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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브라질 출신 마졸라 영입…공격수 보강

 

전북현대가 브라질 출신 골잡이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전북현대는 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졸라(176cm, 75kg, Marcelino Junior Lopes Arruda)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에델에 이어 추가 영입된 마졸라는 브라질 상파울루FC 출신으로 일본 우라와 레즈와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 등에서 활동하며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마졸라는 지난 2016 시즌 중국 구이저우 즈청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하며 팀이 슈퍼리그로 승격하는데 큰 활약을 했다.

 

크지 않은 체격의 마졸라는 힘과 기술, 슈팅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유연한 플레이를 펼치며 볼에 대한 집념이 강한 마졸라는 빠른 발과 돌파력으로 수비진을 파고드는 게 강점이라는 평가다.

 

전북은 마졸라의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특유의 유연한 플레이는 기존 선수들의 힘 있는 스타일과 접목해 전북 공격의 파괴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유니폼을 입은 마졸라는“아시아 챔피언 전북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K리그를 경험해 보고 싶었고 내 능력의 한계를 보여드리고 싶다. 전북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루 빨리 시즌이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팬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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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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