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7:2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호남권 교육감 첫 회동…무슨 얘기 오갔나

김승환 도교육감, 장만채 전남교육감, 장휘국 광주교육감 당선자가 9일 호남지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열고 교육개혁 등 당면과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교롭게 모두 진보교육감을 표방한 이들은 당선 뒤 처음으로 만나,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정례회의를 열어 전국적 사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개별적 사안에 대한 경험을 나누기로 했다.9일 오전 11시 전남 목포에서 비공개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점심식사를 겸해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무상급식과 개별 교육청이 겪고 있는 사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호남지역에서 무상급식을 앞당기기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됐으며 김 교육감 등은 이 자리에서 교육개혁에 대해 목표는 같이 하되, 속도는 개별 교육청의 상황에 맞춰 진행하기로 했다.무상급식의 경우 자치단체장의 조기 실현 의지가 높은 전남이 앞서 가도록 돕는 등 어떤 교육개혁 사안이든 앞서 가는 지역이 먼저 시행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겠다는 것이다.또 최근 자율고 문제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북과 비정규직 6000여명의 근무여건을 개선한 전남 등 각 교육청이 당면한 개별 사안에 대해 서로 정보를 나누는 등 교육개혁의 시행착오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 교육일반
  • 임상훈
  • 2010.09.10 23:02

의전원의 쓰라린 실패…국고 389억 '물거품'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에 정부가 쏟아부은 예산이 총 3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ㆍ치의전원 대부분이 의ㆍ치의대 체제로 복귀하겠다는 결정을 내림에따라 결국 '국민의 혈세만 낭비한 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안민석 의원(민주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35개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가운데 정부 예산이투입된 곳은 26곳이었으며 지원금은 총 388억6천만원에 달했다. 이는 의ㆍ치의전원으로 체제 전환이 이뤄진 첫해인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간 정부 예산지원 현황을 집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예산 지원이 없었다. 388억6천만원 가운데 353억원은 실험실습 기자재비로, 나머지 35억6천만원은 교육과정 개발비로 쓰였다. 대학별로는 의ㆍ치의전원을 합쳐 경희대가 총 43억원으로 가장 많이 지원받았고경북대ㆍ전북대(39억2천만원), 부산대(35억2천만원), 전남대(28억6천만원), 서울대ㆍ충북대ㆍ가천의대ㆍ건국대(21억6천만원) 등에도 20억원 이상 지원됐다. 이어 경상대ㆍ차의과대(17억6천만원), 이화여대(14억6천만원), 조선대(14억원)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들이 의ㆍ치의전원을 폐지하고 의대 및 치의대로 복귀하겠다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수백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결국 허공으로 날아가 버린 셈이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ㆍ치의전원 제도를 도입하면서 정부가 대학들이 의ㆍ치의전원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 성격으로 예산을 지원한 것이지만 이런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교과부가 이달 초 의대와 의전원을 함께 운영해 온 12개 대학으로부터 향후 학제운영 계획을 제출받은 결과 동국대를 제외한 11개 대학이 의전원을 폐지하고 의대로 복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특히 의전원으로 완전 전환한 15개 대학도 다음 달 22일까지 의대 복귀 여부를결정하게 돼 있는데 가천의대, 건국대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의대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민석 의원은 "의전원의 실패는 대학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추진이 국민의 세금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의ㆍ치의대로복귀하는 대학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과부 관계자는 "지원된 예산은 학생들 교육과 대국민 의료 서비스를 위해 쓰인 돈이기 때문에 낭비라고 만은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0.09.09 23:02

