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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0여곳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충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과속단속카메라, 신호등과 같은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인 옐로카펫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도내 160개 학교에 교통안전시설(과속단속카메라, 신호등) 204곳을 확충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구간 설치 비용의 20%를 지원한다. 이는민식이법시행으로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며, 교통사고 다발 초등학교 인근지역 20개소에는옐로카펫이 설치된다. 옐로카펫은 보행자,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설치되는 안전 시설물의 한 종류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할 때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마련한 구역이다. 형태는 초등학교 주출입문에서 반경 300미터 주통학로에 삼각형 모양으로 노랗게 색칠해 설치된다. 도내 대상 지역은 6월 중 선정되며, 교차로나 곡선부 등의 사각지대가 있는 경우 우선 선정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이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 교통지도를 강화할 것이라며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06.07 16:29

순차적 등교개학, 혼란 속 학부모 불만 비등

순차적 등교개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 학교의 준비부족으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불안과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등교시킨 A씨(41여)는 아이로부터 오랜만에 학교에 가서 좋았다는 말 대신 교실에 들어가기도 전에 지쳐 버렸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발열체크를 위해 운동장을 빙 둘러 줄을 서 기다리다 입실을 하는데 책가방이 너무 무거워 힘들었다는 얘기다. 제대로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은데다 날씨도 부쩍 더워지며 아이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 A씨는 아이가 아침부터 힘을 빼 학업에 지장이 있거나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아 감염될까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2차 개학에서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등교시킨 B씨(41여)도 비슷한 하소연을 듣고 학교에 이의를 제기했다. 순차적 발열체크 때문에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줄을 선 채 10분 넘게 기다렸다는 것. 학교 측에서 학년별로 등교 시간을 나눠 안내했지만, 일주일 넘게 아이들은 같은 불편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다. 게다가 거리두기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학교는 선 입실 후 발열체크로 등교 방식을 전환하고 거리두기 지도를 강화하겠다는 등 개선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 역시 한정된 인력 때문에 업무 과부하가 발생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등교 전 가정 자가진단이 80%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문제다. 각 가정 단계에서 확인이 되지 않은 채 등교한 경우 현장에서 확인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업무량이 늘어나게 된다. 학교 현장에서 발열 등 유증상자 발생시 보건소 이동을 위한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시된다. 학부모 연락이 되지 않거나 맞벌이로 인해 시간을 낼 수 없는 경우 별도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부터 에어컨 가동, 급식 등 갖가지 학부모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100% 대응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며 정부지침에 따라 감염 예방과 아이들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가정에서 등교 전 자가진단을 꼭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하고 유증상자 발생시 부족한 인력 문제는 소방당국과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송승욱
  • 2020.06.04 18:49

도내 학생들 80% 등교 완료…도교육청, 방역인력 대폭 늘려

3일부터 3차 등교 개학이 이뤄지면서 전북도교육청이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한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6만8200여 명(특수학교 학생 포함)이 추가로 등교하면서 도내 21만여 명 학생의 중 80% 수준인 17만 2000여명의 학생의 등교가 이뤄졌다. 남은 초 5~6, 중 1학년 학생들은 오는 8일 등교 개학한다. 도교육청은등교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방과후 강사를 주축으로 한 방역지원 인력 2500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전주시가 공공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전주 95개 학교에 110명도 지원한다. 또 퇴직 교원학부모 등도 활용한다. 위촉 기간은 2개월 안팎으로 1일 4~5시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방역용품 관리보건실 업무 지원 등 학생보호 방역활동 지원과, 등하교시 학생 간 일정거리 유지급식소 이용 시 질서 유지쉬는 시간 복도 및 교실 등 밀집접촉 금지 등 생활지도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또 필요한 경우 저학년 수업환경 조성, 수업준비물 지원 등 학습 지원도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수업 이후 학교가 교육활동과 방역활동, 학부모 문의,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력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방역활동과 생활지도, 학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06.03 18:05

