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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이끈 그린스쿨 고마워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유소년 축구교실인 그린스쿨이 가족 문화를 바꾸고 있다.그린스쿨은 전북현대가 전북지역 10개 필드에서 1000여 명의 초등학생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축구교실이다.전북현대가 미래의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그린스쿨은 축구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함께 증진시키고 있다는 평가다.전북현대는 최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 그린스쿨을 다니며 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시행한 결과 약 40건의 수기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축구교실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소극적이었던 아이가 적극적으로 변한 이야기, 밝아진 아이로 인해 가족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이야기 등 상당수가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됐다는 사례여서 눈길을 끌었다.수기를 공모한 조현수 씨는 한 때 서먹했던 아들과의 관계가 전북현대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바뀌게 됐다. 우리 가족에게 행복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그린스쿨과 전북현대를 사랑한다고 소개했다.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그린스쿨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2016 사인볼과 후드머플러를 전달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회원에게는 이동국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12.26 23:02

중국행 테베스, 세계 '연봉 킹'…호날두·메시 2배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는 카를로스 테베스(보카 주니어스)가 1초에 1파운드(약 1500원)씩 벌어들일 태세다.상하이 선화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테베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받는 주급의 두 배를 벌면서 연봉 킹 자리에 오르게 된다.영국 일간지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액 연봉 선수들. 호날두, 메시 그리고 놀라운 이름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 세계 고액 연봉선수 20명의 리스트를 정리했다.이적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상하이 선화로부터 주급 61만5천만 파운드(약 9억1000만원)를 제시받은 테베스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위 자리에 올랐다.테베스의 주급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상강 유니폼을 입은 첼시 출신 오스카르의 주급(40만 파운드)보다 무려 21만5000 파운드(약 3억1800만원)나 많은 액수다. 오스카르는 테베스에 이어 연봉 2위에 올랐다.테베스의 주급은 1초에 1파운드(약 1500원)씩 통장에 쌓이는 셈이다.이에 대해 미러는 하루 수입이 8만8000 파운드다. 매일 아침 럭셔리 스포츠카 포르셰 911을 한 대씩 살 수 있는 돈이라고 설명했다.차이나 머니때문에 주급 36만5000 파운드를 받은 호날두는 3위로 밀렸고, 그의 팀 동료인 가레스 베일(주급 35만 파운드)은 4위에 랭크됐다.메시는 주급 33만6000 파운드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12.26 23:02

K스포츠 클럽, 이름서 'K'자 뗀다

대한체육회가 공공스포츠클럽인 ‘K스포츠클럽’의 이름을 바꾼다.K스포츠클럽이 ‘비선 실세’ 최순실을 배후에 두고 기업들에서 자금을 뜯어냈던 ‘K스포츠재단’과 이름이 비슷해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서다.대한체육회는 25일 “이번 게이트로 K스포츠클럽에 대한 혼란과 오해가 생기고 계속 구설에 오르고 있어서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체육회는 지역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했고, 오는 28일 올림픽회관에서 스포츠클럽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안건을 논의한다. 체육회는 아직 새 명칭에 관한 방침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름에서 ‘K’는 뺄 계획이다.K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0101현재 전국 3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내년 8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체육회는 지난 2013년 ‘종합형 스포츠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그러나 국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유사 사업과 이름이 같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해 말 K스포츠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또 공적 기능을 갖는 이 클럽과 민간 스포츠클럽을 구분하고, 통일된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를 높이려는 목적에서도 K스포츠클럽으로 명칭을 통일했다.그런데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알려지면서 각 지역 K스포츠클럽 회원들이 의구심을 갖게 됐고, 실제로 클럽에서 탈퇴하는 회원들도 생겨났다. 0101또 K스포츠클럽 자생을 위한 기부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체육회는 덧붙였다.국회도 내년도 K스포츠클럽 사업 예산을 심의하면서 이 사업 예산 일부를 삭감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논의를 하기도 했다.예산이 삭감되지는 않았지만, 국회는 K스포츠클럽 사업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부대 의견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6 23:02

