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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케이팝·전통 빛놀이로 흥 돋운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폐회식은 세계 젊은이들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한 달 앞둔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김황식(전 국무총리) 조직위원장과 연출진 및 주요 출연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회식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개폐회식의 연출 주제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Light up, tomorrow)이다.국내에 뮤지컬 바람을 일으킨 박명성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개폐회식의 전체 이야기는 1990년대 소설 걸어서 하늘까지로 당시 대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작가 문순태(74)씨의 새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박금자씨가 안무 감독을, 패션 디자이너 박항치씨가 공식행사 의상 감독을 맡았다.다음 달 3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한글 등 우수한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이야기가 해학적으로 펼쳐진다.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폐회식은 콘서트 위주로 꾸며진다. 케이팝 가수들의공연과 한국 전통 빛놀이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전망이다.개폐회식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영화배우 주원,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젊은 국악인 송소희, 팝페라 가수 임형주, 국악인 김덕수왕기철박종숙, 성악가 김재형, 가수 김경호 등이 대회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샤이니, 블락비, 지누션, EXID, 크레용팝, 울랄라세션, 딕펑스 등 케이팝 스타들도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04 23:02

추신수 시즌 8호 홈런…3안타·2타점 폭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6월의 첫 경기에서 시즌 8번째 홈런을 쏘아올리고 멀티 히트와 멀티 타점을 차례로 달성하며 지난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추신수는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6-2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추신수의 올해 8번째 홈런은 지난달 23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밀어서 좌측 펜스를 넘긴 이래 열흘 만에 나왔다.개인 통산 125번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달성에 한발짝 다가섰다.앞선 두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1회), 2루수 병살타(2회)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화이트삭스의 우완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의 시속 153㎞짜리 빠른 볼을 힘으로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포물선을 그렸다.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5월 4일 당시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사마자에게서 1회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뽑아낸 뒤 통산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7-2로 달아난 6회 무사 1,2루에서 바뀐 왼손 투수 댄 제닝스와 대결해 볼 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깨끗한 1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이날 2개를 보태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25개로 불었다.아울러 통산 492타점을 기록해 500타점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추신수는 7회 1사 1루에서도 우전 안타를 쳐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추신수의 3안타 경기는 시즌 4번째다.5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득점을 2개씩 올린 추신수는 시즌 12번째 멀티 히트 경기와 7번째 멀티 타점 경기를 수립했다.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46(179타수 44안타)으로 1푼이나 올랐다.0.096이라는 바닥권 타율로 4월을 마친 추신수는 5월 타율 0.295를 치며 급반등했고 여세를 몰아 6월의 첫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텍사스는 홈런 3방 포함 장단 19안타를 몰아쳐 15-2로 대승했다.왼손 엄지를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주포 애드리안 벨트레를 대신해이날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거포 유망주 조이 갈로는 데뷔전에서 3루타 빠진 사이 클링 히트와 결승타를 터뜨리며 4타점을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 야구
  • 연합
  • 2015.06.03 23:02

펠레 지지 하루 만에 '사임'…또 '펠레의 저주' 통했나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3일(이 하 한국시간) 사임을 결정하면서 '펠레의 저주'가 또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축구 황제' 펠레(74)는 역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점쳤던 팀들이 매번 우승은커녕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그의 전망에는 '펠레의 저주'라는 별칭이 붙었다.그가 지지하기만 하면 실상은 그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탓이다.펠레 저주의 시작은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그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모국인 브라질의 우승을 예상했으나, 브라질은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이후 1974년 서독 대회의 아르헨티나, 1986년 멕시코 대회의 이탈리아, 프랑스,잉글랜드 등이 번번이 일찌감치 보따리를 싸면서 그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나이지리아가 개최 대륙 아프리카의 선봉장으로서 결승에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그것 역시 전망으로만 끝났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개최국 브라질과 독일, 스페인 등을 여러 나라를 우승 후보로 꼽아 그나마 나은 성적을 보였다.'펠레의 저주'는 이번 블라터 회장의 사임 결정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패 스캔들로 블라터 회장에 대한 전 세계 축구계의 불신이 커지고 있던 지난 2일 블라터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다소 뜬금없지만, 그는 "(FIFA는)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필요로 한다"며 블라터회장의 5선 성공을 높이 평가한 것. 그러나 그의 지지는 채 하루도 가지 않아서 머쓱해졌다.블라터 회장이 3일 그의 지지 의사에도 불구하고 사임 의사를 밝힌 탓이다.우연의 일치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펠레의 저주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휘됐다. 그것도 단 하루만이었다.

