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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섭의 골프스쿨]스윙, 팔로우 스루와 피니쉬

골프스윙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팔로우 스루와 피니쉬 동작은 임팩트 직후에 일어난 스피드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면, 급정거를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연료와 타이어의 마모가 많아지는 것처럼, 스윙을 하는 동안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힘을 빼는 스윙에 무리가 따르는 것이다. 반대로 스피드를 줄이지 못한다면 이를 멈추기 위한 또 다른 갑작스러운 정지 동작이 필요해지므로, 자연스러운 정지동작이 아닌 갑작스러운 정지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예를 스윙 스피드와 동작수행을 위한 하나의 참고자료로 사용하고 힘의 쓰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연습하는 것이 매우중요하다. 피니쉬 동작 수행 중 볼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너무 앞섬으로써 머리가 빨리 들리는 경향의 동작을 하기 쉬운데, 이는 스윙의 리듬까지 깨지게 하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더욱더 어려워진다. 보다 안정적이고 바른 피니쉬 자세에서 지켜야할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본인의 피니쉬 자세는 어떠한지 생각해보자1. 체중의 이동이 왼쪽발로 90% 이상 이동 되었는가?2. 몸통이 충분히 회전되어 내 배꼽이 목표를 보고 있는가?3. 몸의 균형이 잘 잡혀 내자세가 안정적인가?4. 클럽의 그립은 끝까지 쥐고 있는가?5. 몸의 힘이 빠져 편안한가?6. 다리의 힘이 빠져 왼쪽 무릎에 오른쪽 무릎이 닿게 하는가?7. 오른발의 모양이 지면과 직각으로 세워졌는가?이처럼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해보고, 스스로 5가지 이상이 안 된다면, 이는 별로 바람직한 피니쉬 자세라 볼 없다. 첫 째와 두 번째 사진은 바른 자세의 한 예라 할 수 있으며 세 번째 사진은 가장 흔한 실수의 예이다. 체중이동이 되지 않아 왼 축까지 머리와 몸통이 회전되지 않은 모습과 클럽의 자연스러운 회전이 일어나지 않고 손목을 펴버리는 동작은 거리와 정확성을 줄이는 가장 흔한 예이다. 마지막 발의 이동모습은 가장 자연스럽게 체중이 이동 되었을 때 나타나는 모양이다. 사진처럼 편한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거울을 보며 연습해보고, 그렇지 않은 자세 또한 연습해보고 그 느낌과 감각을 머릿속에 그려보면 연습해보자.

  • 골프
  • 전북일보
  • 2004.06.19 23:02

안시현 준우승 신인왕 '독주체제'

소렌스탐의 높은 벽은 한국 돌풍도 넘을 수 없었다.'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한국 선수들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200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2연패를 달성했다.소렌스탐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골프장(파71. 6천408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소렌스탐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4승을 거머쥐면서 상금랭킹 1위, 다승 1위,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1위 등을 질주했고 투어 통산 52승과 메이저대회 7승을 기록했다.우승상금 24만달러를 받은 소렌스탐은 올해 상금 100만달러 고지를 돌파, 5년연속 시즌 상금 1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우승은 소렌스탐에 내줬지만 이날 스포트라이트는 한국 선수 차지였다.4라운드에서 크게 흔들린 소렌스탐을 추격한 선수들은 한국 선수 일색이었고 현지 중계방송 카메라도 소렌스탐과 이를 쫓는 한국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비쳐줬다.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것은 '신데렐라'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안시현은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7위에 올라선 뒤 4라운드에서는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한때 소렌스탐에 2타차까지 좁혀 들어가는 눈부신 플레이를 펼친 끝에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안시현은 미국 진출 이후 최고 성적과 함께 신인왕 레이스 포인트 160점을 보태493점으로 송아리(18.빈폴골프), 전설안(23) 등 경쟁자들과의 점수차를 큰 폭으로벌려 독주체제에 돌입했다.안시현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끝내 따라 잡지 못해 아쉽다"며 "36홀 플레이가 처음이라 피곤했지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컷오프의 나쁜 기억을 떨쳐 버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또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합계 8언더파 276타로 3위에 올랐고 박희정(24.CJ)은 6언더파 278타, 4위로 대회를 마감해 2∼4위를 한국 선수들이 휩쓸었다.특히 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송아리의 준우승에 이어 이번대회 안시현의 2위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메이저대회 준우승을 모두 석권하는 '러너업슬램' 달성도 가능해졌다.이밖에 김초롱(20.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5언더파 279타로 공동6위에 오르고강수연(28.아스트라)이 4언더파 280타로 공동8위에 이름을 올려 메이저대회 사상 최다인 5명의 한국 선수가 '톱10'에 입상하는 '코리언 파티'를 벌였다.

