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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황재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홈런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자격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리며 무력시위를 벌였다.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보스턴 레드삭스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1안타가 올해 시범경기 두 경기 만에 나온 박병호의 첫 홈런이었다.박병호는 미네소타가 0-2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보스턴 좌완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5구째 직구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약 128m의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장타력까지 뽐냈다.KBO리그에서 거액의 몸값 제안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황재균은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포로 장식했다.황재균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6회초 애런 힐 대신 3루수로 투입됐다.이후 팀이 4-3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3루에서 방망이를 든 황재균은 컵스 우완짐 헨더슨을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2.27 23:02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메달…14년 만에 종합 2위

한국 선수단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하며 14년 만에 종합 2위를 확정했다.한국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26일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아이스하키와 스키에서 귀중한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면서 일본(금27은21동26)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중국(금12은14동9)은 카자흐스탄(금9은11동12)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총 50개의 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작성한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한 대회 최다 메달(38개)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금메달 숫자 역시 알마티 대회 당시 13개를 뛰어넘었다.대회 최종일 마지막 금빛 소식을 기대했지만, 금메달만큼 소중한 은메달만 3개가 나왔다.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백전노장 이채원(평창군청)은 이날 홋카이도현 삿포로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매스스타트에서 43분32초5를 기록, 고바야시 유키(일본43분28초6)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여자 10㎞ 프리 금메달리스트인 이채원은 이번 대회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도전했지만, 여자 10㎞ 프리 준우승에 이어 이날 매스스타트까지 준우승하며 은메달 2개로 대회를 마감했다.이날 스키 종목 두 번째 은메달 소식은 최재우(한국체대)가 알렸다.최재우는 삿포로의 반케이 스키 에어리어에서 열린 스키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 최종 결선에서 88.55점을 받아 2위로 경기를 마쳤다.예선에서 81.15점으로 5위, 1차 결선에서 84.63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보인 최재우는 마지막 결선에서 88점 이상의 점수로 선전했으나 90.35점으로 우승한호리시마 이쿠마(일본)의 벽을 뛰어넘지 못했다.하지만 남자 크로스컨트리의 기대주 김마그너스는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위에그쳐 끝내 2관왕 달성에 실패했고, 바이애슬론 대표팀 맏형 이인복(포천시청)은 남자 15㎞ 매스스타트에서 4위에 머물러 메달을 놓쳤다.남자 아이스하키는 대회 최종일에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삿포로 쓰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3차전)에서 3골 2어시스트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신상훈(안양 한라)을 앞세워 중국을 10-0(2-0 4-0 4-0)으로 대파했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1986년, 1990년, 2007년, 2011년 대회에서 따낸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는 데 이번에 최고 성적을 찍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2.27 23:02

수원삼성U12, 금석배 초등부 우승

전북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 주최한 2017 현대자동차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23일 초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이날 군산 수송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경기수원삼성U12가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해 우승팀 FC서울U12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수원삼성U12는 2014, 2015 우승팀 경북포철동초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전남광양제철초를 상대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금석배의 주인공이 되었다.이로써 2017 금석배대회 고등부는 제주유나이티드U18이, 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은 수원FC U12가 차지하면서 3개 부문 모두에서 K리그 프로축구단 산하 유스팀이 우승했다.초등부 결승전에서 수원삼성U12의 스트라이커 김승주는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첫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린 뒤 22분에 추가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 같은 팀 조은준도 전반 4분과 15분에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전남광양제철초는 초반 2골을 내준 뒤 전반 14분 권지현이 추격골을 기록했지만 김승주와 조은준에게 다시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김승주는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와의 8강전, 경기이천주니어FC와의 16강전 1골씩을 비롯해 이리동초와의 32강전에서 1-2로 뒤진 경기를 동점골과 결승골로 뒤집는 등 본선에서만 5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다.수원삼성U12는 우승컵과 함께 300만원의 축구발전지원금과 전북투어패스카드를 부상으로 받았다.전남광양제철초에게도 준우승컵과 200만원의 지원금, 전북투어패스카드가 주어졌다.수원삼성U12 이관우 감독은 초등부 최우수감독상을, 같은 팀 장동혁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3위에 머물렀던 서울FC U12는 페어플레이상 수상식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추억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한편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금석배 축구대회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와 급식 등을 지원한 대한적십자사 군산지구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과 지도자, 심판 등 경기위원, 군산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내년 금석배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24 23:02