  • 축구
  • 연합
  • 2015.06.03 23:02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선수단, 아쉽지만 잘 싸웠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금 20, 은 18, 동 34개 등 모두 72개의 메달을 따내는 선전을 펼쳤다.33개 종목 1144명이 경기에 나선 전북은 이로써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를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2계단 상승하는 실력을 발휘했다.전북은 대회 폐막일인 2일 전주남중이 농구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이리중이 남중 펜싱 사브르에서 금빛 칼날을 휘둘렀다.그러나 결승전에 올라 소년체전 3연패를 노렸던 배구의 남성중은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으며 배드민턴 결승에 진출한 전북선발과 여초 핸드볼의 정읍서초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하지만 금메달로 전국 순위를 소년체전에서 전북은 애초 목표였단 금메달 18개보다 2개를 더 획득하면서 금 22개의 8위 대전과 금 20개의 12위 전남(금 20)과 불과 12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숫자에서 밀려 13위에 머무르고 말았다.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여중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리동중 이예진 선수가 유일하게 다관왕인 2관왕에 올랐고 육상과 유도에서 각각 7개와 5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또 처음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과 골프에서 백산중이 바둑 남자 단체전, 전북선발이 골프 여중 단체전 초대 챔피언에 올라 박수를 받았다.그러나 전북은 태권도에서 금 2, 씨름, 체조, 펜싱, 농구에서 각각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치고 애초 기대했던 수영과 역도에서 금메달이 없는 부진을 드러냈다.아울러 이번 대회 35개 개최종목 중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과 볼링(여중), 탁구(남중), 조정(여중), 카누(여중) 종목은 선수(팀)가 없어 출전하지 못해 향후 선수 저변확대와 비인기종목 전력 강화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년체전 중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육상, 수영 등 기초종목과 다메달 종목, 체급종목에 대한 선수발굴과 집중육성을 위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체육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신기록 38개, 대회 타이기록 2개가 나왔으며 기계체조 박승호(서울대동초6)가 6관왕에 올라 최다관왕이 됐고 수영과 체조에서만 4관왕 3명이 나왔다.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강원도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3 23:02