"3차 등교 앞두고 교육현장 방역지침 강화해야"

부산에서 고3학생이 이틀 동안 등교하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3차 등교개학을 앞둔 전북지역에서도 일선 교육현장과 가정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의 해당학생은 판정 이틀 전 경미한 감기증상을 보여 일반 병원진료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되자 학교에 나왔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학교에서 증상이 의심되는 학생의 경우 의무적으로 선별진료소로 가 검사를 받도록 방역지침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1차 개학이후 지난달 29일까지 도내에서는 유증상을 보인 953명의 학생이 선별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등교 전 학교에서 문자로 주소를 보내 스스로 항목에 체크하는 자가진단과 학교 내 발열체크 등을 통해 학교가 선별검사소로 가도록 한 뒤 음성판정을 받은 학생들이다. 감기 등 가벼운 유증상 학생들은 제외됐다. 이 때문에 부산 학생의 경우처럼 코로나19에 감염됐더라도 일반 감기 증세를 보이다 일반 진료를 받고 상태가 잠시 개선됐다가 학교와 나와 확진판정을 받을 경우 교육현장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특히 오는 3일 도내에서 추가로 초3~4학년, 중2, 고1등 6만8000여명이 등교가 예정된 가운데 교육현장의 방역지침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가정 유증상 학생의 경우 의무적으로 선별진료소로 갈 것을 학생과 학부모에 말하고 있지만 제재 조치가 없어 사실상 권고 수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섭 전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람마다 감기인지 다른 질병인지, 코로나19인지 선별 검사전 판별 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르기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부의 보다 강화된 지침에 앞서서라도 지역내에서부터 강화된 검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향후 전북의사협회 등 지역 의료계와 협의해, 전북에서도 증상이 있는 등교학생의 경우 무조건 선별 진료소로 보내도록 하는 내용을 검토해보겠다며 지역별로 코로나19가 편차가 있는 만큼, 지역만의 방역매뉴얼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06.01 19:38

전북교육청, 기숙사 학생 1100명 코로나19 선제 검사 추진

전북도교육청은 전북도청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전국단위 모집학교 기숙사 학생 중 타시도 학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일부터 7일까지 전국단위 모집학교 29곳 중 타시도 거주자 고1과 중1~2 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입사 전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해당 학교별로 시군 보건소와 검사일정, 장소 등을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며, 1인당 검사비 6만5000원 전액을 예비비를 활용해 지원한다. 당초 전북교육청은 전국단위 모집학교 기숙사 입사 학생 5500명 전체에 대하여 3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기 입사한 학생들에게서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으며, 도내 전체적으로 코로나-19 발생자가 상대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어 기 입사학생에 대한 검사 추진은 실효성이 적다는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검사대상을 축소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코로나-19 예방 학교기숙사 운영 대책 회의를 열고 가능한 한 1인 1실 사용을 권장했다. 학교마다 생활 방역계획과 감염병 예방 계획 수립, 외부인의 기숙사 출입 통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학생 안전과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무증상경증에서도 전파력이 높은 특성이 있는 만큼 학교 기숙사에서 발생될 수 있는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학생의 건강 보호와 함께 안정적 학업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06.01 19:38