빙속 이승훈,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최초 4관왕

이승훈(대한항공)이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역사를 다시 썼다.이승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해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일 남자 5,000m와 22일 남자 10,000m, 남자 팀 추월, 23일 매스스타트 등 출전 종목에서 모두 우승했다.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역사상 4관왕은 이번이 처음이다. 3관왕은 총 4차례 나왔다. 1990년 삿포로 대회에서 김기훈(쇼트트랙)이 첫 3관왕을 차지했고, 1996년 하얼빈 대회에서 채지훈(쇼트트랙)이 3관왕에 올랐다.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선 안현수(쇼트트랙)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이승훈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3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일하게 3관왕 이상을 두 번 한 선수가 됐다.이승훈은 아울러 두 차례 대회에서 금메달을 총 7개 따내 역대 한국 선수 중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전까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획득한 금메달 5개가 최다 기록이었다.이뿐만이 아니다. 이승훈은 2번의 대회에서 총 8개의 메달(2011년 대회 팀 추월은메달 포함)을 획득해, 역대 최다 메달 획득 타이를 기록을 세웠다.이전까지는 김동성(쇼트트랙)이 최다 메달 획득 선수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었다. 김동성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땄다.한편 아시안게임 역사상 4관왕은 처음이 아니다. 카자흐스탄 알렉세이 폴토라닌이 2011년 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2.24 23:02

동계체전 전북선수단 해단식 "1위나 다름없는 성적…장하다"

열악한 전북의 도세를 고려하면 19년 연속 전국종합 4위는 1위와 다름없는 성적입니다.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 해단식 겸 입상선수 격려식이 23일 도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해단식에는 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황현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 13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바이애슬론의 전북연맹 이범순 부회장이 송하진 지사에게 우승배를 봉납했으며 입상 선수단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송하진 지사는 도세는 약하지만 매년 성적이 향상되는 전북체육의 힘을 받아 전북의 다른 분야도 성장하고 있다고 선수단을 치하하면서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과 역대 최대 참가국 규모의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체육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황현 도의장은 열악한 시설과 얇은 선수층에도 전북이 19년 연속 4위를 기록한 것은 1위와 다름없는 성적이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계체전 종목단체 1위를 기록한 전북바이애슬론연맹에게는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금메달 획득 지도자 10명에게 각 150만원, 은메달 지도자 7명에 각 70만원 등이 주어졌다.또 금메달리스트 47명에게 총 1360만원, 은메달리스트 38명에게 735만원, 동메달리스트 31명에게 470만원의 체육 장학금이 지급됐다.또 이날 행사에는 전북스키협회 한용성 회장, 컬링연맹 김세곤 회장, 빙상연합회 박숙영 회장을 비롯해 도체육회 최찬욱 부회장, 이인철, 서정일, 김근철 고문 등이 참석해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24 23:02

제주유나이티드U18, 금석배 첫 우승

제주유나이티드U18이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고등부 챔피언에 등극했다.제주유나이티드U18은 22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금석배 고등부 결승전에서 서울 보인고를 3-0으로 제압하고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들은 축구장학금 300만원과 전북투어패스카드 20매를 부상으로 받았다.수중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전반 40분을 득점 없이 끝낸 제주는 후반 23분 올 금석배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득점왕 백승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이번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상대에게 선취점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펼쳤던 보인고로서는 뼈아픈 실점이었다. 보인고는 전열을 정비해 공격에 나섰지만 불과 2분 뒤 두 번째 골을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추가골의 주인공은 전반 39분 교체 멤버로 투입된 이동률. 후반 25분 팀 동료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동률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한 단독 찬스에서 참착하게 왼발로 감아 찼고 볼은 골대 모서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백승우와 이동률의 연속골로 패색이 짙어진 보인고는 사력을 다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상대의 수비에 가로막혀 득점에 실패했다.공격 일변도의 보인고는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제주의 서진수에게 금석배 우승을 자축하는 골까지 헌납하면서 대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특히 제주유나이티드U18의 백승우는 결승전을 포함해 인천 대건고와의 준결승전, 서울 중경고와의 준준결승, 인천 하이텍고와의 32강전 등 4경기 모두 1골씩을 기록하는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백승우는 예선리그 3경기에서도 3골을 터트리며 7경기 7골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에 올랐다.최우수감독상을 받은 제주유나이티드U18 한동진 감독은 부임 후 처음으로 출전한 전통의 금석배 대회에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해 너무 감격스럽다며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구단에서 유소년 선수단에 보내준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이날 경기는 전주MBC에서 생중계 돼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한편 경기수원삼성U12와 전남광양제철초가 맞붙는 초등부 결승전은 23일 오후 1시 군산 수송공원경기장에서 열리며 IBSPORTS에서 생중계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23 23:02

