수업 사례 나눔 시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활용 수업에서는 최첨단 AI와 챗봇 활용 및 에듀테크 수업을 중심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수업모형의 효과적인 적용을 고민해 온 수석교사 8명이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또 수업·평가 혁신에서는 백워드 설계, 과정 중심 평가, 루브릭 만들기 등 평가를 강조하는 수업 사례를 주제로 9명의 수석교사가 나선다. 마지막으로 깊이 있는 수업에서는 9명의 수석교사가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한 질문 기반의 탐구학습 등 다양한 탐구학습과 학생들의 배움을 끌어내는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26인의 수석교사는 90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진행해 온 수업 사례를 공개하는 한편 수업에 활용하면 좋은 별별꿀팁도 소개한다. 손영란 중등수석교사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수석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사례를 소개하는 동시에 참석한 교사들과 수업 고민을 나누는 귀한 자리"라면서 "이 자리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역량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기반의 수업역량, 수업 혁신과 평가를 중심으로 한 수업, IB 교육에서 강조하는 이해 중심의 깊이 있는 수업 고민의 산물을 선보이기 때문에 많은 교사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0 17:14

담장 무너지고 흙 쌓이고⋯ 전북 학교도 피해 속출

장맛비가 연일 쏟아지면서 전북지역 일부 학교가 휴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특별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비 피해를 본 학교 수는 유치원 4곳,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5곳 등 46곳이다. 지역별로는 군산 6곳, 익산 19곳, 정읍 4곳, 김제 2곳, 완주 9곳, 순창 1곳, 부안 2곳, 남원 1곳, 고창 1곳, 진안 1곳이다. 다행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호우 피해 유형별로는 건물누수 21건, 토사유실 7건, 담장 붕괴 1건, 학교 휀스 무너짐 2건, 운동장 침수 1건, 자료실 침수 1건, 낙뢰 1건, 전기차단 및 파손 1건, 지하실 배관 파손 1건 등이다. 피해는 건물누수와 토사유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범람으로 학교 담장이 붕괴되고 운동장 야산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실제 완주 운주초의 경우 병설유치원 1층과 교사동 1층이 침수됐으며, 학교담장이 일부 붕괴됐다. 운주중은 운동장이 침수됐다. 같은 지역에 소재한 한국게임과학고 역시 기숙사 지하실이 완전히 침수되고 보일러 급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 군산중앙고에서는 급식실 주변 토사가 유입되고 익산 이리북중은 강당 체육물품보관실 천장텍스가 무너졌다. 함열초는 낙뢰로 인해 화재감지기가 고장나기도 했다. 학사일정에 차질도 빚어졌다. 이번 폭우로 완주 운주초와 운주중은 휴업에 들어갔으며 군산 중앙중과 군산대성중은 단축수업이 시행됐다. 도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피해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일선 학교에 요청해 놨다"며 "시설 피해에 관해서는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유관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0 09:42

정서위기 학생 대책은?…서거석 교육감, 교사들과 '공감토크'

"정서행동 위기학생으로 인해 교권침해를 겪고 있는 교사들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 교권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주세요." 서거석 교육감이 9일 ‘전북교육 대전환 2년! 교육감, 교사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공감토크를 가졌다. 이날 공감토크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0여명이 참석해 △AI 기반 미래교육과 수업혁신 △교육활동 보호 △교사 행정업무 경감 △학력신장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교사들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효과성 있는 학력신장 방안, 체감도 높은 교사 행정업무 경감 등 실제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을 질의하고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AI기반 미래교실 환경 구축으로 수업 혁신을 이끌고, 수업의 본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면서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또 초등학교 한 교사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정서행동 위기학생들이 올바르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시급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행정업무 경감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부안의 고등학교 교사는 "교사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새로운 교사를 교무학사지원교사로 배치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좀 더 합리적인 교사 행정업무를 경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력신장 정책 추진이 사교육을 더욱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서 교육감은 현재 추진 중인 정책 필요성과 구체적인 대책에 대해 설명하며 교사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교권보호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인정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교육감 의견을 제출하고, ‘변호사동행서비스’ 등을 통해 교권전담변호사가 사건 초기부터 지원하고 있다”며 “현장 교사들의 요구에 맞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 보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감 토크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은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전북교육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9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