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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공동 선두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면서 한치 양보없는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KCC는 지난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종료 직전 터진 전태풍(7점)의 역전 3점포로 고양 오리온을 73-71로 물리쳤다.창단 이후 최다인 10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한 KCC는 34승18패를 기록하며 원주 동부를 꺾은 울산 모비스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2경기를 남겨 놓은 KCC와 모비스는 4강 직행 티켓은 확보했지만 정규리그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계속하게 됐다.KCC는 안드레 에밋이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으며 질주했고 오리온은 조 잭슨이 10점, 애런 헤인즈가 9점을 넣으며 맞섰다.전반을 31-35로 뒤진 채 마친 오리온은 3쿼터에 지역 방어 카드를 꺼내 들면서 KCC의 공격을 묶어 놓았다.3쿼터 4분 58초를 남기고 헤인즈의 득점으로 44-43, 역전에 성공한 오리온은 허일영과 최진수의 3점슛이 가세하며 57-52로 달아났다.KCC는 4쿼터 초반 에밋과 하승진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이룬 뒤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였다.오리온은 종료 7.8초 전 잭슨의 2점슛으로 71-70으로 리드를 잡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하지만 마지막 공격에 나선 KCC는 결정적인 한방을 꽂아 넣었다.KCC의 포인트가드 김태술은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는 척하다가 외곽에 있던 전태풍에게 패스를 찔러줬다.종료 1초를 남기고 던진 전태풍의 3점슛은 포물선을 그리며 오리온의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오리온은 이 한 방을 맞고 4강 직행 티켓을 날려버렸다.모비스도 동부와 접전 끝에 70-66,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모비스는 4쿼터 종료 50.6초를 남기고 아이라 클라크의 자유투로 68-66, 리드를잡았다.양동근은 남은 시간 두 차례 얻은 자유투 기회에서 각각 1개의 자유투를 성공하며 점수를 보탰다. 양동근은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넣어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종목 분산 개최 경기장인 전주화산빙상장이 노후된 시설로 대회를 열 수 없게 되면서 전국적인 망신살을 사고 있다.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컬링 종목 대회가 이상 고온에 따른 시설 문제로 전격 취소되고 경기 장소가 경북 의성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동계체전 컬링 종목을 준비하던 전주화산빙상장이 시설 낙후와 이상 기온으로 인해 경기를 치를 수 없어 대회 개최지를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으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전주화산빙상장은 대회를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아이스메이킹(얼음을 깎는 작업)을 하던 중 사흘간 전주의 이상 고온이 계속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경기장으로 유입돼 빙상장 천정에 결로현상이 생겨 다량의 물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컬링의 경우 바닥에 물방울이 떨어지면 빙질의 미세한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경기의 특성상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된다.이와 관련 아이스메이커 책임자는 화산빙상장에는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기를 6대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 한계치를 넘어 경기가 시작되는 19일까지 습기를 잡고 결로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전주에 동계체전 컬링경기를 유치했던 전북컬링연맹은 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최종 판단을 대한컬링협회에 전달했고 대한체육회는 제3의 장소로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특히 화산빙상장이 보유한 6대의 제습기 중 4대는 동계U대회를 치르기 위한 빙상장 건립 당시인 1997년에 설치됐다.이처럼 전주에서 분산 개최하려던 동계체전 컬링 종목이 시설 낙후로 인해 개막 직전에 대회가 취소되고 장소가 변경되면서 전국적으로 도시 이미지가 추락하게 됐다.더구나 전주 경기를 준비하려던 전국의 컬링 팀들이 숙박을 취소하는 등 혼란을 겪으며 불만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이번 동계체전 특수를 기대하던 전주시내 숙박음식업소도 예약 취소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게 됐다.