[(159회) 다리모아 스윙 연습] 몸통 회전 충분히 생각하라

조윤지 선수가 지난 31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 스프링스CC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채리티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작과 함께 8홀 연속 버디를 낚아챘다. 8개 연속 버디를 했다는 것은 대단한 기록이다. 세계기록으로는 9개 연속 버디로, 미국의 마크 켈커베키아와 베스 데니얼이라는 선수가 남녀 1명씩 유일하다.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라운딩을 하면서 1개의 버디만 잡아도 매우 즐거워한다. 만약 2개 연속으로 잡는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하며, 3개 연속버디를 하면 기록으로 남기기까지 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다. 이렇게 1개 하기도 어려운 버디를 8개 연속으로 했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골프스윙을 하면서 꼭 생각하면서 연습해야할 부분이 몸통의 원활한 회전이 된다.몸통이 회전하지 못하면 사진1과 같이 다윈스윙 시 몸통이 회전하지 못하며, 체중이 뒤로 남아 뒤땅을 치게 된다. 그리고 체중이동이 되지 않아 비거리도 줄어들고, 슬라이스 많이 나게 된다.이 같은 동작을 수정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리모아 빈 스윙을 해보는 것이다.사진2와 같이 클럽을 쥐고 스탠스를 취할 때 양발을 모아서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스윙을 해보는데, 스윙하는 동안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며, 몸통의 회전을 충분히 생각하며 빈 스윙을 한다.다리를 모아 스윙연습을 한때 어깨를 과도하게 떨어트리면 몸의 균형을 뺏겨 스윙이 원활히 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진3과 같이 어깨가 수평으로 이동하듯이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체는 많이 구부리지 않는다.여러 번의 연습 스윙을 통해 몸통 회전의 느낌을 취하고, 다시 일반적인 스윙을 하고, 볼을 치는 형식의 연습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연습하면, 몸통회전과 체중이동의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6.03 23:02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종합 8위 놓고 마지막 경쟁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종합 8위를 놓고 전국의 5개 시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전날까지 금메달 15개로 전국 17개 시도중 10위를 기록했던 전북은 대회 사흘째인 1일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종합성적 10위를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8위 광주, 9위 전남, 11위 대전, 12위 대구와 금메달 수가 같아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 최종 순위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전북은 이날 소년체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여중부 금메달을 따내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여중부 골프에는 함열중 국가대표 박현경과 같은 학교 김규리, 남원중 김가영 선수가 출전해 이틀간 종합 14언더파로 우승했다.또 체조 마루에 출전한 전북체육중 조원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태권도 남초 +58kg급에서 전주남초 손태환 선수가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전날 오후 늦게 남초 -54kg급에 출전한 미성초 김태성 선수가 금을 따내며 금메달를 추가했다.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일 경기에서 금메달을 최대한 확보해 전국 8위 경쟁을 이어갈 태세다.특히 소년체전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남성중학교는 배구팀이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과 함께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는 포부다.올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전주남중도 결승전에 진출해 메달 색깔을 금색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여기에 핸드볼 여자초등 강팀인 정읍서초등학교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벼르고 있다.이밖에 펜싱 남중부 사브르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이리중학교와 배드민턴 남초 단체전 결승에 진출한 전북선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채비를 하고 있다.금메달 숫자로 전국 순위를 결정하는 소년체전에서 올해 전북선수단이 이날까지 딴 금메달은 모두 18개로 애초 목표를 달성했지만 추가로 금메달을 최대한 따내 전국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한편 전북은 2013년 금메달 14개로 전국 13위, 2014년 금메달 12개로 15위의 초라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2 23:02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여중생 골퍼, 소년체전 '초대 왕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전북의 여중생들이 맹타를 휘두르며 초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1일 전북 골프 여중팀 함열여중 3학년 박현경, 김규리와 남원중 1학년 김가영 선수는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제주 오라CC에서 열린 소년체전 골프경기에서 여중부 첫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이로서 전북선수단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과 골프에서 각각 백산중이 남자부 금메달, 여중선발팀이 여중부 금메달을 동시에 따내면서 전북 골프와 바둑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했다. 경기에 출전한 세 선수의 기록 중 가장 좋은 2명의 기록을 합산해 메달을 가리는 이번 여중 골프에서 첫 날 박현경이 66타 6언더파를, 김규리가 70타 2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다.이어 다음 날 속개된 경기에서는 김가영이 68타 4언더파, 박현경이 70타 2언더파를 쳐 종합 274타 14언더파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초대 여중 단체전 왕좌에 올랐다. 2위는 278타 10언더파를 친 경북선발이 3위는 281타 7언더파를 기록한 인천선발이 차지했다.특히 오라CC에서만 전국대회 5회 우승, 3개국(한일대만) 국가대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이틀간 8언더파를 적어내며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 됐다.박현경은 오라CC 코스를 손바닥 보듯이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동안 트로피만 받아와 금메달을 한 번 목에 걸고 싶었는 데 그 꿈을 이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종구 전북골프협회장은 소년체전 첫 정식종목 금메달 쾌거에 대해 골프는 의외성이 많은 경기인데도 아이들이 기대 이상으로 경기를 잘했다며 회장 취임 공약대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골프대회 개최 숫자를 늘린 게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번에 금메달을 따낸 여중생 골퍼들은 올해 장수리조트골프대회와 태인CC회장배골프대회 성적을 토대로 선발된 정예 멤버들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2 23:02

