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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2019 문체부장관기 전국 초등 태권도 대회 닷새간 열려

고창군립체육관에서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생 태권도 대회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18일 열린 개회식에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및 군의원, 성경찬 도의원,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최권열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초등학생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와 고창군태권도협회(회장 박원성)가 주관했다. A리그(연맹 등록 초등학교 팀 선수)와 B리그(태권도장 팀 선수)로 나눠 겨루기 부문 개인전과 3인조 단체전, 품세부문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등으로 진행되며 전국의 13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태권도 관계자는 대회장소인 고창군립체육관의 시설상태가 대회에 최적화 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다. 며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데도 좁다는 느낌이 없고, 냉방설비도 잘 돼 있어 경기에만 몰두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유기상 군수는 태권도가 국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종목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대회의 유치를 통해 고창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태권도
  • 김성규
  • 2019.08.19 16:41

K리그 ‘제2의 전성기’…전년 대비 관중 55.7% 증가

프로스포츠의 인기를 반영하는 척도는 관중이다. K리그를 찾는 관중이 늘어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하나원큐 K리그1 2019 입장 관중 집계 결과 26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누적관중 125만575명을 기록했다. 154경기를 치른 가운데 지난 2018시즌 K리그1에서 치러진 전 경기(228경기)에 모인 관중 124만132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전날 열린 전북과 울산전에서 미리 가늠해볼 수 있었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평일임에도 1만8101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기록 달성을 예고하게 했다. 17일 성남과 서울이 맞붙은 탄천종합운동장에 9464명, 강원과 수원의 경기가 열린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 5823명, 대구와 경남이 격돌한 DGB대구은행파크에 9590명의 관중이 모였다. 올 시즌 평균 관중만 봐도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지난해 시즌 전체 평균 관중은 5444명이었고, 26라운드까지는 5216명으로 더 적었다. 하지만 올해는 26라운드가 치러지는 현재까지 평균 8121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5.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리그1뿐만 아니라 2부리그인 K리그2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24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누적관중 31만2488명을 기록하며 117경기 만에 지난해 열린 전체(182경기) 관중 31만627명을 넘어섰다. 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018년부터는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하며 과거보다 관중 수 집계에서 불리한 상황이지만, 예년보다 확실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8.18 17:23

태권도 명문 전주 영생고, 재도약 날갯짓

전주 영생고등학교 태권도부가 잠시 주춤했던 침체기를 벗어나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 영생고 태권도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근래 들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997년에 창단한 영생고 태권도부는 그간 각종 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태권도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우석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종합우승(2014~2015)과 국방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종합우승(2014) 등을 비롯해 이선기(현 전주시청)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올해 들어 다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김두환(3년)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8강전까지 김두환은 RSC 승리 행진을 펼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RSC는 점수 차가 10점 이상 벌어지거나 상대 선수가 겨루기를 속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주심이 직권으로 중단하는 경기를 뜻한다. 또 손태환(1년)도 지난 7월 요르단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태환은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 합숙 훈련 중이며 전도유망한 선수다. 조제섭 영생고 태권도부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고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상위권 입상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천경석
  • 2019.08.18 17:23

전북현대, ‘현대家 더비’서 울산 꺾고 선두 탈환…통산 400승

전북현대가 선두경쟁을 펼치는 울산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리그 통산 400승 대기록도 함께 챙겼다. 전북은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로페즈의 2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은 16승 8무 2패 승점 56점으로 울산(승점 55점)을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특히 전북은 팀 통산 400승과 함께 10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전북 모라이스 감독은 이날 호사를 원톱으로 4-1-4-1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로페즈-손준호-한승규-문선민이 2선에 배치됐고 신형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을 맡았다. 수비진은 김진수-최보경-홍정호-이용이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전북과 울산은 선두 대결을 펼치는 팀답게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북은 측면에서 빠른 돌파를 펼치며 울산을 압박했고, 울산도 반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양 팀 모두 전반에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전반에만 양 팀 합계 15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유효슈팅은 5개밖에 가져가지 못했다. 양 팀 모두 팽팽한 흐름 속에 후반을 맞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이 나왔다. 전북이 울산 윤영선의 자책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분 울산 키퍼 김승규 앞까지 강한 압박을 펼친 전북이 울산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따냈고, 신형민이 빠르게 문전으로 쇄도하던 문선민에 공을 연결했다. 문선민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돌파를 시도했고, 울산 수비 윤영선이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자기 골문으로 향했다. 첫 골이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추가 골이 나왔다. 기세가 오른 전북의 공격을 울산 수비가 막아내지 못했다. 후반 6분 이용이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문선민이 문전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연결했고, 노마크 상황에서 로페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2-0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1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호사가 키커로 나왔지만,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페널티킥은 김승규에게 막혔지만, 계속 울산을 압박하던 전북이 결국 3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8분 로페즈가 추가 골을 터트렸다. 김진수가 왼쪽에서 돌파 후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이용이 살짝 방향을 바꾸는 패스를 받은 로페즈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3-0으로 앞섰다. 이미 3골을 집어넣으며 승기를 잡은 전북이었지만, 김승대와 이동국, 이승기를 차례로 투입하며 마지막까지 공격축구에 나섰다. 전북은 마지막까지 실점 없이 3골을 잘 지키며 울산에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K리그 통산 400승 달성의 금자탑을 쌓았고, 울산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6년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다. 리그에서 선두로 복귀한 전북이 리그 3연패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8.18 17:23

