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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 현대에 천군만마가 가세한다.최강희 전북 감독은 7일 로페즈가 최근 클럽하우스 훈련에 합류했다면서 3~4주 안에 90분을 풀타임으로 뛸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며 외국인 공격수 로페즈(27)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로페즈는 작년 11월 2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알 아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로페즈는 무릎 수술을 받고 6개월 넘게 재활에 매달려왔다.전북은 지난해 레오나르도와 함께 공격의 쌍두마차였던 로페즈의 부상 공백과 이재성, 이승기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가 겹쳐 올 시즌 초반에는 전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나 로페즈의 복귀로 닥공 전북의 공격력은 한층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기존 김신욱, 이동욱, 에두에 골 결정력이 좋은 로페즈가 가세하면서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확보해 득점력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5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국내 K리그 무대를 밟은 로페즈는 당시 11골에도움 11개를 기록했다.이어 전북으로 옮긴 작년에는 35경기에 출전해 13골에 어시스트 6개를 배달했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사냥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최강희 감독은 요즘처럼 부상 선수 없이 훈련해 보는 건 오랜만이다. 정말 행복하다면서 로페즈는 이번 달을 넘기면 경기에 투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경기지원본부 총괄 직무교육이 지난 6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무주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열린 직무교육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과 전북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종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오전에는 이종석 사무총장의 대회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조직위 고봉수 경기지원본부장의 교육이 있었다.이어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의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한 태권도인의 사명감에 대한 특강했다.오후에는 T1경기장에서 현장점검과 현장교육 및 토의시간도 마련됐다.오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활동하게 될 교육 참석자들은 세계인들에게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회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U-20 월드컵 대회 전주의 마지막 경기 대진표가 확정됐다.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개막도시 전주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예선전과 8강전을 치른 결과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의 4강 진출이 확정됐다.이에 따라 8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에게 예선 첫 패배를 안긴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이 경기는 한국과 기니의 개막전을 비롯해 총 9경기가 열리는 전주에서의 최종 경기다.한국을 제치고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코스타리카를 잡고 8강에 올라 멕시코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U-20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16강전에서 우승 후보 프랑스를 누르고 8강전에서도 아프리카 강호 잠비아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잠재우며 우승컵을 노린다.같은 날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가 경기를 치른다.우루과이는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은 뒤 8강전에서 만난 포르투갈을 승부차기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의 4강 진출은 2013년 터키대회 이후 처음이다.예선 3경기 10득점-무실점으로 주목을 받은 베네수엘라는 일본을 16강전에서 떨어트리고 8강전에서 만난 미국마저 연장전에서 밀어냈다. 베네수엘라의 성적은 2009년 이집트대회 16강 진출 이후 최고다.이처럼 이번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남미팀인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전 승자와 유럽팀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전 승자가 맞붙게 됨으로써 최종 결승전도 남미와 유럽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결승전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이에 앞서 같은 곳에서 오후 3시 30분 3, 4위 결정전이 열린다.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전주시가 첫 공식 드론축구 전국대회를 연다.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 로보유니버스&K드론 행사장에서 드론축구 보급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축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로보유니버스&K드론 행사는 미국의 글로벌그룹인 Rising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B2B 전문행사로 최첨단 로봇기술과 드론, 인공지능, 가상현실, 무인기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정평이 나있다.전시회 기간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 공동 출범한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의 첫 공식 일정으로 국내 지자체 선수단과 드론축구 동호회 15개 팀이 참가한다.우승팀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준우승과 3위 팀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경기 룰은 플레이어이자 축구공인 드론이 고리 모양의 골대를 지나면 1점을 획득하고, 드론 하나가 연속 득점을 못하도록 득점 후 10초 동안은 추가 점수를 낼 수 없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전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의 드론축구 성공사례 발표, 드론3D 공동관도 운영할 계획이다.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전주에서 개발된 드론축구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널리 보급하고, 드론축구 경기방식 등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 박진감 넘치게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주시가 개발한 드론축구는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등 최첨단기술이 집약된 축구공 모양의 드론 5대가 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들어갈 때마다 득점을 하는 방식의 신개념 e스포츠다.