  • 골프
  • 전북일보
  • 2004.06.15 23:02

[신창섭의 골프스쿨]스윙, 임팩트(impact)

오늘의 주제는 임팩트인데, 우리는 먼저 스윙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생각해보자. 우리가 행하는 골프스윙의 궁극적인 목표는 볼을 정확히 멀리 보내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보고 온 모든 것은 정확하고 일관적인 스윙을 하기 위한 쉬운 방법들이다. 임팩트는 클럽의 운동 에너지를 볼에 전달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이 볼이 날아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임팩트는 아주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다. 임팩트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일은 볼을 끝까지 보는 것이다. 모든 구기종목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볼을 끝까지 보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골프라는 운동도 예외일수는 없는 것이다. 볼을 보지 않고 날아가는 볼을 보기 위해 머리를 먼저 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를 헤드업(head up) 이라고 명칭하고 있다. 헤드업의 의미는 머리를 빨리 드는 것을 헤드업이라고 하지만 몸의 중심이 위로 올라가거나 움직이는 현상도 총체적으로 헤드업이라고 한다. 또 다른 주의 점은 왼팔을 곧게 펴는 것을 들 수가 있다. 왼팔을 임팩트 순간에 펴지 못한다면, 스윙의 중심높이가 팔이 구부려진 만큼 임팩트 순간에 내려가야 하는 현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진에서의 모양처럼 팔을 곧게 펴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 하나의 주의할 점은 임팩트 순간의 축의 사용이다. 전에 축에 대한 설명을 했었는데, 백스윙 때는 오른축, 다운스윙때는 왼축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한 바가 있다. 사진에서처럼 축을 잡지 못하면, 거리와 정확성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워 질 것이다.마지막은 오른발의 이동을 들 수가 있다. 오른발의 모양이 사진에서처럼 잘 이루어져야 체중이동이 원활할 것이며, 보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스윙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오른발이 너무 빨리 떨어지거나 늦어지면 임팩트 타이밍이 나빠져 볼의 거리와 정확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3가지를 충분한 연습을 통하여 몸에 숙지시킨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임팩트는 골프스윙에서 가장중요하며, 볼을 끝까지 보는것과 왼팔의 곧게 펴는것, 그리고 오른발의 움직임을 상상해가며 연습해보자.

  • 골프
  • 전북일보
  • 2004.06.12 23:02

장정 소렌스탐등과 공동 2위 '굿샷'

'그녀가 돌아왔다' 90년대 중반부터 지난 2002년까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세계여자골프를양분했던 '여자 백상어' 카리 웹(호주)이 9개월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대회 정상에 올라 부활을 예고했다.웹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오로라의 스톤브릿지골프장(파72.6천32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켈로그-키블러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지난해 9월 존Q해먼스호텔클래식 우승 이후 9개월 동안 승수를 보태지 못했던웹은 올 시즌 첫 우승으로 개인 통산 30승을 채웠다.웹은 96년 LPGA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4승을 거두며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 상금왕에 오른 이후 8년간 '올해의 선수상' 2회, 시즌평균 최저타수 3회 등을 차지한절대 강자.메이저대회에서만 6승을 챙기며 유일한 '슈퍼그랜드슬램'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올렸던 웹은 그러나 지난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상금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났고 올해도 7개 대회에서 단 한차례 '톱10' 입상에 그치는 등 슬럼프에 빠져 들었다.평범한 선수로 전락하는 듯 했던 웹은 이날 우승으로 강호의 면모를 되찾는 계기를 만든 셈.웹은 "메이저대회인 LPGA챔피언십을 앞두고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찾은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마지막 18번홀(파5)에서 3.3미터짜리 퍼팅을 성공시키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한 웹은 "오늘은 퍼팅이 잘됐고 감이 너무 좋았다"면서 "그렇게 많은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웹은 6번홀(파4)에서 드라이버샷이 깊은 러프에 빠져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어프로치샷으로 그린에 가뿐히 올린 뒤 6.6미터짜리 퍼팅을 침착하게 홀에 떨궈 버디를 잡는 등 발군의 퍼팅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우승상금 18만달러를 받은 웹은 23위에 처져있던 상금랭킹도 7위(35만7천780달러)로 끌어 올렸다.웹은 전설안(23) 등 2위 그룹이 제풀에 주저앉는 사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골라내며 순항한 끝에 장정(24) 등을 5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우승은 웹에게 내줬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코리언 파워'는 장정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에 3명의 이름을 올리며 위세를 떨쳤다.올들어 대회 초, 중반까지 상위권을 맴돌다 번번이 '톱10' 입상을 눈앞에서 놓쳤던 장정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분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림슈아이(말레이시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시즌 첫번째 '톱10' 입상을 준우승으로 장식한 장정은 이로써 2000년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두번째 2위를 기록했다.

