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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 홈경기 6연승에 도전한다. 전주는 오는 30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K4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승점 22점(6승4무3패)으로 4위를 달리고 전주는 이날 승리를 거둬 K4리그 홈경기 6연승과 상위권 안착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전주는 올 시즌 홈경기 6경기에서 5승 1무로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홈 6연승과 7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전주는 이날 다양한 전술과 공격 축구로 많은 골을 넣어 승리를 거두고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격에서 박배근과 오태환이 상대 골문을 향해 막강 화력을 선보이며, 중원에서는 양태렬과 이학선, 신윤호, 김도형, 심요셉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여재욱과 김창수, 박광윤이 상대의 공격을 원천 차단하고, 골문은 김재환이 지킨다.
올해 2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가맹단체로 선정된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회장 오연풍)와 교육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회장 이문용)가 스포츠 상생 전략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군산대학교 스포츠과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오연풍 회장(군산대학교 학생처장)과 여형일 전무이사, 문희정 사무국장,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이문용 회장(전 전주시교육지원청장)과 이세환 부회장, 강우석 사무총장, 박진원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스포츠스태킹 저변 확대와 전문인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및 콘텐츠 제작, 장애인스포츠스태킹 진흥을 위한 협력 방안 연구 등이다. 아울러 양측은 이날 세계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운영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오연풍 회장은 “통합 체육의 완성을 위해 스포츠스태킹 전문단체와 상생 전략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문용 회장은 “화합과 소통을 통해 스포츠스태킹을 대중화하고 이를 활용해 온 국민이 건강한 활동을 하는데 이번 협약이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년 KPGA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군산CC오픈대회가 오는 7월 11일부터 4일간 군산컨트리클럽(파72‧토너먼트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이 펼칠 군산CC 토너먼트는 2023년에 새롭게 리뉴얼한 코스로, 많은 선수와 골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좀 더 난이도 있는 코스세팅을 위해 코스 내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수목식재와 페어웨이 폭을 대폭 줄이는 한편 A러프는 40㎜, B러프는 80㎜로 관리했다. 또한 18홀 평균 1100㎡였던 그린면적을 700~800㎡로 줄여 정확한 아이언샷을 요구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상금 채리티’이다. 스폰서 군산CC는 대회와 관련된 모든 수익이 아닌 매출 금액을 총상금액에 추가할 방침이다. 기본 총상금 7억 원에 추가로 발생되는 모든 수입금을 더해 선수들에게 순위에 따라 배분함으로서 선수들이 가져갈 상금도 더 올라 갈 것으로 보인다. 군산CC는 14년 동안 군산CC오픈대회와 연간 80여개의 학생대회 및 프로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PGA의 명성 있는 대회처럼 ‘상금 채리티’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CC는 대회 주간 진행할 프로암 이벤트를 유료 패키지로 골프 팬들에게 판매하고 입장권도 일반과 프리미엄으로 구분해 유료 입장만 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굿즈와 식음 판매 등을 통한 수입 전체를 총상금에 보태기로 했다. 김원섭 KPGA 회장은 “군산CC가 오랫동안 대회를 함께 해준 것도 감사한데 스폰서가 먼저 모든 수입을 채리티한다고 하니 너무 놀라고 감사했다”면서 "선수들이 더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협회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CC오픈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KPGA‧ KLPGA 통틀어 골프장이 후원해 개최되는 정규 투어 중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국내 유일무이한 대회다. 군산CC 오픈은 10년이상 연속 개최되는 대회에 부여되는 우승자 시드권이 3년이나 되는 전통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익산 망성면 실내게이트볼장이 준공됐다. 익산시는 26일 정헌율 시장과 지역 주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실내게이트볼장은 연면적 약 590㎡ 규모로, 게이트볼장 1면과 휴게 공간, 화장실 등의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 현장에서는 지난 2월 문을 연 망성아담 작은도서관 개관식과 망성어울누리봉사단 발대식,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김종호 망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망성면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망성면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망성면 실내게이트볼장과 망성아담 작은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그간 지속해 온 봉사와 나눔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더불어 사는 망성면을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봉사단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봉사자들의 온정이 어르신들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를 비롯한 전국 시도체육회가 파리올림픽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대한민국 체육 시스템 개편을 언급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체육 전반에 걸친 개혁을 표방하며 체육계를 농락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명의 발단은 문체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돼 불거졌다. 