멀리서 그린을 살펴 본 뒤 2단이나 3단으로 구성된 그린이라면 1차적으로 그 방향으로 볼을 보내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하지만 골프는 어렵다. 희한하게도 볼은 원하지 않던 방향으로 굴러가서 골치 아픈 그린과의 정면승부를 피할 수 없도록 만든다. 2단, 3단 그린에서 날고 긴다는 선수들조차 2온을 한 뒤에 스리퍼트나 포퍼트를 하는 실수를 종종 저지르기도 한다.<사진1>의 A지점으로부터 B지점까지 가파른 오르막 경사로 이루어진 2단 그린에서 퍼팅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는 B지점을 통과할 당시 볼이 가지고 있는 운동에너지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만약 A지점에서 B지점을 통과할 즈음 볼이 갖고 있는 자체의 운동에너지로만 C지점까지 갈 수 있다면 퍼팅의 전체적인 강도를 정할 수가 있다. 그래서 프로 선수들이 퍼팅을 할 때 중간까지 가서 스트로크를 해보는 경우가 흔한데, 정확한 거리감을 잡기 위해서 하는 동작임을 알아야 한다.만약 B지점에서 볼이 가진 운동에너지로 홀까지 진행이 가능하다면 퍼팅 때 백스트로크를 하기 위한 퍼팅 거리는 볼부터 홀까지의 거리가 아니라 볼에서 A지점까지의 거리보다 약간 더 긴 거리로 봐야 한다.다음은 <사진2>처럼 내리막의 경우다.이때는 A지점에서 C지점에 닿기 위해 B에서 C까지의 거리를 평지 거리로 환산한 뒤 백스트로크의 폭을 조절하는 게 현명하다. 예컨대 B지점에서 C지점까지의 거리는 두 걸음 정도지만, A에서 C가지의 거리가 총 여섯 걸음 이라고 가정하면 실제 거리 계산은 여섯 발자국에서 4걸음의 거리를 뺀 2걸음 정도의 거리로 생각하면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의 강타선에 맞서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올 시즌 최다 이닝과 투구 수를 기록하며 이닝 이터로서의 모습을 찾아갔다.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102개의 공을 던져 사4구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 4개를 잡았다.7이닝과 투구 수 102개는 류현진의 올 시즌 최다 이닝과 투구 수다. 연합뉴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간) 이라크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14일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해 카타르전에 대비한 모의고사다.한국은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1무 2패(승점 13)로 이란(승점 1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는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다.앞으로 남은 경기는 3경기.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카타르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무엇보다 이라크와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한데 모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북선수단 82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전북도체육회는 5일 제주에서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35개 종목에 걸쳐 전북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대축전은 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순위경쟁보다는 시도간 교류와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대화합의 스포츠 잔치다.전북은 검도와 농구, 탁구, 탁구 등 31개 정식종목과 궁도, 핸드볼, 줄다리기, 빙상 등 4개 시범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전북은 이번 대축전 개회식에서 전국에서 온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등을 홍보하면서 입장할 예정이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도체육회도 즐겁고 활기찬 대축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제주시 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선수단과 임원 5만여 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 30분에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개회식은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3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 대축전 폐회식은 11일 오후 2시 30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인경(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김인경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9언더파 204타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인경은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5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5000만원)다.특히 김인경이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6월 스테이트 팜 클래식 이후 이번이 8년 만이다.개인 3승째인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멕시코, 4승째였던 레인우드 클래식은 중국에서 개최된 대회였다. 2라운드까지 폴라 크리머(미국)와 공동 선두였던 김인경은 크리머가 4, 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는 틈을 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김인경은 이날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0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더 줄였다.그러나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노린 노르드크비스트의 추격인 만만치 않았다. 