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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궁도협회(회장 김대식)가 주최하고 정읍 필야정(사두 이희웅)이 주관한 전라북도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달31일 정읍 국민체육센터 국궁장(필야정)에서 성료됐다. 정읍 국궁장(필야정) 개관 기념으로 열린 대회에는 전라북도 19개 사정(射亭)에서 560여 명이 참가해 활쏘기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부안 심고정 박진곤 씨가 15발을 쏘아 15발을 모두 맞추는 신궁에 가까운 실력을 자랑하며 장년부 1위를 차지했다. 또 65세 이상 노년부에서는 익산 건덕정의 장춘기 씨, 여자부에서는 남원 관덕정의 이주란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은 전주 천양정 송조팀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정읍시 국궁장(필야정)은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준공됐다. 한 면당 7명씩 총 28명의 궁도가 동시 가능한 4개의 사대에 대기홀과 남여 궁방, 휴게실, 회의실, 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한 93면의 주차면을 확보해 한꺼번에 많은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스포츠 명문으로 부상화고 있다. 우석대 사격부는 최근 열린 제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와 제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3은 1동 9를 수확했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한 제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제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열리고 있다. 우석대학교 사격부는 지난달 22일 김예진김나현김민영(스포츠지도학과 1년)류연주(광고홍보이벤트학과 1년) 선수가 여대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 동메달을 시작으로 24일 스포츠지도학과 공성빈(4년)김지훈(4년)박진석(3년)황준영(2년) 선수가 남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공성빈 선수가 남대부 50m 3자세 개인전 동메달과 조서현(체육학과 4년)김정연(스포츠지도학과 1년)조단비(항공서비스학과 1년)천세영(광고홍보이벤트학과 1년) 선수가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26일 남대부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도 김민찬(스포츠지도학과 4년)안영준(항공서비스학과 1년)김동환(에너지전기공학과 1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29일 제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공성빈김지훈박진석황준영 선수가 남대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을, 류빈(체육학과 3년)김나현김예진류연주 선수가 여대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 동메달을, 조서현김정연조단비천세영 선수가 여대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30일 열린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공성빈김지훈박진석황준영 선수가 금메달을, 남대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도 공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조서현김정연조단비천세영 선수가 동메달을, 31일 남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공성빈김지훈박진석 선수가 동메달을,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조서현김정연조단비천세영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성민 사격부 감독은 집중력과 정신력을 중심에 둔 훈련을 해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라북도민체육대회(전북도민체전)가 2개월 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두달 간 도내 일원에서 분산 개최 된 제58회 전북도민체전이 철저한 방역 속 안전하게 치러졌다. 이번 도민체전은 당초 익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고려해, 방역을 최우선으로 개폐회식과 종합시상은 생략하고 도내 각 시군에서 35개 종목(정식 34개시범 1개)이 나뉘어 펼쳐졌다. 전 종목 무관중 경기와 더불어 종합순위 대신 종목별 순위만 책정하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전주시는 8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완주군이 6개 종목에서 익산시가 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군산시와 진안군, 순창군이 3개 종목에서 최고에 올랐다. 아울러 김제시와 부안군은 2개 종목에서, 정읍시와 남원시, 임실군은 1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도민체전의 경우 시군 대표 선수와 관계자 등 단 한 건의 코로나 감염이 없을만큼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또한 일부 타 시도체육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순조롭게 진행되는 대회 진행상황 등 벤치마킹을 하러 오기도 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은 남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청 펜싱부가 지난달 26~28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 대회에서 금 2개동 2개를 획득했다. 익산시청 펜싱팀이 남자 에뻬 단체전 금 1개, 개인전에서 동 1개을 획득했고,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도 개인전 금 1개, 동 1개를 차지하는 등 올해 마지막 원정 출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익산시청 펜싱부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남자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는 화성시청팀을 45-25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익산시청 최신희 선수가 결승에서 한두미 선수(인천중구청)를 15-11로 꺽고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황선아양윤진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익산시청 이수근 펜싱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익산시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말했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익산에서 개최된 제 58회 도민체전에서 임실군이 8개 종목에서 상위에 입상하는 실적을 올렸다. 