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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2년 연속 받았다.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팰러디엄에서 열린 제2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표현했다.그는 “내게 투표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최종후보에 오른)메시와 네이마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호날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축구전문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전체 투표인단 중 득표율 43.16%를 받아 메시(19.25%), 네이마르(6.97%)를 크게 제쳤다.·연합뉴스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29일 전주 홈경기를 앞두고 전주시설공단이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일시 통제하기로 했다.전북 현대는 29일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전주시설공단은 이날 경기에 맞춰 월드컵경기장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 이틀 전인 27일부터 경기장 주차장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로 상시 개방되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카풀 주차공간과 행락철 관광객 중간 집결지로 사용되면서 경기 때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전주시설공단 관계자는 경기 당일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주차를 일시 통제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면서 전북 현대의 우승을 위해 열띤 응원과 함께 도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환점을 돈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이 다섯 번째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메달밭을 일구고 있다.전북은 24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금메달 35개은메달 35개동메달 57개를 확보했다.이날 역도에서만 이번 전국체전 두 번째 2관왕을 냈다.역도 이승준(순창고 3년)이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용상 105kg급과 합계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앞서 전국체전 첫날인 지난 20일 역도 남자일반부(85kg급)에 출전한 유동주(진안군청)가 인상과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24일 조재승(전북체고 1년)은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영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육상 지현우(군산대 3년)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대부 포환던지기에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체조 박민수(전북도청)는 링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 전북의 첫 3관왕에 올랐다. 앞서 박민수는 기계체조 단체전과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또, 대표 효자종목인 펜싱도 메달을 보탰다. 전북 남녀 고등부 팀은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전주시민축구단은 남자일반부 축구 준결승전에서 경기 포천시민축구단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한편,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역도와 체조카누펜싱 등 4개 종목에서 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진퇴양난에 빠진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위기탈출을 이끌 태극전사 선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 감독은 지난 주말 언론에 동선을 알리지 않은 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상위 스플릿 FC서울-수원전(서울월드컵경기장)과 전북-강원전(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조용히 관전했다.국내 K리거 선수 중에서는 38세의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전북)이 재발탁될지가 관심을 끈다.이동국은 지난 8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우즈베키스타전을 앞두고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짧은 출전 시간에도 존재감을 보여줬다.최근 K리그에서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신태용호 재승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이동국은 22일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신태용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3-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꽂아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인 통산 199호골로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보여줬다.신태용호의 간판 공격수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이어서 이동국의 재발탁 가능성은 큰 편이다.전북에는 이동국 외에도 수비수 김진수, 최철순, 미드필더 이재성이 신태용호 재승선을 노린다.상대팀 강원에서는 이근호가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대표팀 한 자리를 예약했다.전북-강원전에 앞서 열리는 서울-수원간 슈퍼매치(21일)에는 신태용 감독과 전경준 수석코치, 김남일, 차두리 코치, 김해운 골키퍼 코치 등 코치진이 총출동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연합뉴스
내로라하는 국수를 다수 배출한 전북 바둑계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 22일 충주 한국교통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충북 전국체전 바둑 경기에서 일반부 혼성페어전에 출전한 홍근영-전유진(각각 7단) 팀이 경북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사상 전북팀의 첫 금메달이다.바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식종목으로 치러졌다. 전북 팀은 지난해 체전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페어 바둑은 남녀가 한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는데, 네 명의 선수가 한 수씩 돌아가며 둔다.강종화 전북 바둑팀 총감독은 전북 바둑의 위상을 높인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면서 조남철, 이창호 등 국내 바둑계를 호령했던 전북 출신 기사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8년 만에 우승한 지은희(31)가 세계 랭킹 4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을 제패한 지은희는 23일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2위에서 30계단 오른 42위에 자리했다.