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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축구 최강 가리는 '마지막 승부'

올해 마지막으로 도내 학생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5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14일 3주간의 주말 대장정을 시작한다.전라북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8개팀, 중학부 10개팀, 고등부 7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내달 5일 고등부 결승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된다.대회 결과 초등과 중등부 경기 상위 입상팀은 내년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갖게 되며 고등부 상위팀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팀이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규정에 맞추어 진행된다.대회 첫날인 오는 14일에는 정읍 이평FC와 김제 동국대부속 금산중이 임실공설운동장에서 개막 경기를 펼친다.초등부는 개막일과 15일, 21일 경기가 열리며 전주용와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을 사용한다. 초등부 출전팀은 이리동초, 전주조촌초, 부안초, 문화초, 완산FC, 스포츠박스, 현대유소년클럽, 스포츠제이FC 등 8개 팀이다.중등부 경기 일정도 초등부와 동일하며 임실공설운동장과 전주월드컵보조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중등부에는 이평FC, 동대부속금산중, 전주해성중, 완주중, 고창북중, 군산제일중, 이리동중, 신태인중, 이리남중, 전주동중 등 10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겨룬다.고등부는 K리그 주니어가 종료된 후 오는 28일과 29일, 12월 5일 경기가 열리며 김제시민축구장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고등부 출전팀은 정읍단풍FC, 이리고, 백제고, 전주영생고, 고창북고, 군산제일고, 전주공고다.전북축구협회는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모든 경기를 주말에만 연다고 설명했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저학년들이 출전하는 대회지만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대표 출전팀과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1차 선발팀을 가리게 되는 중요한 대회다며 올해의 마지막 공식 대회이자 2016년 시즌을 준비하는 첫 대회로 볼 수 있는 만큼 대회 운영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1.13 23:02

한국 야구, 베네수엘라에 첫 콜드 승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첫 콜드게임 승리와 함께 2연승을 거뒀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의 한국 야구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세계 10위)에 13-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콜드게임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이다.이 대회에서는 준결승결승을 제외하고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된다.황재균이 연타석 솔로 홈런 등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렸고, 김현수도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한 3타점을 기록하는 등 모처럼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하면서 대승을일궜다.마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한 오른손 투수 이대은은 5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한국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개막경기에서 0-5로 완패했지만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에 10-1로 역전승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연승했다. 베네수엘라는 1승 2패가 됐다.한국은 하루 쉬고 14일 오후 7시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세계 12위 멕시코와 4차전을 치른다.한국 대표팀은 전날 도미니카공화국과 야간경기 후 바로 현지시간 낮 12시에 다시 그라운드에 서게 돼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었으나 방망이가 초반부터 불을 뿜으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11.13 23:02

전북현대 4만 관중 모으기…선수들 '거리로'

K리그 클래식 통산 4회 우승과 2연패의 위업을 이룬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선수들이 거리로 나섰다.이는 오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우승 시상식과 그 전에 열리는 성남 FC와의 마지막 홈경기 관중 4만명 목표를 위한 것이다.전북현대의 4만 관중 목표는 도민들과 함께 우승 축제를 벌이는 동시에 홈구장 누적관중 1위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쓰기위한 것으로 구단은 물론 최강희 감독까지 4만명이 오면 선수들 상의를 벗게 하겠다는 이색 공약까지 내건 바 있다.이에 선수들도 직접 거리에 나가 발품을 팔며 4만 관중 달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먼저 나흘간의 휴가를 마친 선수단 중 이근호와 이호, 최보경, 한교원이 12일 전주 송천정보통신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사인회를 시작했다.최강희 감독이 합류하는 13일에는 전북 유소년 평일 보급반 축구클리닉과 전주 신시가지를 돌고 다음 날 전북대학교 구정문을 포함해 전주 시내 주요 지역을 거리 홍보를 펼친다. 15일은 가족단위 팬들을 공략하기 위해 동물원을 찾는다. 치료 중인 이동국도 16일 전북도청과 전주시청, 농업진흥청 등 주요 관공서와 학교를 돌며 팬미팅을 진행한다.가장 먼저 홍보 활동을 시작한 이근호는 팬들을 만나는 일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다. 팬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있다고 생각 한다며 지난 7월 입단식 때의 열기는 잊을 수가 없다. 이번 성남전 때도 전북 팬들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최강희 감독은 우승의 원동력은 홈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성원 덕분이다. 부족한 점이 많았던 시즌이었지만, 한결 같이 응원해주신 팬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전주성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우승 축제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1.13 23:02

