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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 ‘간판’ 한다경 대회新... 전북 수영 선수들 ‘맹활약’

전북 수영이 올 시즌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여자 자유형 장거리 간판 스타인 한다경을 비롯한 전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20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김천에서 열린 제10회 김천 전국 수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처음이자 10월 전국체육대회 이후 1년 만에 개최된 전국수영대회다. 먼저 도 체육회 소속 한다경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제 기량을 맘껏 뽐내며 물살을 갈랐다. 한다경은 자유형 400m에 출전해 4분14초14를 기록,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에 올랐다. 또 자유형 800m에서도 8분45초14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5월 경영국가대표2차선발대회에서 본인이 세운 한국신기록(8분 39초 06)에는 6초 08 부족했다. 아울러 도 체육회 소속 박나리와 최정민은 여자일반부 자유형 100m와 자유형 2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김민석(전주시청)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북체고와 군장대 소속 수영 선수들도 각각 5개와 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수영 강도의 면모를 보여줬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올해 첫 대회라 심적 부담 등도 컸을텐데 너무 잘해줬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대회가 열리는 기간 김천을 찾아 도내 수영 선수와 지도자 등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0 16:56

벼랑끝 전북, 첫 4연패 희망 보인다

어게인 2019 프로축구 전북이 기적의 역전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발목을 잡히면서 승점이 같아졌다. K리그1 4연패, 통산 8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5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손준호, 쿠니모토, 김보경, 한교원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광주FC를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전북(17승 3무 5패)은 울산(16승 6무 3패)과 다시 승점 54 동률을 이뤄 선두 추격의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울산 51골전북 43골, 다득점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이 전북에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마치 이날 경기는 지난해 시즌 최종전의 데자뷔였다. 포항이동해안 더비에서 선두 울산을 4대0으로 격파했기 때문이다. 24라운드에서 전북을 1대0으로 물리친 바 있는 포항은 울산에도 치명상을 입혔다. 이에 따라 전북은 오는 25일 26라운드현대家 더비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우승의 향방을 결정하게 됐다. 기세가 오른 전북과 달리 울산은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수비의 핵심 블투이스와 최전방 공격수 비욘 존슨이 모두 레드카드로 25일 전북과의 경기를 포함해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울산은 이번 시즌 전북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기도 했다. 전북은 18일 전주성에서 치른 광주전에서 모처럼 닥공(닥치고 공격)을 과시했다. 전반 3분 조규성의 도움을 받은 손준호가 선제골을 뽑은데 이어 전반 21분 쿠니모토가 바로우가 내준 볼을 상대 문전 정면에서 통렬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지속적으로 펼쳤다. 후반 15분 조규성 대신 투입된 김보경이 불과 4분만에 득점 레이스에 가세했다. 이어 후반 40분 광주에 한 골을 내줬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한교원의 추가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모처럼 이어진 골폭풍으로 광주전은 여러모로 긍정적이었다. 전북은 25일 울산 원정경기,11월 1일 대구와의 홈경기 등 올해 정규 라운드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울산을 넘어서야 역전 우승도 가능한 만큼 전북은 잔여경기서 강공 모드로 나설 전망이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19 19:33

“내년 PGA 2부 투어 큐스쿨 도전하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를 맛 본 전주출신 김한별(24골프존)이 다음 PGA 무대를 꿈꾸고 있다. 김한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엮어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KPGA 코리안투어 선수 중에서는 김한별(24)이 공동 4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첫 도전 치고는 그럴싸한 성적이다. 함께 출전한 코리안투어 선수 중 김성현은 공동 52위(1오버파 289타), 이재경은 공동 59위(2오버파 290타) 성적을 냈다. 김한별은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나와 영광이었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며 나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반 라운드를 한 대니 리 선수가 내년에 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조언을 해줬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김한별은 거리는 부족한 것 같지 않은데 웨지 샷의 컨트롤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귀국 후 자가 격리로 인해 시즌 최종전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겠지만 부담감을 떨쳐내고 마음을 잘 다스리겠다고 밝혔다. 첫 대회를 잘 마친 것에 만족한 김한별은 다음 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할 것을 자신했다. 특히 김한별은 PGA 투어 무대 진출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김한별은내년에는 PGA 2부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도전하고 싶고 그쪽에 집중해서 노력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간 이런 시합장에서 계속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실력 차이가 나서 팬 여러분께서 실망하셨겠지만 더 좋은 선수가 돼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의 코크랙(미국)이 투어 233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75만 5000달러(약 20억원)다. 아울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 골프
  • 육경근
  • 2020.10.19 19:33