황희찬 또 폭발…시즌 첫 선발출전서 1골 2도움

오스트리아 리그로 돌아간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새 시즌 마수걸이 골과 함께 도움까지 두 개나 기록하며 팀의 개막 4연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트 ?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2019-2020시즌 4라운드 SKN 장트 ?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잘츠부르크의 6-0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에 임대됐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황희찬이 이날도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1일 컵대회 1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작성한 황희찬은 지난달 27일 라피드 빈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다시 도움을 올렸다. 그는 11일 볼프스베르거와 3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에 앞장섰다. 그러고는 1주일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선 이날 팀이 넣은 6골의 절반에 관여하면서 2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정규리그 2라운드를 제외하고는 올 시즌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려 컵 대회를 포함한 올 시즌 5경기에서 벌써 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황희찬은 4-4-2 포메이션에서 에를링 할란드와 함께 투톱으로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 30분 할란드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 황희찬은 8분 뒤 직접 상대 골문을 열고 시즌 첫 골 맛을 봤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시작 후 10분 만에 세 골을 보태며 승부를 완전히 기울였다. 후반 5분 할란드에 이어 3분 뒤 미나미노의 다쿠미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잘츠부르크 구단은 애초 미나미노의 득점을 황희찬의 것으로 기록했다가 바로잡았다. 후반 10분에는 안드레아스 울머도 골잔치에 가세했다. 황희찬은 후반 24분 세쿠 코이타가 넣은 잘츠부르크의 6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잘츠부르크는 개막 이후 4연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 축구
  • 연합
  • 2019.08.18 16:05

류현진 "상대가 잘 쳤다…다음에 애틀랜타 만날 땐 실수 없이"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자신을 공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자들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설욕 또한 다짐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동점 상황에서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한 탓에 류현진은 패전(12승 3패)의 멍에를썼다. 다저스는 이날 3-4로 패했다. 류현진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2-2로 맞선 6회 1사 후 조시 도널드슨과 애덤듀발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한 장면을 돌아보며 (빠른 공이 아닌) 느린 변화구를 던졌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당시에는 내가 의도한 대로 공을 던졌다. 이런 경우에는 상대 타자에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상대를 예우했다. 류현진은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도널드슨에게 시속 148㎞짜리 직구를 던지다가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후속타자 듀발에게도 시속 147㎞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결과론이지만, 후회되는 장면은 있다. 홈런을 맞은 상황에서 느린 변화구를 던졌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다. 다저스와 포스트시즌에서 맞설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애틀랜타와 다시 만나면 오늘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콜로라도 로키스전처럼 실패한 경기에서 타자와의 승부 등 새로운 교훈을 얻는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실제 류현진은 6월 29일 콜로라도와의 쿠어스필드 원정 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8월 1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와 다시 만나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설욕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감쌌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도 류현진의 투구는 괜찮았다. 류현진도 매 경기 무실점으로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MLB닷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6회 허용한 연속타자 홈런을 다저스의 패인으로 분석했다. 류현진은 홈런 두 방을 동기부여로 삼았고, 사령탑은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 야구
  • 연합
  • 2019.08.18 16:05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정우영, 새 시즌 개막전 출격 대기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18발렌시아)과 정우영(20프라이부르크)이 스페인과 독일에서 2019-2020시즌 주전 확보를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는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 각각 아틀레틱 빌바오-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헤르타 베를린의 개막전으로 2019-2020시즌을 시작한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한국 축구의 미래로 무럭무럭 성장하는 발렌시아(스페인)의 이강인과 프라이부르크(독일)의 정우영에게 쏠린다. 이강인과 정우영은 이번 시즌에는 팀 내 유망주에서 핵심 선수로 성장해야 하는과제를 떠안았다. 더불어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 승선도 이 두 선수에게 주어진 숙제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2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정정용호의 중원 조율사로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골든볼 수상자로 우뚝 서면서 주가를 높였다. 이강인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잠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1월 발렌시아 1군으로 정식 등록했지만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이강인에게 출전 시간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은 새 시즌을 앞두고 레반테(스페인)와 아약스(네덜란드)의 러브콜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성장 가능성을 앞세워 이적을 반대했고, 싱가포르 출신 피터 림 구단주가 이강인의 잔류를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팀에 남게 됐다. 구단주의 지지를 받는 이강인은 프리시즌 매치에 꾸준히 출전했고, 이번 시즌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17일 오후 10시 20분 마인츠와 2019-2020 분데스리가 1라운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정우영도 프리시즌을 통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 입단 이후 치른 3차례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따내 개막전을 앞두고 제대로 예열을 마친 상태다. 정우영은 3일 칼리아리 칼초(이탈리아)와 연습경기 도중 거친 태클에 고통스러워하며 교체돼 코칭스태프의 걱정을 샀지만 곧바로 회복해 10일 마그데부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 출전하기도 했다. 프리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이자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가 프리시즌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라면서 마인츠와의 개막전에서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 축구
  • 연합
  • 2019.08.15 17:34

