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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로빈슨 데이' 10년…메이저리그에 가득 찬 42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2009년부터 4월 15일에 열리는 모든 경기에 등 번호 42번을 달고 뛴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선수인 재키 로빈슨(1919-1972)을 기리기 위해서다. 로빈슨은 1947년 4월 15일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메이저리그에 흑인선수로는 최초로 등장했다. 그는 당시 브루클린 다저스(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홈구장 에베츠 필드에서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다저스의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이후 로빈슨은 인종차별, 편견과 당당히 맞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97년 그의 등 번호 42번을 역대 최초로 전 구단 영구 결번으로 정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2009년부터 로빈슨이 처음으로 등장한 4월 15일에 그의 등 번호를 달고 뛴다. 올해는 로빈슨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로빈슨 데이의 전통이 더욱 특별하게 이어졌다. 선수들은 모두 42번의 배번은 물론, 특별 패치를 달고 경기에 임했다. 올 시즌 복귀전을 치른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지독한 슬럼프를 깨고 올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린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이날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42번을 달고 뛰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다저스)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로빈슨 데이 기념 셔츠를 입고 불펜 피칭을 했다. 의미 있는 행사도 많았다. 로빈슨의 미망인인 레이철 여사와 딸 샤론, 아들 데이비드 씨는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시구했다. 커쇼는 다저스 재단과 협력해 캘리포니아주 컴프턴에 로빈슨을 기리는 야구장을만들기로 했다.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로빈슨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재학 시절 달았던 28번을 야구화 밑에 새기기도 했다. 그는 이날 각종 야구 장비를 UCLA의 상징인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로빈슨 카노(뉴욕 메츠)도 로빈슨을 기리는 각종 장비를 따로 준비했다. 카노는로빈슨은 우리를 위해 많은 장벽을 깨뜨리고 길을 닦았다. 당신을 존경한다고 추모했다.

  • 야구
  • 연합
  • 2019.04.16 20:30

프로축구 K리그, 경기중단 시간 집계해 구단별 순위 발표

선수들이 실제로 뛰는 경기시간을 5분 더 팬들에게 돌려주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에서 경기 지연으로 관전 재미를 반감시키는 것을 최소화하려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프로연맹은 7라운드부터 경기가 중단된 시간을 △파울 △부상 △선수 교체 △아웃오브플레이 4가지로 분류해 팀별로 통계를 낸 뒤 이를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의도적인 반칙이나 지연 행위로 경기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다. 프로연맹은 올 시즌 빠르고 역동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제 경기시간(APT: ActualPlaying Time)을 5분 더 늘릴 계획이다. 지난 시즌 전체 90분 중 58분 45초 수준이었던 APT를 올 시즌 유럽 축구 리그와비슷한 60분대로 끌어올리는 게 1차 목표다. 연맹은 지난달 18일에는 K리그 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APT를 5분 늘리는 데 동참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았다. 아울러 연맹은 빠른 선수 교체 장면을 비롯해 5분 더 캠페인에 앞장선 베스트 사례와 지연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베스트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5분 더 캠페인은 지연 행위 등으로 생기는 데드 타임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의도적인 반칙과 시간 끌기, 거친 항의 등이 줄면 경기를보는 팬들의 관전 재미는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축구
  • 연합
  • 2019.04.16 20:30

전주대 레슬링부, 3개의 태극마크 획득

전주대학교 레슬링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전북 레슬링의 에이스인 완주군청 소속의 이한빛(여)은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진출했다. 최근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년 세계시니어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및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 출전한 전주대 레슬링부는 3명이나 국제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강현수(2년)와 권정율(2년), 김민준(1년)이 그 주인공으로, 각각 그레코로만형 87kg급과 97kg급, 130kg급에 출전해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오는 8월 에스토니아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원광대 레슬링 선수들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아쉽지만 국제대회 출전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자유형 62kg급에 출전한 이한빛은 결승전에서 충남도청 선수를 상대로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12차 선발대회에서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한 이한빛은 오는 6월 최종 선발전을 통해 오는 9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대회의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전북도청 레슬링 선수들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전북레슬링협회 정환기 전무이사는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지만 희비가 엇갈렸다며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16 20:30