노르드크비스트가 10, 11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김인경을 1타 차로 바짝 따라붙은 것이다.하지만 김인경은 13번 홀(파4)에서 약 3m 버디 퍼트에 침착하게 성공하며 2타 차로 달아났다. 곧 이은 14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적어냈지만 따라붙던 노르드크비스트도 15번 홀(파3) 보기로 2타 차가 유지됐다.김인경은 이후 남은 홀들을 파로 지켜내며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면서 벙커로 향했으나 2타 차의 여유를 안은 김인경은 파로 마무리하며 동료 선수들의 축하 세리머니를 즐겼다.2012년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재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30㎝ 파 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전에 끌려들어 간 김인경은 결국 다 잡았던 메이저 우승을 놓치고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LPGA 투어에서 이번 대회까지 2승,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2승을 수확하며 30㎝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신지은(25)과 이정은(29), 재미교포 미셸 위(미국) 등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박성현(24)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뿌리는 하나이지만 한국과 북한을 축으로 두 갈래 길을 걸어온 태권도가 이달 말 전북 무주와 전주, 서울에서 총 4차례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세계태권도연맹(WTF)은 이달 말 무주에서 열리는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초청한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시범단의 방한 명단과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2년마다 열리는 WTF 세계선수권대회는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WTF는 한국, ITF는 북한 주도로 발전해온 태권도 종목의 국제경기단체다.이번에 방한하는 ITF 시범단은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ITF 명예총재, 리용선 ITF 총재, 황호영 ITF 수석부총재를 비롯해 렁와이멩(덴마크), 마리오 보그다노프(불가리아) ITF 부총재, 마이클 프리웨트(영국) ITF 유럽회장, 최형철 ITF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조지 비탈리(미국) ITF 대변인 등 임원 8명과 박영칠 ITF 태권도 단장, 송남호 감독 등 36명으로 꾸려졌다.이 중 북한 국적은 32명이다.이들은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7월 1일 인천에서 출국할 예정이다.ITF 태권도시범단은 우선 24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시범을 펼치고 WTF 태권도시범단과 합동 공연도 할 예정이다.WTF와 ITF 태권도시범단은 오는 26일과 28일에는 각각 전주와 서울에서도 시범을 보인 후 무주로 돌아와 30일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회식에서 다시 합동 시범공연을 펼친다. 전주와 서울의 시범공연 장소는 협의 중이다. 연합뉴스
부안실내체육관에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29회 전라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900여 명의 초중고대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대회 결과 삼례초등학교, 양지중학교, 전북체육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박이레(삼례초), 이민수(양지중), 하관용(전북체고)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세돌 9단의 한국 바둑 랭킹이 사상 처음으로 3위 밖으로 벗어났다.이세돌 9단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한국 바둑랭킹에서 9천700점을 획득, 전달보다 1계단 내려간 4위를 차지했다.이세돌 9단이 3위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랭킹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이세돌 9단은 지난달 LG배 32강전에서 패배하는 등 2승 3패에 그쳤다.박정환 9단이 43개월 연속 한국 바둑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종합 축제의 장인 2017 청소년클럽대항무예대회가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열린다.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말을 활용해 경기가 펼쳐지며 축구, 농구는 클럽대항으로 검도, 태권도, 합기도는 무예대회로 열린다.검도와 합기도는 호원대체육관에서, 태권도는 비전대 미래관, 농구는 전주실내체육관과 전북대체육관, 축구는 완산체련공원과 김제축구센터 등에서 펼져진다. 도체육회는 매년 7월에 열리던 대회를 더위를 고려 6월로 앞당겼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경기 현장에 의료진과 구급차량도 대기시켰다고 밝혔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내달 1일 열리는 시상식을 겸한 청소년체육문화축제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중 기 자
창이 방패를 뚫었다.스페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경기 중 하나인 2016-2017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개편 이후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12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아울러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을 쌓았다.이번 대회 최다 골을 기록한 공격의 팀 레알 마드리드는 4-3-1-2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두 톱으로 나섰고 포백라인으로 수비 진형을 짰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개러스 베일은 벤치를 지켰다.반면 올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3골만 허용하며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수비의 팀 유벤투스는 3-4-1-3 전술로 맞섰다.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 유벤투스에 흐름을 내줬다. 상대 팀 공격수 이과인에게 헤딩 슛과 중거리 슛을 연거푸 허용했다. 전반 6분엔 유벤투스 미랄렘 퍄니치의 오른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가까스로 막았다.정신없이 두들겨 맞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20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상대 팀 보누치의 발에 살짝 맞고 휘어들어 가 골문을 갈랐다.