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5:5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10위 자리는 지켰는데⋯전북현대,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전북현대모터스FC가 K리그1 12팀 가운데 10위 자리를 사수하며 K리그2 다이렉트 강등 위기를 면했다. 하지만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잔류냐 강등이냐를 두고 오는 12월 K리그2 3위 서울이랜드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 일정에 돌입한다. 전북현대는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B 38라운드 경기에서 광주FC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전북현대는 승점 42(10승 12무 16패·10위)를 기록했다. 광주전에서 전북현대는 경기 초반 광주FC의 강한 공세에 애를 먹었다. 이후 전반과 후반 중반까지 양 팀이 엎치락뒤치락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29분에 접어들어 전북현대 티아고의 발 끝에 걸린 공이 골망을 흔들며 전북현대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북현대는 후반 45분 이영재의 태클에 광주FC 선수가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PK)을 허용했다. 광주FC 신창무가 PK 기회를 골로 연결해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치러진 전북현대와 광주FC, 인천과 대구FC의 정규 리그(파이널라운드 포함) 마지막 경기는 사실상 10위 자리를 지키려는 전북현대와 빼앗으려는 11위 대구FC의 치열한 경쟁이었다. 10위를 사수한 전북현대는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승자인 서울이랜드와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원정 경기를, 8일 오후 2시 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 결과를 통해 전북현대의 K리그1 잔류, K리그2 강등이 결정된다. 같은 날 인천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11위에 머문 대구FC는 K리그2 2위 팀인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오는 28일, 다음 달 1일 두 차례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친다. 한편 서울이랜드는 24일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K리그2 정규 리그 순위가 3위로 전남보다 높아 K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4.11.24 17:28

전북축구협회 회장 선거 시작부터 ‘삐걱’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선거의 날짜, 투표권을 가질 선거인단을 추첨하는 방법 등을 정하는 선거관리운영위원회 위원 선정과정에서 부적격자가 위원으로 선정됐다가 다시 이를 취소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로 인해 당초 11월 27일 예정돼 있던 선거일정은 무효가 됐으며, 향후 다시 선거일자를 정하기로 했다. 21일 전북축구협회에 따르면 22일 오후 선거관리운영위원회를 열고 선거일자와 선거인단 추첨 방식 등을 정할 예정이다. 협회는 법조·회계·학계 등 9명으로 짜여진 선거관리운영위를 구성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1명이 위원으로 등록할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전북체육회 운영규정에서 ‘정당인은 위원에서 제한한다’고 규정했지만, 1명이 당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축구협회는 곧바로 해당 위원을 해촉시키고, 향후 선거일정 및 방법을 다시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전북축구협회는 이와 관련 자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는 “제24대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에 맞춰 18~19일 후보자 접수기간 중 선거운영위원회의 구성원 자격 문제가 야기되어 19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선거운영위원 재구성 및 정기대의원총회 일정(안)을 심의했다. 선거운영위를 재구성해 선거운영위를 거쳐 이후 일정을 재공고 드릴 예정이다. 관심을 가지고 입후보해주신 후보자 및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선거인단 여러분께 혼선을 야기시킨 점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더욱 신중을 기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북축구협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벌써부터 각종 민원이 야기되는 등 가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북축구협회 회장 후보로 서강일(62) ㈜세진공업 대표와 윤승원(66) 전북대학교 사대 총동창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축구협회 관계자는 “22일 선거운영위를 열고 선거 방법과 일자 등을 정할 예정이며, 늦어도 12월 중순에는 선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초반 실수를 빚었던 만큼 더욱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차기 회장 선거를 치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4.11.21 17:20

우석대-우즈베키스탄 국립체대, 태권도 인재 양성 ‘맞손’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태권도학과와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가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교류 협약 체결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자리프바에브 자수르(Zarifbaev Jasur)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 부총장 등을 비롯해 양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태권도학과를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와 △단기 교육 프로그램 및 태권도 인턴십 진행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학술자료 및 태권도 정보 교류 △태권도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노준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맞는 태권도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 간의 교류가 더욱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55년 개교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는 수도 타슈켄트에 자리 잡고 있으며 27개 학부(과)에서 약 1만 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2008년 태권도학과가 개설되어 현재 국기원에서 파견된 교수가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4.11.21 16:30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개최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장수군 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승마협회(대표 박서영)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선수 105명과 마필 116두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22일·23일 마장마술 6개 경기와 25일·26일 장애물 9개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 종목 중 마장마술 유소년 포니 D Class, 장애물 유소년 포니 90 Class, 80 Class 등 유소년 경기가 포함돼 한국 승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마필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수국제승마장 운영 지원과 시설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승마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수군의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규격에 실내마장을 갖추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올해 총 17회의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개최해 생활 인구 유입과 승마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4.11.21 14:11

