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스포츠 끼' 찾아줍니다…전북체육회 '미드림' 공모사업 선정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여학생들의 운동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스포츠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재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자유학기제 스포츠 프로그램 미드림스포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9월부터 연말까지 전주시, 정읍시, 김제시의 6개 학교 300여명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실시된다.선정된 학교는 전주의 우아중, 서전주중, 완산중, 전라중과 김제 금성여중, 정읍 학산중학교다.각 학교에 배치되는 12명의 강사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과 지도의 전문성을 위해 각 시체육회의 생활체육지도자로 구성됐다.이들 강사들은 31일 전남체육회관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응급처치 및 안전대책, 여학생 체육활동 지도, 성폭력 예방, 미드림 스포츠 소개와 이해, 미드림 액티비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미드림 스포츠 프로그램은 자유학기 활동으로 체육교과 시간을 2~3시간씩 묶어 총 14주 동안 운영되며 첫 주에 운동 수준을 파악하고 이어 체육활동과 진로탐색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마지막 주에 평가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212주차 프로그램은 미드림 리듬, 미드림 피트니스, 미드림 미션, 미드림 스포츠 등이다.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미드림 스포츠 프로그램은 여학생들이 손쉽게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여학생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체육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