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7분 유벤투스 만주키치가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과인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득점을 기록했다.동점을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의 수위를 끌어올렸지만, 상대 팀의 견고한 스리백 수비에 막혀 정확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에서 볼 점유율 54%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5개,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 반면 유벤투스는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슈팅 8개, 유효슈팅4개를 기록했다.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창끝을 날카롭게 다듬어 총공세에 나섰다. 유벤투스의 스리백 수비에 맞서 적극적인 중거리 슛으로 공략했다.후반전 초반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셀로가 중거리 슛이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의 손끝에 막혔지만, 후반 16분 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카세미루가 먼 거리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팀 사미 케디라를 맞고 살짝 굴절된 공이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레알 마드리드는 2-1 리드에 만족하지 않았다. 3분 뒤 상대 진영에서 뺏은 공을 모드리치가 오른쪽 크로스로 연결했고,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3-1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9분 상대 팀 후안 콰드라도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후반 45분엔 마르코 아센시오가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축포를 쐈다. 연합뉴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무주 숲길 건강걷기 행사가 지난 3일 진행됐다.무주군관광협의회와 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무주군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6개 읍면 주민들을 비롯해 산골영화제를 찾은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참가자들은 식전행사로 진행된 무주연합 농악단 공연과 치어리더, 태권도시범 공연을 함께 관람했으며 관광무주선언문 낭독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퍼포먼스로 이어진 기념식을 통해 대회성공을 응원했다.오전 10시 30분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향로산 숲길 4㎞구간을 걸었다.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70여 개 나라, 1,900여 명이 참가해 남녀 8체급 겨루기대회와 개폐막식, 문화행사 등을 치르게 된다.이번 대회에는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 등 지난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8명(남녀 4체급)을 비롯해 런던과 리우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제이드 존스(영국), 그리고 우리나라 김소희, 오혜리, 김태훈, 이대훈 등 세계적인 태권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7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김지현은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6천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김지현은 공동 2위인 김현수(25)와 김예진(22)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뒀다.2013년 8월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정상에 오른 뒤 4년 2개월 만에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억 2천만원이고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 자격도 함께 얻었다. 김지현은 17번 홀(파3)까지 김현수에게 1타 뒤진 2위였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극적인 버디를 낚아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114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 김현수는 18번 홀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리면서 우승의 희망도 함께 날려 보냈다. 김현수의 약 5m 파 퍼트가 빗나갔고 김지현의 짧은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둘의 희비가 엇갈렸다.김지현은 2012년 9월 LIG 손해보험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뒀고 2013년에도 1승을 보탰으나 이후 4년 넘게 침묵을 지키다가 이날 드디어 3승 고지를 밟았다. 김지현은 17번 홀에서도 약 7m 버디 퍼트에 성공,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김현수가 곧바로 버디로 받아치는 바람에 1타 차가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로 향했다. 그러나 18번 홀에서 김현수가 두 번째 샷을 워터해저드에 빠트리면서 1타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김지현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버디를 잡아내 왕좌에 올랐다.롯데 소속인 김지현은 3승째를 소속사 주최 대회에서 따내 의미를 더했다. 17번홀까지 단독 선두였던 김현수도 같은 롯데 소속이다.김지현의 우승은 다음 조에서 경기하던 김예진의 이글 퍼트가 오른쪽으로 빗나가면서 확정됐다.김지현은 경기를 마친 뒤 두 번째 우승까지 쉽게 한 편이라 우승 갈증을 몰랐는데 지난 4년간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뒷심 부족으로 우승하지 못했다며 마음을 비우면서 후회 없이 공격적으로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 탁구대표팀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와 정영식(25미래에셋대우)이 세계탁구선수권 복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수-정영식조는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뒤셀도르프 경기장에서 열린 모리조노 마사타카-오시마 유야(일본)조와 대회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2-4(3-11, 11-6, 9-11, 11-8, 3-11, 6-11)로 아쉽게 패했다. 