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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축제로 물들여진 익산시

전국체전이 펼쳐지는 익산전역이 축제로 물들여졌다.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 뿐만 아니라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 익산역 광장,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곳곳이 축제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먼저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에는 야외무대가 설치돼 12일 오후부터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거리 인형극, 비오이와 퓨전국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전국체전 개회식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관객들은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각종 행사에 발걸음을 멈추고 흥겨움을 나눴다. 개회식과 맞춰 개최되는 제57회 전라예술제는 익산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됐다. 창작퓨전마당극 난감허다 환장하네!와 함께 익산 기세배 공연이 진행됐다. 익산역 광장에선 통기타 익산을 가을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통기타목마와 숙녀들, 감성광대 제로 B급 광대 이야기를 주제로 제로엔터테이먼트가 깊은 가을공연을 선사했다. 익산문화예술의거리에선 전북통기타음악협회가 버스킹 공연을 이어간다. 익산전역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은 전국체전이 마무리되는 18일까지 곳곳에서 개최된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2 20:41

[전국체전] 화려한 개막…천년전북의 꿈이 영글다

국내 스포츠인들의 대제전인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가 생동하는 전북의 꿈, 하나되는 한국의 힘을 표어로 1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전북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약 3만 명이 참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오후 4시 50분부터 주경기장인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개회식은 천년전북의 역사인물, 새로운 천년을 밝힐 비전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표현됐다. 댄스동아리 연합 공연, 백제 금동 풍탁 카운트다운쇼, 농생명의 땅 전북의 자연을 표현하는 서예 퍼포먼스, 전북의 역사 이야기 등이 역동적으로 펼쳐졌다. 또, 김용택윤점용왕기석 등 전북지역 유명 문화예술인들의 공연도 개회식의 흥을 돋우었다. 대회를 주관하는 전북도는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이란 새로운 도정 비전을 개회식에 담았다. 전북의 미래 비전인 농생명관광첨단산업새만금 등이 뮤지컬 공연으로 승화됐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비롯해 전국체전 조직위원장을 맡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익산에 온 전국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국체전 100회를 한 해 앞둔 올해 전북에서 체전을 개최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올해는 전라도 정도 1000년으로 전북은 가장 한국적인 생태와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면서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을 통해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경기는 오는 18일까지 주경기장이 있는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총 47개 종목)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전북 12개 시군의 3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8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2 20:41

[전국체전] 이낙연 총리 “위기 전북 구하기 최선을 다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위기에 빠진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총리는 12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99회 전국체전 개회식 축사에서 전북도민들이 지역경제 위축으로 고통스럽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전북이 고통을 강을 건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과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에는 지원을 계속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새만금 사업 조기 추진, 위기의 군산경제 지원, 남원 서남대학교 공공보건의료대학 추진 등 전북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새만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새만금개발공사를 만들어 1조1000억원 이상의 출자를 완료했다며 전주-새만금 고속도로 건설 등 새만금 기반시설 건설에 사상 최대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세계 스카우트 대회를 성공시키기 위해 전북과 성실히 공조하고 있으며 남원서남대학교는 국가가 운영하는 공공보건의료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전북이 정부와 서로 신뢰하며 모든 문제를 더욱 긴밀히 협의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2 20:41