총감독인 임실군체육회 박영우 사무국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일궈냈다고 자평했다. 이번 체전에서 임실군은 전체 97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적을 나타냈다. 특히 12명의 선수가 처녀 출전한 패러글라이딩의 경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시단위 선수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선수층이 전혀 없는 데다, 해마다 메달 효자종목인 야구의 경우에도 22명의 선수가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씨름과 유도 종목에서도 농촌 지역의 열세를 안고 준우승을 차지했고 족구와 제기차기, 투호 및 태권도는 3위에 랭크됐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의 명예를 빛낸 선수단에 갈채를 보낸다며선수층 발굴과 훈련 등에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정읍시 축구협회(회장 박성규)가 주최 주관한 2021년 서지말배 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신태인인조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시체육회가 후원한 대회는 유진섭 시장과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김철수 전북도의원, 이정기 전 정읍시축구협회장 등이 개폐회식에 참석해 격려했으며 박성규 회장과 운영이사등 임원진을 비롯해 11개클럽 선수단 500여명이 참여했다. 링거전으로 진행된 경기는 장년부 8팀, 청년부 10팀 등 총18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며 그라운드를 달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장년부 경기에 60대 선수 3명 출전자격이 주어져 각 클럽 고참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결과 장년부는 △우승 제우스FC △준우승 피닉스FC △공동3위 정진회, 정읍다이노스가 차지했다. 청년부 경기는 결승전에서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며 △우승 피닉스FC △준우승 정진회 △공동3위 태봉FC, 한반도FC가 차지했다. 또 정읍시체육회에서 시상한 최고령선수상에 제우스FC 유재승(72)선수, 축구협회에서 선정한 특별선수상에 정진회 최민수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전북현대가 수원삼성에 대승을 거두면서 리그 5연패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전북현대는 승점이 같은 울산현대와 선두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파이널 첫 라운드에서 다득점 첫승을 했기 때문이다. 전북은 지난 30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파이널A 1라운드)에서 수원을 4-0으로 꺾었다. 전반 10분 문전을 향한 김진수의 스로인이 수비수 맞고 흐르자, 쿠니모토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들어 수원의 파상공세에 흔들렸지만, 후반 22분 송민규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7분 상대 파울로 김보경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일류첸코가 성공시킨 데 이어, 10분 뒤 일류첸코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팀의 4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67점(19승10무5패)을 기록했다.득점은 62점, 실점은 32점으로 득실차가 30점이다. 선두경쟁을 벌이는 울산에 비해 점수가 월등히 높다. K리그 순위는 승점 동률 시 득실차가 아닌 다득점으로 순위를 가리는데, 다득점 격차마저 크게 벌려놓은 상황이다. 앞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도 전북과 울산의 순위가 다득점으로 갈릴만큼 치열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날 다득점은 전북 입장에서도 중요한 결실로 남게 됐다. 남은 우승 레이스에서도 울산과 승점이 같더라도 다득점에서 크게 앞서는 만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울산 입장에선 다득점 열세를 뒤집지 못하는 한 승점에서 반드시 전북보다 앞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오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사실상의 결승전에 대한 부담감 역시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31일 진안 마이산 일원에서 군장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과 연맹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산행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외부 활동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연맹회원들이 산악 멘토가 돼 산행을 하는 형태로 치러졌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 지침에 의거,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대책, 안전대책을 강구해 100명 미만으로 참가자를 제한했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연맹으로부터 건강한 산악문화 정착과 2023 세계잼버리대회 성공 기원, 아태마스터즈대회를 홍보받고 우리문화 역사도 알아갔다. 올해 나눔실천 행복산행은 사회적기업인 ㈜콜핑과 ㈜ 하이트진로 등이 후원했다. 전북산악연맹은 도지사 배 등반대회와 도민산악안전등반대회, 시군지부 임원워크샵 등도 정부의 방역시책 준수 속 내실있게 준비해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산악활동이 어려운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산을 통한 건강한 산악문화 조성과 아을러 마이산에 소재한 금당사, 탑사, 은수사를 비롯한 마이산이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1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용안면 난포리 소재 공공승마장에서 개최된다. 공공승마장 준공을 기념해 익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국승마대회는 전라북도승마협회·익산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익산시·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승마대회는 전국 규모의 시설을 갖춘 공공승마장과 천혜의 자원인 거대억새 단지 내 승마길에서 펼쳐진다. 