'마네 2골'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첼시 꺾고 UEFA 슈퍼컵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UEFA 슈퍼컵에서 첼시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접전 끝에 첼시를 꺾은 리버풀은 통산 4번째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UEFA 슈퍼컵은 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토트넘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첼시는 아스널을 제압하고 유로파리그 정상에 섰다.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후 지난 6월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트로피를 수확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약 두달 만에 팀에 우승컵을 하나 더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거둔 4-1 대승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반면 프랭크 램퍼드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은 첼시는 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4로 대패한 후 슈퍼컵에서도 우승을 놓치며 아쉬운 스타트를 끊었다. 초반 분위기는 첼시가 좋았다. 전반 21분 골대를 강타하는 페드로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한 첼시는 36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 직후 전방 연계플레이의 핵심인 피르미누를 투입하며 역습에 나섰다.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주도권을 가져온 리버풀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사디오 마네의 동점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추가 골 없이 전후반 90분이 모두 흘렀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5분, 마네의 발끝이 또 한 번 불을 뿜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피르미누가 건네준 땅볼 패스를 받은 마네는 강력한 슈팅으로 공을 첼시의 골문에 꽂아 넣어 리드를 빼앗아왔다. 첼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연장 전반 11분 문전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이 리버풀 골키퍼 아드리안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조르지뉴가 이를 침착하게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2-2로 연장전을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로 향했다. 양 팀의 14번 키커 모두 실축 없이 모두 골을 넣어 마지막 키커에서 희비가 갈렸다. 리버풀의 5번째 키커 무함마드 살라흐는 침착하게 슛을 넣었지만, 첼시의 마지막 키커 에이브러햄의 슛은 아드리안 골키퍼에게 막혀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시즌 개막 직전 리버풀에 합류한 아드리안은 주전 골키퍼 알리송의 부상으로 이번 슈퍼컵에 출전했다. 연장전에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범해 동점의 빌미를 제공한 그는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선방을 펼쳐 결자해지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5 17:34

정현, 밴 오픈 챌린저 16강 진출…이덕희는 2회전 탈락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35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오들럼 브라운 밴 오픈 챌린저(총상금 10만8320달러) 16강에진출했다. 정현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바세크 포스피실(203위캐나다)을 2-1(1-6 7-6<10-8> 6-3)로 꺾었다. 허벅지 근육 이상으로 요카이치 챌린저에서 기권했던 정현은 부상을 말끔히 씻어낸 듯 2시간 13분간의 접전에서 역전승을 따냈다. 서브 에이스에서는 1-6으로 밀렸지만, 특유의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2, 3세트를 내리 가져왔다. 허리 부상으로 올해 2월부터 약 6개월간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정현은 7월 말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를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청두 챌린저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그는 요카이치 챌린저 8강에서 기권하기 전까지 7연승을 달렸다. 16강에서 정현은 막심 장비에(195위프랑스)-다미르 주머(104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결의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은 주머와는 2번 맞붙어 모두 졌다. 장비에와는 아직 대결한 적이 없다. 함께 출전한 이덕희(208위서울시청)는 2회전에서 말렉 자지리(99위튀니지)에게 1-2(6-2 4-6 1-6)로 패해 탈락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5 17:34