전북현대 최보경, 첫 태극마크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최보경(27)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11일 아랍에미리트 평가전과 16일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수원의 염기훈을 처음 발탁했으며 최근 폭행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전북의 한교원은 명단에서 제외시켰다.특히 중앙과 수비 미드필더인 전북의 최보경은 다소 늦은 나이인 27살에 축구 A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최보경은 광양제철중과 초지고를 거쳐 동국대를 졸업한 뒤 2004년 16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한 바 있다. 이후 2011년 프로에 데뷔해 울산현대에서 뛰다가 지난해 전북현대로 이적해 총 19경기에 출전 팀의 2014 K리그 클래식 우승에 힘을 보탰다.공격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서 전북현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최보경은 태극마크를 달게 된 만큼 절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최보경은 축구선수로서 태극마크를 다는 꿈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 꿈이 이루어져서 매우 떨리고 벅차다. 이 모든 것이 전북으로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최강희 감독님과 구단, 그리고 전북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전북현대에서는 최보경 외에 이재성, 김기희, 이주용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와 1차전 소집 명단에 승선했다. 반면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던 이동국은 이번에도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6.02 23:02

슈틸리케호 새얼굴…염기훈·최보경 '눈에 띄네'

슈틸리케 감독이 내달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의 첫 경기를 앞두고 1일 발표한 국가대표팀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왼발의 달인' 수원 삼성의 염기훈이다.염기훈은 2006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종종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그러나슈틸리케호 출범한 이후에는 선발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첫 부름을 받았다.지난해 4골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올해 들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K리그 클래식에서 11경기를 뛰면서 6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2위, 6개 어시스트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공격포인트도 1위를 달리고 있다.슈틸리케 감독은 "염기훈이 서른을 넘긴 나이여서 선발에 고민했지만, 국내 선수 중 득점과 도움에서 1위인 선수를 공격 자원으로 뽑지 않을 수 없다"며 그의 높은 활약상을 인정했다.중앙 및 수비 미드필더인 전북 현대의 최보경도 슈틸리케의 부름을 받아 27살의 다소 늦은 나이에 축구 A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광양제철중과 초지고를 거쳐 동국대를 졸업한 그는 중고교시절 눈도장을 받으며 2004년 16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했다.그러나 이후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2011년 프로데뷔 이후 울산 현대를 거쳐 지난해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그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드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하고 성실하게 플레이를 하면서 팀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일본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와 정우영(빗셀 고베)도 이번에 발탁됐다.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출신인 이용재는 작년 말 아시아컵 출전 멤버를 뽑기 위한 제주도 소집훈련에도 참가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그는 지난 3일 오카야마와의 J2리그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보는 앞에 서 골을 넣으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이용재와 함께 지난해 제주도 소집훈련에 참가했다가 경기에 나서지는 못한 미드필드 정우영(빗셀 고베)도 다시 출전 기회를 잡았다.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강수일도 슈틸리케호에 올라 탔다.포항에서 올해 제주로 이적한 강수일은 지난해 29경기에서 6골을 넣었으나, 올해는 벌써 12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인정받고 있다.