도교육위 '교육청 길들이기' 반발

도교육위(위원장 이상현)가 교육청 길들이기에 나서면서 일부 의원들이 감정적인 발언으로 교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지난 67일 도정및 교육학예에 관한 질문때는 교육감의 아킬레스건을 제대로 건드리지 못한 가운데 교육위 회의에서도 일선 시군 교육장을 다그치지 못한채 과장급인 사무관(5급)을 상대로 인신 공격성 발언을 하는 등 '강한자에 약하고, 약한자에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교육위는 8일 회의를 열고 일선 교육장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남원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 도중 남원 출신의 이상현 위원장은 교육장 대신 최기옥 학교현장협력과장(5급)을 발언대에 세운 뒤 "내년 1월이면 물러나죠", "진작 물러나야 할 사람이"등의 인신 공격성 발언을 했다.남원 관내 한 학교의 공사와 관련,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돌출발언이 나온 것이다.이에 대해 최기옥 과장은 "위원장이 일개 사무관에게 왜 물러나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한편 교육위는 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회의때 교육감을 불렀으나 교육청은 8일 공문을 통해 불참 의사를 밝혔다.'호남권 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하기 때문에 교육위에 참석할 수 없다는게 도 교육청의 공문 내용이다.이와 관련, 이상현 위원장은 "전북교육 현안에 대해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실천의지 등 책임있는 답변을 듣기로 하고 출석 요구를 의결했다"며"전북도의회 회의규칙 제73조 제2항에 따라 출석을 요구,'호남권 교육감 협의회'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도민의 뜻을 저버리고 불참사유서를 제출한 것은 올바른 선택인지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교육감이 자진해 상임위원회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협조를 당부한 울산광역시(7월8일), 서울특별시(8월10일), 전남교육청(9월6일) 등 다른 시도의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전북교육청의 행태는 정당화될 수 없으며 또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교육감의 의지에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0.09.09 23:02

[대학] 도내 대학 수시모집 시작

8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 2011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도내에서도 전북대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군산대, 예수대, 예원예술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및 전주교대가 모두 1만77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196개 학교에 23만5250명.전북대학교는 모두 2440명을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최대 100%, 면접구술고사는 20% 이상 반영하는 전형도 있다.원광대학교는 3210명을 모집하며 원서는 인터넷과 창구에서 접수한다. 전북대와 마찬가지로 학교생활기록부는 최대 100%, 면접구술고사는 20% 이상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수시 1차에서는 만학도나 주부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하기도 한다.우석대는 1154명 모집으로 생활기록부는 최대 80%, 면접구술은 20% 이상을 반영한다. 특수교육과 신입생 모두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서는 인터넷 및 창구에서 접수한다.전주대(2563명)는 인터넷 및 창구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생활기록부 80%, 면접구술고사 20%를 반영한다.군산대(1406명)와 예수대(71명)는 인터넷에서 원서접수를 하며 생활기록부를 최대 100%까지 반영한다. 면접구술은 실시하지 않는다.예원예술대(184명)와 한일장신대(286명), 호원대(998명)는 인터넷과 창구에서 원서접수를 하며 생활기록부 반영률이 예원예술대는 최대 60%, 한일장신대와 호원대는 최대 100%이다.전주교육대학은 성적 80%, 면접구술 20%로 124명을 뽑으며 원서는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09.09 23:02

교원 연수 현장중심으로 바뀐다

도내 교원연수가 현장중심으로 대폭 바뀐다.전라북도교육연수원(원장 이재경)은 다양한 현장중심 연수 개설, 현장 적합성이 있는 연수과정 개발, 원격연수 콘텐츠와 찾아가는 연수과정 등 3가지 운영원칙을 기준으로 학교혁신의 기반을 조성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 추진해 온 연수 프로그램과 제도를 점검하고 교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기존 연수제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공급자 위주의 관행적 연수를 벗어나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교직원의 품성 함양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이재경 원장은 "그간 틀에 박힌 연수과정, 타성적 운영 등 제기됐던 지적들을 겸허히 받아들여 보다 실효성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연수원의 혁신은 연수를 받는 교원들의 역량강화와 전북교육 발전의 역량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어 "제자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의 품성함양과 전문성 신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제공하겠다"며 "자신과 제자들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교직원들을 위한 '감동의 연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임상훈
  • 2010.09.09 23:02