아직 끝나지 않은 승강 전쟁⋯전북현대, 24일 광주와 격돌

전북현대모터스FC가 직전 경기인 대구전에서 3-1로 파이널B 첫 승을 거두며 자동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시 잔류냐 강등이냐 갈림길 앞에 선 전북현대의 운명은 12월에 결정된다. 오는 23일과 2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A·B 마지막 38라운드 6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전북현대는 24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붙는다. 동 시간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도 진행된다. 사실상 24일 열리는 경기는 전북현대와 대구FC의 10위 싸움이다. 현재 10위인 전북현대의 승점은 41(10승 11무 16패), 11위 대구FC는 40(9승 13무 15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10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의 승자, 11위 팀은 K리그2 2위인 충남아산FC와 각각 홈 앤드 어웨이(원정) 두 차례 만난다. K리그2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정해진다. 지난 2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2 4위 전남드래곤즈와 5위 부산아이파크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0-0으로 경기를 마치며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전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는 24일 전남은 K리그2 3위 서울이랜드와 붙는다. 이중 K리그2 최종 플레이오프 승자가 결정된다. 당초 K리그 계획대로라면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1일 두 차례 경기를 펼치게 되지만 전북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2 참가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다. 전북현대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월 1일 오후 4시 원정, 8일 오후 2시 20분 홈에서 진행된다. 대구FC는 계획대로 28일, 12월 1일에 진행한다. 한편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우승 팀은 울산HD(20승 9무 8패·승점 69)다. 최하위인 인천유나이티드(8승 12무 17패·승점 36)는 다음 시즌부터 K리그2에서 경쟁하게 됐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4.11.21 14:10

프로골프 간판스타 박현경, '최고의 별' 등극하나

프로골프 간판스타 '익산의 딸'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KLPGA 투어 최고의 별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는 윤이나가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박현경은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대상 2위, 상금 2위(11억3319만6561원)를 차지했다. 박현경은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과 함께 올해 투어에서 3승을 올려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상 시상식에서는 인기상의 주인공도 발표된다. 올해 인기상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인기상을 수상한 박현경이 올해에도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면 역대 네번째 2연패에 성공한다. 100% 골프팬 투표로 이뤄지는 인기상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현재까지 박현경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유민과 윤이나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하는 ‘KLPGA 위너스클럽’,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 등도 시상된다.

  • 골프
  • 육경근
  • 2024.11.21 10:25

전북중학교 배구부, 전국대회 3위 쾌거

전북중학교(교장 정길영)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배구 여중등부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북중은 팀을 결속력을 강점으로 준결승전에서 경남 함안여자중학교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전국대회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중학교는 2024년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1위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중등부’ 우승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었다. 3학년 주장 김지은 학생은 “학교 체육활동 중에 배구를 좋아하는 친구, 후배들과 함께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수업을 병행하면서도 방과 후 스포츠클럽 및 토요스포츠를 통해 팀원들과의 유대감과 열정이 더해져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빈교사는 “3년 동안 함께 지낸 여러 과정 속에서 부단한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이뤄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이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좋은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부심과 성취감을 높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4.11.20 17:21

‘거침없는 질주’ 전북도청 컬링팀 국내 3개대회 석권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제23회 전국회장배컬링대회에서 현 국가대표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여자일반부경기 첫 날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국가대표인 경기도청팀을 처음으로 만났지만 7:5로 대표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만난 경기도연맹팀을 9:1로 가볍게 누르고 2연승을 올렸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서울시청팀을 만나 8:3으로 1패를 안았지만 경일대A팀과 경일대B팀을 7:1과 9:3의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4승 1패로 가볍게 결승에 안착했다. 19일 결승 상대는 다시 현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팀 이었다. 2엔드부터 두 팀이 하우스 안에 많은 스톤들을 쌓아가며 숨막히는 경기를 펼쳤다. 8엔드 접전 끝에 결국 6:3으로 주니어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인 전북특별자치도청팀이 현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예선과 결승에서 어린 동생들이 노련한 언니들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안았다. 이로써 앞선 국내대회부터 현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두고 있다. 이 대회를 마친 다음 날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팀은 도청의 지원을 받아 3주 동안 캐나다로 월드컬링투어대회를 나간다. 그리고 투어를 마치고 캐나다에서 바로 핀란드로 넘어가 2024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B디비젼을 치르게된다. 총 24개국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 내년 4월에 열리는 2025세계주니어선수권 본대회로 갈 수 있는 티켓이 3장이 주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티켓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컬링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2025년 이탈리아 코르티나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는 2026년 이탈리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일환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장소에서 올림픽과 똑같이 경기가 치르게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의 감독인 권영일 감독은 “김관영 지사와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인 박정규 위원장, 후원회 회장 강양원 장학관 등 전북컬링연맹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4.11.20 16:48