골프장 10년새 2배 내년말 534개 예상

국내 골프장 수가 신설 퍼블릭 코스 급증에 힘입어 내년 말이면 10년 전인 2006년 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서 12일 발표한 내년 골프장산업 전망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수는 2006년 말 기준 278개에서 2016년 말에는 534개로 92.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현재 운영 중인 국내 골프장 수는 517개로 집계됐다.회원제 골프장은 2006년 말 154개에서 2016년 말 214개로 39% 늘어나고 퍼블릭 골프장은 2006년 말 94개에서 2016년 말 286개로 세 배나 늘어난다는 것이다.회원제 골프장 수는 2012년 말 229개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나 이후 신설 회원제 골프장이 거의 없고 오히려 퍼블릭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반면 퍼블릭 골프장 수는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과 높은 수익률 덕에 급증세를보이고 있다.회원제와 퍼블릭 골프장 비중 역시 2006년 말 55.4-33.8에서 2016년 말에는 40.1-53.6으로 퍼블릭 비중이 오히려 더 높아질 전망이다.골프장 전체 이용객 수는 2006년 1935만명에서 2016년 말 3470만명으로 79.3%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골프장 환경이 악화되면서 골프장들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 비용 및 인력 구조조정, 캐디 선택제 도입 및 골프장 개방 등 새로운 경영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11.13 23:02

전북 생활체육 왕중왕전 시상식 '축제'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 중 최강팀을 가리는 2015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의 시상식과 평가회가 12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축제 분위기 속에 열렸다.전북도생활체육회가 지난 달 24일부터 군산에서 이틀간 진행한 왕중왕전은 11개 종목(3개 시범)의 우승자를 가렸고 이날 행사에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해 입상한 선수와 생활체육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서로를 축하격려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7회째를 맞은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 대한 별도의 시상식과 평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시상식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역대 종목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우승팀 현황을 통해 지난 날을 되짚어보면서 문제점과 개선책을 논의한 첫 평가회가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도생활체육회는 현행 11개 종목을 좀 더 확대해야한다는 평가회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이다.시상식에서는 8개 정식종목 1, 2, 3위에게 각각 우승상금 100만원, 준우승 70만원, 공동3위 50만원이 수여됐다.아울러 8개 종목 심판상과 함께 대회 개최지인 군산시가 특별상을 받았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3월부터 시작한 왕중왕전을 함께 해준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생활체육의 꽃인 동호인리그 종목을 더 늘려 대회가 더 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13 23:02

'봉동 이장'은 여전히 배 고프다

K리그 감독 최초로 올해 통산 4회 최다우승을 달성한 봉동 이장 전북현대모터스 최강희 감독은 2015년 시즌 성적을 만족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축구계는 전북현대가 12년 만에 2년 연속 우승과 4승을 달성하면서 명문구단 반열에 오르도록 한 1등 공신으로 최 감독을 꼽는다.반면 당사자인 최 감독은 전북이 애초 목표했던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이라는 3관왕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과 회한이 크다. 최 감독의 이 같은 생각은 팬들의 소망과 일치한다.이와 관련 그는 최근 올해 2연패를 달성했지만 이기는 것에 급급해 우리만의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이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북현대가 아시아의 진정한 명문구단이 되려면 국내리그 우승은 물론 아시아의 맹주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전북이 아시아챔피언이 되는 데는 넘어야 할 산이 더 높아졌다. 바로 축구에 엄청난 물량 공세를 퍼붓는 중국과 중동국가들이다. 그럼에도 최 감독은 한국선수들의 장점이 있는 만큼 작은 투자를 계속하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봉동이장 특유의 해법이자 강력한 의지다.최 감독의 꿈은 또 있다. 전북은 올들어 FC서울에 이어 누적 및 평균 관중 2위로 올라섰다. 최 감독은 전북이 2009년과 2011년에 우승을 했어도 축구팬이 아닌 분들은 잘 몰랐다. 그러나 지난해 우승 이후 축구에 관심이 없어도 전북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 그래서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오셨다고 설명한다.폭발적 관중 증가에도 최 감독의 눈높이는 더 높은 곳을 향한다. 팬들의 진심어린 호응이 없으면 진정한 명문구단이라고 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올해 우승에 이어 전북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려 한다. 바로 누적관중 1위다. 오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승 시상식을 겸한 성남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2만3873명 이상만 오면 새 역사를 쓸 수 있다.명문구단의 상징인 홈팬의 중요성을 최 감독이 그냥 지나칠 리 없다. 그는 4만명의 관중이 오면 선수들이 상의를 벗도록 하겠다고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최 감독은 지난 7월 26일 전주 수원전을 앞두고 4만 관중 오면 춤추기 약속을 내걸었고 그보다 모자란 3만1192명이 왔지만 팬들 앞에서 춤을 추었다. 수원전 사례만 보면 최 감독이 웃옷을 벗을 공산이 크다.전북현대 구단도 누적관중 1위 달성을 향해 아반데 경품 추첨 외에 색다른 이벤트를 만들었다. 수도권 팬들을 위해 코레일과 21일 경기 관람 및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겸비한 여행상품을 출시한 것.경기장 채우는 팬, 월등한 팀 성적, 구단의 적극 투자를 명문구단의 필요충분조건으로 여기며 관중과 성적을 여전히 배고파하는 봉동이장의 상의 벗기기는 이제 팬들의 발걸음이 결정하게 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12 23:02