'챔피언' 전북, 연봉도 '킹' 국내 선수 등 상위권 차지

2016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국내선수 연봉 ‘톱3’는 전북 현대가 싹쓸이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클래식 11개 구단 소속 선수들의 연봉 자료를 공개했다.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연봉 총액이 가장 많은 선수는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울산 현대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신욱(14억6846만원)이었다.2위는 지난해 일본프로축구 마쓰모토와의 계약 만료 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김보경(10억 860만원), 3위는 지난해 11억1256만원을 받아 ‘연봉 킹’에 올랐던 이동국(8억6726만원)이 차지했다.제주 유나티이드 이근호(8억6190만원), 수원 삼성 염기훈(7억3750만원)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역시 전북의 레오나르도(17억346만원)였다.에두(10억1850 만원), 로페즈(8억9천678만원) 등 외국인선수 연봉 상위 랭킹 3, 4위 선수도 전북 소속이었다.FC서울의 데얀이 14억원, 수원의 산토스가 8억5130만원으로 각각 2위와 5위에이름을 올렸다.구단별 연봉 총액에서도 전북이 146억2617만원으로 2위 서울(88억8044만원)보다 월등히 많았다.3위는 수원(76억1442만원), 4위는 울산(70억5919만원)이 차지했다.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3억9530만원), 서울(2억2201만원), 울산(2억169만원), 수원(1억9천524만천원) 순이었다.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 선수의 연봉 총액은 676억1985만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65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3 23:02

전북체육 빛낸 얼굴 한 자리에 '2016 전북체육상'

올해 전북 체육발전에 공헌, 도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인 유공자들에 대한 2016 전북체육상시상식이 22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렸다.영예의 대상 전문체육 부문은 진안군청 역도팀이, 학교체육 부문은 이일여고 탁구팀이, 생활체육 부문은 남원게이트볼연합회 김기환 회장이 수상했다.진안군청 역도팀은 금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확득했고, 이일여고 탁구팀은 체전에서 여고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으며, 김기환 회장은 남원 아시아게이트볼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공로가 인정됐다.시상에 앞서 도체육회는 1년간 전북체육 영상과 체육상 심사결과를 보고했다.시상은 대상에 이어 분야별 감사패, 표창패를 포함해 11개 부문 102명에게 주어졌다.분야별 수상자는 전문체육 부문에 정읍시청 씨름 이병주 선수 등 7명, 생활체육 부문에 유인희 전주시체육회 직원 등 12명, 학교체육 부문에 순창북중 역도 신민제 선수 등 9명, 지도부문에 전주시청 수영 김홍량 감독 등 19명, 공로부문에 전북카누연맹 손영환 회장 등 17명이다.리우올림픽 펜싱과 배드민턴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 선수와 삼성전기 신승찬 선수, 10년만에 아시아챔피언에 오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2016 LPGA 신인상과 최저타수상을 받은 전인지 선수에게는 특별표창이 수여됐다.모범회원단체상은 전북궁도협회와 전북국학기공협회, 완주군 체육회가 수상했고, 체육부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지도자와 선수상은 각각 전북체육회 궁도팀 왕회석 감독과 군산상고 야구팀이 받았다.시상식에는 전북체육회 송하진 회장을 대신해 부회장인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승환 교육감, 한완수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도체육회 고문, 임원 등 체육계 인사와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김일재 부지사는 올해 체육단체간 통합을 이루며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쓴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도내 모든 체육인들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3 23:02

강원 FC, 득점왕 정조국까지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 강원FC가 선수 싹쓸이에 정점을 찍었다.강원은 21일 지난 시즌 득점왕이자 최우수상(MVP)을 받은 스트라이커 정조국(3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강원 조태룡 대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기 위해선 정조국 같은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정조국이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줄 것으로기대해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라며 설명했다.정조국은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31경기에 출전해 20득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득점왕에 올랐다.또한 MVP와 베스트11까지 차지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정조국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등 외국 구단과 다수의 국내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강원은 다수의 구단과 치열한 영입전 끝에 그를 품었다.강원은 조태룡 대표가 직접 광주로 내려가 광주 기영옥 단장을 설득했다. 정조국은 요코하마와 입단 계약을 거의 마무리 하고 있었는데, 강원의 큰 그림을 설명해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강원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된 정조국은 강원의 비전에 마음이 끌렸다. 최근 강원이 영입한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하니, AFC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불가능하지 않겠더라. 그래서 도장을 찍었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2 23:02

[2016 전북 스포츠 결산] (1) 체육단체 통합 - 엘리트·생활체육 진통 끝에'한 몸'