[전국체전] 별이 뜬다…월드스타 총출동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감동과 환희를 잇게 될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 이번 체전에는 아시안게임를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인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우선 개최지인 전북에서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단(47명) 중 수영(강지석고미소), 사이클(김유리박상훈), 역도(문민희), 유도(김성민), 체조(이혁중박민수이준호), 펜싱(구본길김정환권영준김지연황선아) 등 총 6개 종목의 14명이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스포츠 대제전을 빛낼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전국체육대회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은 올해 체전에서도 단연 주목받는 스타다. 컨디션 난조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한 박태환은 이번 체전을 계기로 자신의 명성을 재확인한다는 포부다. 박태환은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자유형 200m400m,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거는 활약으로 통산 5번째 MVP에 선정됐다. 여전히 국내에서 적수가 없음을 확인하며 자신의 대회로 만들었다. 2018 아시안게임 여자 200m 개인혼영 금메달리스트 김서영(경북)도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또,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던 남자육상 김국영(광주)은 100m200m400m 계주1600m 계주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딴 정혜림(광주)은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천재 궁사김우진(충북)도 전국체전을 누빈다. 김우진은 고등학생 때 잇따라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더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고 한국 양궁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정읍 출신의 2018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성민(전북)은 이번 전국체전을 빛낼 대표적인 전북 선수로 꼽힌다. 김성민은 아시안게임 남자 100㎏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표팀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역도의 유동주체조 박민수(전북)는 다관왕이 예상된다. 체조요정 여서정(경기)도 주목할 스타다. 여서정은 자신의 첫 국제 종합대회인 아시안게임 체조 도마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며 화려하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여서정은 도마의 신 여홍철 경희대 교수와 함께 금메달 부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딴 사격 황제 진종오(부산)는 10m 공기권총 및 혼성, 50m 권총에 출전한다. 한국 사이클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4관왕에 등극한 나아름(경북)도 금빛질주에 나선다. 나아름은 이번 전국체전의 개인단체추발, 개인도로 등 자전거 6개 종목에 나선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1 19:19

[전국체전] ‘생동하는 전북, 하나되는 한국’ 12일부터 열전 돌입

국내 최대의 스포츠 대제전인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가 생동하는 전북의 꿈, 하나되는 한국의 힘을 표어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5년 만에 다시 전북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약 3만 명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는 주경기장이 있는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총 47개 종목)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99회 전국체전은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아 전북의 품격과 멋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12일 오후 4시 5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회식은 새로운 천년 전북에 의미를 두고 기존 체전과 차별화된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진다. 대회를 주관하는 전북도는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이란 새로운 도정 비전을 개회식에 담을 계획이다. 과거 천년의 역사문화인물과 전북의 풍요로운 세상을 조명하고, 미래 비전인 농생명관광첨단산업새만금 등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또 전국체전에 이어 열리는 제38회 장애인체육대회 등 양대 체전 성화는 전북 99개 구간 990km에서 동시 봉송했다. 성화 봉송에는 전북의 특화산업인 탄소융합 소재로 된 성화봉이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건 전북 선수단은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전북은 선수와 임원 등 총 1725명이 출전한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이끌 자원봉사자들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를 누빌 자원봉사자는 모두 3800명이다. 이 중 1600명은 장애인체전에서 활동한다. 자원봉사자는 익산시를 비롯한 전북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회원 단체, 대학생, 서포터즈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회 종합안내소, 개폐회식 등 모두 8개 분야에 배치됐다. 전북도는 양대 체전에 약 4만명에 달하는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하는 만큼, 전세버스와 택시렌트카 등 30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차질 없는 보건의료서비스와 응급환자 처치 등을 위해 전 경기장에서 의료지원반을 운영되며,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에는 임시약국 등이 설치됐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체전을 문화참여안전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전북도 체전준비단, 각 시군체육회 등과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했다며 국민 대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전북 12개 시군의 3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8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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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8.10.11 19:19

[전국체전] 익산서 체전 기념 ‘무왕행차 거리퍼레이드’ 열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시민 참여 및 화합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무왕행차 거리퍼레이드와 전야축하행사가 11일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회 조규대 의장,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우선, 무왕행차 거리퍼레이드 행렬단은 오후 3시 영등시민공원을 출발해 아트박스사거리, 전자랜드사거, 양사거리를 거쳐 중앙체육공원까지 약 2km 구간에서 열렸다. 행렬단 선두는 찬란한 백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 30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한 무왕행차 행렬단으로 퍼레이드카에 탄 서동과 선화를 앞과 뒤에서 취타대와 백제 장군과 군사, 문관과 무관, 궁녀, 백성 등이 호위했다. 특히 시민 퍼레이드단은 20개 읍면동과 28개 기관단체 1300여 명이 참여해 각 지역과 기관단체의 특성을 살린 행렬단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왕궁면은 석공의상을 입고 왕궁리오층석탑 모형을, 금마면은 미륵사지와 사리장엄 모형을, 삼기는 고구마 모형을 연출했다. 기관단체 중 푸캐하모사랑팀은 청주에서 참여하여 하모니카 합주 퍼포먼스와 릴레이 연주를 선보였다. 퍼포먼스공연으로는 아트박스사거리에서 대북공연, 전자랜드사거리에서 다나예술원과 원광대학교 피닉스 응원단의 공연, 행렬전체가 참여하는 플래시봄, 어양사거리에서 퓨전국악 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들의 흥을 더욱 돋웠다. 전야축하행사는 오후 5시부터 중앙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전라 어린이 오케스트라단 80여명이 스포츠 영화음악 OST 합주를, 익산국악원 소속 어린이 명창들이 신명나는 국악가요를 불렀다. 인기가수 축하 공연에는 강진, 오로라, 서지오, 박일준, 비타민엔젤, 최유나, 이카루스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오후 7시30분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내빈 점화식으로 익산 영문 텍스트 불꽃, 미륵사지, 와당 타워불꽃을 레이저, 특수조명, 음악, 불꽃 퍼포먼스를 융합한 입체적 연출로 전야 축하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익산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무왕행차거리퍼레이드와 전야축하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과 기관단체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천년의 숨결이 살아 있는 세계유산도시 백제왕도 익산의 넉넉한 인심과 친절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앞으로 7일간 열전을 펼치는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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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8.10.11 19:18