석현준 '원톱' 구자철·남태희 '양 날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와의 5차전 수원 홈 경기(12일)를 대승하기 위한 필승 전략을 짜는데 돌입했다.대표팀은 지난 10일 손흥민(토트넘)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유럽파의 가세로 전원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가 수비에 치중할 것에 대비해 공격적인 4-1-4-1 포메이션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원톱에는 지난달 쿠웨이트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쳐 슈틸리케 감독의 아쉬움을 샀지만, 다시 부름을 받은 석현준(24비토리아FC)의 기용이 점쳐진다.좌우 날개에는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과 남태희(24레퀴야)의 포진이 예상된다.손흥민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부상 재발 우려가 있는 만큼 후반 교체 출전이 관측된다.중앙에는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호흡을 맞췄던 권창훈(21수원)이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기성용과 이재성(23전북) 조합이 나설 수 있다.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정우영(26빗셀고베)이 나서 공수 조율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비는 김진수(23호펜하임)가 왼쪽을 맡고, 김영권(25광저우 헝다)과 곽태휘(34알힐랄)가 중앙에서 든든한 벽을 쌓는다. 장현수(24광저우 푸리)가 오른쪽에서 미얀마의 공격을 차단하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측면을 파고들어 득점에 물꼬를 터 줄 계획이다.이번 경기가 끝나면 군사훈련에 들어가는 김승규(25울산)가 골키퍼 장갑을 낄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1.12 23:02

전국 수영 동호인 500여명 부안서 '화합 물살'

전국 각지의 수영 동호인들이 변산반도의 중심 부안군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화합의 물살을 가른다.전북수영연합회(회장 서정일)가 주최하고 부안군수영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5 도지사배 마스터스 전국수영대회 및 2015 연합회장배 마스터스 전국수영대회가 오는 15일 부안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500여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열린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도지사배 마스터스 수영대회는 2011년까지 전주에서 개최됐지만 지역의 수영 활성화를 위해 시군 순회 방침을 정하고 2012년 무주, 2013년 완주, 2014년 부안에서 대회가 진행됐다.도지사배 마스터즈 참가 구분은 2129세, 3034세, 3539세, 4044세, 4549세, 5054세, 55세 이상 등 남여 각각 7개 그룹으로 세분화했다. 선수 등록자는 참가할 수 없다.경기는 남여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각 50m와 100m 및 개인혼영, 혼계영, 계영, 혼성혼계영, 혼성계영 200m 종목으로 나눠 실시된다.시상은 단체 종합우승과 준우승, 3위에게 상장과 컵, 상품이 주어지며 개인 1, 2, 3위에게도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또 대회 최우수 선수와 우수 선수, 최우수 지도자를 선정해 상장과 컵을 준다. 참가선수 모두에게도 기념품이 제공된다.서정일 전북도체육회 부회장 겸 전북수영연합회 회장은 도내 시군 수영 동호인들의 대회 참여 확대와 수영 종목 활성화를 위해 시군을 순회 개최하는 도지사배 마스터스 전국수영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내 전북의 수영 발전은 물론 부안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대회 개막식은 15일 오후 1시 30분에 김춘진 국회의원과 김종규 부안군수, 임기태 부안군의장, 류창옥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서정일 전북수영연합회장, 김상우 부안군수영연합회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부안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12 23:02

우석대 태권도, 유럽 무대 '박수 갈채'

