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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호남더비 압승…1위 수성

전북현대가 지난 17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호남더비 전남 드래곤즈과 원정경기서 3-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전북은 전반 1분 김보경의 선제골과 전반 17분 에두의 추가골, 전반 34분 이재성의 헤딩골에 힘입어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전북은 승점 28점(13경기 8승 4무 2패)로 한 경기 덜 치른 제주(승점 23점)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전북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발빠르게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분 골문 앞에서 이승기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김보경이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전남의 골망을 갈랐다.전남은 몇 차례 공격적인 슈팅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전남이 기회를 놓치자 전북이 다시 손쉽게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전반 17분 중앙수비수 이재성이 골문 앞 난전상황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전남 골키퍼 이호승이 몸을 날리며 막았지만 오른쪽 측면에 있던 에두가 이를 놓치지 않고 슈팅을 날려 추가 골을 만들었다.이른 시간에 2-0으로 앞서기 시작한 전북은 한결 편해졌다.조급해진 전남의 공격은 번번이 무산됐다. 전반 33분 전북은 전남의 공격을 차단하고 빠르게 역습에 나섰다. 전북은 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신형민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5번 이재성이 그대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전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김준수와 페체신을 빼고 한찬희와 허용준을 투입했다. 하지만 전남의 기세는 후반 10분 외국인 수비수 토미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꺾였다. 전북은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닥공을 멈추지 않았다.

  • 축구
  • 김성중
  • 2017.06.19 23:02

김지현, 한국여자골프 대세로…한국여자오픈 우승

김지현(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새로운 ‘대세’로 등장했다.김지현은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김지현은 이번 시즌에 맨 먼저 3승 고지를 밟았고 우승 상금 2억5천만 원을 보태 상금랭킹 1위(5억8천15만 원)로 올라섰다.지난 4월 30일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김지현은 두 달이 채 안된 기간에 8개 대회에서 메이저를 포함해 3승을 쓸어담는 괴력을 뽐냈다.특히 지난 11일 S-OIL 챔피언십에서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을 일궈낸 김지현은 이날도 최종 라운드 역전쇼를 펼쳐 작년까지 따라다닌 ‘새가슴’의 오명을 완벽하게 벗어던졌다.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지난해 8월 박성현(24)이 삼다수 마스터스와 MBN 보그너 여자오픈 제패 이후 1년여만이다.선두 이정은(21)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지현은 2번 홀(파5)에서 3m 버디 퍼트를 넣어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4번홀(파4) 1.2m 버디를 잡아낸 김지현은 3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은 이정은에 공동 선두로 따라잡았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06.19 23:02

