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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③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 "운동 시작하는 장애인 많아지도록 지원"

2016년을 맞이한 전라북도 장애인체육계는 그 어느 해보다도 절치부심하는 모습이다.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지만 전국장애인체전 성적이 목표를 한참 밑돌았던 후유증이다. 장애인체육은 성적순이 아니다는 주장도 있지만 여전히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이와 관련 19일 도내 장애인체육을 총괄하고 있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올해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각종 대회 개최 및 경기 참가 지원을 통한 우수선수 발굴,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한 전문체육 지원 강화를 3대 중점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노 처장은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재 도내 14개 시군 중 6곳에만 설립된 지부를 10개소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언론매체와의 소통과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및 장애인재활치료병원 등을 활용해 대도민 홍보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우수선수 발굴 방안도 마련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비장애인과의 어울림대회 개최를 늘리고 시군지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각종 대회 참가 지원과 성적 우수자에 대한 포상도 확대하기로 했다.선수 기량 향상 대책으로는 전문체육 지도자를 배치하는 한편, 용품 지원과 격려 활동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는 것.전국대회 순위 향상과 관련해 노 처장은 먼저 내달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동계체전에서 종합 9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4개 종목 70명으로 구성된 전북선수단 출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노 처장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의 목표를 14위로 정하고 신규종목 출전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학교 체육특기생에 대한 집중 관리와 장단기 유망 선수 육성 등으로 학생체전을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경기단체와 시군지부의 유기적 협력체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단체에 대한 평가체계를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취약 경기단체는 행정지도를 통해 조직을 다진다고 한다. 아울러 종목별로 각종 전국규모 대회 출전을 지원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게 노 처장의 설명이다.노 처장은 도내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위한 우수선수 육성과 꿈나무선수 발굴 차원에서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와 과학적 훈련시스템 도입 계획도 내놓았다. 전문지도자 채용과 배치 종목은 볼링, 사이클, 양궁, 육상, 역도, 펜싱이다.노 처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최종 목적은 도내 장애인들의 행복과 건강 증진에 있다며 장애유형과 연령 등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으로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는 장애인들을 최대한 많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20 23:02

[(191) 왼쪽 벽 만들기 연습] 복사뼈 기준 수직선이 가상의 벽

다운스윙 하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몸 왼쪽에 벽을 만드는 동작이 아닐까 한다. 왼쪽의 벽을 만들지 못하고 몸이 피봇 되거나 슬라이딩이 된다면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지도 않지만, 거리의 손실도 많이 나게 된다.많은 골퍼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왼쪽의 벽을 만드는 것 조차 모르고 연습하는 골퍼들이 많다. 왼쪽에 벽을 만들지 못하고 슬라이딩이 된 경우는, 왼쪽 다리의 왼쪽 복사뼈를 기준으로 수직선이 벽이 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사진1에서 보이는 선이 벽이라고 생각하면 좋다.고관절이 사진1의 수직선을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하는데, 쉽게 교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오늘은 왼쪽의 벽을 만드는 팁을 설명하고자 한다.사진2와 같이 임팩트 동작을 어드레스에서 고관절을 회전시키고, 오른쪽 무릎이 왼쪽 무릎에 가까이 가져가는 동작을 취한다. 임팩트 동작으로 생각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자세를 만들어 본다.그리고 사진3과 같이 클럽을 앞으로 펴주는데, 허리의 동작은 그대로 두고 어깨와 팔을 돌려주는 기분으로 회전을 시켜주는 것이다. 이 동작을 연습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오른쪽 어깨가 턱에 닿을 때까지 돌려주는 기분으로 연습하는 것이다.처음에는 어색하고 동작이 잘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쓰지 않던 근육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동작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하루에 10분씩 1주일만 연습해도 왼쪽의 벽이 만들어지는 동작이 생겨 자신의 스윙에 자신감이 붙고 비거리의 변화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1.20 23:02