제99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준비 마무리

전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99회 전국체전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치는 등 성공적인 체전준비를 마쳤다. 전북에선 15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주개최지인 익산시를 포함해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정식종목 46개 종목과 시범종목 1종목을 포함해 총 47개 종목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주개최지인 익산시에서 개폐회식과 12개 종목(육상, 축구, 야구소프트볼, 배구, 복싱, 검도, 펜싱, 볼링, 보디빌딩, 철인3종, 에어로빅, 배드민턴)이 펼쳐진다. 12개 종목은 익산종합운동장을 포함해 익산실내체육관, 익산야구장, 리틀야구장, 솜리문화예술회관, 남성고, 기계공고, 배산금마 축구공원, 익산고 체육관, 원광대 문화체육관 등 2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0일 열린 최종 점검을 마지막으로 전국체전 준비는 모두 마무리됐다. 12일 오후 4시 50분부터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 식후행사까지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천년의 만남미래로 잇다역동의 내일로라는 스토리로 과거 천년의 역사문화인물과 전북의 풍요로운 세상을 승화, 미래비전인 농생명관광첨단산업새만금 등을 소개한다. 식전행사(오후 4시50분~18시)는 천년의 만남이라는 소주제로 레크리에이션, 환영 퍼포먼스, 주제공연에 이어 미래로 잇다라는 주제로 공식행사(오후 6시~7시)가 진행된다. 식후행사(오후 7시~8시)는 역동의 내일로라는 주제로 연예인 축하공연(세븐틴, 구구단, 최진희, 한여름, 트위티 등)이 계획됐다. 익산시는 개회식에 시민들의 참여 편의를 위해 시내순환 셔틀버스를 첫차 오후 2시부터 막차 저녁 7시 2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익산역에서 송학동, 시외버스터미널, 마동도서관 등지에서 운행한다. 개회식 임시주차장은 원광고등학교와 원광중학교, 전북과학교육원, 신재생자원센터 등을 이용하면 된다. 개회식 입장권은 종합운동장 현장 티켓 배부 부스에서 선착순(1인 1매)으로 오후 2시부터 무료로 배부하며 입장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길고도 짧았던 전국체전 준비가 마무리되어 개회식이 하루 남았다며 체전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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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0 19:49

[전국체전] 개·폐회식 김정수 총감독 “관중과 선수·출연진 하나되는 참여체전을”