전북현대 K리그 통산 400승+선두 탈환 도전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역대급 현대가(家) 더비를 치른다. 전북현대가 16일 오후 7시 울산현대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통산 399승을 기록 중인 전북은 이번 현대가 더비에서 반드시 승리해 K리그 통산 400승 고지와 함께 선두 자리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이날 경기는 단순 1, 2위 간의 싸움을 넘어 올 시즌 우승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혀 많은 팬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전북은 현재 울산에 승점 2점 차로 뒤져 있지만, 팀 분위기에서는 앞선다. 지난 포항 원정에서 승리하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린 반면 울산은 김도훈 감독의 퇴장과 함께 무승부로 한층 가라앉은 상태다. 이날 김도훈 감독은 징계로 벤치에 앉을 수 없다. 반면 전북은 한교원, 이승기 등 부상자들의 복귀로 최상의 공, 수 전력을 갖춰 총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도 마련됐다. 먼저 EA 코리아, 넥슨과 함께 전북 팬들을 위해 EA Sports FIFA Online 4 이벤트 쿠폰(점핑상자, 선수 팩 외) 세트 1000개를 동측 광장 2층 부스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쿠폰 수령 방법은 전북현대 인스타그램 FIFA 온라인 4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초, 중, 고 학생들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현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폭염 속에서 선수들에게 승리의 힘을 전하는 서포터즈를 위해 북측 관중석에 쿨링 이벤트로 물대포를 준비했다. 하프타임에는 무주군의 날을 맞아 머루와인과 천마즙 세트를 댄스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한다. 한편, 전주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야호 물놀이장이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에 마련돼 축구 경기 관람 이전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8.15 17:34

"류현진의 '조정 평균자책점' 매덕스·쿠팩스보다 위"

세계 최고의 투수를 넘어 역대 최고의 길을 걷고 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메이저리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야기다. 로스앤젤레스 유력 지역지인 LA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올 시즌 얼마나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지 수치로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1901년 이후 한 시즌 142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역대 2위의 조정 평균자책점(ERA+) 기록을 세우고 있다. ERA+는 리그 평균자책점과 구장 특성 등을 고려해 만든 투수 지표다. 100이 메이저리그 평균 성적이고, 높을수록 좋은 기록을 세운 게 된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은 ERA+ 284를 기록해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291)에 이어 역대 2위를 달리고 있다며 이는 1994년 그레그 매덕스(2714위)를 넘어서는 기록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이 앞지른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는 차고 넘친다. 다저스가 낳은 살아있는 전설, 샌디 쿠팩스(1966년 190)도 한참 밑에 있다. 현시대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클레이턴 커쇼(다저스2016년 237),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2015년 222)도 류현진이 제쳤다. LA타임스는 쿠팩스는 ERA+ 190을 기록하면서 (류현진의 두 배 이상인) 300이닝이상을 던졌다며 쿠팩스가 류현진보다 떨어지는 투수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수습했다. 이어 이 매체는 우리가 올해 메이저리그의 역사적인 모습을 보고 있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42⅔이닝을 던져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 중이다.

  • 야구
  • 연합
  • 2019.08.14 20:31

최지만, 2루타 2개+시즌 11호 홈런…장타만 3개 폭발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역전 2점포를 작렬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4로 맞선 7회 초 2사 1루에서 우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2점포를 터트린 지 16일 만에 나온 시즌 11호 홈런이다. 1-4에서 4-4로 따라잡았던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으로 6-4로 점수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7-5로 승리하며 샌디에이고 3연전을 싹쓸이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최지만은 2회 초와 3회 초에는 시즌 1314호 2루타를 터트리는 등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앞서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지만은 장타 3방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시즌 타율을 0.255에서 0.261로 끌어 올렸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서 장타로만 3안타를 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좌완 투수에 약했던 최지만은 좌완 에릭 라워를 상대로 연타석 2루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1-4로 밀린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2-4로 추격하는 득점을 했다. 최지만은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중월 2루타를 쳤다. 아다메스의 삼진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3-4로 뒤쫓는 5회 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그리고 4-4로 따라잡은 7회 초,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우완 미셀 바에스의 시속153㎞ 포심 패스트볼을 우중간 담장 뒤로 넘겼다. 탬파베이는 다음타자 아다메스의 안타와 에릭 소가드의 2루타를 엮어 7-4로 더 달아났다. 7-5로 앞선 9회 초, 최지만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4 20:31