전북 체육단체 3월 통합

전라북도체육회가 도생활체육회와 체육단체간 통합을 추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도체육회는 18일 제3차 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전문체육단체인 도체육회와 생활체육단체인 도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사회와 대의원총회는 이와 관련 9명으로 구성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조만간 발족시키기로 하고 그 구성을 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에게 위임했다. 통합추진위원으로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의 사무처장이 당연직으로, 도청 체육정책과장이 간사로 포함됐다.우리나라 체육단체는 지난 1920년 설립된 대한체육회와 1991년 출범한 국민생활체육회로 이원화되면서 전문체육의 저변 약화와 은퇴선수의 일자리 제공 한계, 체육정책 및 재정운영의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난 2015년 3월 27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내에 두 단체를 통합하도록 법으로 규정한 바 있다.이번 결정에 따라 도체육회는 내달 중 단체 해산과 청산을 의결하고 오는 3월 도생활체육회와 통합해 출범하는 전라북도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정관 제정과 임원 구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통합체육회 초대 회장은 송하진 도지사가 법에 따라 당연직으로 추대될 예정이며 이사회는 부회장을 9인 이내로 19인 이상 35인 규모로 꾸려지며 감사 2인을 선출하게 된다.통합체육회 출범에 따라 각 경기단체와 종목 연합회도 자체적으로 통합실무단을 만들어 오는 6월까지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며 통합이 지지부진한 경기단체는 대의원 자격을 부여하지 않거나 보조금 지원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체육단체 통합 추진 의결 후 올해는 체육계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해라며 통합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도체육회 이사들의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송 지사는 또 작년에는 전북이 전국체전 10위,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 전주경기 유치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도민의 자존심을 세우도록 전북체육이 한 발 더 도약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는 전북바둑협회(회장 유희태)와 전북에어로빅협회(회장 최병선)를 정가맹 단체로 승인하기로 의결했으며 2015년 사업결과 및 결산 심의와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9 23:02

정현, 세계 1위와 '맞짱'…졌지만 '큰 경험'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51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대결에서 아쉽게 완패했지만 경험이라는 큰 소득을 얻었다.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4400만 호주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3-6 2-6 4-6)으로 졌다.그러나 정현이 지난해 그랜드슬램 타이틀 3개를 따낸 최강자 조코비치와 랠리를 펼치는 모습은 팬들에게 이덕희, 이형택에 이어 또다시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를 누빌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1981년 US오픈 4회전(16강)까지 진출하며 세계랭킹 34위까지 올랐던 이덕희 이후 한국 테니스는 이형택의 등장까지 약 20년을 기다려야 했다.이형택(당시 182위)은 2000년 한국 남자선수로는 최초로 US오픈 16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당시 이형택은 16강에서 4번 시드의 피트 샘프라스(미국)에게 0-3(6<4>-7 2-6 4-6)으로 패했다.이형택은 2003년에도 윔블던 단식 1회전에서 4번 시드로 나온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대결해 0-3(3-6 3-6 6<2>-7)으로 졌다.그러나 이형택은 그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당시 세계 4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2-1(4-6 7-6<6> 7-6<4>)로 꺾고 한국인 남자 최초로 투어를 정복했다.또 이형택은 2007년 US오픈에서는 당시 20살로 세계랭킹 19위던 신예 앤디 머리(영국)를 3-1(6-3 6-3 2-6 7-5)로 꺾고 7년만에 다시 16강에 올랐다.이형택 이후 한동안 스타 선수 부재에 시달리던 한국 테니스에 약관의 정현은 새로운 희망이다.정현은 지난해 US오픈 2회전에서 당시 세계 랭킹 5위였던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 싸워 0-3(6<2>-7 6<4>-7 6<6>-7)으로 졌지만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접전을 펼쳤다.스무살인 정현이 아직 톱10 선수를 이겨본 적은 없으나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19 23:02

전북현대, 해외 친선경기 2패

전북 현대가 러시아 프로축구 강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신인과 영입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전북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코모티브와의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1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친선경기에서 1-4로 패한 전북은 2연패를 기록했다.최강희 감독은 전반과 후반에 다른 스쿼드를 가동했다. 전반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원톱으로 이동국이 출격했다. 좌우 날개에는 로페즈와 한교원이 포진했고, 서상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보경과 이호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라인엔 이주용, 김형일, 김영찬, 최철순이 섰다.후반엔 이종호, 레오나르도, 김효기, 명준재가 공격에 나섰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나서자 전북의 플레이에 활기가 돌았다. 후반 16분 이종호가 날린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리고 나온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공격에 신바람을 내던 전북은 후반 2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결승골을 내줬다.최 감독은 경기 후 아직 선수 파악도 안 돼 있는 상태라며 이번 주에 연습경기를 4번 더 치르고 나면 어느 정도 선수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전북은 19일 U-21(21세 이하) 슬로바키아 대표팀과 프리시즌 3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 축구
  • 김성중
  • 2016.01.19 23:02