국내 초중학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개막 첫날 도내 초중등부 출전 팀 중 신태인중학교와 조촌초등학교가 각각 승전보를 알렸다.△중등부=금석배 개막일인 16일 신태인중은 군산대에서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강원주문진중을 1-0으로 물리쳤다.전북이평FC는 경기신장중과 공방을 거듭하면서 1골을 주고받아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전북완주중도 경기안산원곡중을 맞아 득점없이 비겼다.반면 군산월명종합경기장 개막전에 나섰던 군산제일중은 경기고양Hi FC U-15팀에게 전반 1골과 후반 3골을 내주며 0-4로 완패했다.군산제일고에서 열린 고창북중과 경기역곡중의 대결에서는 고창북중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주해성중도 충남천안중과 접전을 벌였지만 뒷심 부족으로 2-3으로 경기를 내줬다.△초등부=대회 첫날 경기에 나선 도내 초등부 팀들 중 전주조촌초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부진했다.이날 전주조촌초는 강팀답게 경기과천초를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4-0 시원한 승리를 챙겼다.부안초는 서울FOS와 1-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으며 전북JKFCU12도 대구신흥초와 1골씩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마쳤다.전북구암초는 서울양강초에게 1골을 내주고 끝내 득점에 실패하면서 0-1로 패했다. 전북익산주니어축구클럽도 부산해동초에게 2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도 충북덕성초에 1-2로 져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전북문화초와 전북최진철풋볼아카데미는 각각 경북흥무초와 서울FC서울 U-12와 대결을 벌였지만 10골과 8골을 내주며 득점없이 참패했다.△돋보인 제설작업=대회 당일인 16일 9개 경기장에 5cm가 넘는 눈이 쌓여 대회운영에 비상이 걸렸지만 차질은 없었다. 군산시와 전북축구협회 임직원들이 총동원돼 눈을 모두 치웠기 때문이다.협회 임직원과 군산시청 주민복지국을 비롯해 경기장이 있는 주민자치센터 직원과 청소원 등 300여명은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해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렸다.전국에서 온 축구팀 관계자들은 전날 눈이 많이 내려 대회 연기나 경기 취소를 걱정했는데 군산시와 전북축구협회의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한 숨을 돌렸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군산 출신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채금석 선생 추모식이 16일 오전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개막경기에 앞서 열렸다.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앞에서 개최된 추모식에는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군산시의장,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한국OB전북지회 송정길 회장,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이철근 단장, 군산시축구협회 박용희 회장, 대한축구협회 최순호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와 유족 대표, 출전 선수들이 참석해 헌화했다.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추모사에서 채금석 선생은 살아생전 외길 축구인생을 걸어오면서 알토란 같은 제자들을 길러내며 한국축구의 튼튼한 버팀목이 됐다며 채금석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창설된 금석배 축구대회에 지금까지 6만여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한국 축구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회고했다.김 회장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대회로 창설된 금석배가 유소년 축구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며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던 후배들이 이제 전 세계와 한국 축구의 재목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참석자들은 이날 채금석 선생의 축구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축구가 세계 정상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묵념으로 영면을 기원했다.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막식이 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렸다.6개 전 종목에 선수와 감독 등 60명이 출전한 전북선수단은 7번째로 입장하며 선전을 다짐했다.전북은 첫날 아이스슬레지하키 대구와의 예선경기에서 3-2로 첫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앞서 열린 예선 1경기에서는 서울에 패했다.휠체어컬링 16강전에서도 전북은 경남에서 1-10으로 졌다.전북선수단은 17일 열리는 빙상 DB의 김윤희와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하는 권상현 선수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전북은 이날 두 종목 외에 알파인스키와 아이스슬레지하키 예선 3경기를 이어간다.
