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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활체육회가 체육단체 통합 추진에 따라 간판을 내리고 새 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와 한 몸이 된다.도생활체육회는 15일 도체육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전북생활체육회 해산 및 청산 안건을 의결했다.이로써 도생활체육회는 다음 달 3일 통합체육회 출범과 함께 설립 25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대의원총회는 이날 도생활체육회의 모든 권리, 의무, 재산 및 회원은 통합체육회가 포괄승계하고 직원은 통합체육회 직원으로 임용된 것으로 했으며 통합체육회가 설립되기 전까지 생활체육분야는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에서 업무를 관장하기로 했다.전문체육을 담당하는 도생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맡고 있는 도생활체육회가 합해지는 전북의 통합체육회는 내달 3일 창립총회를 거쳐 탄생하게 되며 그 명칭은 전라북도체육회로 정해졌다.도생활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지사는 이날 올해는 전북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한 가족이 되는 중요한 역사의 해이다며 통합이 가시화 단계까지 온 현 시점에서 각 시군과 종목단체의 통합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회가 주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송 지사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 전주 경기, 2018년 전국체전 등 여러 행사가 다가오고 있다며 모두가 적극 참여해 전북체육이 힘차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나서는 전북선수단이 종합 4위를 목표로 출전한다.도체육회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3일 개막하는 동계체전에 선수와 임원 321명을 출전시켜 18년 연속 종합 4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올 동계체전은 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으로 개최되며 강원과 서울, 인천, 경기와 전주에서 분산 개최된다.또 지난 1일부터 사전 경기가 펼쳐졌으며 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2, 은메달 6, 동메달 4개를 따냈다.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컬링 종목은 오는 19일 시작해 동계체전 폐막일인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부산시와 치열한 4위 경쟁이 예상되는 전북은 바이애슬론에서 대회 7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전 종목에 걸쳐 금메달 9, 은메달 12, 동메달 28개를 획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전북은 전력이 전국 최강인 바이애슬론에서 다관왕을 대거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바이애슬론에 출전하는 설천중 강민호는 개인전과 스프린트,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하며 무주 안성초 박희연은 스포린트와 계주에서, 도체육회 김선수고은정은 각각 계주와 혼성계주에서 2관왕 후보에 올랐다.이번 동계체전과 관련 전주에서 열리는 컬링경기에 행정부지사와 도체육회 부회장단, 도의원 등이 대거 격려와 응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또 경기단체전무이사협의회 회장단도 강원도를 방문해 전북선수단을 응원하기로 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선수단이 불리한 대진 운을 딛고 동계체전 18년 연속 종합 4위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겠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어느덧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지난해 9월 시작한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21일 경기를 끝으로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의 막을 내리게 된다.그러나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은 아직도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가 나란히 33승18패를 기록한 가운데 세 경기씩 남기고 있다.세 경기에서 두 팀의 성적이 엇갈리면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되고, 만일 동률로 끝나면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는 KCC가 상위 순위에 오른다.여기까지는 KCC가 유리해 보이지만 상대해야 할 팀들을 놓고 보면 모비스에도 가능성은 있다.KCC는 16일 고양 오리온과 맞붙고 21일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모비스 역시 19일에 인삼공사와 상대하지만 16일 원주 동부, 21일 인천 전자랜드는 이미 순위가 확정된 팀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한 승리가 예상된다.KCC의 가장 큰 고비는 역시 16일 오리온과 경기다. 오리온은 공동 1위와 2경기 차로 뒤진 3위지만 아직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총력전으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최근 기세는 역시 KCC가 좋다. 안드레 에밋의 득점력이 연일 폭발하는데다 하승진과 허버트 힐이 지키는 골밑 역시 철옹성이다. 전태풍과 김태술의 가드 라인도 안정감을 더하면서 KCC는 9연승을 내달리고 있다.이에 맞서는 모비스는 13일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오리온을 상대로 경기 내내 풀코트 프레스를 서면서 정규리그 1위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나타냈다. 연합뉴스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이 2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감독상, 신인상, 식스맨상, 베스트5상 등의 주인공이 발표된다.팬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게토레이 인기상은 15일 오전까지 이승현(오리온)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6시까지 팬 투표가 진행된다.