한국 축구 첫 일본 이긴 '도쿄 대첩' 영화로 만든다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꺾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일전 스토리가 영화로 제작된다. 영화 제작자인 차승재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는 14일 광복 후 첫 한일전이자 일본을 이긴 도쿄 대첩을 내년 연말 개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주연 배우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차승재 교수는 영화 비트와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말죽거리 잔혹사 범죄의 재구성 내 머릿속의 지우개 등 다수의 히트작품 제작을 맡아 2000년대 한국 영화계 흥행을 이끌었다. 차 교수는 광복 후 얼마 되지 않아 어려운 시기에 일본과 첫 대결에서 대승을 거둔 첫 극일(克日)이라는 소재가 극적이었다면서 내년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의 한 수(2014년)와 퀵(2011년) 복서(2000년) 등을 연출한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 잡을 예정이다. 영화 도쿄 대첩(가제)은 광복 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치른 일본과의 1954년 스위스 아시아지역 예선 1, 2차전을 다뤘다. 당시 한국은 일본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붙게 돼 있었지만 일본인이 우리 땅에 들어오게 해선 안 된다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반대에 부딪혀 두 경기 모두일본 도쿄에서 치렀다.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이유형 감독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일본을 이기지 못하면 선수단 모두가 현해탄에 몸을 던지겠다고 비장함을 드러냈다. 한국은 결국 1차전 5-1 대승에 이어 2차전 2-2 무승부로 1승 1무를 기록해 스위스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1954년 3월 7일과 같은 달 14일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경기에선 한국 축구의 원조 스트라이커인 최정민이 1차전 멀티 골에 이어 2차전에서 득점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앞장섰다. 특히 1차전 5-1 승리는 역대 78차례의 한일전에서 최다골 승리이자 원조 도쿄 대첩으로 남아 있다. 한국 축구의 전설인 고(故) 최정민 선생의 딸인 최혜정씨는 아버지가 스위스월드컵 예선 한일전을 다룬 영화가 만들어지는 걸 생전에 보셨다면 기뻐하셨을 것 같다면서 어머니를 통해서도 아버지가 일본과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했다는 걸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4 20:31

4D 리플레이·경기복 첫선…태권도, 도쿄올림픽 준비 착착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올림픽 스포츠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한 태권도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도쿄 올림픽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들을 이어간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4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내 WT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로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25주년을 맞아 WT의 성과를 되돌아본 뒤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24일 막을 올린다. 태권도 경기는 개막 이튿날인 25일부터 나흘간 지바시 마쿠하리 메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WT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도쿄 대회에서 4D 리플레이를 도입한다. 심판 판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WT는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전자호구 시스템과 함께 즉시 비디오 판독을 시행했다. 이후 판정 시비는 크게 줄었다. 하지만 4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판독하다 보니 사각(死角)이 생겨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도 있었다. 이를 보완하려고 준비한 게 100대의 카메라로 360도 촬영한 영상을 통한 4D 리플레이다. WT는 4D 리플레이가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태권도 경기의 화려하고역동적이고 모습을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으리라 본다. 아울러비디오 판독 시간 단축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WT는 이미 2017 월드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와 올해 5월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D 리플레이를 시행해 자신감을 쌓았다. 조정원 WT 총재는 도쿄 대회에서는 그 어느 올림픽 때보다 판정 시비가 없을 것이라면서 4D 리플레이가 성공하면 태권도의 멋진 모습들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말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태권도복이 아닌 태권도 경기복도 볼 수 있다. WT는 스포츠로서의 태권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태권도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성을 강화한 현대적 경기복을 개발해왔다. WT는 다음 달 2728일 열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 새 경기복을 선보인 뒤 이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림픽 무대에 올릴 태권도 경기복을 확정할 계획이다. WT는 또한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기간 혼성 팀 겨루기를 이벤트 경기로 치를 계획이다. 혼성 팀 겨루기는 WT가 2014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목표로 하는 종목이다. 도쿄에서는 총 4개국이 출전해 4분 2라운드 방식으로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나흘 동안 매일 오후 8시 치를 예정이다. WT는 도쿄올림픽에 앞서 현지에 태권도 붐을 일으키기 위해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지바에서 월드그랑프리 시리즈도 개최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4 20:31