골프에서 정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아무리 좋은 샷과 퍼팅을 구사해도 에이밍(aiming)이 잘못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퍼팅 정렬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골퍼들이 발만 나란히 하면 퍼팅 정렬이 다 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정렬은 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발은 바르게 하고 있지만 팔과 어깨를 보면 열려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엉덩이, 어깨, 팔 등이 모두 타깃 라인과 올바르게 정렬되어야 한다.몸이 열려 있는 자세라는 것은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오면서 왼쪽 어깨가 자연스레 뒤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의 오른손잡이 골퍼는 오른손이 주된 역할을 하다 보니 이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며, 이런 자세로 퍼팅을 하면 대부분 퍼터 헤드 페이스가 열린 채로 공과 접촉하게 돼 공이 원하는 대로 굴러가지 않는다.가끔 선수들 중에도 오른쪽 어깨의 정렬에 신경 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유소연으로 그는 퍼팅 자세를 취할 때 왼손을 오른쪽 어깨에 대곤 한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신의 자세가 바르게 정렬됐는지 파악할 수 있을까? 일단 발을 어깨너비만큼 벌린 자세로 선 다음 퍼터를 앞으로 들어보고, 그대로 퍼터를 지면으로 내리면 정렬이 바르게 된 것이다. 〈사진1〉처럼 퍼터를 들어 〈사진2〉처럼 내려놓으면 오른쪽 어깨가 튀어나오지 않는 자세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또 어드레스 자세를 취했을 때 오른 팔뚝과 왼 팔뚝이 나란히 정렬돼야 한다. 측면에서 봤을 때 오른 팔뚝이 튀어나오거나 왼 팔뚝이 튀어나오면 안 된다는 얘기다. 오른손이 강하다보니 자꾸 오른 팔뚝이 왼 팔뚝보다 위에 있으며, 어깨와 함께 양 팔뚝도 나란히 정렬돼야 올바른 어드레스가 완성된다. 퍼팅 어드레스를 할 때 볼은 중앙보다 약간 왼쪽에 놓고 스탠스는 어깨너비만큼 한다.퍼팅 스트로크할 때는 양 겨드랑이와 무릎에 신경써야 한다. 퍼팅 스트로크할 때는 겨드랑이를 몸에 붙여야 하고 무릎을 움직여선 안 된다. 겨드랑이가 몸에서 떨어진 채 퍼팅하면 손목을 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2016 금석배 전국초중학생축구대회가 16일 오전 10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군산제일중과 경기고양 Hi FC U-15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금석배축구대회는 전국 128개팀이 참여해 240경기를 치르는 역대 최대 규모다.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저학년 위주로 선수 8명이 출전해 진행되는 8-8 페스티벌을 시범 실시함으로써 참가팀 선수들이 보다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경험을 쌓도록 해 지도자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금석배 대회 규정상 고등부와 중학부가 격년제로 열리는 올 대회의 중학부 경기는 부동의 전국 최강팀인 경북포철중학교를 필두로 인천광성중, 광주광덕중과 경기성남FC U-15팀에 맞서 도내에서는 전북고창북중과 전북동대부속금산중이 우승기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매년 열리는 초등부 경기는 작년까지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경북포철동초가 3연패 금자탑을 쌓겠다는 각오이며 4강권으로 분류되는 충북덕성초와 부산아이파크 U-12, 경남마산합성초 외에 도내 전주조촌초와 전북현대유소년팀이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중등부 경기는 월명종합경기장과군산국민체육센터, 군산대, 호원대에서 펼쳐지며 초등부는 군봉배수지구장, 대야초구장, 중앙고구장, 구암초구장,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채금석 흉상 기념비 앞에서 금석배 대회 창설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한국축구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군산출신 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개최된다.