전주시민축구단 출정식 "올 챔피언결정전 진출" 다짐

도내 유일의 실업축구단인 전주시민축구단이 출정식을 갖고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짐했다.전주시민축구단은 22일 전주대 평생교육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명예구단주)을 비롯해 선수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올해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FA컵과 K3리그,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주시민축구단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다짐 했다.이날 출정식에서는 양영철 감독의 인사말과 함께 정혁 선수의 주장 임명식이 진행됐으며, 올 시즌 유니폼을 입은 신입 선수들도 소개됐다.한편 K3리그는 상하위리그로 분리해 어드밴스(상위리그)와 베이직(하위리그)으로 나눠 자체 승강제를 실시하며, 어드밴스에는 전주시민축구단을 포함해 12팀이 각축을 벌인다.어드밴스 리그는 22라운드로 치러지는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으로 진행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는 1위 팀이 2~5위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 1팀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명예 구단주인 김승수 전주시장은 FIFA U-20 월드컵이 전주에서 열리는 만큼 축구열기가 높아질 것이다며전주시민축구단도 올해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주시민축구단 25일 경주축구공원에서 경주시민축구단과 K3리그 1라운드 원정 첫 경기를 갖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23 23:02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백승권 신임 단장 "팬들에 기쁨 주는 게 최대 목표"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신임 단장으로 부임한 백승권(56) 단장이 22일 도내 체육기자와의 간담회에서 강조한 말이다.전북의 심판 뒷돈 사건의 여파로 사임한 이철근 단장의 후임으로 지난 6일 구단을 맡게 된 백 단장은 팬들의 상처와 실망을 치유하기 위해 재도약하는 2017년 시즌이 되도록 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특히 백 단장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출전 금지로 선수들이 큰 상처를 받았지만 지금은 다시 똘똘 뭉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가 충만해졌다고 소개하며 경기력의 절반은 분위기와 팀워크인 만큼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올해 ACL 출전을 못하지만 한 템포 쉬면서 K리그와 FA컵에 집중한 다음 내년 ACL에서 명예를 회복하자고 선수들과 약속했다며 그런 부분이 선수들에게 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구단의 훼손된 이미지 회복과 관련 백 단장은 보여주기식 이미지 개선보다는 진정성 있게 팬들에게 다가서겠다며 지난 18일 도청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보여준 팬들의 성원과 열정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모기업의 지원 위축 우려에 대해서도 그는 현대차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원이 축소될 일은 없고 예년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구단 또한 모기업에 대한 의존을 벗어나도록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등의 자생력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5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 전주 경기에 따라 시즌 초 K리그 홈경기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르는 상황과 관련 관중 감소와 팬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전북의 축구열기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내달 5일 개막전을 포함한 홈경기에 많은 팬들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2009년 현대차 울산 홍보팀장으로 발령 나기 전까지 전북현대 사무국장과 부단장 등을 역임했던 그는 8년 만에 돌아와 보니 전북현대의 위상이 크게 높아져 한국 프로축구의 리딩 클럽 면모를 갖췄다며 구단의 장기 프로젝트인 비전 2020을 통해 선진 유소년 시스템 구축과 프런트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23 23:02

금석배 초등부 역대 우승팀 줄줄이 '쓴잔'