‘긴장과 설렘’ 초등학교 1·2학년 특별한 개학

재연아~ 여기 봐, 엄마 여기 있어, 선생님 잘보고. 준서! 그래그래 아빠야, 잘할 수 있지? 27일 오전 8시 30분 전주시 완산구 효천초등학교 운동장, 1학년 1반부터 8반까지 팻말이 서있었고, 팻말 뒤로 올해 1학년이 된 아이들이 1m 간격으로 신발주머니와 가방을 내려놓고 한줄 씩 줄지어 서 있었다. 학부모들은 운동장 한편 학교 펜스에 밀착해 아이 이름을 부르며, 안심시키는데 집중했다. 코로나19만 아니면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입학하는 아이와 함께 교실까지 들어가 함께 했을 테지만, 방역 문제로 교문에서 아이의 손을 놓은 부모들의 마음은 애가 탔다. 부모 손을 떠난 아이들의 얼굴도 긴장으로 굳었고, 몸은 경직됐지만 눈은 자꾸 펜스 쪽을 향했다. 곧이어 교사들의 인솔 아래 각자 반으로 들어갔고, 들어가기 전 발열체크가 이뤄졌다. 운동장 집결 후 교실 입실은 생애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의 특별한 상황 속 혼란을 막기 위해 학교측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등교 형태였다. 효천초 등교 대상은 1학년 200명, 2학년 141명으로, 학생과 교사를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은 교문까지였다. 1학년 부장 황수진 교사는 올해 개교인 우리 학교에 처음 나오는 1학년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담임교사를 모르기에 이 같은 방법을 생각했다며 교육현장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안심한 학교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생애 첫 학교 수업을 받은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뒤 학원 물품까지 챙겨 오느라 낑낑대는 모습도 보였고, 등교를 관리하던 교사가 짐을 들어주기도 했다. 학부모 김모 씨(32)는 집에서 답답해하던 아이가 새 친구를 만난다는 생각에 즐거워했다며 교육현장의 방역이 철저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 전주서곡중학교에서는 8시 15분부터 입실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바닥에 부착된 거리두기 스티커를 따라 줄을 길게 선 뒤 차례대로 발열체크를 하고 입실했다. 교문부터 건물 출입구, 신발장, 1층 복도, 2층 계단과 교실 앞 등 곳곳에 배치된 교사들은 학생들의 거리두기 지침준수 관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교실 사물함을 복도로 빼 공간을 확보하고 공용쓰레기통 대신 자체적으로 마련해 배부한 개인용 검정비닐도 눈에 띄었다. 3학년 6반 박태욱 군은 드디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면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는 게 너무 불편하고 답답해 걱정이 된다. 빨리 진정돼 일상생활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지역 955곳의 학교와 유치원, 특수학교에서 유치원생과 초12, 고2, 중3학생 등 8만6133명의 등교(등원)가 이뤄졌다. 전북도소방본부는 이날 등교개학과 관련 도내 학교에서 미열과 복통을 호소한 12명의 학생을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이 코로나19 의심사례는 아니라고 밝혔다. /백세종송승욱 기자

  • 초중등
  • 전북일보
  • 2020.05.27 17:20

80일 만의 등교, 일선 학교 현장 가보니…

코로나19 사태로 굳게 닫혀있던 교문이 5차례 연기 후 80일 만에 열렸다. 입시 탓에 마음을 졸이던 고등학교 3학년생들은 오랜만에 찾은 학교에서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에 따른 긴장감이 역력했다. 고3 등교가 시작된 20일, 도내 일선 고등학교들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했다. 코로나19 예방 안내문이 곳곳에 붙었고, 각 교실은 평소와 달리 짝꿍이 없는 시험대형으로 간격을 최대한 넓혀 책상이 배치된 가운데 손 소독제와 소독용 물티슈 등이 비치됐다. 건물 입구 바닥에는 거리두기 유도를 위한 스티커가 붙었다. 오전 7시 30분께부터 학생들 발걸음이 이어지자 오랜만에 나누는 인사에 담긴 반가움과 거리두기 안내에 따른 긴장감이 교차했다. 학생과 교사 구분 없이 손 소독과 발열체크 후 입실이 이뤄졌고, 마스크는 물론 저마다 개인별 텀블러를 지참한 모습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주영생고등학교 신하윤 학생은 오랜만에 학교에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친구들을 만나 반갑기도 하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잠식되지 않은 만큼 친구들과 함께 방역지침을 지키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학교에서 전략적으로 학업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이찬영 학생은 마치 처음 학교 입학했을 때처럼 새롭다면서 조금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수능을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는 대면수업이 정보획득 등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계속 등교하기만을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전주한일고등학교 이시우 학생은 방역과 함께 수능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전과는 달리 친구들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고 피력했다. 전주한일고등학교 조락진 교장은 아이들이 기존에 생활하던 패턴이 있는데 자칫 흐트러질까봐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그래서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분명히 다르고, 그에 따라 방역지침 준수 등 생활패턴도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학생들은 긴장감 속에서 오랜만의 등교를 기분 좋게 맞이했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터라 정보입수 등 온라인수업에 비해 장점이 있는 대면수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를 이뤘다. 반면 일각에서는 밀집된 공간 속 수업, 방역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특히 30명 이상 과밀학급에서는 2m 이상 책상 간격두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전교생이 순차적으로 등교할 경우 급식실과 화장실 등 한정된 공간을 나눠 쓰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또 마스크를 가져오지 않는 학생, 마스크를 손에 든 채 착용하지 않은 교사,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손을 잡고 가는 학생 등 방역수칙 일탈도 목격됐다. 전주 한 고등학교에서는 뛰어서 등교를 한 학생이 37.8도를 기록해 1시간여 격리되는 일도 있었다. 이 학생은 1차 체크에서 37.8도, 30분 후 2차 체크에서 37.6도를 기록해 일시적 관찰실에 격리됐다가 3차 체크에서 정상체온을 유지해 겨우 입실했다. 이 과정에서 보건교사는 마스크 하나에 의존한 채 발열 학생과 계속 접촉했다. 보다 강력한 격리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전교생 순차적 등교 및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방안 마련도 요구된다. 이에 대해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밀집도 등에 대한 문제는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교육부 차원의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청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학교에 방역지침 안내와 참여유도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승현송승욱 기자