2016년 한 해 동안 전라북도 체육계는 크고 작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그동안 투 트랙으로 운영되던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와 종목의 통합을 필두로 전국체전에서의 선전과 10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다시 오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대표적인 경우다. 한편으로는 내년에 열리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의 전주 개최 성공을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됐다. 국내 체육계까지 뒤흔들어놓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올해 전북 체육이 걸어왔던 길을 분야별로 되짚어 봤다.올해는 정부 방침에 따라 체육계를 양분하던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가 한 몸이 되는 통합이 진행됐다.도내에서도 생긴 지 70년 된 전북도체육회와 25년 된 전북도생활체육회의 통합이 성사됐지만 새로 출범한 도체육회 조직을 다시 손질하는 시행착오가 뒤따랐다.통합 방침이 정해지자 전북도는 곧바로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로드맵에 따라 지난 2월 새롭게 출범하게 될 전라북도체육회 조직안을 마련했다.이어 위원회는 도내 66개의 종목단체 중 통합 종목 30개와 비통합 종목 36개를 정한 뒤 매뉴얼에 따라 종목별로 통합을 추진하도록 했다.도내 체육계는 올 3월 3일 열린 창립총회를 통해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를 하나로 합한 전라북도체육회를 출범시켰다.송하진 도지사가 도체육회 회장을 맡았고 임원 구성을 위임받은 송 지사는 지난 4월 부회장 8명과 이사 22명 감사 2명으로 이사회를 꾸렸다.통합체육회 부회장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등 언론계와 경제계, 체육계, 학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선정됐고 상당수 이사진도 새 얼굴로 채워졌다.이후 이사회는 4월 27일 1차 이사회를 열고 2처 1실 2부 7과 8팀으로 재편된 도체육회 사무처 조직안을 의결한 뒤 스포츠진흥처장과 지원육성처장을 임명하고 실장과 부장을 포함한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이와 별도로 각 종목단체도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체육 종목단체와 생활체육 종목단체가 통합 기구를 구성한 뒤 논의를 거쳐 대의원총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임원의 연임 제한 규정 등에 따른 논란과 내부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아울러 도내 14개 시군도 도체육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각각 통합을 완료했다.그러나 새로 출범한 전북도체육회의 첫 조직은 오래가지 못했다. 타 시도 통합 체육회 조직과 공무원 파견 실효성 등에 대한 도의회의 지적과 비판이 일었고 2처장제로 운영되는 조직의 문제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도체육회 이사회는 지난 달 2처 1실 2부 7과 8팀을 1처 2본부 7과로 일원화하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했고 이는 이달 9일 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됐다. 후속 인사는 내년 초 있을 예정이다.이처럼 체육계 통합은 두 지붕 두 살림이 한 지붕 두 살림이라는 과도기를 거쳐 한 지붕 한 살림이라는 모양새를 갖추는 데만 1년의 시간을 필요로 했다.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완전한 화학적 결합까지는 여전이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는 체육계의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2 23:02

약한 체력·과체중 해법 '여기 있네'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전주체력인증센터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전주화산체육관 종합관 2층에 위치한 전주체력인증센터는 정부가 과학적인 체력측정맞춤형 운동처방체력증진교실 운영 과정을 통해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도록 만든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 기관이다.전주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력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아 지난 6월부터 국민체력 100사업을 펼치고 있다.국민체력 100은 국민의 건강위험 요인 4위로 분석되는 신체활동 부족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체육활동을 하지 않는 현상과 관련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뇌졸중, 만성폐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펼치는 사업이다.각종 측정 장비와 운동기구가 구비된 238㎡ 규모의 전주체력인증센터는 측정실과 처방실, 체력진흥교실로 구성돼 있다.여기에는 전문적 지식을 갖춘 건강운동관리사 2명(김진안 팀장, 이수아)과 체력측정사 2명(김지은, 안진환)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하고 있다.개소 이후 최근까지 3600여명의 시민들에 대한 측정과 운동처방을 실시하고 3기째 체력진흥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성인(1964세), 어르신(65세 이상), 청소년(1318세)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 체력과 운동 체력 등을 측정한 뒤 개인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또 첫 측정 2개월 후에 문자로 재측정을 안내해 체력 향상도를 평가하는 사후관리도 한다.또 온라인 운동처방 동영상을 제공해 체력 복구를 돕는 한편, 주마다 3일씩 운동하는 8주 과정의 체력증진교실을 열고 저체력자와 과체중자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아울러 센터는 체력 우수자에 대해 13등급까지의 체력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운동을 통해 스스로 체력을 보완, 인증서를 받게 함으로서 성취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체력관리가 이뤄지도록 하자는 취지다. 센터에서 실시되는 체력왕이나 체력왕중왕 선발대회도 같은 맥락이다.특히 전주체력인증센터가 일과 중 센터 방문이 힘든 직장과 단체, 학교, 군, 소방, 경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출장 측정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센터는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학교와 군부대, 단체, 직장 등 23곳을 방문해 2468명에 대한 체력측정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해줘 호평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센터는 직장인의 체력증진교실 참여를 돕기 위해 내년부터 기존 오전오후반에 야간반을 추가로 신설해 혜택을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센터 이수아 건강운동관리사는 시민들이 측정 전에는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처방 후에 효과를 체험하고 주변 분들까지 모시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짧은 시간을 투자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전주체력인증센터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주시체육회 홍봉성 사무국장은 전주시에서도 연 3000만원의 예산을 보태고 있는 전주체력인증센터를 모든 시민이 한번쯤 방문해 무료 체력 측정과 처방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참여자는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따른다고 밝혔다.센터 이용은 전화(063-221-7330)와 방문, 인터넷(nfa.kspo.or.kr) 예약으로 가능하며 단체나 출장은 사전에 문의, 접수하면 된다.한편 체력인증센터는 전국에 33개소가 운영되며 도내에는 전주와 남원 2곳에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1 23:02