한체대 태권도팀, 김제서 동계훈련

한국체육대학 태권도팀(지도교수 문원재) 45명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김제시는 한국체대 태권도팀이 동계 전지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한국체대 태권도팀은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유수한 실업팀으로, 전국체전은 물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산실로 알려져 있다.또 이번 한국체대 태권도팀 동계 전지훈련 일정에 맞춰 안산시청 및 청주시청, 고양시청, 포항 영신고 등 8개팀 150여명의 선수들도 김제에서 동계 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속속 김제로 입성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되고 있다.특히 홍콩 국가대표팀 및 남미 베네수엘라 국가대표팀이 기량이 출중한 한국체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보기 위해 김제를 찾아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교류도 예상된다.이건식 시장은 선수들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훈련장부터 숙소, 이동편의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우리 김제시청 태권도팀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김제가 태권도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최대우
  • 2016.01.19 23:02

제3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폐막…스노보드 양경수·황인중 우승

지난 15일 열린 제3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마지막 날 남자 스노보드 프리스타일과 알파인 경기 챔피언은 각각 양경수(35) 선수와 황인중(28) 선수가 차지했다.특히 올해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우승한 양경수는 지난해 스노보드 최우수선수(MVP)로 사실상 대회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월등한 기량으로 프리스타일 1위에 오른 무주 출신 양경수 선수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역주한 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동호인들의 참여가 저조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선수들이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알파인 챔피언이 된 무주군민 황인중 선수는 2위와 기록 차이가 불과 0.19초일 정도로 초박빙 승부였는데 첫 출전 대회에서 운이 따랐다며 도내에서는 흔치않은 대회를 개최해준 전북일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스노보드 프리스타일 경기 결과 1,2차전 합계 58초61을 기록한 양경수에 이어 김건진(1분03초78) 선수가 준우승을, 이정흠(1분04초91) 선수가 3위에 올랐다.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진 스노보드 알파인 경기에서는 56초81로 우승한 황인중에 불과 0.19초 뒤진 윤종호 선수가 2위를, 그 뒤를 이어 0.03초 늦게 골인한 황병서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여자부 스노보드 경기에서는 진이정 선수가 1위, 안대희 선수가 2위, 문미라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는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대회 MVP인 당화성 선수를 비롯해 각 부분별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 상금 등이 주어졌다.스노보드 남자부 프리스타일과 알파인 경기 1, 2, 3위에게는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여자부는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대회조직위원장인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는 시상식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모처럼 눈이 내려 최고의 설질을 유지한 슬로프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내년 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대회 참석자들은 값싼 비용으로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마음껏 즐기게 돼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가족과 친구들과 손을 잡고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경기진행부는 전날 열린 스키대회 초등학교 저학년부 경기 1위 발표자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8 23:02

"생활속의 체육, 건강한 전북 최선" 송하진 지사, 전북생활체육회 회장 추대

송하진 도지사가 전라북도 생활체육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5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단독 회장후보로 등록한 송 지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송 지사는 회장 수락 인사에서 시대가 흐르면서 국민들이 생활 속의 체육 건강한 체육을 지향함에 따라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전라북도 체육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야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 지사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도전정신처럼 체육분야도 이제는 공리공론(空理空論)의 허식을 버리고 실질적인 생활속의 체육을 통해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회원총회는 또 감사를 유임시키고 송 지사에게 집행부 선임권을 위임했다.송 지사가 도생활체육회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 회장직을 겸하게 됐으며 현재 추진되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통합 작업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는 3월 출범할 예정인 통합체육회인 전라북도체육회 초대 회장은 도지사를 당연직으로 규정하고 있어 송 지사의 13대 도생활체육회장 임기는 사실상 두달여에 그칠 전망이다.체육단체 통합과 관련 오는 29일 통합추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며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해산 및 청산절차를 거쳐 내달 22일 통합을 완료하고 3월 3일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8 23:02

신태용호, 예멘 5-0 대파 '8강 확정'