전북산악연맹 “도민 소중한 인명 보호, 산악 안전사고 예방 위해”

전북산악연맹이 도민의 소중한 인명보호와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2019 도민 산악안전 등반대회가 14일 순창 강천산 일원에서 산악동호인과 발달장애인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최근 등산객들의 안전 불감증과 무분별한 산행,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도민의 소중한 인명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강천산 일원에서 열린 대회는 1코스(매표소-강천사-현수교-신선봉(전망대)-강천사-매표소)와 2코스(매표소-강천사-구장군폭포-산상산-구장군폭포-강천사-매표소)로 실시했다. 도민과 산악가족들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강천산을 오르며 호연지기를 느꼈고, 등산하면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산행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산악안전 등반대회를 마친 뒤에는 전북산악연맹 구조대원들의 심폐소생술과 응급구조에 대한 시연과 함께 산악가족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축제와 경품추첨도 이어졌다. 이번 산악안전등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2일부터 29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등산대회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은 도민 산악안전 등반대회는 전북산악연맹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으로 산을 통해 도민의 건강은 물론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등산 동호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산행수칙도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15 20:12

'황제의 귀환' 우즈, 마스터스 제패…11년 만에 메이저 15승

타이거 우즈(미국)가 고향 같은 마스터스에서 골프 황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더스틴 존슨,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우즈는 지난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재킷을 다시 입었다. 우승 상금은 207만 달러(약 23억5천만원)다. 마스터스 통산 5번째 우승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최다 우승(6회)에 바짝 다가선 우즈는 PGA 투어 통산 우승도 81승으로 늘려 샘 스니드(미국)가 가진 최다 우승(82승)에 단 1승을 남겼다. 무엇보다는 우즈는 2008년 US오픈 제패 이후 11년 동안 멈췄던 메이저대회 우승시계의 바늘을 다시 돌린 게 반갑다. 지난해부터 천적으로 떠오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챔피언조 맞대결에 나선 우즈는 중반까지는 몰리나리의 빗장 골프에 갇혀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몰리나리는 7번 홀(파4)에서 이번 대회 49홀 노보기 행진을 중단했지만 빈틈없는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좀체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우즈는 10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적어내 타수를 꽁꽁 지킨 몰리나리를 따라잡지 못했다. 하지만 오거스타의 악명 높은 아멘코너는 우즈 편이었다. 아멘코너 두 번째 홀인 11번 홀(파3)에서 몰리나리는 티샷을 짧게 쳐 물에 빠트리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2타를 잃은 몰리나리와 공동 선두가 된 우즈는 15번 홀(파5)에서 승부를 갈랐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우즈는 227야드를 남기고 그린에 볼을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보태 마침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번 먹잇감을 문 맹수처럼 우즈는 16번 홀(파3)에서 1.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2타차로 앞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8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1타를 잃었지만 우즈의 우승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세계랭킹 2위 존슨과 황금세대의 일원인 쇼플리는 4타씩을 줄여 공동 2위에 올랐고, 작년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켑카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준우승에 합류했다. 세 번째 마스터스에 출격한 김시우(23)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1위(5언더파283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 골프
  • 연합
  • 2019.04.15 20:12