  • 초중등
  • 전북일보
  • 2020.05.20 18:57

20일 전북 유·초·중·고·특수학교 530여 곳 등교 개학

전북지역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등 530여 곳에서 20일부터 등교 개학이 이뤄진다. 전북교육청은 병설유치원 144곳과,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인 초등학교 170중학교 80특수학교 10곳, 고3학생의 고등학교 133곳부터 20일 등교 개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의가 확진환자로 발생한 김제지역과 원어민교사의 이태원 방문, 병설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인원수의 합이 60명 초과한 학교, 급식운영이 어려운 곳 등의 소규모 학교가 제외된 수다. 도내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는 279곳이다. 20일 등교하는 학생수는 유치원생 971명, 초등학생 5343명, 중학생 1787명, 고3학생 1만7874명, 특수학교 학생(고3) 114명이다. 학교내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 주요 정책으로는일단 초등학교의 경우 5~6학년은 8시40분, 3~4학년은 9시 10분, 1~2학년은 9시40분 등 30분 씩 시차 등교를 하고 급식은 저학년부터 40분 씩 나눠 하기로 했다. 또 중학교의 경우 학년별로는 8시2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고학년부터 시차 등교하고, 쉬는 시간 학급과 복도 이동을 최대한 자제시킬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서울, 경기지역과 달리 지역의 코로나19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일선학교의 상황을 해당 학교가 가장 잘 알 것이라고 판단, 원격수업이나 등교수업 병행여부는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05.18 19:04

최근 5년간 전북지역 교권침해 500여 건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에 의한 교권침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김도읍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5년~2019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건수는 1만3756건이었다. 전북의 경우 같은 기간 509건의 교권침해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교권 침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생에 의한 폭행 및 성범죄 사건이 급증했다. 전국적으로 학생에 의한 폭행사건은 2015년 83건에서 2019년 240건으로 5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성희롱성폭행 등 성범죄 사건도 2015년 107건에서 2019년 229건으로 5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초등학생들이 교사를 폭행하거나 성희롱하는 등 초등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급증했으며, 학부모가 선생님을 폭행하거나 성희롱성추행하는 등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2015년 112건에서 지난해 227건으로 증가했다. 김 의원은 교권이 끝없이 추락한 이유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문제 뿐만 아닌 교원 비위건수 같은 기간 25% 증가하면서 권위를 스스로 실추시킨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스승의 날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교권존중과 스승공경 그리고 스승의 역할에 대해 깊게 성찰해 무너진 도덕성을 회복하기 위한 시간이 돼야 한다며, 정부는 시급히 우리나라 교육환경을 재조성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05.14 18:43