  • 골프
  • 전북일보
  • 2004.06.08 23:02

[신창섭의 골프스쿨]스윙, 다운스윙(down swing)

볼을 치기위해서 충분히 꼬아진 몸과 어깨, 팔을 그대로 풀어 내리는 동작을 다운스윙이라 한다. 다운스윙을 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생각해보고 유념해야 할 일이 있다. 볼이 날아가는 결과는 우리가 행하는 골프스윙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골프 스윙을 하게 되면 볼이 멀리 날아가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볼이 날아가는 것은 골프스윙의 결과이지 내가 볼을 날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만약 볼을 날려 보내기 위해서 무리하여 몸의 힘을 쓴다면 평소의 스윙 패턴을 잃어버리게 되고, 일관적인 스윙을 만들어 내는데 더욱더 어려움이 많아질 것이다.다운스윙의 시작은 하체에서부터 시작된다. 무릎의 도움을 받아 충분히 꼬아진 어깨와 힙은 오른쪽으로 이동된 체중의 도움을 받아 역동적인 다운스윙을 할 수 있다. 너무 많은 무릎의 움직임은 유연성의 도움은 받겠지만 스윙의 정확도는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이처럼 하체의 리드이외에 다운스윙 하면서 꼭 지켜야할 두 가지가 있는데, 이는 조금만 해도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노력을 통하여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연습할 때 고려해야 한다. 꼭 생각해야할 두 가지는 콕킹을 풀지 않고 끌고 내리는 것과 클럽의 샤프트가 어드레스의 스윙 플래인(plane)과 평행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먼저 콕킹각의 유지에 대해서 살펴보자. 톱스윙에서 만들어진 코킹각을 풀어서 다운스윙을 하게 되면, 클럽헤드의 스피드가 현저하게 줄어들어서 충분한 비거리를 내지 못할 것이며, 뒷땅(fat)을 치게 될 것이 자명하다. 꼭 뒷땅을 친다고는 볼 수 없지만 확률적으로 뒷 땅을 칠 수 있는 확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샤프트가 스윙 플래인과 평행을 이루지 못하면 클럽헤드의 길(path)에 문제가 만들어지기 쉽다. 너무 가파르게 내려오게 되면 클럽헤드가 바깥에서 안(out side in)으로 지나갈 확률이 높고 이는 대체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구질 즉 슬라이스(slice)가 날것이다. 너무 누워지게 되면 안에서 바깥으로(in side out) 지나갈 확률이 높아져 볼이 대체로 훅(hook) 왼쪽으로 도는 구질을 만들 것이다. 이 클럽헤드의 패스는 볼이 날아가는 방향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이 동작은 더욱더 주의해서 연습해야 한다.

  • 골프
  • 전북일보
  • 2004.06.05 23:02

[신창섭의 골프스쿨]스윙(the swing), 톱스윙(top of swing)

백스윙의 마지막 단계인 톱스윙은 볼을 치기위한 준비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다. 톱스윙까지의 스윙 리듬이나 스피드는 천천히 이루어져야 다운스윙에서의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만약 빠른 속도의 스윙으로 백스윙이 이루어지면 다운스윙(down swing)때에는 더 많은 힘이 필요하여 더 빨라지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윙의 리듬이 깨지기가 쉬워진다. 따라서 힘을 주어서 빠른 백스윙을 하게 되면 정확한 스윙을 만들기가 어려워지고 스윙 리듬이 쉽게 깨지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톱스윙에서 우리의 몸은 충분히 꼬아져야 하며 이 꼬임에 도움을 주는 어깨와 힙은 충분히 돌아가야 한다. 또한 무릎은 어드레스때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체중은 70-80% 이상이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백스윙을 하면서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힙이 우측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다. 힙이 밀리게 되면 우측의 스윙 축이 무너지게 되고, 스윙 스피드가 줄어들어서 거리가 줄어들게 되며, 스윙의 정확성이 떨어져 정확한 임팩트(impact)를 구사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게 된다. 이처럼 정확한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함은, 스윙의 일관성이 무너졌다고 볼 수 있다. 골프에서 스윙의 일관성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어느 상황에서도 항상 같은 스윙을 하는 것이 스윙의 일관성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보다 간결하고 쉬운 골프스윙을 만들어 확률적으로 보다 높은 정확성을 보장 한다.톱스윙 때 손의 위치는 사진에서의 자세와 같이 삼각형이 유지되면서 자신의 머리선 보다 약간 높으면 되고, 오른 팔꿈치는 지면을 향하는 것이 좋은 스윙의 바른 자세이다. 왼팔의 위치는 어깨선보다는 약간 높고 귀보다는 낮은 곳에 위치하면 좋은 스윙의 예라 할 수 있다. 너무 높으면(up right) 슬라이스가(slice)가 나기 쉬우며 너무 낮으면(flat) 훅(hook)이 나기 쉽다. 톱스윙에서 왼 손목의 모양 또한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이때 어드레스 때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클럽 페이스의 면을 항상 스퀘어로 유지하기가 쉬우며 일관성 있는 스윙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골프
  • 전북일보
  • 2004.05.29 23:02

[스포츠라인]'골프 천재' 위성미 US여자오픈 예선 면제...