[전북일보배 제30회 전북 직장·클럽대항 테니스대회] 현대자동차 직장부문·전주완산 클럽부문 우승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5년 만에 전북 직장 테니스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동호인 클럽 부문에서는 전주완산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30회 전북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13~14일 완주군청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대회에서는 직장클럽별 단체전과 함께 남녀 개인전이 진행됐다. 30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직장 부문 14개 팀과 클럽 단체전 33개 팀, 여자 개인전에도 1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온 현대자동차가 직장 부문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지난 25회 대회에서 직장 2부(장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 5년 만이다. 이어 대회 최다 우승팀인 전통의 강호 전북대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전북도시가스와 전주페이퍼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직장 개인상 부문에서 현대차동차 배석정이 최우수상을, 전북대학교 청팀 박진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도시가스 김덕기가 매너상, 전주페이퍼 류영찬이 인기상을 받았다. 개인전에서는 남자 일반부에서 이재원김성준 조(전주대봉클럽)가 우승을, 양승준박성관 조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우연진광문, 정철우이용인 조는 공동 3위에 올랐다. 국화+금배부와 은배+동배부로 나뉘어 펼쳐진 여자 개인전에서는 140여 명이 참가해 테니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국화+금배부에서는 남정우김준희 조(전주시 어머니클럽)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순박미숙 조가 지난해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김영은전경미 조와 현영미이봉주 조가 공동 3위에 각각 올랐다. 은배+동배부 경기에서는 김윤선윤혜선 조(전주시 어머니클럽)가 1위에 올랐다. 조경미이은예 조가 준우승을, 이해자한필수 조와 이선주김복희 조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결승전까지 치열한 다툼을 벌인 클럽 부문에서는 전주완산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봉클럽이 준우승을, 군산프린스클럽과 전주베테랑클럽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회에 앞서 지난 13일 완주군청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위병기 문화사업국장을 비롯해 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과 완주군테니스협회 이용수 회장, 곽성만조순덕박종진최금석강동오노병오이경재태미정 부회장, 김승민 전북체육회 본부장, 고재욱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백성일 부사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정현 선수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테니스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테니스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단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대회가 30년 동안 이어져올 수 있도록 공로와 노력이 큰 관계자에게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모평엽 전북테니스협회 고문과 한영택 前 전북테니스협회장, 이영섭 前 전북테니스협회 전무,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 5년 만의 우승기 탈환, 현대자동차 테니스 동호회 배석정 회장 직장 선후배 사이에 기분 좋게 열심히 대회에 참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5년만에 우승기를 들어올린 현대자동차 테니스 동호회 배석정 회장의 말이다. 25회 대회때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으니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테니스 사랑으로 유명한 현대차 전주공장이기에 더욱 그렇다. 100명이 넘는 동호인이 있고, 공장 내 클럽만 3개가 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대표팀 선발을 거쳐 선수 7명과 감독까지 8명이 출전했다. 배 회장은 선수출신 테니스 선수가 없다보니 우승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우승 욕심 내지 않고 매 경기 열심히 한 것이 우승을 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장 부문 우승으로 회사에서도 기뻐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통해 회사 동료들과 더 끈끈한 결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14 21:06

벚꽃 휘날리는 군산을 달리다

201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14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과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엘리트 부문 우승은 케냐 출신 로버트 쾀바이 선수가 차지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1만1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회 결과 로버트 쾀바이 선수가 2시간 10분 59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부문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국내 선수 중에는 남자부 경기도청 소속 김영진 선수가 2시간 14분 21초, 여자부 논산시청 소속 이수민 선수가 2시간 35분 09초로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부문에서 군산시청 소속 선수 도현국(2시간18분26초), 백동현(2시간19분14초), 김무연(2시간21분41초)선수가 종합기록 6시간59분21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와함께 하프 10km, 5km 코스의 마라톤에 참여한 9800여 명의 동호인들은 경쟁보다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축제분위기를 연출하며 마라톤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정착돼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TV생중계를 통해 서해안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군산시의 생생한 모습을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가족, 대회관계자 등 많은 관광객이 군산에 머물러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통제로 인해 불편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질서를 유지해 준 군산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앞 다투어 참가하는 국제마라톤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기록은 다음과 같다. ◇풀코스 △1위 로버트 쾀바이(케냐) 2시간10분59초 △2위 멘지수 게자하임(에티오피아) 2시간11분35초 △3위 이스마엘 무하메다민(에티오피아) 2시간11분46초 ◇국내부(남) △1위 김영진(경기도청) 2시간14분21초 △2위 도현국(군산시청) 2시간18분26초 △3위 조세호(이천시청) 2시간18분43초 ◇국내부(여) △1위 이수민(논산시청) 2시간35분09초 △2위 박호선(경기도청) 2시간38분22초 △3위 김선애(SH서울주택도시공사) 2시간41분49초.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19.04.14 20:15