[2017 전북일보배 동호인 족구대회] 차고 받고…'발끝 진기명기' 족구 코트를 달구다

전국에서 난다 긴다하는 족구 동호인클럽이 자웅을 겨루는 2017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18일 전주비전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전북족구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전북2부, 전북3부, 전북50대부, 전주관내부 등 모두 5개 부에 83개팀 700여 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해 한국 토종 구기종목인 족구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대회 결과 호남, 충청권 선수로 최강부에 등록된 일반부에선 대전 보문족구단이 챔피언에 올랐다.전북2부 경기에서는 완주오디텍족구단이, 전북3부는 전주 현대JM족구단이, 전북50대부는 군산 여유만만족구단이, 전주관내부는 선후족구단이 각각 우승했다.전북일보 위병기 문화사업국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대회에는 이영수 전북족구협회장, 성명기 전북족구협회 수석부회장, 전북일보에서 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 주필서창원 이사가 참석했다. 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전주병),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대회가 거듭될수록 동호인들의 기량이 날로 향상되고, 족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 또한 높아지는 것을 보며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다며 단 한 사람의 부상자도 없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수 전북족구협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성의를 다한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을 비롯해 전북족구협회 임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며 승패를 초월해 족구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멋진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동영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족구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생활체육활동 활성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체 의식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부별 입상 팀△일반부=우승 대전 보문족구단, 준우승 김제스카이A족구단 , 공동 3위 부안 청춘족구단전주 건지족구단△전북2부=우승 완주오디텍족구단 , 준우승 완주 제이드림족구단 , 공동3위 전주 센스B족구단군산 에이스족구단△전북3부=우승 전주 현대JM족구단 , 준우승 완주 제이드림족구단 , 공동3위 남원 춘향애인족구단군산 주아B족구단△전북50대부=우승 군산 여유만만족구단, 준우승 김제 사자족구단, 공동3위 전주 텃골족구단전주 건지족구단△전주관내부=우승 선후족구단 , 준우승 혁신A족구단 , 공동3위 패밀리족구단하나A족구단◇개인시상 및 심판상△최우수선수상=황인수(대전 보문족구단) △최우수감독상=정정학(완주오디텍) △최우수심판상=김한라● 최우수선수상 황인수 "끈끈한 팀워크열정, 우승 원동력"끈끈한 팀워크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18일 2017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황인수 선수(36대전 보문족구단)는 족구에 입문한 지 3년 만에 전국구 대회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전주비전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황 선수는 빼어난 발기술과 헌신적인 동료애를 발휘, 400여 명에 달하는 참가선수 중에서 유독 눈길을 끌었다.황 선수는 3년 전 족구에 입문했다. 동호인클럽에서 활동한 건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동료들이 잘 받쳐줘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면서 전북일보 대회에는 처음 참가하는데 대회 준비상황이나 운영이 깔끔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황 선수는 팀원들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게 주효했다면서 이번 대회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족구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북족구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전북2부, 전북3부, 전북50대부, 전주관내부 등 모두 5개 부에 83개팀 700여 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해 한국 토종 구기종목인 족구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황 선수가 속한 일반부는 호남과 충청권지역에서 강자로 꼽히는 동호인클럽만 모인 곳이다. 이번 대회에선 부별로 최우수선수를 뽑던 지난해와 달리 종합 최우수선수를 선정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6.19 23:02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힘찬 레이스'

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15일 개막식을 갖고 힘찬 바다의 레이스를 시작했다.미국,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 중국, 덴마크, 일본 등 16개국가 500여 명의 세일러와 45척의 요트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이날 오후 6시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앞서 선수들은 전날 선박 계측과 안전검사를 마치고 맹연습에 들어갔다. 또 시범경기 프러암레이스가 펼쳐지면서 장관을 연출했다.이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사진대회, 사생대회, 전시회 등의 이벤트가 시작됐으며 관람객을 위한 각종 행사도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며 당기요트와 카누 탑승체험 등을 무료로 준비했다.이밖에도 전국에서 200여대의 카라반이 격포항과 궁항 일대에서 2박3일간 캠프를 하면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전망이다.조직위는 경기 관람을 위해 한국 유일의 범선인 코리아나호를 준비해 시민들이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관람정을 무료 운행한다.이어 특설무대에 국제요트 교류의 밤 행사와 새만금노래자랑을 마련해 초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대회 이틀째인 16일에는 참가 요트 퍼레이드 퍼포먼스 해상사열식과 인 쇼어 경기가 계속되며 18일은 오프 쇼어 경기를 끝으로 대회가 막을 내린다.전북세일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부안군이 후원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16 23:02

'투르 드 코리아 2017' 선수들 무주 입성

지난 14일 여수를 출발한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7대회 참가 선수들이 군산을 거쳐 15일 무주에 도착했다. 설천면 반디랜드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리더 축하공연과 구간 시상식이 진행됐다.황정수 군수는 투르 드 코리아 11년 역사 중 무주가 4년을 함께 하고 있다는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 세계 태권도성지 무주에서의 여정이 어느 해, 어느 구간에서보다도 안전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무주군에 여장을 푼 국내외 20개 팀 120명의 선수들은 16일 다시 경북 영주를 향해 출발하게 된다.2007년 시작된 투르 드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국제사이클 연맹에 등록된 대회로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융합해 사이클 선수들의 기량을 키우고 지역발전과 국가브랜드를 홍보하는데 기여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전북 무주군과 군산시, 전남 여수시, 경북 영주시, 충북 충주시가 거점도시가 되어 18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각 구단별 경주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는 구간우승이 주어지며 각 구간 합산 누적 경주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에게는 개인종합을, 중간결승포인트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는 스프린트, 산악구간 포인트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는 K.M.O(KING of Mountains), 각 팀별 상위 3명의 합산 누적 기록이 가장 좋은 팀에게는 팀 종합 우승컵이 주어진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7.06.16 23:02