장애물 6종목, 지구력 3종목 외에 웨스턴스피드경기, 권승경기, KHIS-7, 릴레이경기 등에 선수 300여명과 200여 마리의 말이 출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전국승마대회 개최를 계기로 승마 인프라 구축을 더욱 강화·확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승마 관광도시로의 발돋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승마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익산시 공공승마장이 전국 승마대회 개최지의 메카로 우뚝 설수 있도록 더욱 발전·개선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시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익산시청에서 장애인 체육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장애인체육시설 건립 및 운영 지원, 장애인 선수 일자리 창출, 장애인식개선센터 및 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설치운영,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확대 운영, 차량 및 운동기구 지원 등 장애인 체육 복지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적극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익산시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은 셈이다면서 익산시와 협력해 장애인 체육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익산시 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적극 공유하는 등 장애체육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및 여가 활동 증진 등을 위해 장애인탁구장, 론볼장, 역도장 등 장애인 체육시설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해왔던 나눔실천 행복산행을 오는 31일진안 마이산 일원에서 실시한다.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대책과 안전대책을 강구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도산악연맹의 공익적 활동과 재능기부, 건강한 산악문화 정착과 2023 세계잼버리대회 성공 기원과 아태마스터즈대회 홍보를 위해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지역 군장대학교 유학생로, 이들은 희망메시지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우리 문화역사등을 배우게 된다. 나눔실천 행복산행은 사회적기업인 ㈜콜핑과 ㈜ 하이트진로 등이 후원한다. 별도로 도산악연맹은 도지사등반대회와 도민산악안전등반대회, 시군지부 임원워크샵 등을 준비 중이다. 또 도산악연맹 산하단체인 군산클라이밍스포츠클럽에서는 문화체육부 지원사업인 10대 및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꿀잼 클라이밍교실과 2030세대 청장년들의 클라이밍교실과 시민들을 위한 클라이밍 체험교실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행복나눔 클라이밍교실 및 어르신을 위한 노르딕워킹교실, 야영문화를 위한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사업 참가비는 무료이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장영수) 선수단이 금메달 1개를 비롯한 총 5개 메달을 획득하고 26일 금의환향했다. 이번 대회 탁구와 론볼 종목에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선수 4명, 코치 2명, 심판 1명이 참가했다.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경기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이근우 선수는 여자개인전 금메달과 여자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백영복 선수는 남자개인전 은메달과 남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전라북도 대표팀 소속 론볼선수 심재선은 안동시온재단에서 열린 B4복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장수군 장애인체육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장영수 체육회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전한 장수군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항상 장애인체육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장수군의 위상을 드높여 장수군 홍보와 장애인 체육활성화에 모범이 되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군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제6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산 조정팀은 최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여대부 및 일반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군산 조정팀은 쿼드러플스컬(김영래피선미채세현김채연)에서 7분 2초 23을 기록하며 1위로 물살을 갈랐다. 또한 더블스컬(정혜정채세현) 1위, 싱글스컬 1위(정혜정), 2위(김소영), 경량급 싱글스컬 1위(김소영), 무타페어(김영래피선미) 2위 등 전 종목에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진행된 2021년 조정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싱글스컬 부분 2위를 기록한 정혜정 선수와 3위를 기록한 채세현 선수,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1위를 차지한 김소영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전북도민체전에 출전한 진안군 선수단이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줄다리기, 테니스 우승에 이어 23~24일 경기에서도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 동안 진안군선수단은 제기차기, 투호 두 종목에서 종합 1위, 탁구에서 종합 2위, 고리걸기, 단체줄넘기에서는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민속경기 종목에서 이전에도 강세를 보여온 진안군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 종목 석권하며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흐름이라면 막판 종합 순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많은 군민들을 하나로 응집시키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된 것 같다며 남은 종목에서도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체육 인프라 확장과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둘째 날인 21일까지 모두 34개의 메달을 따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까지 금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를 목에 걸며, 종합순위 12위를 기록했다. 이날 사이클 남자트랙 스프린트 200m에서 김정빈, 최지윤이 1위를 기록, 전날 개인추발 4km에서 우승한데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댄스스포츠에서는 송호천, 정하윤 선수가 혼성 라틴룸바, 5종목(Class1)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윤한진 선수는 포환던지기에서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21일 하루에만 9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전북선수단은 25개 종목에 선수 314명, 임원 및 관계자 176명이 참가한다. 전북의 올해 대회목표는 종합 11위이다.