관중과 선수출연진이 함께 호흡하며 천년전북의 영광과 미래 비전을 되새기는 참여체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개회식이 12일 오후 4시 50분부터 8시까지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전국체전과 함께 뒤이어 열리는 제38회 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김정수(58)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 교수는 10일 천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출연진이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은 전북의 역사와 미래를 역동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주개최지인 익산을 부각할 수 있는 백제 무왕 행차를 비롯해 전북의 역사문화인물을 대형 무대에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라며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농생명, 관광, 새만금 등 도정 비전도 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뮤지컬 공연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체전 개회식은 식전행사(12일 오후 4시 50분~6시), 공식식후행사(오후 6~8시) 순으로 진행된다. 각 행사별 주제는 천년의 만남, 미래로 잇다, 역동의 내일로이다. 이번 체전 개회식의 가장 큰 특징은 관중과 선수출연진이 하나되는 관람석 배치다. 김 총감독은 다른 체전과 달리 개회식장 그라운드에 관람석을 설치해 선수와 관중이 함께 즐기는 참여체전을 표방한다며 선수단도 중앙무대인 천년의 문을 통해 입장하는 방식을 새롭게 시도한다고 말했다. 농생명을 기반으로 더욱 풍요로운 세상을 꿈꾸는 전북의 비전도 제시된다. 그는 전북의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재발현해 풍요로운 미래상으로 승화하겠다면서 전북의 넉넉함과 포용성이 다른 지역 선수단 및 관중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회식을 준비하면서 전국적인 보편성과 전북만의 정체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게 다소 어려웠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전북이 차지하는 지역적 중요성이 은연중 드러나면서도 다른 지역 선수단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체전 개폐회식을 화려하게 수놓을 출연진에 대해서도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전주대와 백제예술대 학생들의 협연과 함께 대회 분위기를 띄울 축하공연 출연진에도 전북 출신이 다수 포함됐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아이돌그룹 세븐틴과 구구단(세정김제), 최진희(익산), 한여름이 각각 출연한다. 폐회식에는 뉴이스트W, 라붐, 국카스텐(하현우장수), 현숙(김제)이 나서 다음 대회를 기약하는 선수와 관중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우석대 연극영화과 겸임교수, 전주세계소리축제 예술감독, 전북도 브랜드공연 뮤지컬 춘향총감독을 지낸 김정수 총감독은 2003년 전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전주지역 문화행사추진단장을 맡았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0 19:48

김동진 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 전북체육회 부회장 선임

전북체육회 부회장에 김동진(56)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이 선임됐다. 전북체육회는 최근 대한체육회가 김 상임부회장(전북체육회 이사)의 체육회 부회장 선임을 인준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전북체육회는 이사회를 열어 김동진 이사의 부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12일부터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레슬링계의 큰형님으로 꼽히는 김 부회장은 전주 완산초등학교 5학년 때 레슬링과 첫 인연을 맺었다. 부상으로 전주 완산고 2학년 때 선수 생활을 접은 그는 발로 뛰며 전북 레슬링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을 기울였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단장을 맡아 우리나라의 아시안게임 39개 종목 단장 중 유일한 전북 출신이라는 명예도 얻었다. 또, 그는 전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로 재임할 당시 우석대학교 여자 레슬링팀과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이 창단하는 데 공로를 세웠다. 각종 전국 단위 레슬링대회를 전북으로 유치하는 등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에는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10.09 17:57

[전국체전] 공연·예술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15년 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을 지향한다. 풍류와 멋맛의 고장인 전북을 수놓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전북지역 체전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우선 대회 주개최지인 익산의 종합운동장에서는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10.1225), 가훈 써주기(10.13~15), 전북관광사진전(10.13~17), 배산 축구공원에서는 전라예술제(10.10~14), 새만금 상설공연 해적(10.18), 각설이뎐(10.19), 금마 축구공원에서는 타악공화국 흙소리 사물놀이 공연(10.16)이 각각 진행된다. 수영과 농구 등의 경기가 열리는 전주의 완산수영장에서는 이동형갤러리 꽃심(10.2~29), 전주 실내체육관에서는 희망의 메아리 빅밴드 공연(10.16)이 펼쳐진다. 또, 스쿼시 경기가 진행되는 전북체육회관에서는 거리공연 심청전(10.13~14)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석배 축구의 고장 군산에서는 우도 농악 판굿(월명야구장), 발레 공연(은파호수공원)으로 한껏 체전 분위기를 띄운다. 정읍은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예술제, 소리사랑 아코디언, 남원은 상설공연 마당극, 광한루원 취타대, 국궁판소리 체험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김제와 완주에서는 열린 시낭송회시화전, 풍류축제가 펼쳐진다. 진안무주장수에서는 향토작가 초대전, 전국체전과 함께하는 태권도원 이벤트, 납량호러창극 장화, 홍련 공연이 체전을 빛낸다. 임실순창고창부안에서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찾아가는 거리공연, 풍물패 길놀이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다.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전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체전 기간 문화예술 행사는 전북일보 홈페이지(www.jjan.kr)에 게재된 제99회 전국체전 종합안내서그림 파일(PD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체전준비단이 발간한 전국체전 종합안내서는 대회 개요, 참가 선수단 현황, 경기 일정, 문화예술 행사, 경기장 교통편, 관광명소 및 맛집 등을 담았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10.09 17:57