또 KBL은 올해 플레이오프 경기 시작 시간을 평일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경기는 오후 5시로 확정했다.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 교육장에서 열린다. 4강 미디어데이는 3월6일,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3월17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이 2016 세계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걸며 평창 금빛 환호의 신호탄을 울렸다.이승훈과 김보름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치러진 대회 남녀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국내 팬들에게 아직 낯선 매스스타트는 2015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때부터 처음 추가된 종목이다. 월드컵 시리즈에도 2014-2015 시즌부터 도입된 신생 종목이다.매스스타트는 출전 선수들이 지정된 레인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 돌아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이다. 연합뉴스
오는 16일 개막하는 2016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를 이틀 앞두고 군산 시내에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대회 출전을 위해 전국에서 온 초등부와 중등부 축구팀들이 우승을 향한 막판 담금질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여기에 대회를 치르는 군산시도 손님맞이를 통해 축구도시 군산 이미지 부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전북일보사와 전라북도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2일간의 열전을 치른다.올 금석배는 초중등부에서 역대 최고인 128개팀이 참여하며, 대부분의 팀들이 1~2주 전부터 군산 현지에서 적응 훈련과 함께 막판 컨디션 조절 중이다.충북 신명중 김학순 감독은 연습구장만 13개를 개방해 줘 여유있게 훈련하고 있다. 지난 1월 동계훈련에 선수들이 설연휴도 반납하며 훈련했으며 금석배는 시즌 첫 대회여서 욕심이 난다며 우리 팀을 위해 많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 구단, 학부형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응원단, 그리고 학부모들까지 대거 가세하면서 군산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면서 축구도시 군산의 면모를 부각시키고 있다.이와 관련 군산시는 지난해 전국 80개 팀이 참여해 5000여명이 군산에 몰리면서 총 3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더욱이 올 대회는 역대 최다 팀 출전으로 1만명 가까운 방문객이 군산에서 숙식과 관광을 즐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7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군산시는 금석배 관련 방문객들을 위해 군산CC와 협약을 체결, 주중 골프장 이용 시 15% 할인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대회 개막일인 16일 오전 9시30분에는 한국축구발전에 족적을 남긴 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채금석 흉상 기념비에서 진행되며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와 축구원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14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2016 시즌 출정식을 갖고 K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이날 2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신인 선수들의 댄스 신고식으로 출정식을 시작한 전북현대는 홈 경기당 평균관중 2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최근 취임한 곽진 전북현대 대표이사는 전북은 지난 10년 동안 K리그의 어느 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존경하는 최강희 감독과 선수단, 지원 스텝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또 한 번의 도약을 하려고 한다. 200만 전북도민에게 자부심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한국의 명문 구단,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현대가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불패 신화를 이루었으면 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김승수 전주시장도 경기장 전광판이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바뀐다. 시외버스 노선 변경과 함께 올해는 축구비빔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최강희 감독은 분위기가 뜨겁다. 올해 우승을 못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 선수들을 정말 많이 영입했다며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 이상으로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열정을 보여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출정식에서는 신입 선수 소개와 2016 시즌 유니폼 발표회, 우승기원 퍼포먼스, 팬들을 위한 사인회가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전북현대 곽진 대표이사와 이철근 단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창규 35사단장과 현대자동차 임직원 등이 참석해 전북현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K리그 최다 우승을 달성한 명장 최강희 감독과 국내 최고 대우로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전북은 최강희 감독을 비전! 2020프로젝트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하고, 함께 명문 구단을 만들기로 했다.