못 믿을 슈틸리케 결국 경질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지자 결국 대한축구협회가 칼자루를 휘둘렀다.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15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제5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성적과 경기력 부진의 책임을 물어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이날 기술위원회에는 12명의 기술위원 가운데 두 명이 불참했다.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슈틸리케 감독과 상호합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저 역시 기술위원장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차기 사령탑은 지금 상황에서 국내 지도자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다음 감독은 앞으로 치를 최종예선 2경기를 포함해 러시아 월드컵본선 무대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뽑아야 한다며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은 대행체제가 아닌 신임 사령탑이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기술위원회는 오는 8월 31일 예정된 이란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이 열리기 전까지 새로운 대표팀 감독을 뽑을 예정이다.그는 또 슈틸리케 감독의 남은 연봉을 포함한 모든 문제는 계약서에 따라 진행될 것이지만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라며 차기 사령탑에게 1년이라는 시간은 월드컵 준비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A매치를 통한 훈련밖에 할 수 없지만, 월드컵 본선 무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14년 9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슈틸리케 감독은 2015년 1월 아시안컵 준우승과 그해 8월 동아시안컵 우승의 업적을 이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줄곧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휘봉을 놓게 됐다.2014년 9월 24일 취임한 슈틸리케 감독은 2년 9개월 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며 역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세웠으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좀처럼 대표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해 중도하차의 수모를 당했다.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3패(승점 13)로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이란(승점 20)에 이어 조 2위다. 하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승점 1차로 바짝 쫓기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6.16 23:02

슈틸리케 후임에 허정무 급부상…신태용·최용수도 물망

한국 축구를 위기에서 건져낼 구원투수로 누가 무대에 오를까.울리 슈틸리케(63) 축구대표팀 감독이 도하 참사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특명을 책임질 후임 사령탑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슈틸리케 감독이 15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아용수) 회의에서 경질이 결정되면 슈틸리케 감독과 운명을 함께한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동반 사퇴할 가능성이 크다.슈틸리케 감독의 후임을 새로운 기술위원회가 선임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벌써 차기 대표팀 감독 하마평이 도는 가운데 허정무(62)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신임 사령탑 후보 첫 손에 꼽힌다. 허정무 부총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오른 경력을 갖고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 능력이 뛰어나 짧은 기간에 대표팀을 안정시킬 적임자로 분류된다.새 대표팀 감독은 오는 8월31일 이란전과 9월5일 우즈베키스탄전 등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서 한국을 월드컵에 본선에 진출시킬 책무가 맡겨져 있다.신태용(47) 전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과 최용수(44) 전 장쑤 감독도 자천타천으로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또 최근 중국 슈퍼리그 장쑤 감독에서 물러난 최용수 감독은 FC서울을 지휘할 때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지도력을 인정받았다.외국인 중에서는 국내 프로축구 지도자 경험이 있는 셰놀 귀네슈(65) 전 서울 감독과 세르지오 파리아스(50) 전 포항 감독이 거론된다.축구협회도 우리나라가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본선을 지휘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6.15 23:02

와! 대박이 아빠가 떴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 선수들이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도내 여자고등학교를 찾는 팬서비스를 했다.라이언 킹이자 대박이 아빠인 전북의 이동국을 비롯해 이용, 김보경, 이승기는 14일 전주 솔내고등학교(교장 홍성춘)를 방문해 150여 명의 학생들과 사인회 및 포토타임 등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솔내고는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와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과의 거리가 가까워 전북현대 팬이 많은 학교로 손꼽힌다.평소 많은 학생들이 클럽하우스를 찾아와 훈련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솔내고는 자신들의 학교에 선수들이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고 선수들도 이에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이날 학교에 찾아갔다.올 시즌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팬들의 방문 요청에 부응하고 있는 전북은 이날 여고생들과 뜻깊은 만남을 갖고 팀에 더 많은 애정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솔내고 홍성춘 교장은 그동안 수 많은 학생들이 전북현대 선수들을 초청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학생들과 약속을 지켜준 전북현대에게 고맙고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학교를 찾은 이동국은 클럽하우스에 많은 솔내고 학생들이 몰려와 우리 선수들에게 응원해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이렇게 보답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오는 21일 강원FC를 상대로 U-20월드컵 대회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경기를 치른다.