[(237) 파3홀 티 높이] 너무 높으면 비거리 짧아질 가능성

골프레슨을 하면서 발견한 것 중 하나가 아마추어 골퍼들이 파3홀에서 티(tee)를 너무 높게 꽂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티를 높이 세우면 볼도 높이 올라와 있어 멋있는 아이언샷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그린에 볼을 올리기가 쉬울 것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티를 <사진1>과 같이 높이 꽂아 볼이 높이 올려진 상태에서 제대로 스윙하면 클럽페이스 위쪽 부분으로 볼을 치게 된다. 이렇게 빗맞은 볼은 높이 날아갈 수는 있지만 멀리 날아가지 못해 거리가 많이 부족해진다. 또 높이 세워진 볼을 클럽페이스 중앙으로 맞히려고 하다 보면 볼 위쪽을 때리게 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티를 너무 높이 꽂는 것은 나쁜 스윙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파3홀에서는 티를 너무 높이 꽂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것이 파3홀에서 티를 사용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티를 사용하면 퍼펙트 라이(lie)에서 샷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살려야 한다. 티를 이용해 아이언샷을 할 때 이상적인 티 높이는 볼이 땅바닥 바로 위에 놓인 듯 해야 한다.파3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잔디 위로 <사진2>와 같이 티 위쪽에 볼을 올려놓는 부분만 보일 정도가 되어야 한다. 잔디가 무성할 경우에는 티의 컵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 볼이 잔디 끝에 살짝 올려진 것처럼 티 높이를 조절하는 게 좋다.티 높이를 이렇게 맞춰 주면 볼 뒤쪽 중앙을 정확히 때릴 수 있고, 볼을 먼저 치고 난 후 디봇을 만드는 깨끗한 아이언샷을 할 수 있다. 파3홀에서 티샷 할 때 티 높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 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12.21 23:02

육상메카 '익산' 선수 집중 육성

익산지역의 육상 우수선수를 키워내기 위해 지역 내 육상종목 지도자와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도체육회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17일 익산의 육상종목 관계자들과 함께 육상 우수선수 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프로젝트에 따르면 육상 지도자는 우수선수나 성장 가능한 선수를 3명씩 추천하고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이들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스포츠과학센터는 23개월 마다 반복적인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을 통해 경기력향상 방안을 처방하는 한편 기술분석과 심리상담 등 현장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대한 프로젝트의 단장은 양재량 이리공고 육상감독이 맡게 됐으며 익산시청 이주형 감독과 오미자 코치, 이리공고 최진엽 지도자, 어양중 김대형 지도자, 이리동중 박세근 지도자, 익상팔봉초 고명재 감독과 정의한 코치 등이 참여한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문동안 센터장과 이영란 선임연구원, 최도열, 최현진 연구원이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앞서 익산지역 육상 지도자들과 스포츠과학센터 직원들은 올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육상종목 부흥을 위한 프로젝트의 필요성에 공감한 후 지난 달 18일에 익산에서 토론회를 열었다.이와 관련 발대식에 참석한 한국스포츠개발원 육상담당 성봉주 박사는 우리나라 지역의 스포츠과학센터로는 처음 시도되는 프로젝트로 타 시도의 롤 모델이 되주기를 바란다며 스포츠개발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지도자와 선수, 스포츠과학센터의 열정으로 우수한 선수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단장을 맡은 이리공고 양재량 감독은 점점 축소되어가는 육상 종목 부흥의 계기가 되도록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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