실제 문체부 장관은 최근 열린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서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구기 종목의 부진을 언급하며 “대한체육회 중심의 체육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 전반에 걸친 체육정책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체육인들은 종목단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상은 대한체육회를 도외시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간 이간질, 그리고 예산을 볼모로 체육단체를 통제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스포츠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체육단체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했던 지난 세월이 체육계를 위축시키고 선수, 지도자가 체육계를 떠나는 원인이 됐다는 것은 현장에 있는 우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 검토 필요성을 운운하며 체육단체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대한체육회를 패싱하고 정부가 직접 종목단체에 예산을 지원하려는 계획을 수립하려하는 것은 체육단체를 통제, 관리하려는 것”이라며 “현재 일부 자치단체가 지방체육회를 패싱하고 지방체육회 산하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데 중앙정부의 이런 행태를 답습하지 않을 까 심각한 걱정이 앞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에 전념해야 할 선수들과 그를 지원하는 경기단체의 사기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언사”라며 “만약 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온다면 이는 체육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또 “전북자치도체육회를 비롯한 체육단체 모두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시행이 아니라 모든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과 논의를 가진 뒤 모두가 공감하는 방안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문체부 등 여러 정부 부처에서 나눠 추진하고 있는 체육 정책업무를 총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으로서의 국가스포츠위원회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82개 회원종목단체도 문체부 장관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원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8일간 '전국 실업볼링대회'가 남원 숲볼링장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볼링연맹과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원시볼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25개 실업팀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부터 남녀 개인전, 1일 2인조전, 2일 3인조전, 3일 5인조전으로 진행된다. 결승토너먼트 및 마스터전은 4일부터 펼쳐진다. 최경식 시장은 “스포츠 명품도시 남원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볼링의 경기력과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 여러분들의 승리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96㎏)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유동주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인상 1위(165㎏), 용상 1위(200㎏), 합계 1위(365㎏)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성격이 커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는 평이 나온다. 유동주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까지 3회 연속 출전이다. 유동주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과 진안군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선수는 △탁구-박남수 코치를 비롯한 이근우, 백영복, 김준오 △론볼-심재선 △슐런-이애랑이 선발됐다. 종목과 체급별로는 탁구에서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 소속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 TT3체급, 김준오 선수가 TT5체급에 출전한다. 또 론볼 B4에는 심재선 선수가 단‧복식 부분, 슐런에는 이애랑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난 7일 개최된 ‘제13회 익산시 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식 TT3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가 배출된 만큼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각 체육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저력을 보여주며 준비한 기량을 선보이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주성에서 금빛을 향한 활시위를 당긴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대한양궁협회와 협의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관중 및 소음 대처 훈련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오는 29일 오후 7시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과 FC서울의 맞대결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남자팀과 여자팀 간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훈련을 위한 단체전 경기는 실제 규정을 따른 70m 거리의 과녁을 설치하고 팀별 1인 1발씩 3발을 교대로 쏘며 세트제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 시간은 이번 파리 올림픽 단체전 시간과 동일한 23분을 적용하여 현장감을 더욱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번 특별 훈련에 참여하는 양궁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과 지난 항정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이우석(코오롱)이 남자팀을 구성하고, 여자팀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 3관왕 임시현(한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나선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전북 현대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훈련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 현대 이도현 단장은 “양궁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팬들도 축구장에서 양궁 대표팀의 훈련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원대(총장 강희성) 우슈부 김진현이 아시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진현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대학우슈선수권대회(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 주최) 곤술 대회에서 중국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진현은 지난 2024 인터내셔널 우슈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곤술 1위를 차지하는 등 이 종목 최강자로 우뚝섰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호원대 재학생인 이세빈(스포츠무도학과 1학년), 김동민(스포츠무도학과 1학년)이 출전, 선전을 펼치며 호원대 우슈부의 미래를 밝게 했다. 