  • 축구
  • 김성중
  • 2017.06.15 23:02

한국 축구 '도하 참사'…월드컵 진출 빨간불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 다섯 골을 주고받는 공방을 펼쳤으나 후반 30분 하산 알 카타르에 결승골을 내주며 카타르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인 한국은 4승1무3패(승점 13)를 기록해 3위 우즈베키스탄(4승4패승점 12)과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한국은 8월31일 이란과 홈경기에 이어 9월5일 원정으로 치르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아행 직행 티켓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4경기에서 1무3패의 부진을 이어간 한국은 최종예선 무득점 행진을 마감했지만, 승점 확보에는 실패했다. 카타르와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3연승을 달리다가 패배를 허용하며 5승2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한국이 카타르에 패한 것은 1984년 12월 아시안컵 본선에서 0-1로 진 이후 33년만이다. 조 최하위였던 카타르는 2승1무5패(승점 7)를 기록해 중국(승점 5)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서 월드컵 진출에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도하의 기적을 이뤘던 한국 축구가 약속의 땅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도하 참사로 얼룩졌다.선제골은 카타르의 몫이었다. 한국은 전반 25분 수비 상황에서 곽태휘(FC서울)가 잔디에 미끄러져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카타르 역습 상황에서 최철순(전북)이 진로 방해로 경고와 함께 프리킥을 내줬다.키커로 나선 하산 알 하이도스는 페널티아크 중앙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찼고, 공은 수비벽을 넘어 오른쪽 골망에 그대로 꽂혔다. 설상가상으로 손흥민이 전반 33분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 후 땅을 짚은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치는 부상 악재가 겹쳤다. 손흥민 대신 카타르 킬러 이근호(강원)가 교체 투입됐다.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주도권을 잡지 못한 채 곧바로 추가골을 허용했다.카타르는 후반 6분 아크람 아피프가 역습 기회에서 문전을 돌파한 뒤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꿰뚫었다.0-2로 끌려가던 한국은 반격에 나서 카타르의 골문을 열었다. 지동원을 빼고 황일수(제주)를 교체 투입해 반전을 꾀한 한국은 캡틴 기성용이 한 방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25분 막내 황희찬이 다시 한 번 카타르의 골문을 꿰뚫었다.그러나 한국은 또 한 번 카타르의 역습에 뼈아픈 실점을 허용했다.카타르는 후반 30분 선제골 주인공인 알 하이도스가 한국의 골문을 다시 열어젖히며 안방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6.15 23:02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붐업' ① 대회개요와 역사] 지구촌 태권도 대축제 성공개최 향해 전국 열기 지핀다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24일~30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태권 함성이 전 세계에 울려퍼지고 있다.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태권도인과 전북도민이 본격적인 붐 업(Boom Up)에 나서는 등 대회 분위기가 한껏 가열되고 있다.태권도 발원지로 알려진 무주 구천동은 삼한시대부터 9000명의 호국무사들이 무술을 연마하기 위해 주둔한 구천둔(九千屯)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설천면(雪川面)은 9000명의 호국무사가 아침에 밥을 짓기 위해 쌀을 씻은 물이 눈(雪)같이 하얀 내(川)를 이뤘다고 해 붙여진 지명이며, 백운산(白雲山)은 흰 도복을 입은 선인들이 구름처럼 몰려왔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본보는 태권도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이번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가 갖는 의미를 두차례에 걸쳐 조명해본다.△대회 개요6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동안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번 국립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제23회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태권도는 대한민국에서 창시된 국제 공인 스포츠다. 전 세계에 8000만 명의 스포츠 인구를 가지고 있는 태권도. 평생 소원으로 여길 만큼 태권도의 발상지인 한국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세계 각지에서 무술을 연마하고 스포츠를 생활화하고 있는 태권도인들에게 평생의 꿈으로 자리매김 할 날이 머지 않았다.이번 대회는 183개국 1768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다. 지난 1973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에는 19개국 200명이 참가했으며, 종전 대회인 22회(러시아 첼라빈스크)때는 139개국 1458명이 참가했었다.경기는 7일간 남녀 각 8체급(금16, 은16, 동 32)으로 나눠 진행되며, 겨루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2분 3회전(1분 휴식)으로 이뤄진다.전북발전연구원이 이번 대회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1679억5900만원(생산유발액1230억4200만원, 부가가치유발액 449억1700만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고용인원도 1033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무주 유치 배경지난 2011년 경북 경주에서 제20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된 이후 6년만에 다시 한국 무주에서 대회가 열린다.이번 대회 유치전의 강력한 경쟁국이었던 터키는 유럽 최고의 태권도 열기와 이슬람아프리카 국가와의 결집력을 바탕으로 한 태권도 세계화를 유치 논리로 내세웠다. 