[NIE] 휴대전화 중독 자가 진단표

◆ 아래 문장을 읽고 -전혀 아니다- 1점/약간 그렇다 2점/적당히 그렇다 3점/상담히 그렇다 4점/아주 그렇다 5점으로 점수를 주세요.▲ 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오면 하루종일 불안하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한 눈금만 남아 있으면 불안해진다.▲ 벨 소리와 컬러링을 자주 바꾸는 편이다.▲무리해서라도 최신 기종의 휴대전화를 사고 싶다.▲ 휴대전화 요금이 과도하게 나와 사용을 줄이려 노력한 적이 있다.▲ 수업시간에도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지 못 한다.▲ 수업시간에도 문자 메시지가 오면 바로 답장을 한다.▲ 골치 아픈 일을 잊기 위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휴대전화 게임을 한다.▲ 새 전화기로 바꾸거나 휴대전화 요금을 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부모에게 거짓말한 적이 있다.▲ 심심하고 시간이 나면 별다른 용무 없이 휴대전화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휴대전화가 없는 나를 상상하기 어렵다.▲ 수신상태가 좋지 않는 곳에는 오래 머물고 싶지 않다.▲ 전화가 오지 않더라도 자주 휴대전화를 꺼내 확인한다.▲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바로 답장이 안 오면 짜증난다.▲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보다 전화기, 전화보다 문자 메시지가 편하다.▲ 통화 연결음이 울리면 뭔가 새로운 일을 기다릴 때처럼 기대가 된다.▲ 휴대전화 요금이 연체되거나 사용정지가 된 적이 있다.▲ 전화를 하고 있으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 가끔씩 휴대전화가 내 몸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심심할 때 불필요하게 휴대전화를 사용한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09.09 23:02

[NIE] 학생글

◆ 엄마의 손(심혜림 남원 보절초등6)유난히 추운 겨울날, 나는 따뜻한 아랫목에서 몸을 지지고 있었다. 그때 엄마가 로션을 가져오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혜림아, 엄마 로션 좀 발라 줄래?"나는 너무 추웠던지라 엄마께 짜증을 내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살짝 보았던 엄마의 표정이 꼭 우리가 발표하기 싫어서 얼굴을 찡그리는 표정 같았다. 방으로 들어오자 갑자기 엄마께 죄송해졌지만 귀찮았던 내 마음이 앞섰다.나는 숙제였던 가족 신문 만들기를 하기위해 엄마, 아빠의 옛날 사진첩을 열어 보았다. 엄마, 아빠의 사진을 둘러보던 중 내 눈에 뛴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엄마의 보드럽고 매끈한 손이었다. 나는 사진을 들고 가서 엄마께 다급하게 말했다."엄마! 엄마! 엄마손 왜 이렇게 예뻐?"엄마는 웃으며 말씀하셨다."야, 엄마 손이 옛날에는 사과야 사과 얼마나 예뻤는데 지금은 많은 일 때문에 손이 주름에다가 까칠까칠 하잖니"나는 엄마 지금까지 했던 일을 생각해 보았다. 집안일, 밭일 등등 엄마께서는 너무 많은 일을 하셨다. 내 표정이 저절로 굳어졌다.며칠 뒤 나는 엄마와 함께 콩나물을 다듬고 있었다. 그때 나의 눈이 엄마의 손을 스쳤다. 엄마의 손은 꼭 수세미 같았다. 나는 엄마의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아~다했다!"엄마는 손을 탈탈 터시며 정리를 하고 계시는데 나는 문뜩 생각이 났다. 나는 재빨리 큰방으로 달려갔다."엄마 손 주세요. 로션 발라드릴게요."엄마께서는 깜짝 놀라시며 말씀 하셨다."웬일이야? 저번엔 안 해 준다며?"나는 씽긋 웃으며 엄마의 손을 잡았다.▲ 서지선 교사사춘기에 접어든 5학년 딸이 엄마의 손을 바라보며 느꼈던 사랑을 실감나게 표현한 생활문이군요. 처음 엄마 손에 로션을 발라주지 않고 퉁명스레 거절했던 그 마음과 마지막에 손수 로션을 발라주려고 엄마의 손을 잡았다는 표현이 감동적입니다. 그간 고생하시어 투박해진 엄마의 손을 이해하고 안타까워하는 혜림이의 마음이 모든 딸의 마음일겁니다.◆ 꿈꾸는 우리들(형다은 남원중앙초등6)아직도 나는 5학년인 것 같은데 어느새 나는 6학년이 되어 있다. 5학년 때는 마냥 6학년이 좋아보였다. 뭔가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의젓해진 기분이 들 것 같아서였다. 그렇지만 다행이었던 건 공부를 할 때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나면 후련해진다. 언제 괴로웠냐는 듯이 봄에 피는 들꽃들 마냥 부끄러운 웃을 꽃을 터뜨리게 된다.아직 우리에게는 하고 싶은 일이 많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어느 책에서 나오는 시의 끝부분이 문득 생각난다.'꿈이 있어 세상은, 산다는 건 즐겁 다네'맞다. 꿈이 있어 사는 건 즐겁다.비록 꿈이 없어도, 공부라는 늪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해도 그래도 괜찮다. 꿈이 없다면 만들면 된다. 잘하려고 노력하면 된다. 잘 하려고 노력해도 잘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절대 그럴 리가 없다. 무언가 얻으려고 하면 그에 따른 조건이 있기 마련이다. 만약 진정 노력하지 않고 말로만 진심어린 눈으로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결국 빈손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내가 언제나 인생이 맑음이려면 그에 따른 조건이 있고 일단 노력을 해 봐야 한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정말 바보 같은 일이다.지금 당신의 인생,하루는 맑음인가요?자신의 인생이 맑음이려고 노력은 하고 있나요?이런 질문에 나는 꿈이 있어서 즐겁다고 말하고 싶다. 비록 공부가 나를 괴롭히지만 말이다.▲ 박진영 교사다은이는 평소 독서를 많이 하는데 글을 보면 생각이 잘 정리 되어 있구나. 6학년에 올라와 공부 때문에 힘들지만, 친구들과 이야기로 풀면서 꿈을 잃지 않는 모습이 참 예쁘구나. 글은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것이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생각의 흐름을 먼저 정리해본 다음에 차근차근히 써내려간다면 더 좋을 글이 될 수 있을 거야.◆ 나의 버릇(조혜진 남원중앙초등3)나는 학교에서 의자로 시소를 타네.엉덩이를 의자에 걸치고 대롱 대롱 재미있네.엎어질 때도 있네.안하고 싶어지네.그런데 계속 하고 싶어지네.국어 시간에 뒤로 엎어졌네.선생님께 혼나서 창피했네.나의 버릇을 꼭 고쳐야겠네.▲ 박진영 교사혜진이는 버릇에 대한 동시를 썼구나. 학교에서 의자로 장난치는 것을 선생님도 많이 보았는데 그것을 시소처럼 표현한 부분은 참 재미있구나. 버릇을 고치겠다고 결심한 부분이 잘 드러나 있어서 좋았단다. 앞으로는 혜진이의 다짐처럼 다시는 의자가지고 장난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09.09 23:02