우승 트로피는 누구에게? ‘2019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 토너먼트 시작

지난 8일 경북 포항에서 개막된 2019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이 5일간의 조별리그를 끝내고 우승팀을 가리는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K리그 산하 22개 고등부 클럽들이 모두 참가한 U18 대회는 광주, 부산, 인천, 서울, 수원, 울산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안양, 수원FC 등 나머지 10개 팀 역시 조 2, 3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16강을 거쳐 살아남은 8개 팀은 16일 8강전을 치르며, 4강전은 18일, 결승전은 20일 오후 8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한편, 저학년들의 대회 경험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저학년대회 U17 대회는 K리그 산하 14개 팀과 초청팀인 J리그 감바 오사카 U17, 요코하마 F 마리노스 U17 그리고 MLS 인터 마이애미CF U17이 참가했다. 17개 팀이 3개 조로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결승전은 20일 오후 6시에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 창설 후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은 매년 개최되어 K리그 유소년 경기력 및 육성환경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쳐 한국 축구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 역시 전 경기 야간 개최, 고품질 경기 영상 및 EPTS분석 데이터 제공, 경기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여 매치 리포트 배포, 선수단 대상 각종 교육 시행 등 고품격 대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든 경기를 조명시설을 갖춘 경기장에서 오후 6시 이후에 진행하고, 하루 이상의 휴식일 보장, 쿨링 브레이크 실시로 선수들이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은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오세훈(아산), 송범근(전북), 김진야(인천), 전세진(수원), 엄원상(광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올해 열리고 있는 챔피언십 역시 많은 선수가 활약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8.14 20:31

전북현대 축구는 “맛있다”… 3회 연속 ‘팬 테이스티 팀’ 선정

7월 한 달 동안 팬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경기를 펼친 팀으로 전북현대가 선정됐다. 3회 연속이자 올 시즌에만 4번째 선정이다. 경기당 유효슈팅 6.4회와 키패스 14회, 페널티 에어리어 내 진입 18회 등 7월 한 달간 가장 흥미로운 경기내용을 보여준 구단은 전북현대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 데이터 분석업체인 인스텟(Instat)의 자료를 토대로, 7월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했다. 그 결과, 전북이 인스텟 지수(Instat Index) 255점을 획득해 2위 수원(249점)을 따돌리고 7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인스텟 지수는 세계 여러 리그에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선수평가지표로, 각 선수의 포지션에 따라 12개 내지 14개의 항목의 평가점수들이 계산하며, 해당 리그와 경기의 난이도를 추가로 고려해 산출한다. 전북은 7월에 치른 5경기에서 경기당 △슈팅 14.2회 중 유효슈팅 6.4회 △공격 기회 창출 6회 △키패스 14회 △패널티 에어리어 내 진입 18회 △패스성공률 85% △세트피스 성공률 45% 등 경기에 박진감을 실어주는 항목들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볼 점유율 55% △공중볼, 그라운드경합 성공률 각각 62%, 51% △상대지역 볼 소유 회복 11회로 한 달 동안 볼 소유권을 잘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 5, 6월에 이어 3연속 팬 테이스티 팀에 뽑힌 전북은, 지난 3월에도 선정된 바 있어 이번이 올 시즌 네 번째다. 전북의 뒤를 이어 수원(249점), 강원(241점), 울산, 대구(238점) 등이 7월 한 달간 팬 테이스티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 축구
  • 천경석
  • 2019.08.14 20:31

유도 청소년국가대표선수단, 러시아유소년대표들과 합동훈련

전주에서 하계 전지훈련 중인 유도청소년국가대표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하기 위해 러시아 유소년대표선수들이 전주를 방문했다. 한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회장 이무희)과 우석고등학교(교장 김영관) 초청으로 전주를 방문한 러시아선수단은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15명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유도 명문사학인 우석고등학교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청소년 대표팀 손양목 감독은 강한 힘을 원천으로 하는 러시아 선수들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우리 대표선수들이 유럽 선수들의 경기 운영방식을 몸소 체험하고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팀 블라디미르 감독은 합동훈련에 참여한 러시아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과 훌륭한 기술들을 많이 배우는 좋은 기회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100회 전국체전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는 전북 유도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훈련장을 방문한 전북교육청 김쌍동 인성건강과장은 국제교류를 통하여 학생선수들이 국제감각을 익히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며 전북교육청에서도 우수한 체육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국가대표와 러시아 유소년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기 위해 전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주를 방문, 실전 같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8.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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