제16회 사랑의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 종료

제16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12~13일 양일간에 걸쳐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시의장,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전국에서 찾아온 장애인 및 비장애인, 익산시민 등 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의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고자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구현을 위해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 대회는 가장 느리게 달린 선수가 대상을 받는 대회다. 먼저,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 거북이마라톤 대회에는 70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했다. 중앙체육공원을 출발해 남성총동창회관, 2공단사거리, 신흥정수장 등을 거쳐 중앙체육공원으로 되돌아 오는 6.5km 구간의 이날 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응원하고 이끌어 주며 달리는 훈훈한 장면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또한, 12~13일 이틀동안 진행된 러블리투어는 매년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접수 이틀 만에 마감도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유적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 퍼레이드, 한마음풍물패 공연, 페이스페인팅, 이미용봉사, 무료진료, 건강검진,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단체에서의 재능기부는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 특히 코레일 전북본부 임직원 및 가족들은 대회 후원금 기탁 및 먹거리부스 운영을 통해 선수와 시민들을 위해 팝콘을 만들어 나눠줬고, 동우화인켐 및 아톤산업 직원들은 종합안내소, 급수봉사, 미아보호, 환경미화, 경기보조, 주차안내 등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대회 성공 개최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밖에 익산시화훼생산자연합회는 마라톤대회 완주자들에게 장미꽃 천송이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고, 대회 참가자들은 참가비를 대신해 한 움큼의 쌀 기탁에 나섰는데 이렇게 모아진 사랑의 좀도리 단지는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9.04.14 20:15

전북체육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출전…“소년체전 관심 가져주세요”

오는 5월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전라북도체육회가 14일 열린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했다. 도 체육회는 제57회 체육주간을 맞이해 임직원과 종목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건강코스(5km)에 참여했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실시하는 것으로, 정부 기관과 자치단체, 직장, 학교 등에서 자체 실정에 맞게 체육행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주간이다. 올해의 경우 충북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4월25~28일) 일정과 겹쳐 체육행사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도 체육회는 체육주간을 맞아 직원 간 소통과 화합 등을 돈독히 하기 위해 자체 체육대회 또는 봉사활동(등산로천변 쓰레기 줍기 등)을 펼쳐왔다. 이번 주간에는 함께하는 동행 체육 실현을 위해 도내에서 진행되는 국제 규모의 대회에 출전해 엘리트 선수와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단순히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아닌 다음 달 익산시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홍보에도 앞장섰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육주간 행사를 뜻깊게 치르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체육을 통해 하나 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14 20:15

전주시민축구단, K3리그 3연승 도전

전주시민축구단이 공격 축구로 K3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전북 유일의 실업축구단인 전주시민축구단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전주대운동장에서 여주시민축구단과 K3리그(BASIC) 3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현재 K3리그 2연승으로 1위로 달리고 있는 전주는 이날 홈에서는 꼭 승리해 3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리그 2경기에서 각각 7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인 득점에서도 김상민(4골)이 득점 1위를, 김희성과 오태환, 홍용성이 각각 3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면서 상대를 제압할 계획이다. 공격에서 오태환과 박주성이 상대 골문을 향해 막강 화력을 선보일 계획이고 중원에서는 김상민과 윤문수, 이유승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또 수비에서는 최영광과 이인호, 지병우, 신근식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조대영이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킨다. 전주시민축구단 양영철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하면서 팀 분위기가 좋다며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해 3연승을 기록하고, 홈 경기인 만큼 공격 축구로 관중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축구
  • 천경석
  • 2019.04.11 20:36