등교수업 연기…전북교육청, 코로나19 예방 관리 만전

이태원클럽 사태로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일주일 더 연기된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이 일선학교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12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보건교사, 지역별 보건소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등교수업 준비를 위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학교방역 보완사항과 환자발생시 대비 방안 등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5일에는 각급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지침 온라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을 대비해 개정된 코로나19 대응 지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환자발생시 대비 요령 등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각급 학교 코로나19 담당자들은 공유된 링크를 통해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접속하면 되며, 도교육청은 원활한 강의를 위해 한 학교당 1명씩만 접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김쌍동 과장은 각급 학교에 코로나19 대응 기본방향과 등교시, 급식시, 의심환자 발생시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지침을 안내해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면서 한 학교도 예외없이 참석해 개정된 지침을 숙지하고, 등교 이후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05.12 17:27

오는 13일부터 전북 초·중교 10곳 중 4곳 이상 일괄등교

오는 13일부터 전북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10곳 중 4곳에서 전 학년이 일괄 등교한다. 이는 교육부가 60명 이하 소규모 농산어촌 학교의 일괄 등교를 자율적으로 맡긴 데 따라 전북도교육청이 일괄 등교를 결정하면서다. 전북도교육청은 6일 학교내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농산어촌 소규모 초중학교에 한해 고3학년생의 등교일인 13일부터 전 학년 등교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내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는 279개교(초 198개, 중 81개)로, 고등학교와 유치원을 제외한 636개 학교의 43.9%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타지역에 비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비율이 많은 실정이어서 40%가 넘는 학교가 일괄 등교 대상이 됐다. 또 60명 이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들과 특수학교 10곳의 고3과정 학생들도 13일 등원, 등교한다. 이에 따라 13일 도내에서 등교, 등원하는 학생 수는 고3학생 8093명, 초등학생 6232명, 중학생 1759명, 유치원생 4842명, 특수학교생 333명 등 2만1259명이다. 도 교육청은 등교에 대비해 보건용 KF80이상 마스크를 1인당 2매 기준으로 각학교에 보급해 비축했고, 면마스크는 1인당 4매, 필터형은 2매씩 배부했다. 체온계는 학급당 1개, 손세정제는 학급당 4개 비치된다. 한편, 전북지역 대학들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대면 강의에 들어간다. 우석대는 11일부터 실험과 실습, 실기,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과 15명 이하 소규모 이론 교과목에 대한 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18일 부터 30명 이하 이론 교과목, 5월 25일부터 전체 교과목 순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원광대도 11일부터 단계적 대면 강의를 진행하며, 전주대는 18일부터 등교 후 강의가 실시된다. 전북대학교는 아직 대면 강의 일정을 정하지 않았으며, 군산대는 2학기 부터 대면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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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0.05.06 17:58

72일 만의 등교 개학, 오는 13일 고3부터 시작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개학이 오는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부터 이뤄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3의 등교를 13일에 시작하고 고2이하 학년의 등교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20일에 고2중3학년과 초 12학년, 유치원이 등교등원하고, 27일에는 고1중2와 초 34학년이 등교한다. 마지막으로 6월 1일에는 중1과 초 56학년이 학교에 나온다. 고3의 경우 개학일인 지난 3월 2일 이후 72일만에 첫 등교가 이뤄지는 셈이다. 교육부는 지역별 코로나19 추이와 학교별 밀집도 등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운영 △오전오후반 운영 △수업 시간 탄력 운영 등을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모든 학생이 등교해도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한 농산어촌 등의 소규모 학교는 13일부터 전 학년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의 6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중학교가 대상이다. 도내에서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고등학교는 초등학교 198개학교, 중학교 81개 학교, 고등학교 18개 학교 등 297개 학교인데, 전북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전교생 등교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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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0.05.05 16:32