대한바둑협회가 국민생활체육 전국바둑연합회가 통합했다.두 단체는 15일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통합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통합을 결의했다고 대한바둑협회가 밝혔다.통합회장으로 추대된 홍석현 회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협회는 10월 개최 예정인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앞서 9월께 통합바둑협회장 선거를 열고 최종 통합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북생활체육회가 체육단체 통합 추진에 따라 간판을 내리고 새 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와 한 몸이 된다.도생활체육회는 15일 도체육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전북생활체육회 해산 및 청산 안건을 의결했다.이로써 도생활체육회는 다음 달 3일 통합체육회 출범과 함께 설립 25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대의원총회는 이날 도생활체육회의 모든 권리, 의무, 재산 및 회원은 통합체육회가 포괄승계하고 직원은 통합체육회 직원으로 임용된 것으로 했으며 통합체육회가 설립되기 전까지 생활체육분야는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에서 업무를 관장하기로 했다.전문체육을 담당하는 도생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맡고 있는 도생활체육회가 합해지는 전북의 통합체육회는 내달 3일 창립총회를 거쳐 탄생하게 되며 그 명칭은 전라북도체육회로 정해졌다.도생활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지사는 이날 올해는 전북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한 가족이 되는 중요한 역사의 해이다며 통합이 가시화 단계까지 온 현 시점에서 각 시군과 종목단체의 통합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회가 주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송 지사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 전주 경기, 2018년 전국체전 등 여러 행사가 다가오고 있다며 모두가 적극 참여해 전북체육이 힘차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나서는 전북선수단이 종합 4위를 목표로 출전한다.도체육회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3일 개막하는 동계체전에 선수와 임원 321명을 출전시켜 18년 연속 종합 4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올 동계체전은 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으로 개최되며 강원과 서울, 인천, 경기와 전주에서 분산 개최된다.또 지난 1일부터 사전 경기가 펼쳐졌으며 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2, 은메달 6, 동메달 4개를 따냈다.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컬링 종목은 오는 19일 시작해 동계체전 폐막일인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부산시와 치열한 4위 경쟁이 예상되는 전북은 바이애슬론에서 대회 7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전 종목에 걸쳐 금메달 9, 은메달 12, 동메달 28개를 획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전북은 전력이 전국 최강인 바이애슬론에서 다관왕을 대거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바이애슬론에 출전하는 설천중 강민호는 개인전과 스프린트,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하며 무주 안성초 박희연은 스포린트와 계주에서, 도체육회 김선수고은정은 각각 계주와 혼성계주에서 2관왕 후보에 올랐다.이번 동계체전과 관련 전주에서 열리는 컬링경기에 행정부지사와 도체육회 부회장단, 도의원 등이 대거 격려와 응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또 경기단체전무이사협의회 회장단도 강원도를 방문해 전북선수단을 응원하기로 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선수단이 불리한 대진 운을 딛고 동계체전 18년 연속 종합 4위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겠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어느덧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지난해 9월 시작한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21일 경기를 끝으로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의 막을 내리게 된다.그러나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은 아직도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가 나란히 33승18패를 기록한 가운데 세 경기씩 남기고 있다.세 경기에서 두 팀의 성적이 엇갈리면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되고, 만일 동률로 끝나면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는 KCC가 상위 순위에 오른다.여기까지는 KCC가 유리해 보이지만 상대해야 할 팀들을 놓고 보면 모비스에도 가능성은 있다.KCC는 16일 고양 오리온과 맞붙고 21일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모비스 역시 19일에 인삼공사와 상대하지만 16일 원주 동부, 21일 인천 전자랜드는 이미 순위가 확정된 팀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한 승리가 예상된다.KCC의 가장 큰 고비는 역시 16일 오리온과 경기다. 오리온은 공동 1위와 2경기 차로 뒤진 3위지만 아직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총력전으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최근 기세는 역시 KCC가 좋다. 안드레 에밋의 득점력이 연일 폭발하는데다 하승진과 허버트 힐이 지키는 골밑 역시 철옹성이다. 전태풍과 김태술의 가드 라인도 안정감을 더하면서 KCC는 9연승을 내달리고 있다.이에 맞서는 모비스는 13일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오리온을 상대로 경기 내내 풀코트 프레스를 서면서 정규리그 1위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나타냈다. 연합뉴스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이 2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감독상, 신인상, 식스맨상, 베스트5상 등의 주인공이 발표된다.팬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게토레이 인기상은 15일 오전까지 이승현(오리온)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6시까지 팬 투표가 진행된다.