지은희는 2009년 7월 US여자오픈 이후 8년 3개월간 우승이 없다가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유소연(27)과 박성현(24)이 1, 2위를 유지했고 렉시 톰프슨(미국)에 이어 전인지(23)도 4위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양현종(29·KIA 타이거즈)이 생애 두 번째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선정위원회 열고 만장일치로 양현종을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았다.어우홍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박영길 전 태평양 돌핀스 감독, 김성근 전 한화이글스 감독, 강병철 전 롯데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허구연 MBC 해설위원, 양상문 LG 트윈스 단장 등 선정 위원 8명이 모두 양현종의 손을 들었다.양현종은 31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로 활약했다.시상식은 11월 11일 오전 11시, 경남고에서 연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2014년 1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힌 양현종은 3년 만에 다시 값진 상을 받았다.2015년에는 유희관, 2016년에는 장원준(이상 두산 베어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최동원상 선정위원회는 2018년 5회 수상자를 뽑을 때부터 외국인 투수도 시상 대상에 넣기로 했다. 연합뉴스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시즌 만에 박지성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2018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골을 만들어냈다.시즌 2호 골이자,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첫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EPL에서만 통산 19호 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이 갖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역대 최다 골과 동률을 이뤘다.단 3시즌 만이다. 손흥민과 포지션이 다르긴 하지만, 박지성은 7시즌에 걸쳐 정규리그 19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23일 전북이 카누와 육상 등에서 금메달 6개를 추가했다. 전북 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금메달 28개은메달 25개동메달 41개를 획득했다.카누에서 2관왕이 탄생했다.국내 카누 최강자 이순자(전북도체육회)가 여자일반부 k1-500m 개인전과 k4-500m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순자는 23년째 전북 대표로 전국체전을 물살을 갈랐다. 그는 국내 카누에서 각종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체전 13년(2000~2012) 연속 금메달, 아시안게임 4회(2002~2014) 연속 출전, 국내 최초 올림픽 자력 출전 등 그의 기록이 말해준다.탁구에서는 김지호(이일여고 3년)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전에서 서울 팀 허미려(독산고 3년)를 3-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자전거 남자일반부(스크래치)에선 박건우(한국국토정보공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6개, 동메달 11개를 추가하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
전주 KCC가 부산 KT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만들었다.전주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에서 72-68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KCC는 3쿼터까지 49-58로 뒤졌지만, 4쿼터 초반 10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70-68로 앞선 경기 종료 12초 전엔 에밋의 패스를 받은 하승진이 골밑슛을 성공해 승부를 갈랐다.하승진은 16점 8리바운드, 에밋은 27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리그에 참가한 전통의 명가가 2017 KBO리그 마지막 가을무대를 달군다.한국시리즈 무대에서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KIA 타이거즈와 ‘왕조 건설’을 꿈꾸는 디펜딩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25일부터 7전4승제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개막전은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1, 2차전(25·26일)은 광주, 3∼5차전(28∼30일)은 잠실에서 격돌하는 두 팀은 이때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면 다시 광주로 이동해 6, 7차전(11월 1·2일)을 벌인다.전력은 백중세다. KIA 마운드에는 ‘20승 듀오’양현종·헥터 노에시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준수한 3선발 팻 딘도 있다. 임기영도 선발 출격이 가능하다.불펜에 여전히 약점이 있지만, 김세현의 영입으로 한결 뒷문이 강해졌다.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주춤했지만, 여전히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1∼4선발, ‘판타스틱 4’ 더스틴 니퍼트·장원준·마이클 보우덴·유희관을 보유했다.정규시즌 5선발 함덕주가 불펜으로 이동해 허리 싸움에도 자신감이 붙었다.타선은 양 팀 모두 막강하다. ‘타격왕’ 김선빈, ‘호타준족’ 로저 버나디나가 기회를 만들고 최형우, 나지완, 안치홍, 이범호 등이 해결하는 KIA 타선의 공식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통할 수 있다.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막강 거포 듀오’ 김재환, 오재일의 위력을 재확인했다. 포수 양의지의 몸 상태가 가장 큰 변수다.·연합뉴스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 왕좌 탈환을 노리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강원 FC를 잡고 우승 트로피를 향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전북은 22일 춘천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강원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상위 스플릿(1~6위) 원정에서 로페즈-이승기-에두-이동국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특히 전북의 이재성은 이날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전북은 승점 69를 쌓아 이날 울산 현대(승점 59)를 1-0으로 물리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65)와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전북은 상위 스플릿 최하위(6위)로 밀린 강원을 상대로 전반 6분 만에 로페즈가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11분 이승기가 이재성과 1대1 패스를 이어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후반 25분에는 중원에서 이재성이 찔러준 볼을 에두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잡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았다.