  • 축구
  • 연합
  • 2015.06.01 23:02

이승엽 400호 홈런볼 가치는 얼마나 될까

야구공에 의미를 부여하면 가격이 오른다.평범한 야구공이 마침 한국프로야구 통산 400호 홈런 기록을 앞둔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 타석에 쓰이면, 심판과 삼성 구단 관계자만 알 수 있는 표시가 붙는 다.이 공이 400호 홈런으로 연결되면 '귀한 공'이 된다.하지만, 아직까지 가격은 '측정 불가'다.외국 경매 사이트의 한국인 관계자는 "돈으로 환산하기 가장 어려운 경매 대상품 중 하나가 스포츠 관련 물품이다.더구나 한국은 스포츠 경매시장이 매우 협소해더 예측이 어렵다"라며 "400호 홈런볼 경매 시작가는 1억원을 넘길 것이다.그 이상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400홈런이 나온 직후보다는 이승엽이 은퇴를 선언하거나 은퇴한 시점 등에 경매를 하면 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삼성 라이온즈는 "이승엽 400홈런공의 주인은 당연히 공을 잡은 팬"이라고 밝히면서도 팬이 구단에 공을 기증하면 각종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은 "만약 공을 잡은 팬이 구단에 이를 기증하면 공을 삼성 라이온즈 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기증한 팬에게는 최신형 휴대전화 갤럭시S6 1대, 전지훈련투어 2인 상품권, 이승엽 친필 사인배트를 선물할 것이다.또한 이승엽 400홈런 공식 시상식 당일 대구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모실 생각"이라고 밝혔다.금전적인 이익보다는 일반인들에게는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프로야구 경기 시구 등 '추억'을 선물하겠다는 뜻이다.현재까지 알려진 한국프로야구 홈런볼 최고가는 1억2천만원이다.이승엽이 2003년 6월 22일 대구 SK 와이번스전에서 기록한 아시아 최연소 300호홈런볼을 구관영 에이스테크놀로지 회장이 1억2천만원에 샀다.애초 이승엽 홈런공이 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그 공을 산 구 회장은 2013년 삼성에 이 홈런볼을 기증했다.그해 9월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기록한 아시아 시즌 최다 타이기록 55호 홈런볼은 TV 홈쇼핑 경매를 통해 1억2천500만원에 낙찰됐다가 당사자가 막판에 구매 의사를 철회했다.2003년 10월 2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나온 아시아신기록 56호 홈런볼은 구단 협력업체 직원이 잡은 뒤 구단에 기증했다.삼성은 답례로 56냥 황금공을 선물했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마크 맥과이어의 1998년 70번째 홈런볼이 300만 달러(약33억5천만원)에 팔렸다.역대 스포츠 물품 경매 최고 낙찰가는 베이브 루스가 1920년에 입은 뉴욕 양키스 유니폼(상의)으로 442만 달러(약 51억 원)였다.미국과 달리 한국은 스포츠경매 시장이 활발하지 않아 홈런볼로 일확천금을 얻을 순 없다.팬들이 이런 상황을 깨달으면서 이승엽의 400홈런볼을 잡으려는 경쟁이 줄었다.여기에 KBO가 올시즌 시행하는 세이프 캠페인에 따라 1m가 넘는 잠자리채의 경기장 반입이 금지되면서 이승엽이 56홈런을 달성한 2003년 야구장을 휩쓴 '잠자리채물결'도 볼 수 없다.

  • 야구
  • 연합
  • 2015.06.01 23:02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육상·유도 '무더기 금' 전국 호령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금메달 수확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전북선수단은 특히 육상과 유도에서 무더기로 금 사냥을 한 뒤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에서도 백산중이 우승하면서 향토의 명예를 드높였다.대회 이틀째인 지난 31일까지 전북의 금메달은 육상에서 7개, 유도에서 5개, 바둑과 씨름에서 각각 1개씩 모두 14개가 나왔으며 전국순위도 8위로 뛰어올랐다.금메달 종목으로는 여중 100m와 2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2관왕에 오른 이리동중 이예진을 필두로 한 육상의 활약이 돋보였다. 육상에서 이리동중 박정민은 남중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 세단뛰기에 나선 전라중 서민규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중 800m의 이리동중 최준홍도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여중 원반던지기의 지원중 박수진도 금을 추가했다. 여자초등 멀리뛰기의 팔봉초 신지선은 4m94cm로 가장 먼 거리를 뛰며 금을 따냈다.여중생들의 유도 실력도 전국 최고를 자랑했다. 전북중 전솔빈(-52kg급)과 고가영(-70kg급), 고창 영선중 황수련(-48kg급)과 김보경(-57kg급)이 나란히 금메달을 메쳤다. 이어 원광중의 최민서도 남중 -66kg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또 올해 처음 정식종목이 된 바둑에서 부안 백산중이 남중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바둑 메카로서의 전북의 위상을 드높였다.씨름에서도 신성초 오상민이 경장급에서 우승하면서 전북의 전국 순위를 밀어 올렸다.이밖에 전북은 이날까지 은메달 11개와 동메달 20개를 수확했다.아쉽게 은메달을 딴 선수는 여초 높이뛰기 고창초 신채리, 남초 100m 완산서초 전성국, 유도 +79kg급 영선중 김유진, 수영 남중 접영 200m 솔빛중 백기표, 태권도 -34kg 삼례초 유희서 등이다.단체종목의 선전도 이어졌다. 배구의 남성중과 농구의 전주남중, 핸드볼의 정읍서초는 이날 현재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한편 개막 이후 전북선수단 단장인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전북도 심보균 행정부지사,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이성일 위원장, 박재완 부위원장, 박재만, 한완수, 최은희 도의원이 제주 일원의 경기 현장을 찾아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1 23:02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안 백산중, 소년체전 바둑 초대챔프