지난 2005년 7월에 부임한 최 감독은 그해 FA컵 우승을 거두고, 2006년에는 전북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규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 K리그 통산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최 감독은 2011년 공격 축구를 선보여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전북의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된 최 감독은 다양한 K리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단일팀 감독 최다승(153승)기록을 경신했고, K리그 통산 최다승 타이틀에도 가까워졌다. 현재 161승을 기록 중인 최 감독은 김정남 감독(210승), 김호 감독(207승)에 이어 다승 감독 3위에 올라있다.전북 이철근 단장은명장 최강희 감독과 계속 함께하게 돼 기쁘다. 최 감독과 부임 때부터 중장기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하고 기획하고 진행해 전북의 역사를 함께 만들며 그동안 기틀을 다져왔다며 최 감독은 비전! 2020의 핵심을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는 성적과 흥행 뿐 아니라 유소년 인재 육성에도 함께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최강희 감독도 나를 믿어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5년은 전북의 명문구단 도약에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구단, 팬들과 함께 세계적인 명문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이 이달 초 도내 체육계 원로를 찾아 위로했다.14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양재완 사무총장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대신해 지난 2일 전영술(74) 전 전북검도회 수석부회장과 김영준(72) 전 대한배드민턴협회 감사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대한체육회에서 개최한 체육인행복나눔기금마련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체육인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원로들을 위로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면담에서 전영술 전 수석부회장은 대한체육회 지원에 대해 체육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대한체육회가 상시 모금하고 있는 체육인행복나눔 기금 전액은 어려운 체육인들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프로농구 전주 KCC가 9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KCC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안드레 에밋(26점)의 득점력과 하승진(14점11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원주 동부를 92-87로 물리쳤다.33승18패가 된 KCC는 14일 서울 SK를 꺾은 울산 모비스와 동률을 이루며 창단 이후 정규리그 첫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다. 9연승을 거둔 KCC는 2002년 달성했던 팀 자체 최다인 10연승 기록에도 가까워졌다.동부는 25승26패가 돼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6위를 확정했다.KCC는 전반에 3점슛 3개를 꽂은 김효범과 에밋과 허버트 힐의 득점을 앞세워 45-38로 리드를 잡았다.KCC는 3쿼터에 동부 웬델 맥키네스에게 1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쿼터 종료 50초 전 김민구의 3점슛과 2.2초 전 힐의 3점 플레이에 힘입어 68-67로 리드를 되찾았다.팽팽한 승부는 4쿼터 막판까지 이어졌으며 하승진은 종료 29초 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해 89-87을 만들었다. 에밋도 종료 21초 전 자유투로 1점을 보태 KCC는 90-87로 달아났다. 연합뉴스
정부의 체육단체 통합 추진 방침에 따라 곧 출범하게 될 전라북도체육회의 조직이 2처 1실 2부 7과 8팀으로 정해졌다.11일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 간 통합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통합추진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통합체육회의 조직구성(안)과 종목단체의 회원급 분류 등을 심의, 의결했다.통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의 사업 부서를 현재 상태로 승계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고유 업무를 기존대로 유지하는 한편 공통부서인 경영관리와 기획홍보를 담당할 경영기획실을 통합체육회장인 도지사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이에 따라 통합체육회의 조직은 전문체육을 담당하는 스포츠진흥처 아래 스포츠진흥부를 두고 그 밑에 경기운영과와 경기진흥과로 편제된다. 이어 생활체육을 맡는 지원육성처는 지원육성부 산하에 지역지원과, 종목육성과, 클럽육성과 등 3개 과를 두기로 했다.체육회장 직속으로 만들어진 경영기획실은 경영관리과와 기획홍보과로 꾸려진다.통추위는 또 67개 도 종목단체를 정회원, 준회원, 인정단체로 분류했다. 정회원 단체는 모두 60개로 전국체전의 정식종목이나 5개 시군 이상에 구성된 종목이다. 준회원 단체는 5개로 전국체전 시범종목이나 3개 시 군 이상에 구성된 종목이다. 이어 2개 시군 이하나 전국체전 종목 외의 기타종목 2개는 인정단체로 정했다.이럴 경우 현재 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62개 단체는 30개 단체로 통합하게 되며 유일단체인 24개 종목 37개 단체는 통합 절차가 불필요하게 된다.이와 함께 통추위는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통해 통합의 최종 관문이 될 양 단체의 해산과 청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단체운영과 재산, 권리와 의무, 사무처직원 고용 등은 새로 출범하는 전라북도체육회가 일괄 승계하기로 했다.통추위는 오는 26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통합 추진 작업을 종료할 계획이며 통합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는 내달 3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한편 도생활체육회 오는 15일 대의원총회를, 도체육회는 오는 18일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어 단체의 해산 및 청산 절차를 마무리한다.