이상수-정영식조는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며 남자복식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렸다. 그러나 일본의 벽에 막혀 8번째 동메달을 얻는데 만족했다.그러나 결승에는 한 차례도 오르지 못했다. 이상수-정영식조는 이날 일본 공세에 힘도 써보지 못하고 첫 세트를 3-11로 내줬다.이상수는 경기 초반 일본의 빠른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이 패배 원인이라며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베네수엘라가 16강에 이어 8강에서도 연장 승부끝에 승리하며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베네수엘라는 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대회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미국을 2-1로 꺾고 준결승에안착했다. 베네수엘라는 오는 8일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승자와 결승티켓을 놓고 싸운다.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베네수엘라는 전반전에서 슈팅 개수 7-1로 앞서는 등 수비에 치중한 미국을 쉴새 없이 두드렸다.전반 20분엔 세르히오 코르도바가 혼전 상황에서 선취 골을 터뜨렸는데, 주심이뒤늦게 오프사이드로 판정을 내리면서 노골로 처리되기도 했다.연합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원을 포함한 지구촌 태권도 스타들이 이달 말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 뜬다.세계태권도연맹(WTF)은 1일 지난달 말까지 176개국에서 943명의 선수가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올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1973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우리나라에서 치르는 것은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역대 7번째다.WTF는 올해 대회 참가 선수 등록을 지난달 24일까지 받아 171개국 900명의 신청서를 접수했다.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기한 내 등록하지 못한 일부 국가 선수들이 있어 오는 9일까지 추가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지난달 31일에도 아제르바이잔과 도미니카공화국이 추가로 참가 신청하고 등록 취소한 국가도 생기면서 참가국과 선수 숫자가 변하고 있지만, WTF는 올해 대회에 총 180여 개국에서 1천여 명의 선수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한다.WTF에 따르면 이는 등록 기준으로 참가 국가와 선수 모두 2009년 코펜하겐(덴마크) 대회의 142개국 928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다.규모뿐이 아니다. 참가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지난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8명(남녀 4체급씩) 모두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다.남자부에서는 68㎏급 정상에 올라 요르단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 80㎏급에서 우승해 코트디부아르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셰이크 살라 시세가 무주 대회에서도 같은 체급에 출전한다.리우올림픽 남자 80㎏초과급 금메달리스트인 라디크 이사예프도 아제르바이잔이뒤늦게 참가 선수 등록을 하면서 무주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여자부에서는 2012년 런던 대회와 지난해 리우 대회 여자 57㎏급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제이드 존스(영국)가 역시 무주 대회 같은 체급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리우올림픽 49㎏급과 67㎏급 금메달리스트인 우리나라의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오혜리(춘천시청)도 각각 무주 대회 49㎏급과 73㎏급에서 다시 한 번 금빛 발차기에 도전한다.리우올림픽 은(8명)동(16명)메달리스트 24명 중에서도 20명이 현재 참가 의사를 밝히고 등록을 끝냈다.우리나라도 험난한 대표선발전을 거쳐 여자부 김소희, 오혜리뿐만 아니라 남자부의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태훈(수원시청)과 이대훈(한국가스공사)도 각각 이번 대회 54㎏급과 68㎏급 출전 자격을 획득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 중 은퇴한 차동민(동메달)을 제외한 4명이 모두 무주 무대에 오른다.리우올림픽 당시 세계랭킹 1위임에도 메달을 따지 못했던 남자 58㎏급 파르잔 아슈르자데 팔라(이란)와 68㎏급 자우아드 아찹(벨기에) 등은 무주에서 명예회복을 벼른다.남자 68㎏급 세르벳 타제굴(터키), 80㎏급 애런 쿡(몰도바) 등도 태권도 팬을 설레게 할 스타들이다.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5연패(20012009년)를 달성한 미국 태권도 명문 가문 출신의 스티븐 로페스도 남자 80㎏급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1978년생으로 우리 나이로는 마흔 살인 로페스는 1997년 홍콩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9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5일 개막한다.부안군 격포항과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일까지 4일간 경기가 이어진다.전라북도세일링연맹과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중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온 50여 척의 요트가 바다의 레이스를 펼친다.개회식이 열리는 15일에는 시범경기 프로암레이스가 진행되며 16일은 참가 요트 퍼레이드 퍼포먼스 해상사열식과 인 쇼어 경기가 계속되며 18일 오프 쇼어 경기를 끝으로 대회를 마감한다.대회에서는 요트 경기와 함께 국제요트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중견화가 전시회, 요트카누 체험행사가 열려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또 요트로 타고 부안 변산의 새만금 해안누리길을 탐방하는 이색적인 행사도 준비됐다.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범선인 코리아나호에 승선하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대회는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부안군이 후원한다.김종규 부안군수는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부안이 해양 레저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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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종목별 국내대회 결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