[NIE] 관련상식

▲ 휴대전화의 역사세계 최초의 휴대 전화는 1973년 모토로라에서 근무하던 마틴 쿠퍼 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개발하였으며, 당시 무게는 약 850.5그램이었다. 원천 기술은 벨 연구소의 조엘 엥겔이 가지고 있었으며 벨 연구소는 1946년 개발한 셀룰러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경찰에 제공하였다. 현재의 카폰과 비슷하다.1973년에 마틴 쿠퍼 박사가 개발한 기술은 이를 셀룰러 방식의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차 밖으로 끌어낸 것이며 10여 년 동안의 각고의 노력 끝에 모토로라는 1983년 최초의 상용 휴대전화 다이나택(DynaTAC))을 발매하기에 이른다.최초로 셀룰러 텔레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설치된 것은 1979년 일본 도쿄였으며 미국에서는 1981년에 처음으로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사이에서의 테스트가 이루어졌다.1982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마침내 상용 셀룰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인증하였으며, 한 해가 지난 1983년에는 Ameritech사가 시카고에서 미국 최초의 아날로그 셀룰러 서비스(AMPS : Advanced Mobile Phone Service)를 개통하였다.대한민국은 1984년, 한국이동통신 (현 SK텔레콤)이 휴대 전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08년 12월, 이집트의 오라스콤 그룹이 정식 휴대 전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09.09 23:02