세계스포츠기자연맹(AIPS) 총회가 2017년 5월 서울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지난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IPS 총회(회장 지아니 멜로)에서 차기 총회를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AIPS는 1924년 설립된 전세계 스포츠기자들의 연합체로, 19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했다.한국이 AIPS 총회를 유치한 것은 1987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34)이 국내 4대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5년 연속 연봉킹 자리를 유지했다.KBO가 11일 발표한 KBO 소속선수 등록 및 연봉 자료를 보면 김태균은 올해 연봉이 16억원에 이른다.이는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등록 선수 526명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일본에서 돌아온 2012년부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연봉 15억원 시대를 열어 젖힌 김태균은 지난해까지 같은 금액으로 최고 연봉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김태균은 소속팀인 한화와 4년 총 84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계약금이 20억원, 연봉은 16억원이다.김태균의 연봉은 야구판은 물론 국내 4대 구기 스포츠에서도 최고액에 해당한다.프로야구와 함께 국내 프로스포츠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프로축구에서는 전북현대의 스트라이커 이동국(11억1256만원)이 최고 연봉자다.하지만, 이동국의 연봉은 프로야구 올해 연봉 2위인 윤석민(KIA 타이거즈)의 12억5000만원, 3위인 정우람(한화)의 12억원에도 미치지 못한다.프로농구에서는 지난해 울산 모비스를 떠나 삼성 썬더스와 FA 계약한 귀화 혼혈선수 문태영이 인센티브를 포함해 8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많다.문태영의 연봉은 종전 프로농구 최고 보수 기록인 2008-2009시즌 동부 김주성의 7억1000만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프로배구에서는 지난 시즌 3억5000만원으로 최고 연봉을 받았던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이 올 시즌에는 3억2000만원으로 2년 연속 연봉킹에 올랐다.연합뉴스
전북선수단이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종합 10위를 목표로 출전한다.11일 도장애인체육회는 올 전국장애인동계체전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20명 감독코치 9명, 보호자 31명 등 모두 6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전북선수단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한 종합득점 전국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다관왕이 기대되는 전북의 권상현 선수는 남자 지체 크로스컨트리스키 2.5km와 5km, 바이애슬론 3km(복사 5발 2회)에서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김윤희 선수는 여자DB 500m와 1000m에 금메달이 예상된다.이어 빙상 남자DB 500m와 1000m에 출전하는 이광원 선수도 동메달 2개를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아이스슬레지하키와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는 불리한 대진운 등에 따라 하위권 성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이번 동계체전에는 모든 종목에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며 총점 4500점, 종합 10위를 목표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12일 오후 5시 전주시내 백리향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사전경기가 열리는 14일부터 종목별로 강원도 평창과 춘천, 경기도 동두천, 서울 동천빙상경기장으로 각각 출발할 예정이다.
프로농구 2015-2016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은 아직 오리무중이다.11일 현재 전주 KCC가 32승18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0.5경기 차로 울산 모비스(31승18패)가 2위, 고양 오리온(31승19패)은 또 0.5경기 차로 3위에 올라 있다.KCC와 오리온이 4경기, 모비스는 5경기를 남겼다.KCC와 오리온은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가 될 수 있다.모비스는 전승하더라도 KCC 역시 전승을 하면 정규리그 1위에 오를 수 없다.1위 경쟁의 분수령은 13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오리온-모비스 경기와 16일 전북 전부의 KCC-오리온 경기다.동률로 시즌이 끝나면 세 팀 상대 전적을 따지게 되는데 KCC와 모비스는 KCC의 4승2패 우세, 모비스와 오리온은 모비스의 3승2패 우위다. 오리온은 KCC에 3승2패로앞서 있다.최근 기세가 가장 좋은 팀은 KCC다.무려 12년 만에 8연승까지 내달리며 시즌 내내 이어져 온 모비스와 오리온의 양강 체제를 깨고 단독 1위에 올랐다.안드레 에밋이 연일 고감도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으며 하승진과 허버트 힐이 버티는 골밑 높이는 10개 구단 가운데 단연 압도적이다. 또 전태풍과 김태술이 조율하는 가드진 역시 안정적이다.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이 팀의 중심을 잡는 가운데 송창용, 천대현, 전준범 등이 돌아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쳐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2월 들어 치른 네 경기에서 평균 득점이 64.3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 난조가 눈에 띈다.오리온은 시즌 도중 부상으로 2개월 이상 결장했던 애런 헤인즈가 최근 복귀했으나 조직력이 아직 완벽하지 못하다.결국 오리온이 13일 모비스, 16일 KCC와 연달아 맞붙는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 순위 다툼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정규리그 1위가 어느 팀이 되느냐에 따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향방도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KCC가 1위를 굳힌다면 평균 11점에 2.6어시스트인 전태풍, 8.6점에 7.5리바운드의 하승진이 후보로 급부상하게 된다.또 모비스가 1위로 시즌을 끝내면 역시 양동근(13점, 5.4어시스트), 함지훈(11.4점, 5.8어시스트)으로 후보군이 좁혀진다.오리온의 경우라면 이승현(11.5점, 5.6리바운드), 문태종(11.8점, 4리바운드)의MVP 가능성이 커진다.연합뉴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2015-2016 KCC 프로농구 단독 1위에 올랐다.전주 KCC는 지난 9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5-80으로 승리하면서 32승 18패를 기록, 선두였던 울산 모비스(31승 18패)를 0.5게임차로 밀어내고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특히 전주 KCC는 지난 2004년 2월 8일 이후 12년 만(4384일)에 파죽의 8연승을 다시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 시즌 막판 선두권 경쟁을 혼미상태로 몰아넣었다.이로써 앞으로 4게임을 남겨두고 있는 전주 KCC는 16년 만에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됐다. 전주 KCC는 1999-2000 시즌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1위를 하지 못했다.10일 현재 단독 선두인 전주 KCC를 추격하고 있는 팀은 2위 울산 모비스와, KCC와 1게임차인 3위 고양 오리온(31승 19패)으로 전주 KCC는 오는 16일 고양 오리온과 두 팀 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전주 KCC는 현재까지 고양 오리온에 2승3패로 밀리고 있지만 최근의 상승세와 홈 경기 잇점을 살리면 승패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기대다.