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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언제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족구 활성화에 앞장”

“족구는 일상생활에서 적은 인원으로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종목입니다. 도내 족구 동호인들을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해주시는 전북일보에 감사드립니다.” 18일 열린 ‘2023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 전북족구협회 김진홍 회장과 신재춘 사무국장을 도와서 대회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동호인들을 챙기기 바쁜 신영욱(64) 전북족구협회 수석부회장. 신 수석부회장은 27년여 동안 족구와 함께 해왔다. 전주시족구협회와 전북족구협회에서 활동하며 족구의 활성화는 물론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일해 온 것. 현재는 3년째 전북족구협회에서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초창기 전주시족구협회와 전북족구협회에서 일할 때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 이제 와서 돌아보면 힘든 시기를 거치면서 지금껏 족구를 위해 해왔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현재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인 족구가 내년 대회 때부터 정식종목이 되는 것에 의미를 뒀다. 신 수석부회장은 “내년부터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이 되면 족구 발전은 물론, 족구인구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학교체육을 통해 족구를 하는 학생들이 생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족구협회에서도 학교에서 족구를 하면 지원해주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체육을 통해 족구를 배우면서 성장해 나가면 자연스럽게 족구인구는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했다.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생활체육 족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호인들은 물론, 각종 대회가 많아야 합니다. 해마다 열리는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대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 수석부회장은 “현 김진홍 전북족구협회장님이 시·군족구협회와 소통하며 많은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협회장님을 도와서 전북의 족구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진홍 회장님과 신재춘 사무국장 및 협회 임원, 전북일보 관계자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6.18 18:19

먼지나는 흙바닥과 화장실도 없던 전주 파크골프장의 변신

속보=먼지나는 흙바닥 천지에다 화장실도 없던 전주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단장되고 이를 기념하는 대회까지 열렸다.(1월 16일자 5면 보도) 전주파크골프회(회장 권능중)가 주최·주관한 ‘마전교 파크골프장 잔디구장 조성기념 파크골프대회’가 15일 전주시 서신동 마전교 인근 마전교 파크골프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윤덕 국회의원,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 지회장, 파크골프동호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마전교 파크골프장이 기존 9개 홀로 돼있던 파크골프장에 9개 홀의 잔디구장을 확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파크골흐회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권 회장 환영사, 우 시장과 김 의원, 이 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장이 확충되면서 구장 중간에는 뙤약볕에서 운동하다 잠시 쉴 수 있는 햇빛 가림막 3개도 설치됐으며, 회원들이 곤혹스러워했던 화장실도 천변 둑 위에 공중화장실이 새롭게 조성, 전날부터 이용이 가능했다. 내빈들의 시타 이후 대회 참석자들은 홀별로 대회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전교 파크골프장은 우리 도시의 자랑으로 많은 시민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면서 “대회가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와 체육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단장을 축하했다. 시는 마전교 파크골프장에 이어 전주천과 삼천을 시민들이 언제나 걷고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생활체육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덕진구 화전동 삼례교 하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18홀(2만8000㎡) 규모의 온고을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 또, 덕진구 화전동 만경강 철교 밑 인근에는 9홀(1만7000㎡) 규모의 나비골프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울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삼천~전주천을 시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기고 산책하고 꽃을 구경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전주천과 삼천 등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계절 꽃밭 조성사업 등도 지속 추진된다. 시는 마전교와 전주자원봉사센터인근에 새로 공중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주기적 관리와 안심벨을 설치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는 전주천 하가지구와 한옥마을, 삼천 효천교와 신평교 인근 등 4개소에 공중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지 하천을 아름답게 가꾸고, 시민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공간 제공하기 위해 올해 1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천교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인근, 마전교, 홍산교 인근 등 4개소에 총 3800㎡의 꽃밭을 조성성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천과 삼천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하천 환경 개선·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3.06.15 16:25

아시아 테니스 꿈나무, 완주서 열전 치른다

미래 세계 테니스를 짊어질 아시아 6개국 테니스 꿈나무들이 완주군에서 열전을 치른다. ‘2023 ATF U-14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완주군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시아테니스연맹(ATF)과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완주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10세에서 14세 이하 주니어 테니스 대회로, 경기성적에 따라 아시아 14세부 랭킹 점수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태국 등 총 6개국에서 18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선수단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 등 330명이 완주를 찾는다. 결승전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올해 초에는 관내 숙박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 체제비 지원과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실내 테니스장도 갖춰 전지훈련단 유치 및 일반부 국제대회를 개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완주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용진읍에 있는 완주군 테니스장은 국제규격에 맞춘 16개 코트를 갖추고 있으며, 경기장 배치 및 조경이 뛰어나다.