전북의 중학생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바둑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지난 31일 제주에서 개최된 소년체전 바둑 남자중학교 단체전에 출전한 부안 백산중학교(교장 이중배)의 김지우(3년), 한준수(3년), 윤예성(1년) 선수는 결승에서 만난 경북대표팀을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백산중 바둑 선수들은 16강에서 강원도대표를, 8강전에서 대전시대표를, 준결승에서 경기도대표를 모두 3-0으로 셧아웃 시키며 대망의 첫 결승에 진출하는 등 파죽지세를 이어갔다.특히 백산중 선수들은 금메달을 따기까지 중학교 단일팀이 아닌 모두 출신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최강의 멤버를 모두 격파함으로써 한 수준 높은 기량을 과시했다는 평가다.이날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우, 한준수, 윤예성은 바둑 마니아인 이중배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백산중에 다닌다며 첫 대회에서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전주의 강종화 바둑도장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이들은 이르면 올해 안에 프로에 입문하고 싶다고 말했다.아마추어 67단 실력으로 두터운 실리형 기풍의 공통점을 가진 세 선수 중 김지우는 이세돌 프로9단을 가장 좋아하며 자기만의 바둑을 두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으며 한준수와 윤예성은 도장에 찾아와 자신들을 지도해주는 나현 프로5단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다.소년체전 초대 우승으로 기쁨에 들뜬 세 선수들은 교장선생님께 우승의 영광을 드리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혀 예의바른 모습과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한편 바둑 특기생들이 다니는 백산중은 올해 말 바둑부를 창단할 예정이다.전북바둑협회 유희태 회장은 소년체전 초대 우승의 주인공이 된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바둑의 메카인 전북의 바둑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꿈나무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1 23:02

태극낭자, 월드컵 16강 희망 밝혔다

윤덕여호가 최강 미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무승부를 거두며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2015 캐나다 월드컵에서 사상 첫 승리와 첫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세계랭킹 18위)은 세계랭킹 2위이자 월드컵에서 통산 2차례 우승을 차지한 최강 미국을 상대로 기분 좋은 무승부를 거둬 다가오는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한국은 미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9전 2무 7패를 기록하게 됐다.이날 유영아(현대제철)가 최전방 공격수로, 지소연(첼시)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좌우 날개는 박희영(스포츠토토), 강유미(KSPO)가 맡았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는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현대제철)이 섰다. 포백(4-back) 라인은 김수연(KSPO), 김도연(현대제철), 심서연(이천대교), 김혜리(현대제철)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꼈다.미국은 애비 웜바크와 시드니 르루 주전 투톱을 가동하며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그러나 전반전 흐름은 오히려 지메시 지소연을 앞세운 한국이 우세한 쪽으로 흘러갔다.한국은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미국을 강하게 압박해 주도권을 틀어쥐었고 지소연은 완벽에 가까운 연계 플레이를 자랑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의 볼 점유율이 점차 올라갔으나 한국의 두터운 수비에 막혀 미국은 전반전 단 한번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전반 27분 칼리 로이드의 왼쪽 돌파에 이은 르루의 골지역 정면 왼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고 9분 뒤 웜바크가 문전 헤딩을 시도했으나 머리에 닿지 않았다.후반 들어 한국은 가슴 철렁한 순간을 맞았다. 지소연이 상대 선수에게 발목을 밟혀 쓰러진 것. 그러나 지소연은 벤치를 향해 뛸 수 있다는 사인을 보냈다.윤 감독은 후반 들어 스리백(3-back)을 가동했고 한국은 질식수비로 미국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뉴스

  • 축구
  • 연합
  • 2015.06.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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