또 KBL은 올해 플레이오프 경기 시작 시간을 평일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경기는 오후 5시로 확정했다.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 교육장에서 열린다. 4강 미디어데이는 3월6일,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3월17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이 2016 세계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걸며 평창 금빛 환호의 신호탄을 울렸다.이승훈과 김보름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치러진 대회 남녀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국내 팬들에게 아직 낯선 매스스타트는 2015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때부터 처음 추가된 종목이다. 월드컵 시리즈에도 2014-2015 시즌부터 도입된 신생 종목이다.매스스타트는 출전 선수들이 지정된 레인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 돌아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이다. 연합뉴스
오는 16일 개막하는 2016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를 이틀 앞두고 군산 시내에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대회 출전을 위해 전국에서 온 초등부와 중등부 축구팀들이 우승을 향한 막판 담금질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여기에 대회를 치르는 군산시도 손님맞이를 통해 축구도시 군산 이미지 부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전북일보사와 전라북도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2일간의 열전을 치른다.올 금석배는 초중등부에서 역대 최고인 128개팀이 참여하며, 대부분의 팀들이 1~2주 전부터 군산 현지에서 적응 훈련과 함께 막판 컨디션 조절 중이다.충북 신명중 김학순 감독은 연습구장만 13개를 개방해 줘 여유있게 훈련하고 있다. 지난 1월 동계훈련에 선수들이 설연휴도 반납하며 훈련했으며 금석배는 시즌 첫 대회여서 욕심이 난다며 우리 팀을 위해 많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 구단, 학부형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응원단, 그리고 학부모들까지 대거 가세하면서 군산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면서 축구도시 군산의 면모를 부각시키고 있다.이와 관련 군산시는 지난해 전국 80개 팀이 참여해 5000여명이 군산에 몰리면서 총 3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더욱이 올 대회는 역대 최다 팀 출전으로 1만명 가까운 방문객이 군산에서 숙식과 관광을 즐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7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군산시는 금석배 관련 방문객들을 위해 군산CC와 협약을 체결, 주중 골프장 이용 시 15% 할인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대회 개막일인 16일 오전 9시30분에는 한국축구발전에 족적을 남긴 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채금석 흉상 기념비에서 진행되며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와 축구원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14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2016 시즌 출정식을 갖고 K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이날 2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신인 선수들의 댄스 신고식으로 출정식을 시작한 전북현대는 홈 경기당 평균관중 2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최근 취임한 곽진 전북현대 대표이사는 전북은 지난 10년 동안 K리그의 어느 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존경하는 최강희 감독과 선수단, 지원 스텝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또 한 번의 도약을 하려고 한다. 200만 전북도민에게 자부심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한국의 명문 구단,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현대가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불패 신화를 이루었으면 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김승수 전주시장도 경기장 전광판이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바뀐다. 시외버스 노선 변경과 함께 올해는 축구비빔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최강희 감독은 분위기가 뜨겁다. 올해 우승을 못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 선수들을 정말 많이 영입했다며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 이상으로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열정을 보여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출정식에서는 신입 선수 소개와 2016 시즌 유니폼 발표회, 우승기원 퍼포먼스, 팬들을 위한 사인회가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전북현대 곽진 대표이사와 이철근 단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창규 35사단장과 현대자동차 임직원 등이 참석해 전북현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K리그 최다 우승을 달성한 명장 최강희 감독과 국내 최고 대우로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전북은 최강희 감독을 비전! 2020프로젝트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하고, 함께 명문 구단을 만들기로 했다.지난 2005년 7월에 부임한 최 감독은 그해 FA컵 우승을 거두고, 2006년에는 전북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규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 K리그 통산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최 감독은 2011년 공격 축구를 선보여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전북의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된 최 감독은 다양한 K리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단일팀 감독 최다승(153승)기록을 경신했고, K리그 통산 최다승 타이틀에도 가까워졌다. 