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 앞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13일 원주 동부와 홈경기를 갖고 18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SK와 일전을 벌인다.이어 오는 21일 안양 KGC와 마지막 원정경기를 치르고 정규리그를 마감한다.전주 KCC는 시즌 첫 선두에 등극한만큼 상승세를 유지해 2위까지 자동으로 진출하는 4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1위와 3위의 격차가 1게임인 만큼 맞대결이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선두권과 4강 플레이오프 자동 진출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각각 4경기를 남겨 둔 KCC, 오리온과 달리 모비스는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이와 관련 시즌 막판 모비스의 득점력 하락과 오리온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르면서 일단 전주 KCC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전주 KCC는 선두 등극의 일등공신인 안드레 에밋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에밋은 최근 20경기에서 평균 30.6 득점과 7.0 리바운드, 3.6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야투 성공률도 52.4%에 달하고 있다.더구나 에밋은 올 시즌 전체 득점의 28%를 4쿼터에서 만들어내는 등 팀의 승패를 결정짓는 해결사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에밋의 4쿼터 평균 득점 7.5는 리그 1위다.여기에다 하승진과 전태풍, 김태술, 허버트 힐을 필두로 김효범, 김민구, 김태홍, 신명호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유지하면서 팀 전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지난해 허재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추승균 감독의 첫 정규리그 1위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테니스 토너먼트(총상금 159만7155 유로)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정현은 9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 경기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34위스페인)와 2시간43분 접전 끝에 2-1(5-7 6-4 6-4)로 역전승했다.1세트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다가 역전을 허용한 정현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4-0까지 달아났지만 5-4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4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승부를 3세트로 넘긴 정현은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내리 두 게임을 따내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정현이 세계 랭킹 30위대 선수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2015년 4월에 창단한 진안군청 역도팀은 지난해 창단 첫해에도 불구하고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4개를 포함하여 전국대회에서 21개를 메달을 휩쓸며 역도종목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94kg의 유망주인 박무정(21) 선수를 새롭게 영입해 전력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박무정 선수는 순창 출신으로 발전 속도가 빨라 향후 1~2년 내에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진안군청 역도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무성 선수와 쌍둥이 형제 박무정 선수는 형제가 함께 의지하며 열심히 훈련해 진안군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진안군청 역도팀은 오는 3월 보성에서 열리는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10월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까지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4비씨카드)가 세계 랭킹 9위에 올랐다.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끝난 코츠 챔피언십에서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달성한 장하나는 지난주 14위에서 5계단 오른 9위로 상승했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7위 김효주(21롯데)에 이어 5위다.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나라별로 2명씩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 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 있는 나라는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한국은 현재 15위 이내에 7명이 들어 있어 4명이 올림픽에 나갈 가능성이 크다.장하나 다음으로도 10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11위 양희영(26PNS) 등이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번 주 세계 랭킹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2위 박인비, 3위 스테이시 루이스, 4위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 순이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11일 마지막 통합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체육회는 이날 통추위에서 통합체육회 정관의 문제점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여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정부가 주도하는 체육단체 통합은 엘리트 스포츠를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다루는 국민생활체육회를 하나로 합치는 작업이다.통합체육회는 오는 15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설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현재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회가 참여하는 통합준비위원회는 통합체육회 정관을 심의의결한 상태다.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정관 내용과 심의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맞서고 있다.체육회는 △통합체육회 창립총회 이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정관 승인을받아야 하고 △통합체육회 정관에 문체부 승인 보고 사항이 기존 10개에서 22개로 늘어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또 △규정 제개정시 문체부 승인 필요 △체육회 수익금 배분 방안 △체육회 임원 중임 제한 △종목 등급 분류 등도 문제로 삼았다.체육회는 지난 4일 통추위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문체부에 문서로 입장을 전달했다.체육회는 11일 통추위에서 이 문제를 추가로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대응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통추위 일부 위원은 문체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김정행 체육회장에게 창립총회에 불참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문체부 관계자는 체육회가 지금 문제 삼는 내용은 이미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합의한 사안이라며 정관 내용은 재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문체부와 체육회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다시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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