국민체육진흥법상 일정 규모 이상 공공기관은 실업팀(직장운동경기부)을 운영해야 하지만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법을 이행하는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 처벌 조항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과 함께 예산 부담을 이유로 기관의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21일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 따르면 실업팀을 운영하는 기관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한 곳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법상 상시 근무하는 직원이 1000명 이상인 공공기관은 한 종목 이상 실업팀을 운영하도록 규정돼 있다. 법 취지는 국민 체력 증진과 체육활동을 제공하고, 비인기 종목 선수지도자 육성을 통한 전문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또 지역에서 육성 중인 체육 인재들의 타 시도 유출을 막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의 경우 해당 법이 적용되는 기관은 LX공사와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모두 3곳이다. 농촌진흥청은 직원 규모를 충족하지만 국가기관이기에 제외된다. LX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경우 본사 직원이 1000명 미만이지만 지역본부 직원 등을 합하면 해당 법이 적용된다. 하지만 처벌 조항이 없는 등 강제할 수 없다 보니 이전기관이 실업팀 운영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강행 규정인데 처벌 조항은 따로 없다며 (실업팀을 운영하지 않아도) 제재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유일한 실업팀 운영 기관인 LX공사는 지난 2006년 사이클팀을 창단했다. 현재 선수 7명, 지도자 2명 등이 소속돼 있으며 전국 또는 국제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유망주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중고교 사이클팀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장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도 이어가고 있다. LX공사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전부터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유망주 육성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실업팀 운영을 적용받는 기관의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예산 부담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실업팀 운영 시 한 해 수십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기관 수익률 감소 등 경영실적 악화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이전기관 관계자는 대부분의 편성 예산이 인건비인데 경영실적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자칫 잘못하면 수익이 떨어질 수 있어 실업팀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먼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차근차근 기록을 단축해나가고 싶습니다 장수가 고향인 한 아이는 운동을 좋아했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와 농구를 즐기며 땀 흘리는 것을 즐겼고, 뛰는 것이 좋았는데, 실력이 월등하다 보니 두각을 나타냈고 육상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에 지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놀이 삼아 운동을 즐겼던 아이는 고등학생으로 성장해 전북을 대표하는 육상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육상 100m와 200m 단거리를 석권한 전북체고 문해진 군(3년)이 주인공이다. 문 군은 중학교 2학년때 전북체육중 이순철 감독의 눈에 띄어 체육중으로 전학 온 뒤 체계적인 육상 지도를 받았다.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운동을 시작한 그였지만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실력을 입증하기 시작했고 고등부 마지막 대회인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최고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문 군은 100m 달리기에서 10초60, 200m 달리기에서 21초35의 기록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비록 개인의 최고 기록(100m 10초54, 200m 21초33)보다는 못미치는 기록이지만 전국체전 육상(트랙) 남자 고등부 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동시 석권, 전북 육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처럼 육상계의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문 군은 자만하지 않고 훈련량을 더욱 늘려야 한다며 자신을 채찍질한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중간 질주 능력은 좋지만 후반 스피드가 떨어지는 약점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 군은 차근차근 올라가다 보면 최종 목표를 이룰 것이라며 고등부 한국 기록을 갖고 있는 신민규 선수를 뛰어넘고 싶고 10초 대 초반 기록 달성이 우선 목표이며 최선을 다해 9초대 벽도 넘고 싶다고 말했다. 