현재 161승을 기록 중인 최 감독은 김정남 감독(210승), 김호 감독(207승)에 이어 다승 감독 3위에 올라있다.전북 이철근 단장은명장 최강희 감독과 계속 함께하게 돼 기쁘다. 최 감독과 부임 때부터 중장기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하고 기획하고 진행해 전북의 역사를 함께 만들며 그동안 기틀을 다져왔다며 최 감독은 비전! 2020의 핵심을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는 성적과 흥행 뿐 아니라 유소년 인재 육성에도 함께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최강희 감독도 나를 믿어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5년은 전북의 명문구단 도약에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구단, 팬들과 함께 세계적인 명문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이 이달 초 도내 체육계 원로를 찾아 위로했다.14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양재완 사무총장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대신해 지난 2일 전영술(74) 전 전북검도회 수석부회장과 김영준(72) 전 대한배드민턴협회 감사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대한체육회에서 개최한 체육인행복나눔기금마련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체육인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원로들을 위로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면담에서 전영술 전 수석부회장은 대한체육회 지원에 대해 체육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대한체육회가 상시 모금하고 있는 체육인행복나눔 기금 전액은 어려운 체육인들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프로농구 전주 KCC가 9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KCC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안드레 에밋(26점)의 득점력과 하승진(14점11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원주 동부를 92-87로 물리쳤다.33승18패가 된 KCC는 14일 서울 SK를 꺾은 울산 모비스와 동률을 이루며 창단 이후 정규리그 첫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다. 9연승을 거둔 KCC는 2002년 달성했던 팀 자체 최다인 10연승 기록에도 가까워졌다.동부는 25승26패가 돼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6위를 확정했다.KCC는 전반에 3점슛 3개를 꽂은 김효범과 에밋과 허버트 힐의 득점을 앞세워 45-38로 리드를 잡았다.KCC는 3쿼터에 동부 웬델 맥키네스에게 1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쿼터 종료 50초 전 김민구의 3점슛과 2.2초 전 힐의 3점 플레이에 힘입어 68-67로 리드를 되찾았다.팽팽한 승부는 4쿼터 막판까지 이어졌으며 하승진은 종료 29초 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해 89-87을 만들었다. 에밋도 종료 21초 전 자유투로 1점을 보태 KCC는 90-87로 달아났다. 연합뉴스
정부의 체육단체 통합 추진 방침에 따라 곧 출범하게 될 전라북도체육회의 조직이 2처 1실 2부 7과 8팀으로 정해졌다.11일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 간 통합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통합추진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통합체육회의 조직구성(안)과 종목단체의 회원급 분류 등을 심의, 의결했다.통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의 사업 부서를 현재 상태로 승계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고유 업무를 기존대로 유지하는 한편 공통부서인 경영관리와 기획홍보를 담당할 경영기획실을 통합체육회장인 도지사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이에 따라 통합체육회의 조직은 전문체육을 담당하는 스포츠진흥처 아래 스포츠진흥부를 두고 그 밑에 경기운영과와 경기진흥과로 편제된다. 이어 생활체육을 맡는 지원육성처는 지원육성부 산하에 지역지원과, 종목육성과, 클럽육성과 등 3개 과를 두기로 했다.체육회장 직속으로 만들어진 경영기획실은 경영관리과와 기획홍보과로 꾸려진다.통추위는 또 67개 도 종목단체를 정회원, 준회원, 인정단체로 분류했다. 정회원 단체는 모두 60개로 전국체전의 정식종목이나 5개 시군 이상에 구성된 종목이다. 준회원 단체는 5개로 전국체전 시범종목이나 3개 시 군 이상에 구성된 종목이다. 이어 2개 시군 이하나 전국체전 종목 외의 기타종목 2개는 인정단체로 정했다.이럴 경우 현재 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62개 단체는 30개 단체로 통합하게 되며 유일단체인 24개 종목 37개 단체는 통합 절차가 불필요하게 된다.이와 함께 통추위는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통해 통합의 최종 관문이 될 양 단체의 해산과 청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단체운영과 재산, 권리와 의무, 사무처직원 고용 등은 새로 출범하는 전라북도체육회가 일괄 승계하기로 했다.통추위는 오는 26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통합 추진 작업을 종료할 계획이며 통합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는 내달 3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한편 도생활체육회 오는 15일 대의원총회를, 도체육회는 오는 18일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어 단체의 해산 및 청산 절차를 마무리한다.
세계스포츠기자연맹(AIPS) 총회가 2017년 5월 서울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지난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IPS 총회(회장 지아니 멜로)에서 차기 총회를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AIPS는 1924년 설립된 전세계 스포츠기자들의 연합체로, 19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했다.한국이 AIPS 총회를 유치한 것은 1987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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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