또한 여섯 차례 대회를 개최한 우리나라와 달리 단 한 번도 대회를 개최한 적이 없다는 형평성도 강조했다.하지만 전북도는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인데다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태권도원이 자리잡고 있다는 상징성을 내세웠다. 또 대회 전초전격인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점을 강점으로 부각시켰다.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지역과 정치권, 정부, 민간단체 등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들여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온 것도 주효했다.이번 대회 유치에 있어 큰 역할을 한 무주 태권도원은 지난 2014년 9월 4일 문을 열었다. 올림픽 단일종목으로는 최초로 국제경기와 체험, 수련, 연구, 교류 등 태권도에 관련된 모든 것이 집약돼 있는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이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이며,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10배 큰 규모의 수련공간으로 도전의 장(체험공간), 도약의 장(수련공간), 도달의 장(상징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4500석 규모의 세계 최초 태권도 전용 T1경기장과 1400명이 머물 수 있는 연수원,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 박물관, 태권도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 등도 있다. 또한 수련공간인 연수원과 태권도 정신을 상징적으로 구현한 태권전 등이 있어 세계대회를 치르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회 역사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World Taekwondo Championship)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주관하며, 대회의 목적은 태권도를 통해 세계인들의 우호를 증진하고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1970년대에 이르러 태권도가 세계 각국에 크게 보급되자 대한태권도연맹이 태권도의 세계적인 발전을 위해 창설했다.1973년 5월 25일부터 서울 국기원(國技院)에서 19개국의 남자선수와 임원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 이 때 대회에 참가한 19개국 35명의 대표들이 모여 1973년 5월 28일 세계태권도연맹을 창설했다.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데 1985년 제7회 대회까지는 남자대회만 치러오다가, 1987년 제8회 대회에 처음 여자선수들이 참가함으로써 제1회 세계여자태권도대회가 함께 열리게 됐다. 세계태권도대회를 개최한 결과, 태권도는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대회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리고 2000년 호주의 시드니올림픽대회에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렀다.이 대회는 태권도를 세계 각국에 보급시키고, 세계적인 스포츠경기 종목으로 발전시켜 우리문화를 알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태권도 유래] 고조선 전통무예 815 광복뒤 현대화, 세계적인 스포츠 발전 위해 국기원 건립태권도는 단군 이래 우리 민족과 오랜 역사를 같이 해 온 한국 전통 무예로 우리나라 무예 발달은 기원전 2333년 한반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건국되면서 본격화됐다.삼국시대에는 무치주의(武治主義) 이념과 상무정신(尙武精神)이, 고구려는 무용총과 안악3호분 벽화에서 알 수 있듯 활쏘기와 검, 창과 같은 무기를 다루는 기술, 백제는 백제금동대향로의 인물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다양한 맨손무예를 연마했다.신라는 수박, 기마, 덕견이, 깨금질, 씨름 등의 여러 민속무예가 성행했고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수박, 수박희, 권법, 택견 등과 같은 맨손무예가 널리 보급돼 군사 무예적 요소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해 유희적으로 순화돼 발달했다.태권도(1960년대) 개화기에는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외래무예가 유입되고,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규제와 탄압으로 택견이나 수박과 같은 우리 고유의 무예 수련은 엄격히 제한됐다.이후 815 광복직후 무예인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복원되기 시작해 청도관, 송무관, 무덕관, 조선연무관 권법부, 중앙기독교청년회 권법부를 시작으로 현대적 태권도 도장의 등장과 기술 보급이 이뤄지기 시작했다.1962년 대한태수도협회가 대한체육회에 가입함으로써 태권도계를 대표하는 공식 단체로 인정받게 됐는데 3년 뒤 대한태수도협회는 대한태권도협회로 개칭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대한체육회에 가입된 인정단체로 발전하면서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1972년 국기원을 건립하고, 1978년 태권도 10개 관을 하나로 통합하고 품단증 발급을 단일화 했다.지금은 60여개 대학에서 예비 태권도 사범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등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대학에서도 태권도를 전공으로 개설하거나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해 태권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태권도 세계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확정돼 한국어가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와 함께 올림픽경기의 공식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태권도는 올림픽 스포츠로서 뿐만 아니라 건강운동과 인성교육의 차원에서 203개국 8000만 명이 수련하는 세계적인 무예 스포츠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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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17.06.15 23:02