전북현대 김진수 '선한 영향력' 전파⋯기부금 500만 원 전달

전북현대모터스FC 김진수가 전북지역 아이들에게 온정을 베풀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19일 김진수가 전북대병원을 찾아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진수 선수, 양종철 병원장, 조대선 어린이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전북대병원은 김진수의 아름다운 나눔을 소중하게 쓰겠다고 약속했다. 기부금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진료·교육·연구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김진수는 어린이병동에 방문해 환우들에게 사인볼을 직접 전달하며 용기를 건넸다. 경기 중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으로 알려진 김진수는 매년 주변에 많은 선한 영향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써달라며 각각 5000만 원과 3000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당시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소아암 환우의 쾌유를 기원하며 3000만 원을 기부해 지속적으로 주변과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김진수는 "천사 같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길 바란다. 어린이병원의 아이들이 하루빨리 쾌유해서 힘차게 뛰어놀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4.11.20 15:33

'전북현대 수문장' 김준홍, K리그1 베스트일레븐 후보에

전북현대모터스FC 소속 골키퍼 김준홍(21)이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18일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K리그1·2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부문의 3배수 후보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회 소속 위원, 취재 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K리그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로 구성했다. 위원회에서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시즌 기록과 활약상을 고려해 후보 선정 작업을 마쳤다.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은 각 1명씩,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베스트일레븐 수비수와 미드필더 부문은 세부 포지션인 좌·우·중앙을 구분해 수상자를 가린다. 선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20일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뽑는다. 최종 수상자는 29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한편 이번 대상 시상식은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3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2024시즌 K리그1 개인상 후보 명단(성명 가나다 순) △최우수 선수상(MVP)=안데르손(수원 FC) 양민혁(강원) 조현우(울산) △영플레이어=양민혁(강원) 황재원(대구) 홍윤상(포항) △최우수 감독상=김판곤(울산) 윤정환(강원) 정정용(김천) △베스트일레븐 GK(1)=김준홍(전북)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DF(좌·1)=완델손(포항) 이기혁(강원) 이명재(울산) DF(중앙·2)=강투지(강원) 김기희(울산) 김영빈(강원) 박승욱(김천) 야잔(서울) 전민광(포항) DF(우·1)=최준(서울) 황문기(강원) 황재원(대구) MF(좌·1)=루빅손(울산) 안데르손(수원FC) 홍윤상(포항) MF(중앙·2)=고승범(울산) 김봉수(김천) 세징야(대구) 오베르단(포항) 이탈로(제주) 정호연(광주) MF(우·1)=양민혁(강원) 정승원(수원FC) 정재희(포항) FW(2)=린가드(서울) 무고사(인천) 이동경(김천) 이상헌(강원) 일류첸코(서울) 주민규(울산) ◇2024시즌 K리그2 개인상 후보 명단(성명 가나다 순) △최우수 선수상(MVP)=마테우스(안양) 모따(천안) 주닝요(충남아산) △영플레이어=김정현(충북청주) 윤재석(전남) 채현우(안양) △최우수 감독상=김도균(서울E) 김현석(충남아산) 유병훈(안양) △베스트일레븐 GK(1)=김다솔(안양) 손정현(김포) 신송훈(충남아산) DF(좌·1)=강준혁(충남아산) 김동진(안양) 박민서(서울E) DF(중앙·2)=오스마르(서울E) 이은범(충남아산) 이창용(안양) 이한도(부산) 조윤성(수원) 황기욱(충남아산) DF(우·1)=김명순(충북청주) 이태희(안양) 이학민(충남아산) MF(좌·1)=강민규(충남아산) 브루노 실바(서울E) 루이스(김포) MF(중앙·2)=김정현(안양) 김종석(충남아산) 라마스(부산) 발디비아(전남) 임민혁(부산) 홍원진(수원) MF(우·1)=바사니(부천) 변경준(서울E) 주닝요(충남아산) FW(2)=김종민(전남) 마테우스(안양) 모따(천안) 뮬리치(수원) 아라불리(경남) 후이즈(성남)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4.11.20 14:29