우석대 태권도학과와 국기원이 태권도 유럽 진출 50주년을 기념해 파견한 태권도 시범단이 민간문화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유럽인의 가슴에 태권 종주국 한국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는 성과를 거뒀다.서창훈(우석학원 이사장) 단장을 필두로 최상진 감독(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이정아 코치(태권도학과 교수) 등 23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독일과 폴란드에서 개최된 태권도대회에 참석해 태권 품새와 태권극, 태권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큰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시범단은 지난 달 31일부터 1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독일과 폴란드를 순회하며 K-Pop에 이은 태권도 한류 열풍 확산에 기여했다. 시범단은 독일 베를린 쇠네비르크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베를린 시장배 태권도대회에서 1800여명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태권극을 펼쳐 환호를 자아냈다.또 서창훈 단장은 국기원을 대신해 마이클 뭘러 베를린 시장 등에게 국기원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향후 태권도 문화교류와 유럽 내 한류문화 활성화를 논의하는 등 민간문화사절단 역할을 수행했다.이어 폴란드로 이동한 시범단은 바르샤바 국립체육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배 품새 대회에 참가해 1000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품새 시범을 선보였으며, 바르샤바시와 포즈난시 등을 중심으로 도시 순회 시범과 공연을 펼치면서 태권문화를 전파했다.우석대학교는 폴란드 방문 기간 중 폴란드태권도협회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알투르 흐미엘라쉬 폴란드태권도협회장이 체결한 협약에는 선진태권도 전수, 국제행사 공동 개발, WGA(우석글로벌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등 태권 교류 및 기술 전수 등이 포함됐다.대한민국 민간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한 태권도 시범단은 독일과 폴란드에서 오는 2017년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홍보 활동도 펼쳤다. 아울러 공연예술문화로서 새로운 태권문화를 전파해 태권도의 입지 강화와 더불어 한류 열풍에 첨병 역할도 해냈다.이번 시범단은 기술의 전수와 보급으로 태권도의 브랜드화와 해외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범단을 이끈 서창훈 단장은 독일과 폴란드를 대상으로 태권도를 통한 새로운 한류문화를 제공하며 유럽과의 문화 교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스포츠로 자리잡은 태권도의 대중화와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11 23:02

[(182) 페어웨이 우드 쉽게 치기] 빗자루로 바닥 쓸어내는 기분으로

KPGA투어가 지난주 대회로 2015년 시즌을 마감했다. 대회 수 감소 등으로 남자프로골퍼들의 위상이 갈수록 작아지고, 상금액 또한 여자대회와는 비교가 되는 한해였다. 내년엔 어떤 방법으로 KPGA가 살길을 모색해 나갈지 고민에 빠져 있지만, 분명히 길은 있을 것이다. 뼈를 깎는 고통과 협회의 기득권 내려놓기가 해결의 실마리로 보인다.가을 골프가 절정기에 달했다. 많은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 좋은 샷을 하며, 좀 더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페어웨이 우드를 잘 치기란 쉽지 않다.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해야 할 분명한 이유는 2번째 샷 온그린이 가능하느냐이거나 자신 있는 어프로치 거리를 남기도록 하는 것이다.우드를 쳐야하는 상황에서 정확한 목표 없이 무조건 멀리 보내겠다는 생각은 스윙을 흐트러지게 한다. 따라서 정확하게 보내는 것이 페어웨이 우드의 중요한 목표가 되는데, 정확하게 페어웨이 우드로 볼을 쳐내는 방법에서 클럽의 특성을 살려 우드를 활용하면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페어웨이 우드는 아이언과 같이 찍어 쳐서 디봇트를 만들려고 하면 실수가 많아져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진다.페어웨이 우드는 디봇트를 만들기보다는 빗자루로 바닥을 쓸어내는 기분으로 스윙하는 게 클럽의 모양을 최대한 살려서 스윙하는 방법이다. 이처럼 스윙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클럽을 찍지 않는 것인데, 이 같은 동작은 사진1과 같이 어깨의 회전이 수평이동하듯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어깨의 회전이 수평보다는 수직에 가깝게 스윙이 이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동작은 볼을 띄우거나, 강하게 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는 골퍼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사진2는 수직운동이 많이 만들어진 스윙으로 클럽의 헤드가 땅에 찍히기 쉬운 동작이 된다. 사진3과 같이 어깨의 회전이 수평이동 하듯이 되는 동작이 페어웨이 우드의 정확한 스윙 방법이다.여러번 반복해 정확한 동작을 충분히 익히고, 결코 멀리 보내려고 힘을 주지 말고, 평상시처럼 가볍게 스윙하는 것이 우드를 잘 치는 방법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11.11 23:02