국내 스포츠클라이밍대회 다시 시작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국내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다시 시작한다. 대한산악연맹이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0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와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다시 열리는 것은 4개월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2020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학생선수들과 일반 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오픈대회다. U-9(초등부 저학년), U-12(초등부 고학년), U-15(중등부), U-18(고등부) 4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대한체육회 미등록 선수도 출전할 수 있으며, 남, 여 초등부-저(1~3학년), 초등부-고(4~6학년), 중학부, 고등부 동일 연령대 청소년 참가부문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스포츠클라이밍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 온라인 채널(Youtube, Naver tv)를 통해 생중계 방송 예정이며, 전자출입명부 도입, 문진표 작성 및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통제,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18 17:45

‘활기찬 노후’ 우리가 책임진다

전라북도노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전북노인체육회창립총회가 지난 17일 전주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지난달 15일 (사) 대한노인체육회로부터 전북노인체육회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문철 조직위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또한 초대 사무처장으로는 이대원 전북스포츠클럽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북노인체육회 규정을 제정하고 차기 임원 구성은 초대 회장에게 위임했다. 아울러 시군노인체육회 및 종목 육성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2018년 창립된 (사)대한노인체육회는 노인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종목 개발 보급 및 노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목적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추진해 온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에서 통과돼 제10조의 2(노인 체육이 진흥)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국가와 지자체의 노인 체육에 관련한 시설 및 운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는 (사)대한노인체육회 김천환 회장을 비롯해 김영일한상철 부회장, 장수축구협회 김길문 회장 등 도내 체육계 및 종목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철 초대 회장은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경제적 안정이 뒷바침에 따라 노인의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생활, 노인 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전북노인체육회 설립을 통해 노인체육이 활성화 되어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18 17:39

대한민국체육상 군산출신 오광진 교수 수상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에서 전북 군산 출신 오광진 교수(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레저 스포츠과)가 특수체육상을 수상했다. 또,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부문에는 전북 진안 출신 장애인육상 전민재 선수의 어머니 한재영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수체육상 부문 수상자 오광진 교수는 군산고를 졸업한 후 1991년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석사 과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특수체육학을 접했다.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장애인레저스포츠학과를 설립해 장애인 선수 양성 및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오교수는 시각장애아의 심폐기능에 관한 연구등 많은 학술 연구활동을 통해 한국특수체육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특수체육학회 회장, 아시아 특수체육학회 사무총장, 한국운동재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세계특수체육학회로부터 Young Professional Award를 수상하는 등 한국 장애인체육에서 선도적 현장 전문가로 뛰고 있다. 장애체육인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한재영씨는 뇌병변 장애(중증) 전민재 선수가 2006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딸과 함께하며 전 선수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다. 전민재 선수는 2012년 런던패럴림픽대회 1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그리고 2018년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100m와 200m 부문 연속 2관왕을 차지하는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왔다.

  • 스포츠일반
  • 김재호
  • 2020.10.15 17:23

야심차게 추진했는데 3달간 무소식... 전북체육회, 전문인력 채용 ‘속앓이’