실업팀 입단이 확정 된 문 군은 육상이라는 종목을 접하고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게 도와 준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전북체고에 감사하다며 우사인 볼트와 칼 루이스처럼 세계적인 육상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의 개혁과 혁신을 기본으로 한 조직 시스템 개선 노력이 관심을 모은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조직 개혁 활동이 시작됐다. 19일 진행된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상황 점검과 함께 향후 이행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직 개혁 TF’가 도출한 기틀 바로 세우기, 미래 비전 그리기 등 4개 부문 23개 과제 중에 ‘불합리한 정관 개정’과 ‘독립적이면서 유기적으로 일하는 조직 구성’ 등 12개 과제가 완료된 상황 설명도 이어졌다. 주요 완료 사항은 직제 개편과 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특히 ‘정관, 직제 규정, 위임 전결 규정’ 등 30개 규정을 제·개정하거나 폐지했다. 현재 진행 중인 11개 과제는 재단의 ‘중장기 로드맵 마련’과 ‘신사업 개발’,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등으로 추진 상황에 대한 주기적 평가를 거쳐 내년 2월 안에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이외에도 직원 인사관리나 승진, 채용, 성과 평가 등 인사 전반을 진단하고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인사 개혁 TF’ 운영계획도 세웠다. 오응환 이사장은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재단의 근본적인 부분까지 변화시킬 조직 개혁 활동이 진행 중”이라며 “인사 개혁까지 마치게 되면 태권도진흥재단 정상화를 위한 개혁과 혁신이 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 탈락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17일 오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2021 ACL 8강전에서 연장접전끝에 2-3으로 졌다. 전북현대는 지난 2016년 ACL 우승이후 4강 진입을 노렸으나, K리그1 선두경쟁을 벌이는 울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지난해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을 제패해 2관왕을 달성했던 전북은 올해는 FA컵 16강에서 탈락했고, ACL도 트로피에 닿지 못했다. ACL에선 하필이면 K리그1 선두 경쟁 팀인 울산에 연장전 끝에 져 탈락해 타격이 더욱 컸다.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아쉬움을 털고 남은K리그1 경쟁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많은 팬이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면서 선수들은 120분 동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고자 많은 땀 흘렸는데, 헛된 것 같아 감독으로서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경기는 크게 나쁘지 않았고, 선수들 몸 상태도 괜찮았다. 양 팀 다 치열하게 좋은 경기를 했다며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승부처에서 마지막에 구스타보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행운이 우리 팀에 따르지 못한 것 같다고 곱씹었다. 그는 정규 시간에 교체 카드를 한 명만 가동한 것에 대해선 연장전을 준비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이런 경기는 승부차기 확률도 있어서 대비하다 보니 교체카드 활용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K리그1에서도 막바지에 접어들도록 울산에 승점 1 뒤진 2위에 자리한 가운데 이번 맞대결을 내주면서 전북은 리그 경쟁에서도 분위기에서 완전히 밀릴 처지에 몰렸다. 리그 5연패 불발과 무관 위기가 현실화했다. 일단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급선무가 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충격이 클 것 같다고 우려하면서도 전북은 항상 트로피를 많이 들어 올렸고,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진 경험도 많이 있다면서 경험을 지닌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 하루 이틀 쉬면서 오늘 경기를 지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남자테니스 선수단이 순창에서 열린 제58회 전북도민체전 테니스 대회에 일을 냈다. 도내 강자로 군림해 온 숙적을 물리치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것. 이번 대회 출전선수는 이경재, 김기종, 방기훈, 김응일, 조동규, 이종하, 장교진, 김모세 8명. 이들 8명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완주군과 전주시 선수단을 각각 4강과 결승에서 만나 물리치고 우승했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오랫동안 남자테니스 도내 강호로 군림해 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진안군 출전 선수 8명은 남다른 각오로 훈련에 임하며 기량을 연마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4강에서 오랜 강자로 분류되는 완주군을 만나 신승했고, 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주시를 만나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다 끝내 승리했다. 도민체전 테니스 경기는 군단위 자치단체와 시단위 자치단체가 각각 다른 조로 편성돼 군단위 우승팀과 시단위 우승팀이 최종 우승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 진안선수단은 군단위조 우승팀으로 결승에 올라 시단위조 우승팀 전주시와 자웅을 겨뤘다.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접전으로 펼쳐진 결승 경기에서 진안군은 넘사벽으로 인식되는 전주시 선수단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숙원인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군 체육회 정봉운 회장은 코로나19로 생활체육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진안군 테니스 동호인들은 열정을 불태우며 대회를 준비했다며 경기에서는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평상시 흘린 땀과 대회를 앞두고 맞춘 호흡이 팀워크로 나타나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분석하고 줄다리기 종목에 이어 테니스에서도 우승을 거두니 정말 마음이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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