권창훈(수원)의 해트트릭이 폭발한 신태용호가 예멘에 5골을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2연승 행진을 펼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예멘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5-0으로 대승했다.한국은 권창훈이 전반에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류승우(레버쿠젠)와 김승준(울산)이 후반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2-1승) 승리에 이어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특히 권창훈은 23세 이하로 출전 연령이 제한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최종예선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또 이날 무실점에 5골을 쏟아낸 신태용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한국이 뽑아낸 역대 최다 득점이자 최다골차 승리까지 작성했다.예멘을 꺾고 승점 6(골득실+6)이 된 한국은 이어진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2패)을 3-2로 물리친 이라크(2승승점 6골득실+3)와 함께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예멘은 나란히 2패로 8강 진출이 무산됐다.한국은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 디펜딩 챔피언 이라크와 조별리그 3차전을 펼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최종전에서 한국이 이라크를 이기면 C조 1위로 8강에 올라 D조 2위와 오는 23일저녁 10시 30분 4강 진출을 다툰다.만약 한국이 이라크에 패하면 C조 2위가 돼 24일 오전 1시 30분 D조 1위와 맞붙는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1.18 23:02

'불꽃 레이스' 스키 대회전, 당화성 MVP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전날 내린 눈으로 최적의 레이스 환경이 갖춰진 무주덕유산리조트 슬로프를 힘차게 질주하며 겨울 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했다.14일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스키 동호인들이 파노라마슬로프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전북일보배 스키대회전 경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남자 청년부 참가자인 당화성(40) 선수가 차지했다.당화성 선수는 1,2차전 합계 49초84의 기록으로 2위 51초31보다 1초47 빠르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는 역주를 펼쳤다. 청년 남자부 2위는 김대욱, 3위는 박성범 선수가 기록했다.청년 여자부에서는 나해주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송유안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남자 장년부 경기는 유재규 선수 1위, 이효성 선수 2위, 박성현 선수 3위로 입상자가 가려졌다.장년 여자부는 송혜진 선수가 1위, 이선옥 선수가 2위, 조옥란 선수가 3위에 올랐다.남자 고등부 경기 결과는 최상운 선수가 1위, 김자운, 정승원 선수가 각각 2, 3위로 골인했다.중등부 남자는 홍경수 선수가 1위를, 김자운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남자 초등학교 고학년부에서는 홍경민 선수가 1위, 송찬웅 선수가 2위, 유민준 선수가 3위로 경기를 마쳤다.초등학교 남자 저학년부 경기는 정창욱 선수가 1위, 최진혁 선수가 2위의 영예를 안았다.이들은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최상의 설질이 갖춰진 슬로프를 오르내리며 은빛 설원의 낭만을 즐겼다.첫날 스키대회전 경기에서 이어 15일에는 일반부 남녀 스노보드 경기를 속개해 입상자를 가린다.스노보드 경기 참석자들도 다음날 있을 대회를 준비하며 연습과 함께 컨디션을 조절했다.스노보드 대회가 종료되면 15일 오후 4시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 카페테리아 2층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경기 입상자들에 대한 종합시상식이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5 23:02

스키 대회전 MVP 당화성 "한국오픈 1위 목표 훈련 계속"

제3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스키대회전 경기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현직 교사인 당화성 선수로 판가름났다.이번 대회 MVP(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차지한 당 씨는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며 부천의 초등학교에서 체육을 전담하는 교사로 18년 스키 경력의 보유자다.고려대 사회체육과를 졸업한 당 씨는 지난 1998년 스키 입문과 동시에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스키강사 생활을 했다. 이어 당 씨는 지난 2011년에 지산 서승욱레이싱스쿨서 본격적인 레이싱을 시작했다.다부진 체구와 훈련으로 다져진 하체가 돋보이는 당 씨는 이번 대회 외에도 수많은 입상 경력의 소유자다.그는 20102012시즌부터 최근까지 아토믹 기선전 1회대회 남자 일반부 우승, 전국스키연합회장기 우승, 메리츠화재배 우승, 서울시장기 우승 등 각종 대회 챔피언을 휩쓴 주인공이다.특히 당 씨는 이달 초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오픈에서 프로선수들과 경쟁하며 9위에 머물렀지만 레벨2 이상의 기량을 보여줬다. 당 씨는 한국오픈 우승을 목표로 연습을 계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올 한국오픈에서 1차전은 실수했지만 2차전 기록은 우승자보다 빨랐다고 아쉬워 했다. 실수만 하지 않았다면 우승도 가능했다는 설명이다.당 씨는 2016 전북일보배 우승 소감에 대해 이번 대회는 전날 눈이 내려 슬로프의 설질이 최상이었고 그에 맞는 왁스를 사용해 스키를 손질한 게 좋은 기록으로 이어졌다며 자세를 낮춰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했고 기문 배치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자평했다.이어 그는 동호인들에게도 대회에 참가할 때는 장비와 복장을 잘 갖춰야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비시즌 훈련과 강습을 받으면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당 씨는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전북일보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회에 참가해 좋은 기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5 23:02