전북은 후반 26분 에두 대신 그라운드에 교체출전한 이동국이 후반 종료 직전 자신의 199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4-0 승리를 마무리했다.연합뉴스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부분까지 보살피겠습니다.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에서 격전을 치르고 있는 전북 선수단에게는 든든한 우군이 버티고 있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대회 현장에서 각 종목별 선수단의 영양 관리, 긴장 완화, 전술 분석 등을 맡고 있다.문동안 전북스포츠과학센터장은 22일 그동안 과학적 측정과 분석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끌어올렸다면, 이제는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문 센터장을 비롯 센터 소속 연구원들은 충주와 청주, 보은 등 전북 선수단 경기가 열리는 주요 경기장에서 선수단의 경기 전후 체력 관리전술 분석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문 센터장은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큰 대회를 맞아 자칫 위축되거나 동요할 수 있는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전문 상담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센터장은 내년에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관련해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체력 측정분석 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 센터 내 시설과 인력이 확충되면 전북 선수단의 기량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는 최첨단 스포츠 과학 시스템으로 거듭났다.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22일 전북이 종합 9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전북 선수단은 이날 현재까지 두 명의 2관왕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22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했다.결혼을 일주일 앞둔 미녀 검객 김지연(익산시청)이 펜싱 단체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또, 역도 남자일반부(85kg급)에서는 유동주(진안군청)가 인상과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김지연황선아최신희(익산시청), 조예원(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전북 선발팀은 22일 진천 충북체고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안산시청을 45-4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지난 20일 개인전에선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22일 체조 경기에서는 전북도청 팀이 단체종합에서, 박민수(전북도청)가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지난 21~22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에어로빅 경기에서는 전북 팀이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남고부 개인에서 장권수(군산상고 3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전북의 대표 효자종목인 레슬링도 금빛 메달밭을 일궜다. 레슬링은 펜싱체조와 함께 가장 많은 3개의 금메달을 전북에 선사했다.그레코로만형에서 46kg급에 출전한 이효빈(전북체고 1년), 50kg급 임태우(전북체고 3년), 66kg급 이지연(전북도청)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유도에선 여자일반부 -52kg급에 출전한 하주희(고창군청)와 남자일반부 -100kg급 김현철(상무)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자존심을 세웠다.구기종목에서는 22일 전주고 농구부가 1회전에서 부산 동아고를 73-61로 눌렀다. 또, 이날 배구에서 남성고가 충남 천안고를 3-0으로 꺾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남고부 하키 2회전에서는 김제고가 서울 대원고를 2-1로 이겼다.전주시민축구단은 남자일반부 축구 준준결승전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을 2-1로 꺾었다.한편, 20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전북은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가장 먼저 입장했다.이날 개회식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선수단을 가리키며 담소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프로농구 각 구단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신인드래프트 지명 순위만 결정한다. 그러나 1, 2순위로 뽑힌 구단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양홍석(중앙대), 허훈(연세대)을 지명할수 있어 신인드래프트 본 행사보다 박진감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신인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방식은 올 시즌부터 개편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7~10위 팀인 서울SK, 창원LG, 부산KT, 전주KCC는 총 200개의 공 중 32개(16%)씩을 넣을 수 있다.KBL은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프로필과 스카우팅 리포트 등을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19일 공개했다.연합뉴스
‘슈퍼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LPGA 투어는 18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5번의 투어 대회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박성현이 산술적으로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선수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박성현은 현재 신인왕 포인트 1413점으로, 2위 미국 에인절 인(615점)과의 차이가 800점 가까이 난다.인이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고 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점수 차다.LPGA는 역대 신인왕 가운데 2위와의 점수 차가 역대 3번째로 많이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성현은 한국 선수 가운데 LPGA 신인상을 받은 11번째 선수가 됐다.