호날두의 UCL 득점 기록, 메시가 따라잡을 수 있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자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득점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헤딩 선제골을 뽑아내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 골은 호날두가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125번째 골이었다. 호날두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다. 호날두와 세기의 라이벌인 그는 108골로 호날두의 기록보다 17골 뒤져있다. 영국 BBC는 11일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기록을 메시가 따라올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메시와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활약을 비교했다. 지난 10여년간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두 선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호날두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한 9시즌 동안 호날두는 4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5-2016시즌부터는 3연패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7번이나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던 2003년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161경기에 출전해 125골을 넣었다. 기록의 범위를 예선까지 넓히면 2005년 데브레체니(헝가리)와의 3차 예선에서 기록한 골을 포함해 126골(165경기)이다. 본선 기준으로 경기당 평균 0.77골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시즌에도 그는 8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렸다.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해마다 10골 이상을 넣는 꾸준함도 보였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에 대해 그의 타이밍과 움직임은 누구와도 다르다며 그는 자신이 다른 차원에 있는 선수임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호날두보다 2살이 어린 메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132경기에 출전해 108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골은 0.81골로 호날두보다 많다. 평균치를 가지고 계산해봤을 때, 메시가 호날두의 기록을 따라잡으려면 21경기에 더 출전해야 한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 모두 결승에 진출하고, 메시가 결장 없이 모든 경기를 나선다는 가정하에 2020-2021시즌 조별리그에서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다만 BBC는 이 가정은 어디까지나 호날두의 득점이 멈출 때의 이야기라며 하지만 호날두의 골은 계속될 것이기에 그의 기록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축구
  • 연합
  • 2019.04.11 20:36

양궁 김우진·강채영, 남녀 1위로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

길고도 치열했던 양궁 대표 선발전 끝에 김우진(청주시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각각 남녀 1위로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우진과 강채영은 1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끝난 2019년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2차전 배점 합계 각각 16점, 18점을 받으며 남녀 3명씩인 세계선수권 대표팀에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도 남녀 1위를 차지했던 두 선수는 나흘에 걸쳐 열린 2차 평가전에서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남녀 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두 선수는 보너스 배점 2점까지 추가로 받았으나 이미 1위를 확정한 상황이라 의미는 없었다. 양궁 대표팀의 경우 해마다 전년도 9월께부터 시작하는 대표 선발전을 통해 남녀 8명씩의 국가대표를 선발한 후 두 차례 대표 평가전을 통해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나갈 상위 34명의 1진 선수들을 추린다. 김우진은 다들 대표팀에 뽑힐 실력이 되는 선수들이라 해마다 3, 4월은 긴장감속에서 보내고 있다며 힘든 선발전을 잘 통과한 만큼 다른 선수들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국제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 대표팀의 맏형이 된 김우진은 선수들이 어려지고 주장이 된 만큼선수들을 잘 이끌어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채영은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실업팀 소속으로 나선 거라 안정감이 더 생기기도 했고 마음가짐이 달라지기도 했다며 세계선수권대회에 세 번 나가서 아직 개인전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꼭 개인전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남자부에선 김우진 선수 다음으로 이승윤(서울시청)과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2, 3위로 선발됐다.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승윤은 3년 만에 1진 대표팀으로 복귀했고,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 주인공 이우석은 2년 연속 선발됐다. 특히 이승윤은 지난해에는 8명의 대표팀에도 못 들었기 때문에 대표 선수가 아닌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난해 9월 대표 선발전부터 시작해 다섯 차례의 선발전을 모두 뚫어야 했다. 여자부에선 리우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LH)이 2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대표팀 1진 자리를 지켰다. 역시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최미선(순천시청)이 고교생 안산(광주체고)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3위로 합류했다. 이들 6명의 선수는 곧바로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시리즈에서 예행연습을 한 후 6월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오선택 대표팀 총감독은 이번 세계선수권은 내년 2020 도쿄올림픽 쿼터가 걸린대회라 전 세계 선수들이 사활을 걸고 준비하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잘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선발전이 끝난 컴파운드의 경우 남자부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 여자부 소채원(현대모비스), 최보민(청주시청), 김윤희(서울시양궁협회)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4.11 20:36