전북의 철녀들,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빛 질주

전북의 철녀들이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정읍 출신 이도연(46전북도청)은 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의 센툴 국제서키트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핸드사이클 여자 로드레이스 결선에서 1시간 15분 16초 71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연은 전날 여자 도로독주에서도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이은 2회 연속 2관왕이다. 이도연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노르딕스키 선수로 참가했는데, 불과 약 반 년만에 주종목으로 복귀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 장애인 여자육상의 간판 전민재(41전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육상 여자 200m(장애등급 T36) 결선에서 31초 08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이날 결선에 나선 8명의 선수 중 최고령이었다. 진안 출신인 전민재는 2006년부터 4회 연속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100m, 200m 금메달을 휩쓸어 2관왕에 등극했다. 전민재는 또 지난해까지 전국 장애인체전에서 14년 연속 대회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17개 종목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 중 전북 선수는 8개 종목에 12명이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10.09 17:57

평창동계올림픽 619억원 흑자…최소비용으로 경제올림픽 실현

지난 2월에 열린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이 619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3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IOC 위원들에게 평창올림픽의성과와 재정, 올림픽 후 관리와 관련한 최종 마무리 보고를 했다. 이 위원장은 IOC와 정부의 지원, 적극적인 기부, 후원사 유치, 지출 효율화로 균형재정을 넘어 현재까지 최소 5500만 달러(약 619억 원)의 흑자를 달성해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낸 경제올림픽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창조직위는 재정 부분에서 애초 2억6600만 달러(약 3000억 원)의 적자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했다고 덧붙였다. 평창조직위는 잉여금으로 스포츠 진흥과 발전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재단을 설립하겠다며 정부와 강원도, 조직위가 재단의 사업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또 평창올림픽 경기가 열린 12개 경기장을 경기용도(sport event)로 사용할 예정이며 활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경기장의 경우 중앙정부와 강원도가 관리운영비 부담비율 등을 조율 중이라고 IOC에 설명했다. 아울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장으로 경기장을 활용하도록 국제스포츠연맹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평창조직위원회가 모든 면에서 대단히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IOC는 이런 위대한 업적을 인정하고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IOC 몫의 잉여금을 평창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IOC와 대한체육회, 강원도가 서명한 개최도시협약서(45조)에 따라 IOC와 대한체육회에 각각 잉여금의 20%가 돌아간다. 나머지 60%는 조직위가 대한체육회와 협의해 체육진흥 목적으로 사용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10.09 15:09

[전국체전] 배드민턴 김재환-서승재, 전북에 첫 금메달 선사

전북 배드민턴의 대들보 김재환-서승재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8일 오후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개인복식(남자대학부) 결승전에 나선 김재환-서승재(원광대)는 서울의 김정호-박경훈(한국체대)을 세트스코어 2-1(19-21 21-13 21-13)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 종목은 지난 7일부터 사전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김재환-서승재는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전열을 가다듬어 압도적인 전력으로 내리 두 세트를 따냈다. 앞서 이날 김재환-서승재는 준결승에서 충남(김휘태-박문선)을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재환-서승재는 향후 한국 배드민턴을 짊어질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둘은 태극마크를 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어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는 전북의 공희용-윤민아(전북은행)가 결승에서 인천의 김소영-최혜인(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을 2-1(18-21 21-15 21-16)로 누르고 전북에 또다시 금메달을 선사했다. 여고부 경기에서는 김소정-이경인(전주 성심여고)이 준결승에서 울산의 김민지-이정현(성일여고)에 0-2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 선수단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서는 사전 경기의 승패가 중요하다며 배드민턴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개인복식에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 배드민턴 종별 단체전이 열린다. 한편,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전 경기에서도 전북은 배드민턴 종목 종합 3위를 거두는 등 강세를 보였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10.0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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