[NIE] 일상생활 순기능 많지만 전자파·인간관계 악영향 등 우려

요근래 TV를 켜면 많은 광고들 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휴대폰 광고인 것 같다. 이제 휴대폰은 우리에게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소지품이 되었다. 이런 휴대폰의 장단점을 생각해 보면 장점으로는 위급상황에 위치추적을 할 수가 있으며, DMB, MP3, 영상촬영, 영어사전 등 따로 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주 좋은 기능들이 있다. 그리고 통화기능이다. 소리로만 들을 수 있는게 아니라 영상통화까지 가능해져 편리함을 더해준다. 그다음은 기능에 따라 교통카드, 신용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를 따로 챙기지 않고, 지갑에서 꺼내기 불편함을 없애 준 기능이다.그러나 이러한 좋은 기능이 있는 반면 휴대폰은 지나치면 안되는 단점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요금제도이다. 기본료와 통화료가 나뉘어서 나오는데 기본료 자체도 비싸서 학생들이 쓰기에 부담이 많이 된다. 또 하나는 전자파다. 전자파는 전자기기를 지니고 있으면 언제든지 인체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인간소외이다. 거리에 가는 사람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보면서 걸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는 옆 사람과의 관계나 주변의 자연현상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사람과 사람과의 친근한 소통을 가로막는 도구로 작용하는 것이다.이렇게 장단점이 많은 휴대폰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휴대폰 중독이다. 휴대폰으로 인해서 인간관계가 나빠질 수가 있고, 휴대폰이 없으면 마음이 불안한 심리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중독이 심한 사람들이 아주 많다. 이러한 중독이 되지 않도록 휴대폰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좋은 기계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이상 휴대폰의 장점이 단점이 되는, 역기능이 많은 그런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다영(전주영상미디어고1)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09.09 23:02

[NIE] 휴대폰

휴대전화가 일반화되다 보니 여러가지 역기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고 학습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휴대폰 사용을 놓고 교사와 학생이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학부모들도 이를 알지만 범죄로부터 보호수단이 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초등학교때부터 휴대폰을 마련해주기도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지난 2007년부터 한 달에 한 번만이라도 TV와 컴퓨터,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자는 'e미디어 다이어트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휴대폰에 대해 알아봅시다.▲ 휴대폰(携帶─, Mobile phone, Cellular phone)의 정식 명칭을 써 보세요.▲ 휴대폰을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말로 작명해 보세요.▲"휴대전화는 ( )이다"의 괄호를 채운 후 그 이유를 설명하세요.▲ 휴대전화가 없는 상태에서 부모님께 휴대전화를 사달라고 조를 경우를 가정하여 휴대전화의 필요성을 곁들여 부모님을 설득하는 글을 작성하세요.▲ 한 학생은 영어사전 속을 파내고 그 안에 휴대전화를 넣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선생님이 다가오면 사전을 덮고 시치미를 뗀다고 해요. 친구들이 휴대전화 사용을 어떻게 감추는지 사례들을 소개해보세요.▲ 모티켓(휴대폰 예절) 10계명을 만들어 보세요.▲ 학교에서는 휴대폰 소지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학습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10가지를 찾아보세요.▲ 휴대폰 사용을 왜 학교에서 금지하는지 10가지만 써 보세요.▲ 휴대폰의 역사를 표로 만들어 보세요.▲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의 점유율을 분석해 보고 시장가치를 찾아보세요.▲ 금연구역 등의 경우처럼 휴대폰 사용 금지 구역 로고를 만들어 보세요.▲ 휴대전화를 어떤 경우에 제한하는지 알아보세요.-대한민국의 일부 중 고등학교에서는 교칙에 의해 휴대전화 반입 및 교내 사용이 금지된다. /수능시험장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하는 동안 등▲ 휴대폰 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변의 휴대폰 사용 꼴불견 10가지를 선정해보세요.▲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예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로 마주보고 표정을 읽은 후 기쁨이나 슬픔을 같이 하는 일, 마음속 깊은 유대감을 느끼는 일 등은 휴대전화로 할 수도 없고, 도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 외에 휴대전화로 해서는 안되는 경우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뉴미디어와 정보기술(IT)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최근 스마트 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보화시대 를 맞이하여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이 면과 부정적인 면으로 나누어 정리해보세요.▲ 학교에서 휴대폰 소지를 금지하는 것은 타당한지에 대하여 토론 해보세요.▲ 스마트폰의 활용범위와 실생활에서의 활용성을 예측해 미래사회의 모습을 서술해 보세요.▲ 뉴욕시는 공립중학교 3곳과 차터스쿨 4곳을 대상으로 A학점을 받은 학생 2500명에게 삼성 휴대전화를 상으로 주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해요. 시험 성적이 올라간 학생에게 휴대전화를 상으로 주는 성적포상제도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발표하세요.▲ 학생들이 교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해야 할지, 규제해야 할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그 견해에 대해 논술하세요.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09.09 23:02