`골프 천재' 위성미(15.미국명 미셸 위)가아마추어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US여자오픈골프대회 예선을 면제 받았다.미국골프협회(USGA)는 오는 7월 미국 메릴랜드주 사우스하들리에서 개막하는 2004년 US여자오픈에 위성미를 특별 초청한다고 25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아마추어 선수가 US여자오픈에 예선을 거치지 않고 출전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USGA는 US오픈과 US시니어오픈에 아마추어 선수에게 예선 면제 혜택을 부여한적은 3차례 있었지만 US여자오픈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아마추어 선수를 본선에 특별 초청한 적이 없었다.US오픈에는 1980년 제이 시글과 2000년 아론 배들리가, 지난해 US시니어오픈에는 비니 가일스가 초청됐었다.이로써 위성미는 연장전까지 치르며 어렵사리 예선을 통과했던 지난해에 이어이 대회에 2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진 마이어스 USGA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충분히 초청을 받을 만한 재능을 갖췄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실력을 입증했다"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위성미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역대 성대결 여성 중 최고의 성적을 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3차례 출전,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4위, 미켈롭울트라오픈 공동12위,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공동19위를 기록했다.데이비드 페이 USGA 집행이사에 따르면 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35명이 US여자오픈 예선을 면제받는데 위성미의 올해 성적을 상금으로 환산하면 28위 정도라는 것.실력도 실력이지만 `전국구 스타'가 된 위성미는 16세 이하 청소년을 무료 입장시키고 식사권과 선물 등을 준비한 대회본부가 흥행을 위해 꼭 필요로 하는 스타.한편 US여자오픈 예선 면제로 위성미는 올 여름 일정이 다소 여유로워졌다.당초 내달 13∼14일 영국에서 열리는 커티스컵에 미국대표로 나선 뒤 돌아오자마자 US여자오픈 예선을 치르고 이어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에 출전할 계획이었던 위성미는 예선 면제로 타이틀 방어에 앞서 1주간의 휴식기가 생긴 것.그러나 `명인열전' 마스터스 출전을 희망해왔고 여성을 꺼리는 완고한 대회본부로부터 `실력만 된다면 출전할 수 있다'는 약속까지 받은 위성미는 달콤한 휴식 대신 `꿈의 무대' 도전을 위한 수순을 밟을 예정.위성미는 US여자오픈 예선과 같은 주에 열리는 남자대회인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 예선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회에서 우승한 아마추어에게는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진다.위성미의 아버지 위병욱(45.하와이대 교수)씨는 "출전신청은 했고 펜실베이니아주 허시에서 예선을 치를 것 같다"며 "US여자오픈 예선 면제로 일정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게 됐다"며 기뻐했다.한편 지난해 대회에서 위성미는 중견 골퍼 대니얼 아머카퍼니와 에티켓 문제로충돌한 적이 있었으며 성적은 공동39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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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4.05.26 23:02

[스포츠라인]최경주 "우즈 한번 붙어 볼까"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오는 11월 일본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샷 대결을 벌인다.일본프로골프(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 대회본부는 2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11월 18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올해 대회에 최경주가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던롭피닉스토너먼트는 총상금 2억엔으로 상금 액수 면에서 일본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가장 큰 규모.최경주는 작년 프레지던츠컵 활약에 이어 올해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3위에오르는 등 활약에 힘입어 아시아 최대의 골프잔치에 초청장을 받았다.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최경주는 "2년 전에는 코스에 대한 정보가 없이 갔었다"며 "좋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예전과는 다른 경기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최경주는 최근 몇년간 진행해온 스윙 교정을 `기초적 단계'로 평가한 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 짧고 굵은 선을 긋는 효율적 스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또 US오픈 직전까지 1개 대회에만 출전한 계획인 최경주는 "앞으로 대회 수를줄이는 대신 출전하는 대회만큼은 효율적으로 치르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2년 전 던롭피닉스토너먼트 출전 당시 성적은 최경주가 3위, 우즈가 8위로 최경주가 한발 앞섰다.한편 이날 오후 출국에 앞서 최경주는 기아대책기구(회장 윤남중) 홍보대사 위촉식에도 참석, 국내 결손 아동과 빈민을 위해 활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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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4.05.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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