금석배 역대 초등부 우승팀들이 줄줄이 패배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파란이 일어났다.21일 군산에서 속개된 2017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초등부 준결승 경기에서 우승 경력의 강호들이 잇달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새로운 챔피언 탄생을 예고했다.군산 수송공원에서 열린 금석배 초등부 4강전 첫 경기인 서울FC서울U12와 경기수원삼성U12의 대결은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수원삼성U12이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2016년 금석배 우승팀 FC서울U12는 이날 전후반 50분 경기를 득점 없이 비긴 후 10분간의 연장전을 치렀지만 골을 내지 못했다. 이어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수원삼성U12에게 3-5로 승리를 내주면서 대회 2연패 달성의 꿈을 접어야 했다.관심을 모았던 4강전 두 번째 경기는 전남광양제철남초와 경북포철동초의 대결로 치러졌다.포철동초는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국의 강호이자 금석배와 인연이 각별한 팀.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통산 3회 우승을 노렸던 포철동초는 이날 광양제철남초에게 일격을 맞고 꿈을 접어야 했다.두 팀의 대결도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릴 정도로 치열했다.광양제철남초가 전반 9분 권지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포철동초는 후반 21분 교체선수로 투입된 양동환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하지만 광양제철남초의 공격력은 연장전에서 빛을 발했다. 광양제철남초는 연장 전반 2분과 4분에 각각 터진 남정우의 결승골과 진태호의 쐐기골을 앞세워 포철동초를 3-1로 제압했다.이날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경기수원삼성U12와 전남광양제철남초는 오는 23일 오후 1시 군산 수송공원에서 최초로 금석배를 차지하기 위한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IBSPORTS를 통해 중계 방송된다.22일 12시 30분에는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서울보인고와 제주유나이티드U18이 고등부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의 경기도 전주MBC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22 23:02

[(246) 퍼팅의 올바른 자세] 스트로크는 직선 아니라 원호여야

올바른 퍼팅 스트로크는 올바른 자세에서 나오며 올바른 퍼팅 스트로크는 직선이 아니라 원호를 그리며 움직인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이 원호는 자연스러워야 하며, 기계적이기 보다는 본능적이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좀 더 나은 느낌과 거리 조절을 할 수 있게 되고, 쓰리펏(three-putts)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퍼팅에 있어 올바른 자세는 중요한 다섯 가지 요인이 있다.첫 번째로 <사진1>의 ①과 같이 샤프트와 팔이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팔과 샤프트가 스트로크시 일정하게 움직이게 된다.손은 ②의 선에 위치해야 한다. 몸을 앞으로 숙여 상체가 땅을 향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손이 어깨 선 밑에 위치하게 된다. 팔꿈치를 약간만 굽혀서 팔이나 손이 긴장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눈의 위치는 ③과 같이 볼 보다 약간 안쪽에 위치하면 된다. 목표 라인의 바로 안쪽에 눈이 위치해 있으면 라인을 눈으로 보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체중은 발의 가운데서 ④와 같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만약 공에 너무 가까이 서있으면 체중이 뒤꿈치로 가게 된다. 반대로 너무 멀면 체중이 발가락으로 가게 된다.샤프트는 <사진2>의 ⑤와 같이 지면으로 부터 90도를 이루어야 한다. 샤프트를 앞으로 혹은 뒤로 기울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이렇게 자세를 고정하지 않으면 퍼팅 순간 볼의 방향이 곧게 뻗어 나가지 못한다. 그린 위로부터 90도의 각도에서, 퍼터 면이 대략 4도의 로프트를 갖게 되는데 이것이 공을 올바르게 굴리기 위한 최상의 각도이다.만약 샤프트를 앞으로 혹은 뒤로 기울이고 싶으면 기울인 만큼의 각도를 로프트에 더해줘야 한다. 좀 전에 언급했듯이 퍼팅 스트로크는 원호를 그리며 움직인다. 퍼팅 연습 때 이 다섯 가지를 반복 연습하고, 정확한 거리감을 익히게 되면 완벽한 퍼팅을 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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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2 23:02

오승환, WBC 대표팀 합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7일 오후 귀국한다.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다.한국 야구대표팀 관계자는 21일 오승환이 27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28일부터 WBC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이다.이미 라이브 피칭에 돌입한 그는 한국시간 26일 열릴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한 차례 등판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전망이다.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오승환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한 번은 실전 등판을 하길 원한다고 한다. 어차피 메이저리거들은 2월 말 전에 각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며 같은 조건이고, 실전에 등판한다는 건 몸을 잘 만들고 있다는 의미니까 좋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오승환을 WBC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벌금 1천만원을 낸 오승환의 WBC 출전에 찬반 논란이 있었다.하지만 대표팀 전력을 생각하면 오승환은 꼭 필요한 투수다.김 감독은 일단 오승환을 가장 뒤에 나오는 투수로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상대를 눌러야 한다고 판단하면 중간 계투로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2.22 23:02