전북교육청, 온라인 기반 수업 지속발전 노력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의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온라인 기반 수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사가 안정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도록 긴급예산을 편성 지원했으며, 온라인 학습 교사지원단 운영, 일일 학습 콘텐츠 제공, 정보화 기기 지원 등의 현장 밀착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교사가 원격수업 역량을 갖추도록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4차례 실시했고, 학교별 대표교원 1명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그간 진행된 원격수업은 녹화강의를 비롯한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교사가 학생들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고 피드백하는 과제 수행 중심 수업, 화상수업도구를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그리고 앞의 유형들을 혼합하거나 학교장이 별도로 인정하는 대체프로그램 운영 등의 형태로 이뤄졌다. 변완섭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온라인수업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협조속에 당초 우려와 달리 체계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평소보다 많이 접하면서 부작용도 우려되는 만큼 시청 후 일정시간 휴식이나 다른 일하기 등 학부모들께서 기기 사용 시간 조절 등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이번 온라인 개학을 단순한 응급책이 아닌 원격교육 체계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학교급별, 교과별 특성에 맞춘 온라인 기반 수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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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0.04.21 17:21

김승환 전북교육감 “올해 수능 시험 범위 고2 교과까지만”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범위를 고 2학년 과정까지로 축소할 것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 교육감은 21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못해 고3 학생의 학습탄력성과 시험적응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다며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고 있는 올 고3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능시험범위 축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대로라면 재학생과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수, 삼수생들과의 편차가 상당히 클 수밖에 없어 불공정하다. 과감하게 범위를 줄이는 것이 국가가 고3학생들에 취할 정직한 태도일 것이라면서 올해는 수능 출제범위에서 고3교육과정을 과감히 배제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행정기관과 국민사이의 계약관계, 개인과 개인사이의 계약관계에서도 원칙을 이행해야 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변경됐을 경우에는 계약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달 말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로서는 난이도를 조절할 계획은 없고 예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서다. 김 교육감은 수능범위 축소는 빠르면 빠를수록 학생에게 안정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감 협의회나 시도 교육청과의 협의 등을 통해 공론화 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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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0.04.21 17:21

저학년까지 3차 온라인 개학 완료…실상은 ‘부모 개학’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까지 원격수업이 이뤄진 20일, 대체적으로 원격수업 플랫폼의 접속이나 시청은 원활했지만 가정에서 저학년들의 수업지도가 이뤄지거나 긴급돌봄이 급증하면서 부모개학이라는 말이 나왔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내 초등학교 424곳 1학년 1만4045명, 2학년 1만6187명, 3학년 1만6262명 모두 4만6494명에 대한 온라인 개학이 이뤄졌다. 지난 9일 중3, 고3 온라인 개학이후 이날까지 3차 개학이 이뤄지면서 전국적으로 초중고 540만명이 원격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개학한 초등학교 1, 2학년들의 원격수업 형태는 각 학교에서 지급한 학습꾸러미 교육과 EBS시청 등이고, 초3학년들은 전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저학년들이다보니 원격 수업시 지도가 필요한데, 대부분 보호자가 필요하거나 어쩔수 없이 긴급돌봄신청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부모개학이라는 불만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나온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학부모 조모씨(42.전주시 만성동)는 딸이 e학습터를 통해 듣는데, 수업 집중과 진도를 위해 보호자가 필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쌍둥이 아들을 둔 이모씨(49.전주시 송천동)는 아내와 나 모두 직장 때문에 아이 2명의 온라인 수업을 지도할 겨를이 없어 사실상 긴급돌봄교실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교에 가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피드백을 바로 교사에게 받으니 등교개학과도 별반 다를 바 없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16일 기준 초등학교 긴급돌봄 학생수는 도내 296개학교에 2084명이었으나, 지난 16일 기준 352개 학교 4539명으로 한달새 배이상 늘어났다. 교육당국은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면서 돌봄신청 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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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0.04.20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