24일 개막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역대 최다국가 최대규모 선수단 등록

오는 24일 무주에서 개막하는 2017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역대 최다 국가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지난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183개 국가의 선수와 임원 1768명이 세계태권도연맹 등록시스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23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대륙별로 아시아 41개국, 유럽 48개국, 아프리카 43개국, 범아메리카 38개국, 오세아니아 13개국의 남녀 선수가 각각 8체급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령 기이아나, 지브티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참가하며 최근 3개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잠비아, 스리랑카, 피지 등 33개 국가도 선수단을 내보냈다.국가별 참가선수를 살펴보면 이란이 3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카자흐스탄 35명, 대만 33명, 러시아 32명, 캐나다 31명, 중국 30명이다.한국은 남녀 8체급에 선수 16명을 포함한 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등록을 신청한 선수 중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번째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는 한국의 이대훈(68kg급)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김태훈(-54kg급)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난 브라질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8체급 남녀 16명도 대회에 나설 예정으로 이번 무주 대회는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이 격돌하는 빅 매치가 이어질 전망이다.대회 조직위 이종석 사무총장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와 비교할 수 없는 최대 규모로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참가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7.06.14 23:02

이란,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확정

이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이란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이란은 8경기에서 6승 2무(승점 20점)로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 최소 조 2위를 확정했다.이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음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러시아행 가능성도 커졌다.A조는 이란의 독주체제 속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2위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다.한국이 7경기에서 4승 1무 2패(승점 13점)을 기록해 A조 2위를 유지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은 8경기에서 4승 4패(승점 12점)에 그쳤다.한국은 14일 새벽 열리는 조 최하위 카타르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즈베키스탄과 격차를 승점 4점까지 벌릴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한국 대표팀은 8월 31일 홈에서 열리는 이란과 경기에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할 수도 있다.한국은 카타르전을 치른 뒤 이란과 홈경기,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한국전을 남겨두고 있다.호재는 또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란의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경고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한국 대표팀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던 아즈문은 이날 경기에서 다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 상태가 됐다. 그는 다음 경기인 한국전에 뛸 수 없다.한편 이란은 개최국 러시아와 남미 1위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러시아 월드컵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울러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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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6.14 23:02

[(261) 파 3 홀 티높이] 너무 높으면 클럽 중심에 맞추기 힘들어

일반 골퍼들과 필드에 나가서 라운딩을 같이 하다보면, 파 3홀에서 발견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다. 그 좋지 않은 습관중 하나가 티를 너무 높게 꽂는 것이다.티그라운드에서 티(tee)를 사용한다는 의미는 퍼펙트 라이에서 볼을 친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필드에서 유일하게 티그라운드만이 티를 이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장소에서 볼을 놓고 칠 수 있는 것이다. 티를 이용한 티샷을 할 때 높이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클럽의 중심에 볼을 맞춰야 하는데, 티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자신에게 더 불리하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사진1〉에서와 같이 잔디위에서 티를 꽂으면 공을 올려놓는 컵처럼 생긴 부분이 잔디위에 올라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티가 너무 높게 올라오면 볼의 위치가 높아져 오히려 클럽의 중심에 맞추기 어려워지게 된다.볼의 높이가 지면과 너무 떨어져 있는 경우 클럽의 위쪽으로 볼을 치게 되며, 이같이 빗맞은 볼은 높이 날아갈 수는 있지만 멀리 날아가지 못해 거리가 짧아질 수밖에 없다.또 볼의 높이가 높아져 오히려 볼을 클럽의 중앙에 맞추기 위해 클럽을 약간 들어 치는 샷을 하게 되면 탑핑을 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티를 너무 높게 꽂는 것은 나쁜 스윙을 만드는 원인이 되곤 한다.파3 홀에서 티를 쓰고 않고 혹은 티를 쓰는 결정은 골퍼의 몫이 된다. 하지만, 티를 쓰는 것이 본인에게 더욱 유리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적당한 티높이는 〈사진2〉와 같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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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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