우슈 국가대표 감독인 박찬대 교수는 “그 동안 김진현 선수가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며 대회 준비를 성실히 해왔다”며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고창군체육회(회장 오철환)가 주최하고 고창군 민속경기협회(회장 장인환)가 주관하는 고창군 민속경기대회가 지난 23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15개 팀,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고리걸기(남·여), 투호(남·여), 제기차기(남) 등 3개 종목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민속경기 선수 선발을 위해 마련됐으며, 종목별 순위를 가려 성적 우수팀에 시상을 했다. 장인환 민속경기 협회장은 “이번 민속경기 대회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결과 △고리걸기 1등 고수면, 2등 흥덕면, 3등 성송면 △투호 1등 고수면, 2등 상하면, 3등 신림면 △제기차기 1등 해리면, 2등 아산면, 3등 심원면이 각각 차지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지난 21일 안성남 전 김포FC 유스팀 감독을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성남 코치는 2007년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뒤 내셔널리그 현대미포조선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인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2009년 강원FC 창단 멤버로 K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안 코치는 2년 간 활약 후 광주FC를 거쳐 경남FC에서 2020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며 K리그 통산 218경기에 출전 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안 코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김포FC 유스팀에서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전북은 안 코치가 박원재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성환 코치, 최은성 코치 등 기존 코치진과 함께 최상의 시너지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했다. 안성남 코치는 “신임을 준 구단과 김두현 감독에게 감사하다. 내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전북 현대에 보탬이 되겠다”면서 “전북 현대 선수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작은 것부터 하나씩 지도하며 김두현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시설 보수공사를 마치고 24일 재개장한다. 지난 2005년 12월 문을 연 전북자치도 국민체육센터는 그동안 도민들의 건강과 체육시설 수요 충족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설보수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국비와 도비 등 17억 원을 들여 기계실 전면교체(보일러, 폐수열히트펌프, 풀장 공기조화기, 물탱크, 친환경 수처리 시스템 교체)와 샤워실 정비 공사 등을 마쳤다. 전북자치도 국민체육센터를 위탁운영 중인 사단법인 희망찬코리아 정은철 대표는 “오랜 시간 전북자치도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기다려 주신 도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체육센터는 믿고 기다려 주신 도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약 1주일간은 무료개방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도민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강습프로그램과 운영사항은 희망찬코리아 홈페이지(http://www.hopesports.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민축구단이 K4리그 전반기를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전주는 ‘2024 K4리그’ 전반기를 마친 20일 현재 6승 4무 2패(승점 22)로, 1경기를 덜 치룬 대전하나시티즌B팀(7승 2무 2패 승점 23)과 전북현대모터스B팀(7승 1무 4패 승점 22)에 이어 거제시민축구단(6승 4무 2패 승점 22)과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주는 전북현대모터스B팀, 거제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7승 1무 4패 승점 22점)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과 다 득점 순으로 공동 3위다.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전주는 경기를 치를수록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승수를 쌓기 시작했다. 특히 홈에서 5연승으로 팀 최다연승을 달성한 전주는 6경기에서 5승 1무로 ‘안방 불패’의 모습을 보였다. 전주는 또 K3리그 다이렉트 승격(K4리그 1위, 2위)을 위해 후반기에도 공격축구로 서포터즈와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아쉽게 지난 경기에서 패하면서 1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K3리그 승격을 위해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후반기에도 공격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FC충주와 ‘2024 K4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군산유스 볼링팀(감독 문성민)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볼링협회와 전주시볼링협회가 주관한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전주와 완주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유스 볼링팀은 금메달 2종목, 은메달 1종목으로 남자 15세 이하부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8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군산유스 볼링팀 김시훈(동원중 3)과 정동화(제일중 3)는 2인조 2위, 김시훈(동원중 3), 정동화(제일중 3), 허성준(월명중 2), 박상현(진포중 3)은 4인조 1위를 차지했다. 또 박상현(진포중 3)은 개인종합 1위에 올라 남자 15세 이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우승패를 들어 올렸다. 