전북 현대 홈 관중 1위 "도전!"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제주전 승리로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이 이번에는 홈 관중 1위에 도전한다.전북은 이날 경기로 22승 6무 8패(승점 72)가 되면서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전북의 이번 우승은 2009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통산 4번째다. 특히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승하면서 2003년 이후 첫 K리그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전북의 K리그 2연패는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은 바 크다. 실제 올 시즌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홈 관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부동의 관중 1위 FC 서울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물론 전북은 애초 관중 1위를 목표로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지난 7일 우천으로 인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평소보다 적은 2만3308명의 관중이 찾아오면서 더 이상 홈경기가 없는 서울이 32만6269명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 것.반면 전북은 우승 시상식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21일 성남과 마지막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현재까지 전북의 총 관중수는 모두 30만2396명으로 1위 서울과 불과 2만3873명 차이다. 전북으로서는 우승 축하 세리머니가 열리는 21일 홈경기에 2만3873명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와 시상식을 즐기면 관중 1위 등극이 실현된다.시즌 평균 전북의 관중은 1만6800명으로 시상식에는 이보다 7000명 이상이 더 와야 한다.리그 2연패로 축제 분위기를 맞고 있는 전북은 내친김에 관중 1위 달성도 내심 고대하고 있다.홈경기에서 우승 시상식이라는 최대의 축제가 펼쳐지면 홈팬들이 대거 몰려와 함께 기뻐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팬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마련되기 때문이다.실제 전북은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아반데 승용차 경품 추첨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여기에다 지난 3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개막전 경기에 2만3810명의 관중이 몰려든 점도 관중 1위 역전이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더구나 당시 성남전은 개막전이라는 특수성만 있었지만 이번 우승 시상식이 열리는 21일 성남과의 홈경기는 전북이 K리그 2연패를 달성하면서 개막전보다 더 뜨겁고 화려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어서다.

  • 축구
  • 김성중
  • 2015.11.10 23:02

KLPGA 호황…선수는 체력 고갈·부상 신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전례 없는 호황을누리고 있다. 올해 투어 대회 29개에 총상금이 180억원에 이른다. 총상금 680억원을 내걸고 32개 대회를 치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비하면 대회수는 비슷하고 총상금 규모도 경제 규모를 고려하면 크게 뒤지지 않는다.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1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만 50명이 넘는다. LPGA투어에서 올해 상금 10만 달러를 넘긴 선수는 90명이 안 된다.하지만 이런 호황 속에도 선수들은 체력 고갈과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가 낳은 최고의 인기 스타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 도중 어깨 통증으로 기권했다. 이어 ADT캡스챔피언십에 출전을 포기했다. 다음 대회인 시즌 최종전 조선일보-포스코챔피언십 출전도 불투명하다. 시즌 막판 대상 포인트 경쟁을 포기했다.7월까지 3승을 올린 고진영(20넵스)은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를 앞두고 너무 아파 기권했다.ADT캡스챔피언십 디펜딩챔피언 김민선(20CJ오쇼핑)은 대회 1라운드를 마치고 몸살이 심해 기권했다. 시즌 중반부터 손목 부상을 당했지만 참고 경기를 치렀고 급기야 감기까지 걸렸다.선수 상당수는 대회가 이어지면서 응급 처치에 그칠 뿐 제대로 된 치료를 시즌이 끝난 뒤로 미룬다.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의 대회 출전 회수는 LPGA 투어 선수와 비슷하거나 조금 적다. 하지만 해외 원정과 함께 골프 코스의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 한국의 선수들은 피로도가 더 높다.스타 선수의 기권과 출전 포기를 둘러싸고 대회 주최측, 협회, 선수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이 재연되지 않으려면 연간 대회 출전 계획 수립과 함께 부상 방지와 체력 강화 등 체계적인 선수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11.10 23:02

태극권 아닌 '태권극'에 반한 중국인들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중국 충칭에서 열린 K-FOOD FAIR(케이 푸드 페어)의 초청 공연에서 태권극을 선보이며 중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충칭의 메르디엔호텔과 남평만달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THE MOST(더 모스트) 태권을 세 차례 선보였다.행사 기간 중 선보인 THE MOST 태권은 태권도 본연의 가치를 보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창작 품새와 격파, 호신술 등의 동작에 중국인이 좋아하는 K-Pop(케이 팝) 가수 빅뱅의 뱅뱅뱅을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빠르고 화려한 태권도 군무를 표현해 중국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이번 공연은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을 단장으로 박영주(태권도학과 2)외 9명이 참가했다.우석대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이번 행사로 태권도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대규모 신규 수요 창출과 함께 프리미엄 이미지 확산, 국가 이미지 제고에 한 몫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한국 음식과 태권도가 중국 충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FOOD FAIR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하는 행사로 전시상담 위주의 정형화된 기존 박람회와 달리 유망 수출시장에 직접 찾아가 한국 농식품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종합박람회로 6일부터 사흘간 중국 충칭에서 열렸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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