[대학] 도내 3개 大 '학자금 대출 제한'

올부터 벽성대학과 서남대, 백제예술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학자금 대출을 받을 때 한도를 제한받게 된다.교과부는 7일, 벽성대 등을 포함한 전국 30개 대학을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대학으로 발표했다. 교과부의 이번 발표는 8일부터 시작되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직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해당 대학의 신입생 모집 등에 적잖은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벽성대학은 '최소대출' 그룹 전국 6개 대학 중 하나로 일반대출의 경우 소득 8~10분위 입학생은 등록금 대비 30%만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서남대와 백제예술대는 '제한대출' 그룹(전국 24개교)으로 소득 8~10분위 학생의 일반대출 한도가 등록금 대비 70%로 제한된다. 그러나 든든학자금은 '최소대출'이나 '제한대출'그룹 포함 여부와 상관없이 등록금 대비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다. 재학생과 가구소득 1~7분위 입학생도 대출제한을 받지 않는다.교과부는 학자금 대출제도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대학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대학을 발표하게 됐으며, 이중 교육여건, 재정여건 등이 열악해 고등교육을 질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6개교를 '최소대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또 대출제한대학의 명단을 수시원서접수 직전에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수험생이 지원대학을 선택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이며, 시장기제에 의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조조정 등의 용어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부실대학을 정리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교과부는 "대출한도 설정기준에는 취업률,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등 대학의 교육여건과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를 활용했다"며 "대출한도 제한을 받는 대학이 조기에 교육여건 및 성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교과부는 당초 전체 대학의 15%인 50개 대학을 대출제한 대학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제도도입 첫 해라는 점 등을 감안해 10%로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09.08 23:02

자율형공립고 '정읍고·군산고' 정부지원 학력·신뢰도 향상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면서 자율형 공립고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교과부가 자율형사립고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만 자율형공립고를 지정한다는 원칙을 정하면서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가 비슷한 형태로 인식되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율형공립고는 자율형사립고와는 비슷한 점도 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형태다. 또 정읍고와 군산고의 자율형공립고가 아직 시행초기 단계로 성과를 거론하기는 다소 이르지만, 자율형공립고 지정이후 긍정적인 효과도 상당부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율형 공립고는 공립고 학교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해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특성화·다양화하는 학교로 지정 대상은 교육여건, 주변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교다. 또 지정된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해당 교육청에서 각각 1억원씩 해마다 2억원을 지원받는다.자율형 사립고가 수월성 교육에 무게를 두고 사학재단이 학교 운영비를 충당하는 구조인 반면, 자율형 공립고는 다른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교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이에 필요한 재정을 일정부분 지원한다는 차이를 보인다.정읍고는 자율형 공립고의 이같은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역 내 다른 사립고에 밀려 한 때 입학 기피대상으로까지 치부됐던 정읍고는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한 뒤 지역 내 신뢰도와 전반적인 학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평이다. 정읍고는 2007년 개방형자율학교로 선정돼 성과를 거두다 지난해 정부 정책에 따라 자율형 공립고로 자동 전환됐으며 오는 2014년 2월까지 5년간 시범운영하게 된다.자율형 공립고는 대부분 학생선발권이 없다는 점도 자율형 사립고와 차이점이다.개방형자율학교에서 올해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한 군산고의 정주섭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지정 뒤 재정 지원에 힘입어 인성, 학력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선호도와 전반적인 학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지역 내 많은 학생들이 입학을 원하지만 학생선발권이 없어 우수한 학생 유치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일 2010년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14개교를 추가로 선정했다. 하지만 도내에서는 신청한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 김승환 교육감이 자율형 사립고 뿐 아니라 자율형 공립고도 아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 교육일반
  • 임상훈
  • 2010.09.08 23:02