올림픽 축구대표팀, 예멘전 다득점 노린다

태극전사들이 예멘을 발판 삼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진출을 향해 가속도를 낸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6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예멘과 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2차전을 치른다.일단 한국은 14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기분좋게 첫발을 내디뎠다.신 감독은 이날 1차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예멘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일단 다득점으로 몰아친 뒤에 편하게 경기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우즈베키스탄을 꺾어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이라크와의 조 1위 경쟁을 대비해 골득실에서도 최대한 여유있는 상황을 만들겠다는 것이다.신 감독의 다득점 목표는 실현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올림픽대표팀과 예멘의 역대전적은 1승1패로 팽팽하지만, 예멘은 C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예멘은 이라크와의 첫 경기에서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스코어는 0-2였지만 경기 내용상으로는 서너골 이상 차이가 났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앞서 한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혼자서 2골을 뽑아낸 문창진의 원맨쇼를 앞세워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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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1.15 23:02

슈틸리케호, 조 1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국제축구연맹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에 대한 징계를 발표하고, 지난해 11월 연기된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미얀마와 경기에 대해 몰수패(0-3패)를 결정했다.FIFA는 작년 10월 쿠웨이트의 체육 관련 법률이 정부의 체육단체 행정 개입을 가능하도록 개정됐다는 이유로 축구협회의 자격을 정지한 바 있다.이에 지난해 11월 열릴 예정이었던 쿠웨이트-미얀마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6차전이 열리지 못했고, FIFA는 쿠웨이트의 0-3 몰수패를 선언했다.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예선 G조에서 6전 전승(승점 18)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조 2위인 쿠웨이트는 이날 몰수패로 3승1무2패(승점 16))가 되면서 두 경기에서다 이겨도 승점 16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조 3위인 레바논 역시 3승1무2패(승점 10)로 두 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남은 경기에 승리해도 슈틸리케호의 승점에 미치지 못한다.쿠웨이트는 남은 두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게 됐다. 3월까지 자격정지 징계가 풀리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몰수패를 당하게 된다.슈틸리케호는 이에 따라 카타르에 이어 두 번째로 조 1위로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갔다.오는 3월 레바논과의 홈 경기는 부담없이 치를 수 있게 됐고, 조별리그 마지막 쿠웨이트와의 경기는 몰수승을 거둘 수도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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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1.15 23:02

무주서 스키·스노보드 최강자 가린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가 13일 오후 5시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레이스를 펼친다.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북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된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개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및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상무한제욱 이사, 황정수 무주군수,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 이상철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이 참석했다.또 전북도의회 백경태 의원, 무주군의회 이대석이해양유송열 의원, 손주현 무주교육장, 전북스키협회 신형국 전무이사김상국 심판위원장, 전 KOC위원인 전북대 고영호 명예교수와 전북일보 임직원 및 스키협회 관계자, 선수와 가족 등 300여명이 개회식에 동참했다.대회는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는 그룹사운드 소리노리와 국악그룹 공명의 식전공연이 끝난 직후 대회조직위원장인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의 개회 선언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대회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건강과 행복을 듬뿍 담아가길 기원한다며 대회기간동안 스키와 스노보드 동호인들이 지난해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 보내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새해의 소망을 알차게 설계하길 빈다고 말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속도감과 예술적 기술을 겸비한 대중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 동호인들의 기량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동계스포츠의 산실이자 오는 2017년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가 열리는 등 사계절 내내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레저스포츠 관광도시 무주에서 마음것 즐겨달라고 당부했다.황정수 무주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전국 꿈나무를 발굴하는 대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면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이자 동계스포츠의 요람이며 8000만 전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무주에 온 여러분들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이대석 무주군의원은 이번 대회가 스키와 스노보드 인구의 저변확대와 선수 발굴을 포함한 동계스포츠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초등학생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인사말에 이어 개회식에서는 선수 선서와 다양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경기 일정은 무주리조트 파노라마슬로프에서 14일 스키대회전 12회전 경기를, 15일 스노보드 12회전 경기를 실시한 뒤 각 부문별로 입상자를 가려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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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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