전북체육회가 전문인력 채용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민선체제 출범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6급 상당의 법률전문가 채용공고에 응시자가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전북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의 법률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1차 채용공고에 이어 지난달 2차 채용공고를 냈다. 하지만 지난 14일 마감된 재공고에도 관련 분야 응시자가 0명이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전북체육회 처무규정 제3조에 의거 6급 상당 법무 분야를 비롯한 국제일반행정 직원 모집을 위한 채용 공고를 냈다. 특히 법무와 국제업무 분야는 지난 7월 1차 채용공고에 이은 재공고다. 응시자격은 법무분야의 경우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 가운데 7급 및 7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 경력자(2년 이상)이거나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분야 경력자 또는 체육관련 행정업무 5년 이상 경력자에 한한다. 이는 지역제한을 없애는 등 1차 공고 당시보다 완화된 자격조건으로 전북체육회는 이번 재공고에 내심 기대를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연이은 채용공고에도 법무분야 응시자가 없어 인력채용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내 한 법조인은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법률전문가가 행정업무까지 병행하는 채용공고에 응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계약직 신분인 지자체 법무팀에 비해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도 채용공고를 외면한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법률전문인력 채용 재공고에도 응시자가 없어 아쉽지만 다시 채용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7급 상당의 국제업무 분야, 9급 신규경력직 직원 채용 공고에는 각각 1명, 11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15 17:09

절박한 전북, “반드시 광주 잡는다”

리그 4연패를 노리는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팬의 힘으로 우승 레이스에 사활을 건다. 전북은 오는 18일 광주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25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광주와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고 K리그1 4연패를 위해 끝까지 울산과 우승경쟁을 다투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경기는 8월 1일 이후 다시 전환된 유관중 경기로 선수들과 팬 모두에게 매우 특별하다. 전북은 팬이 있을 때 더욱 강한 팀이다. 전북은 지난 8월 유관중으로 치른 세 경기(홈1경기,원정2경기) 모두 승리했으며 7득점 2실점으로 경기 내용과 결과를 다 챙겼다. 팬과 함께하는 경기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선수는 김보경이다. 김보경은 유관중 경기 동안 3경기 연속 득점(4골)을 기록하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전북은 광주와의 역대전적에서도 9승 5무 1패로 크게 앞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으며 부상에서 회복한 한교원과 이용의 가세로 팀의 공격력도 더욱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경기는 유관중을 기념해 전북 선수들이 준비한 통 큰 경품 이벤트로 현대차 더 뉴 코나 1대와 LG 가전제품(건조기, 스타일러, 노트북, 무선청소기 등), 지역 특산품을 하프타임에 팬들에게 선물한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휴대용 손 소독제를 나눠준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15 17:09

다시 문 연 전주성, 경품이 ‘와르르’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팬들과 함께 하는 홈경기를 기념해 대박 경품을 쏜다. 전북은 올 시즌 남은 홈경기 3경기에 걸쳐 하프타임 경품 추첨으로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한다. 전북은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를 비롯해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노트북 등 최신 가전제품과 도내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이번 대박 경품 이벤트는 유관중 전환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전북현대 선수단이 자신들의 급여 일부를 들여 준비했다. 특히 이번 경품은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는 전북 팬들의 특성에 맞게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품목으로 갖춰졌다. 경품 차량 더 뉴 코나는 곧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신형 코나로 최근 SUV 열풍에 힘입어 젊은 남녀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건조기와 스타일러 등 다양한 가전제품은 팬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트렌드 제품들로 여성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이번 한 경기에 국한하지 않고 다가오는 11월 1일 대구전, 11월 8일 FA컵 결승전에도 팬들을 위한 대박 경품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장 이동국 선수는 전주성에서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을 드리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다시 팬과 함께 하는 전주성에서 반드시 승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경품 수령에 따른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14 17:30