[대학] "과감한 도전 통해 자신감 얻어"

지난 6월 23일부터 2개월 간 일본 키타고 골프리조트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돌아온 문대현 군(게임콘텐츠학과·2).일본에서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꿈꾸며 살아온 문 군은 별 진척없는 일본어 공부와 불안감에 학교 취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일본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정작 일본 교환학생들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피하는 모습이 정말 싫었습니다. 일본문화에 대해서도 별로 아는 것이 없었고요. "문 군은 취업지원센터의 일본 인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자신의 진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골프리조트였지만, 언어습득과 일본이라는 나라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낯선 언어와 왠지 모르게 거리감을 두는 주변 사람들 때문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하니까 차츰 적응이 됐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말을 붙여오고 외국인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요령도 알려주고…."문 군은 인턴생활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운 것이 자신감이라고 말한다. 이제는 일본학생들을 만나도 피하지 않고 다가갈 수 있고, 졸업 후 일본에서 성공적 생활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한 로드맵도 만들었다."열 번의 고민보다 한 번 부딪히는 것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서는 길입니다." 문 군은 외국의 인턴생활을 망설이는 학우들에게 과감한 도전을 권한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09.08 23:02

[대학] 우석대 해외취업시장 공략…내년까지 7개국에 40개 연수과정 개설 계획

국내대학 최초로 중국 산동사범대학과 공동으로 산동에 '한·중합작국제경제통상대학'을 설립, 운영하는 등 대학의 국제화를 선도해온 우석대가 그동안 다져온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취업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21개국 90개 대학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석대는 현재 1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는 글로벌 대학.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내초청연수사업, 한국 최초 ASEF University 개최, 전북 유일의 공자아카데미 개원,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등 국제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국제교육 허브로서 유라시아 지역의 교육, 문화, 학술 연구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최근 우석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 재학생들을 해외 취업 및 인턴십 과정에 파견함으로써 좁은 국내 취업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에서 인증하는 호텔경영전문교육대학원 영국 런던호텔스쿨파견은 우석대의 대표적 해외 인턴십 사업이다. 파견된 학생들은 현지 대학에서 6개월 동안 교육을 받은 후, 영국내 5성급 특급호텔에서 1년간 인턴십을 받는다. 이 기간 동안 연간 2000여만원의 급여를 받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 없이 교육과 현장경험을 두루 쌓을 수 있다.또한 오만 굴지의 기업 산파리 그룹, 일본의 Pacific Islandia Resort사 등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인턴사원을 파견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턴사원으로 활동하면서 직무교육과 어학연수, 현장체험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다.우석대의 해외취업 및 인턴십 추진사업은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산업안전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싱가포르에 한식조리, 마케팅, 호텔관광서비스 등 3개 연수과정를 개설해 11명을 파견했고, 일본 호텔 인턴십에도 2명을 파견했다. 대학 측은 2011년 상반기까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모두 7개국에 40개의 연수과정을 개설해 재학생을 파견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5개월에서 12개월까지로 다양하며, 국내연수과정과 해외현지 연수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연수비용은 산업안전관리공단과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금)이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들은 비용 부담없이 언어와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다.한편 우석대는 재학생 해외취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세토유조 일본 아사히맥주 전 회장, 아딜 산파리 오만 산파리그룹 부회장, 훈센 캄보디아 총리, 폴신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 체헷 마이어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 이사장, 박금숙 중국여성기업가협회 부회장 등 정·관·재계의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우석 글로벌 소사이어티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09.08 23:02