이상화·이채원·김보름, 나란히 은…한국 종합 2위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개막 사흘째를 맞아 은메달 4개를 추가했다.19일과 20일에 연달아 금빛 낭보를 전한 우리나라는 21일 열린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보태지 못하면서 금메달 6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 7개씩으로 메달순위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개최국 일본이 이날 하루에만 금메달 5개를 쓸어담아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기록, 메달순위 1위로 도약했다. 중국(금5은3동5)이 3위, 카자흐스탄(금1은2동1)이 4위다.21일 한국의 첫 메달은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나왔다.국내 대회인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만 67개를 획득한 동계체전의 전설 이채원(36)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프리에서 30분 49초 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그다음 은메달은 빙속 여제 이상화(28)가 따냈다.이상화는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70을 기록해 고다이라 나오(일본)에게 0.31초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다.이달 초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한 김보름(24)을 앞세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은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보탰다.김보름과 노선영(28), 박지우(19)가 출전한 한국은 3분 6초 67을 기록해 일본(3분 00초 0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김보름은 전날 3,000m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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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2.22 23:02

수원FC, 금석배 초등 저학년 페스티벌 우승

전국 학생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7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에서 경기수원FC U12가 영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경기수원FC U12는 20일 군산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FC서울U12를 맞아 전후반 득점없이 비긴 뒤 연장전에서 3-2로 승리했다.동문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리고는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 보인고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이리고는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속개된 4강전에서 보인고에게 전반 2골과 후반 1골을 허용한 뒤 막판에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강풍특보로 체감온도가 영하로 뚝 떨어진 이날 경기에서 보인고는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하며 이리고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보인고는 전반 9분 김세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한데 이어 25분에 김준영이 쐐기 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세현은 후반 8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하는 등 경기의 수훈갑이 됐다.이리고는 선수 5명을 교체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30분 이승진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이어 열린 제주유나이티드U18과 인천대건고와의 준결승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비기다가 후반들어 제주유나이티드가 연속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완승했다.전반 종료직전 교체 멤버로 투입된 제주유나이티드의 이동률은 후반 6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뒤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백승우도 후반 12분 골을 보탰다.보인고와 제주유나이티드U18은 오는 22일 2017년 금석배를 차지하기 위한 대망의 결승전을 벌인다.초등부 준결승전은 21일 군산 수송공원에서 열리며 이날 맞붙는 서울FC서울U12와 경기수원삼성U12 경기의 승자와 전남광양제철남초와 경북포철동초 경기의 승자가 오는 23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한편 이날 열린 초등부 페스티벌 결승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조긍연 경기위원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고 채금석 옹의 제자였던 조긍연 위원장은 군산제일중 시절 10대에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K리그 진출 후 득점상과 베스트11을 휩쓴 바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21 23:02

한국, 금 5개 추가… 종합 선두 질주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20일 금메달 5개를 추가하며 금 6, 은 3, 동 5개로 중간 순위 종합 선두에 올랐다.특히 스키가 대회 초반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스키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 출전한 이상호(22한국체대)가 대회 첫날인 19일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고, 20일에는 노르웨이 출신 김마그너스(19)가 크로스컨트리 남자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우승했다.역대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남자부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이상호는 이날 열린 회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금메달 15개를 따내 종합 2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운 우리나라는 스키가 대회 초반 금메달 3개로 분위기를 주도한 덕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은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딛고 500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승훈은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5000m 경기에서 6분24초32로 우승했다.그는 2011년 1월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6년 만에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도 금메달 2개를 싹쓸이하며 전 종목 석권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녀 1500m 결승에서 박세영(24화성시청)과 최민정(19성남시청)이 금메달을 휩쓸었다.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2분 29초 416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심석희(2분 29초 569)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심석희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중국의 궈이한(2분 30초 017)이 동메달을 가져갔다.이어 벌어진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박세영이 2분 34초 056의 기록으로 1위로골인했다. 박세영은 마지막 바퀴까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은메달은 중국의 우다징(2분 34초 265)가 차지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의 맏형이정수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한티안뉴(중국)가 실격 처리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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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2.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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