나이스 샷~‘벌써 5승’... 전북골프, 한국투어 평정하다

메이저 퀸 박현경(22시즌 2승), 새 별 김한별 (24시즌 2승), 장타왕 김태훈(35시즌 첫 승통산 4승). 전북출신 골퍼들이 한국프로골프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한국 남녀 프로대회에서만 5승을 챙겼다. 사실상 전북 골프의 르네상스 시대이다. 한국골프 간판스타김태훈 프로가 지난 11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북골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한별 프로와 김태훈 프로는 지난해 전북일보가 주최한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다. 2020시즌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또한 올해 12개 대회를 치르며 시즌 막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15일 개막하는 KB금융스타챔피언십을 비롯해 6개 대회가 남아있다. △김태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대상이 목표 최고 상금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왕좌에 오른 김태훈은 2018년 8월 부산오픈 이후 2년 2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다. 2013년 보성CC클래식과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김태훈은 제네시스 상금순위 부문 1위(4억 7152만원),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부문 2위(2870.50 포인트)로 올라섰다. 대상 부문은 1위 김한별에 104.50포인트 차 2위다. 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021년)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다만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더 CJ컵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앞으로 (코리안투어) 2개 대회가 남았다. 이번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장타자인 김태훈은 스포츠 가문의 DNA를 물려받았다. 해태 타이거즈의 우승 주역이자 원광대 야구팀 감독 출신 김준환씨가 큰아버지이고, 아들의 전문 캐디를 맡은 아버지 김형돈씨도 중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또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김상희가 사촌 누나이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아이스하키를 먼저 접했다. 12세부터 2년간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하며 고향인 전주에서 유망 선수로 꼽혔지만 중학교 진학 시점에 아이스하키부가 있는 중학교가 인근에 없어 아이스하키를 접어야 했다. 그러다 큰 아버지 김준환씨 권유로 골프에 입문에 한국골프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상금 1위박현경, 15일 KB금융스타챔피언십시즌 3승 도전 상금 1위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은 2020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유일한 다승자다. 현재까지 13개 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KLPGA챔피언십과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홀로 2승을 수확했다. 올해 메이전 퀸에 등극한 박현경은 현재 상금랭킹 1위(4억 8900만원)다. 지난 5월 첫 메이저 KLPGA챔피언십을 제패해 파란을 일으켰고,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프로골프투어 최초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당시 전 세계 주요 투어 중 가장 먼저 재개된 대회에서 박현경이 우승을 차지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팬들의 가슴 속에 여전히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데뷔 첫 해 무관의 아쉬움을 딛고 감격적인 첫 승을 따낸 그는 7월에도 챔피언에 오르며 2승을 완성했다. 지난 11일 끝난 오텍캐리어챔피언십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시즌 3승을 향해 샷 감각을 올리고 있다. 그는 1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장(파72ㆍ6702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 상금퀸 경쟁까지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박현경은 전주 중산초와 익산 함열여중고를 나왔다. 2015년 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 국가대표로 약 5년간 활동했다. △김한별, 15일 꿈의 무대 PGA 투어 도전 전주출신 김한별은 헤지스골프 KPGA 오픈과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을 하면서새 별로 떴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한별은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밟는다. 그는 15일(현지시간)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에 출전한다. 김한별은 경쟁이 치열한 만큼 많이 고민했다. 더CJ컵에 출전하면 자가격리로 인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참가하지 못해 포인트와 상금을 쌓지 못한다. 하지만 PGA 투어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무대이기 때문에 꼭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 한 번 내 볼 것이다. 좋은 성적을 거둬 큰 자신감을 갖고 국내로 돌아오고 싶다.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꿈의 무대 도전으로 그가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한별은 전주 한들초와 서신중, 부안 백산고를 나왔다. 육경근기자 ykglucky777@

  • 골프
  • 육경근
  • 2020.10.14 17:30

전북현대, 팬들과 다시 함께 한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다시 함께 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K리그가 유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전북은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으로 예정된 K리그1 25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부터 유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최대 10,201명의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아울러 14일 오후 2시부터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우선예매를 실시하고 일반예매는 15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티켓 판매운영은 방역당국과 연맹 지침에 따라 전주월드컵경기장 총 좌석의 25%인 10,201석을 지정석으로 온라인 예매만 실시한다. 관람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현장판매는 실시하지 않으며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는 예매권 수령만 가능하다. 경기장 입장은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37.5도 이상 발열 증상이 나타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운영하며 관람석 내 음식물을 포함한 주류 등은 취식 및 반입이 금지돼 물과 음료만 가능하다. 입장한 팬들은 경기 중에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육성응원은 금지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현대는 지난 8월1일 올 시즌 K리그 첫 유관중 경기를 실시했으며 팬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하고 건강한 홈경기를 치렀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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