[논술] 꼭 보고 읽어야 할 것들

▲ 문제의식 형성을 위한 동영상<지식채널e> '태어나지 않은 아이', '너무 슬퍼하지 마라', '70만 600원''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12회, '저출산 고령화, 남는 건 자산붕괴' [저출산 고령화 특별기획 2부작] 1부 초고령국가, 미리 가 본 2050년 [저출산 고령화 특별기획 2부작] 2부 모성보고서, 나는 낳고 싶다▲ 관련 도서1. 노년(시몬 드 보부아르)1929년 최연소로 철학교수 자격시험을 통과한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인 저자는 사르트르와 계약결혼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노인들에 대한 사회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사회는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들을 어떤 분명한 연령계층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 이는 매스미디어가 특별히 어린이나 청소년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은 만들어도 노년기 연령층을 위한 배려가 거의 없다는 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또한 모든 차원에서 사람들은 노인들을 젊은 사람들과 똑같이 취급한다. 그러나 노인들의 경제적인 지위를 결정할 때는 노인들을 이질적인 종류에 속하는 인간으로 생각한다. 즉, 노인들이 다른 인간들과 똑같은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얼마 안 되는 보잘것없는 적선을 하고는 스스로 그들에 대한 의무를 충분히 다 했다고 느끼는 것이다.2. 저출산의 배경(김민식)출산을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흔히 먹고 살기 어려워서, 또는 자녀 양육비가 많이 들어서라는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 대답한다. 혹자는 자녀양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과연 그러한가? 그렇다면 한국의 부자들이 몰려 있는 강남 지역, 사회복지가 발달한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이 저출산의 주범이라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가장 가난한 아프리카 지역의 다출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저자는 저출산의 진짜 이유는 안전 문제 해결과 사회제도의 변화에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제시하고 사회, 경제, 역사적인 측면들을 분석하여 이런 표면적인 이유들 밑에 가려져 은폐되고 있는 저출산의 배경을 심도 있게 추적한다. 또한 저출산과 관련하여 반드시 제고해야 할 사항이 현행 결혼제도와 혼외출산의 문제이며, 거기서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관련 영화1. 영도다리(전수일 감독)원치 않은 임신을 하며 출산과 동시에 입양기관에 아이를 넘기게 된 19살의 인화(박하선). 그녀는 다시금 평범한 일상을 꿈꾸려 하지만, 출산 후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를 느끼며 모질게 떠나보낸 자신의 아이를 그리워한다. 결국, 인화는 아이를 직접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부산의 대표적 상징, 영도다리는 6.25 전쟁의 이산가족들이 재회를 기다리던 역사적인 공간으로 상실의 아픔을 의미하는 영화 속 장소이며, 인화가 잃어버린 아기를 다시 찾으러 가는 여정의 중요한 배경이 된다.2. 어거스트 러쉬(커스틴 셰리던)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촉망 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케리 러셀)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나 첫 눈에 서로에게 빠져들고, 그 날 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이튿날, 라일라를 더 유명한 첼리스트로 키우려는 그녀의 아버지에 의해 둘은 헤어지게 되고, 얼마 후 라일라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아기를 출산하지만 아버지는 그녀에게 유산되었다는 거짓말을 한다. 11년 후,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 '에반'(프레디 하이모어)은 부모의 재능을 물려받아 특별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아이로 자란다. 부모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혼자서 부모를 찾아 뉴욕으로 향한 에반은 우연히 거리의 낯선 남자 '위저드'(로빈 윌리암스)를 만나게 된다. 위저드로 인해 어거스트 러쉬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길거리에서 자신만의 천재적인 연주를 펼쳐 보이기 시작한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09.08 23:02

[논술] 용어 정리

▲ 인구 경제학국가 경제와 인구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을 '인구경제학(demogaphjc economics)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경제 변수가 인구행태에 미치는 영향, 인구요인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 적정인구 산출과 인구정책 개발 등이 인구경제학의 연구 분야라고 할 수 있다. 1789년, 영국의 고전학파 경제학자 맬서스(Thomas Robert Malthus)는 <인구론(An Essay on Principle)>이라는 책을 익명으로 출판하였다.▲ 성역할 분화 비판 : 페미니즘적 관점"여성은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프랑스의 여성학자 시몬 드 보부아르는 그의 저서 「제 2의 성」에서 이와 같이 선언했다. 페미니즘적 관점에서는 남녀의 성역할이 차이가 선천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것이라고 본다. 특히 역사적으로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성역할 구분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로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므로 여성들은 기존의 성역할 구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사회 진출을 활발히 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들은 물론 여성과 남성의 신체는 다르며, 특히 여성이 임신·출산이라는 고유의 신성한 기능을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러나 이것이 여성의 역할을 가정 내에 제한하는 차별의 정당성을 제공하는 근거는 될 수 없다고 본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09.0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