전북일보배 테니스대회, 묵묵히 함께해 온 30년 발자취

전북일보배 직장클럽 대항 테니스 대회가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전북일보와 테니스가 함께한 30년. 전북일보가 마련한 소박하지만 단단한 무대에서 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왔다. 한 대회가 3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꾸준히 대회에 참석해 빛나는 경기를 펼쳐준 아마추어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큰 용기가 됐다. 1314일 완주군청 테니스장에서 펼쳐지는 제30회 전북일보배 직장클럽 대항 테니스대회를 앞두고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들춰봤다. △직장인들의 축제 전북일보배 테니스 대회는 직장 대항으로 1990년 창설됐다. 테니스의 인기가 절정을 달리던 당시 전북일보배 테니스 대회는 도내 직장인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이자 회사의 명예가 걸린 대회였다. 테니스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기 위해 선수들을 직장에 취업시키던 일도 비일비재했다. 그만큼 테니스의 인기가 높았고, 각 회사에서도 테니스를 통한 단합을 중요시했다. 초대 대회에서는 전북대학교가 1부와 2부, 개인상까지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청년부인 1부에서 전북대가 우승을 차지했고, 전주시청이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장년부로 일컬어지는 2부 대회에서는 전북대에 이어 한국유리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여성부 출범클럽팀 참가 전북일보배 테니스 대회는 출범 후 10년이 지나 한 차례의 변화를 맞이했다. 2000년에 열린 11회 대회부터 직장여성부 부문이 신설됐다. 전북일보는 창간 50주년을 맞아 직장여성부를 신설하며 직장테니스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보다 폭넓게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시 처음 열린 직장 여성부문에서는 김제 금성여중의 이은경 씨와 완주중 김양희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열린 26회 대회부터는 직장 대항에 이어 클럽 대항 대회가 추가되며 테니스 동호인들의 폭넓은 참여를 독려했다. 생활 스포츠 흐름이 직장 단위에서 클럽 위주로 전환됨에 따라 대회 운영도 변화를 줬다. 처음 열린 클럽 대항에서는 남원광한루 클럽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역대 최강팀은 30년을 이어온 테니스 대회의 주요 관심사는 역대 최강팀이 어디냐일 것이다. 1990년 제1회 대회 1, 2부 통합 우승을 차지한 전북대가 최강팀으로 꼽힌다. 전북대는 클럽대항이 시작된 26회 대회 이전까지 1, 2부를 합해 16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에 올랐다. 클럽 대항이 추가된 26회 이후 대회에서도 직장부문에서 2차례나 우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10회부터 20회 대회까지는 동전주우체국 팀의 독주가 눈에 띈다. 10회 1부 우승을 시작으로 20회 대회 1부 우승까지 이 기간 동안 7번을 우승하는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아쉬움을 남긴 팀도 있다. 전북도시가스는 20회 대회부터 25회 대회까지 1부에서 6번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나간 30년 앞으로의 30년 대회와 가장 인연이 깊은 인물로 전북테니스협회 모평엽 고문을 꼽을 수 있다. 전북테니스협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을 당시 대회가 생겨났고 이후 3년여 동안 전무이사를 지내며 대회의 실무적인 일을 도맡았다. 그는 30회를 맞은 대회를 바라보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전북일보 기자들도 대회에 참가해 즐기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면서 어느 대회든 꾸준히 열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전북테니스협회와 전북일보가 똘똘 뭉쳐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골프 등에 인기가 밀려 동호인들이 예전만큼 테니스를 즐기지 않는 점이 몹시 안타깝다며 이런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대회를 열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이 고맙다. 지나간 30년처럼 앞으로의 30년도 잘 치러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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