지금까지 1998년 박세리,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등이 LPGA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수상이 확정된 후 박성현은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목표 중 하나였던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생애에 오직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이라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박성현은 현재 상금 랭킹과 최저타수상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고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선두 유소연을 바짝 쫓고 있어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39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틀 싹쓸이’도 가능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9일 대표팀 경기력과 축협 내부 비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나타내며 대표팀에 대한 지원 강화와 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와 더불어 축협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회장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어 “대표팀의 전력 강화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며 “유럽 출신의 경험 많은 지도자를 코치로 영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또 앞으로 평가전 등 대표팀 현안을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정 회장은 콜롬비아와 세르비아가 11월 A매치 상대로 결정됐다고 발표하며 “오래전부터 얘기했지만, 구체적 인조율 때문에 발표가 늦어졌다”고 말했다.기술위원회 외에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별도의 기구를 두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정 회장은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위원회가 지속해서 기능을 발휘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기술위가 책임을 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계획을 실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별도 기구를 둬서 감독 선임과 관련 책임은 이 기구에서도 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또 “최근 ‘히딩크 논란’으로 상황이 악화한 것이 무척 안타까우며 초기 대응을 명확히 못 한 데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이것이 본질을 덮을 수는 없다. 대표팀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저와 협회는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와 평가전 2경기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협회 임직원들의 공금 유용 등으로 최근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연합뉴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직원 한 명이 담당해야 할 장애인이 4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장애인 수가 251만 1051명에 달하지만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직원은 669명에 불과하다.직원 한 명당 3753명의 장애인을 담당하는 셈이다.전북도장애인체육회의 경우 전체 직원 30명(비정규직 22명)이 도내 등록장애인 13만 345명을 맡고 있다. 직원 한 명이 담당하는 장애인이 4345명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이처럼 시도장애인체육회가 인력난에 시달리면서 현장 지도자마저 체육회 행정업무를 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김 의원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해 설립된 장애인체육회가 심각한 인력 부족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인력 확충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과 보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체육인들의 대제전인 제98회 전국 체육대회가 20일 오후 6시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전북 선수단은 이날 개회식에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가장 먼저 입장한다. 또,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도체육회 임원 등이 현장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21일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충주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오는 26일까지 충주와 청주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모두 46개 종목에서 임원 및 선수 등 1600여 명의 전북 선수단이 참가한다.종합 9위를 목표로 잡은 전북 선수단은 대회 첫날 대표 효자종목인 역도와 펜싱 등에서 메달을 노린다.올해만 3번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사격의 전승호(우석대 체육학과 4년)와 2017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경은(우석대 스포츠지도학과 2년), 육상 여자 일반부 신소망(익산시청), 역도 남자 일반부 유동주(진안군청), 탁구 여고부 김지호(이일여고)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구기 종목에서는 정구와 배구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수영, 궁도, 펜싱, 레슬링, 유도 등도 메달밭을 일굴 것으로 전망된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기량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오픈(총상금 58만9185 유로) 2회전에 진출했다.정현은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마르톤 퍼소비치스(103위·헝가리)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정현의 다음 상대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US오픈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16위·남아공)으로 정해졌다.키 203㎝의 장신 앤더슨은 US오픈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에게 0-3(3-6 3-6 4-6)으로 졌으나 올해 투어 대회에서 경기당 서브 에이스 13.8개를 기록, 전체 4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강한 서브가 주특기인 선수다.이번 대회 2번 시드인 앤더슨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과 앤더슨의2회전 경기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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