서울 vs 전북, 2036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경쟁…평가 시작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 후보 도시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본격적인 평가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체육회가 지난 12일까지 2036년 올림픽 유치 희망 도시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두 곳이 신청을 마쳤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전북도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후보 도시 선정 레이스를 본격 시작한다. 서울시는 2019년 부산시를 따돌리고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된 후 남북 공동 유치를 추진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호주 브리즈번을 '우선 협상 도시'로 선정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북도도 2014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무주를 내세웠으나 경쟁을 벌인 강원도 평창에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자리를 내줬던 아픈 기억이 있다. 평창은 러시아 소치에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내준 후 2018년 대회 개최에 성공했다. 유치 신청 도시를 선정하는 체육회도 평가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체육회는 우선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평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평가위는 두 도시가 제출한 개최 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현지 실사를 거쳐 종합평가보고서를 작성한다. 평가위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9명 등 총 11명으로 꾸려진다. 위원은 체육회 이사와 종목단체 소속 각 3명, 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 2명, 체육회 업무와 관련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3명으로 구성한다. 평가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이어 내년 1월 현지 실사를 마친 후 종합평가보고서를 체육회 이사회에 제출하고,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열리는 대의원총회 때 국내 유치 신청 도시를 선정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되더라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의 승인 절차를 밟아야 IOC에 공식적으로 유치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24.11.15 06:14

전주시 배드민턴팀 창단⋯'배드민턴 명가' 자존심 되찾는다

전주시 배드민턴팀이 13일 공식 창단했다. 태권도, 수영, 사이클에 이은 네 번째 직장운동경기부다. 시는 이번 배드민턴팀 창단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박주봉, 정소영 선수를 배출한 '배드민턴 명가'로서의 자존심 되찾겠다는 각오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1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창단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던 김용현 감독을 필두로 한요셉·이현민·하동훈·유경준·박성찬·이원준·명승현 선수가 활동하게 된다. 영입된 선수들은 전국체전 등에서 다수 입상한 우수 인재들이다. 특히 주장을 맡은 한요셉 선수는 다음 달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으로, 탁월한 기량을 갖춘 실력파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전주시를 대표해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첫 출전은 내년 3월 예정된 춘계 종목별 리그대회가 될 전망이다. 김용현 감독은 창단식에서 "전주시를 배드민턴 강호로 성장시키겠다"며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 선수를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배드민턴 실업팀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며 "스포츠 도시 전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문민주
  • 2024.11.13 17:08

전북 유니콘스, 전국 아이스하키 대회 준우승 '쾌거'

전북 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팀 전북 유니콘스가 ‘대전 광역시 아이스하키 협회장배’ U9 대회(3학년이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 포항, 광주 등 전국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유니콘스는 주장 김민성(3학년).골리 정루니(3학년) 선수를 비롯한 13명의 3학년이하 선수들이 출전해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예상 밖의 활약을 펼쳤다. 변선용 감독의 지도 아래 유니콘스는 예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라이벌인 '맥파이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전통 강호 대전 유니콘스를 상대로 끝까지 선전했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변선용 감독은 “팀워크를 중점으로 한 훈련이 결실을 맺었다”며 “결승에서도 우리 팀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 선수들이 다음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 유니콘스는 전국에 이름을 알리며 신예 강팀으로서 주목받았다. 전북 유니콘스가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만큼, 앞으로 오는 23~24일에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개최할 제2회 전국스포츠 클럽 교류전에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4.11.13 09:43

문화체육관광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1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기흥 회장 비위 혐의에 대해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 및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이 회장 직무를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전날인 10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기흥 회장 등을 수사 의뢰한 바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국무조정실 점검단 등의 결과를 아직 공식적으로 받아보지 못했다"며 "그걸 받으면 저희한테 징계 요구를 할 텐데, 대한체육회장을 직무 정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2조의 3(비위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 등) 제2항은 주무 기관의 장은 공공기관의 임원이 금품 비위, 성범죄, 채용 비위 등 비위행위를 한 사실이 있거나 혐의가 있는 경우로서 제1항에 따른 윤리 경영을 저해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해당 공공기관의 임원에 대해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과 감사원 등 감사기관에 수사 또는 감사를 의뢰해야 하며, 해당 임원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동 법에 의한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이며, 대한체육회장은 공공기관의 임원에 해당한다.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기흥 회장은 이번 직무 정지 조치로 연임 시도에 커다란 악재를 맞게 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24.11.11 20:54

전주 제3회 전국 클럽대항 야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전주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클럽대항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전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서형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주시 일원(효자야구장, 솔내야구장, 진북초 야구장, 전주고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전국클럽대항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전국 야구대회로, 유소년클럽부, 중학클럽부와 실버클럽부로 나뉘어 50여 경기를 치렀다. 총 40개 팀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 유소년클럽부 우승 팀으로 전주유소년, 완주유소년, 광주 학강초가 이름을 올렸다. 또 중학클럽부 우승 팀으로는 경기평택BC팀이, 실버클럽부 50세 이상 장년부 경기에서는 광주 페리토스팀이, 60세 이상 실버부에서는 대전 이글스팀이 오르며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됐다. 서형수 회장은 "이번 대회를 마치며, 대회를 치르기까지 후원해 주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해 더 많은 팀이 전주를 방문해 멋진 경기와 함께 전주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해 명실상부한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야구
  • 전현아
  • 2024.11.11 19: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