문성민 감독은 “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제패를 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면서 “군산에 볼링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군산지역 고등학교에 볼링부가 창설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시가 옛 공설운동장에 새롭게 건립한 체육트레이닝센터 내 수영장을 오는 24일부터 임시개장한다. 지난 18일 준공된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062.51㎡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2.5×25m 규격 8레인을 갖춘 수영장 △체력측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정읍체력인증센터 △최신 런닝머신, 상체근력강화 운동기구 등을 포함한 헬스장 △각종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상교 작은도서관(열람실, 다목적실)등이 설치됐다. 수영장 임시개장 기간은 24일~28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로 2시간씩 3회로 나눠 각 100명 씩 무료입장할 수 있다. 시는 임시개장 기간 중 시설 점검과 주민 의견을 청취해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정식개장은 오는 7월 1일부터로,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료는 1일 3500원, 월 6만 원이다. 시는 시민 수요를 조사해 수영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실내·외 체육시설을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수영장, 헬스장 등을 무인으로 발권할 수 있는 키오스크 등을 포함한 통합운영시스템을 8월 중에 구축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임시개장을 통해 시설 운영 부분의 미비점을 보완해 정읍 대표 체육시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20일 강원FC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영은 원 볼란치(1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하고 수비력과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탁월하다. 전북은 한국영의 합류로 중원에서의 견고함을 갖추게 됐다. 특히 김두현 감독이 추구하는 ‘시·공·포·밸(시간/공간/포지셔닝/밸런스)’ 축구에서 한국영의 경기 운영 능력은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영은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데뷔 후 프로 첫 시즌에 19경기 나서는 등 일본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2014년에는 카타르 스타스리그로 이적해 카타르SC, 알 가라파에서 2017년까지 활약했다. 일본과 중동 등 해외 리그에서만 202경기에 출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한국영은 2017년 강원FC로 팀을 옮기며 국내로 복귀했다. 한국영은 대표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A매치 41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한국영은 “전북 현대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겠다”며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즌이 끝날 때는 전북현대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 남성중·고등학교가 배구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국에 떨쳤다. 남성고등학교 배구부(감독 강수영)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익산 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남성중학교 배구부(감독 이후상)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성고 배구부는 지난 5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시는 익산시배구협회(회장 김강용)와 함께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한국중고배구연맹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7일간 진행된 대회를 통해 전국 50여 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체류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배구 명문 남성고의 우승과 남성중의 준우승을 축하한다”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체육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달에는 6일부터 9일까지 백제왕도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 25일부터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개최돼 약 3000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단이 금빛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2024 해남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및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도대항 대회인 이 대회서 완주군청 소속 선수인 김예나 선수는 2관왕을 차지했다. 근대5종 개인종목에 이어 같은 팀 소속 김우철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성 계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완주군청 이화영 선수는 전북연맹 소속의 김보경, 김민정 선수와 함께 근대5종 단체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주시 배구협회(회장 김영춘)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주 화산체육관 경기장에서 '제28회 전주시장배 클럽대항 배구대회를 연다. 29일 오전 11시 개회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지원 전주시 체육회장, 신영옥 전라북도 배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클럽 남자부(1부, 2부, 장년부)와 클럽 여자부(2부, 3부) 등 5부 총 28팀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경기방식은 대한배구협회 9인제 배구 경기 규칙 경기방식에 따른다. 시 배구협회 관계자는 "시장배 클럽 대항 배구대회는 시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치러지는 축제로, 전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주시장배 클럽 대항 배구대회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또로 시민 체력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의 대표 종목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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