  • 스포츠일반
  • 김원용
  • 2023.06.15 16:04

전북 현대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 “전북 현대라서 선택”

“아시아와 한국에서 빅 클럽인 전북 현대이기 때문에 감독 자리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제7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단 페트레스쿠(55·루마니아) 감독은 14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전북 박지성 디렉터와 로베르토 디마테오 기술고문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마음을 굳혔다는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북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과거 전북 원정 경기를 치렀을 때 시설이 참 좋고 팬 분위기도 대단해서 크게 감명 받았고, 그때부터 전북에 오기를 꿈꿨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자로서 많은 경험을 했지만, 전북이 가장 큰 경험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이곳에서 기회를 잡은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챔피언이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에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 5경기, 6개월을 생각하지 않고 바로 다음 게임만 신경 쓴다. 그게 내 스타일”이라고 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현역 시절 이탈리아 제노아, 잉글랜드 첼시 등 클럽에서 활약했으며, 사령탑으로서는 동유럽과 중동, 동아시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최근에는 고국인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클루지를 이끌고 2017-2018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및 2021-2022시즌 등 4차례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전 허병길 대표가 페트레스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에게 머플러를 걸어줬고, 박지성 디렉터는 페트레스쿠 감독에게 취임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 축구
  • 강정원
  • 2023.06.14 16:13

전북축구협회, 장애인축구협회에 후원금·훈련물품 전달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임원·지도자협의회는 13일 완주 삼봉지구 바람소리공원 내 풋살장에서 전라북도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순옥)에게 후원금과 훈련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과 김순옥 전북장애인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전북축구협회 임원·지도자, 장애인축구팀 지도자,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신체적 장애를 딛고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감동을 받아 협회 임원 및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축구협회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 전국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양 축구협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순옥 전북장애인축구협회장은 “장애유형별(뇌성마비, 청각, 시각, 지적장애) 축구팀의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들 지원하는데 후원금과 물품을 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경영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종목들이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체육을 실현해나가는데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축구
  • 강정원
  • 2023.06.13 16:26

제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피구대회 종합우승

김제 금성중학교 피구팀이 전국무대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에 실력을 인정받았다. 금성중학교(교장 김은영)는 지난 10일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대회 ‘2023년 제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피구대회’에서 종합우승 1위를 차지했다. 금성중은 총 남녀 12팀의 리그전에서 풍천중과는 2-0, 탄금중과는 2-0, 3경기 풍천중과는 2-0, 마지막 경기 탄금중과는 막상막하의 경기였지만 결국 2-1로 4전 4승 무패로 우승했다.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시작된 피구 경기력은 참여한 학교들의 수준이 많이 상향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김미현·윤일상 지도교사는 학교 체육수업 시간에 배운 피구를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과 연결해 학생들의 특기를 계발했으며,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을 전국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도록 지도해왔다. 김은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틈틈이 연습하며 땀흘려 노력한 결과"라며 공을 학생들에게 돌렸다. 금성학원 이효종 이사장은 "지난해 남녀 공학 전환 이후 방과 후 활동 피구 남학생들이 학교의 특색을 나타내는 스포츠활동을 통하여 금성중학교의 새로운 도약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보였다. 금성중학교 피구부는 지역 대회뿐만 아니라 최근 7년 동안 전국 피구 대회에서도 연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등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금성중학교가 많은 학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최창용
  • 2023.06.13 16:06

군산중·고 개교 100주년 기념 골프대회 ‘성황’

군산 중·고등학교 골프 동호회 월명회(회장 문상식)는 최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군산중·고 개교 100주년 기념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군산중·고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골프를 통해 동문간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강현욱 군산중·고 개교100주년기념사업회장과 강임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영일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강태호 군산경찰서장, 채규정 재경동창회장, 황상규 군산여고 교장, 문상식 회장 등 지역 인사 및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최고령 동문인 조정구 씨(92), 강현욱 회장, 강임준 회장, 문상식 회장, 채규정 회장, 라구한 군산고 교장, 강태호 서장의 시타로 시작됐다. 이어 열린 골프대회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필드위에서 선후배간 돈독한 우정과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이후에는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서 채승석 군장종합건설 대표이사가 개교 100주년을 맞은 군산중·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1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대회를 주최한 월명회 문상식 회장은 “군산 중·고 개교 100주년기념 골프대회를 준비하면서 어깨가 무거웠지만 월명회 임원과 총동창회 임원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많은 도움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어 감사하다”며 “동문들과 함께 올해 군산 중·고 개교 100주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골프
  • 이환규
  • 2023.06.13 15:44

‘조규성 멀티골’ 전북, 시즌 첫 3연승⋯리그 5위 '껑충'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상위권에 성큼 다가섰다. 전북은 11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강원 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3연승과 함께 8승 3무 7패(승점 27점)를 기록, 리그 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김두현 감독대행의 마지막 경기였다. 김두현 감독대행은 지난 5일 11라운드부터 팀을 맡아 8경기를 치르면서 정규리그에서 5승 2무 1패의 뛰어난 성적표를 남기고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55)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기게 됐다. 전북은 이날 4-4-2 전술로 나섰다. 조규성과 하파 실바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우고, 한교원과 맹성웅, 류재문, 이동준이 중원을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박진섭, 정태욱, 구자룡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강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공격진은 양현준, 이정협, 김대원이 맡았고, 중원에는 강지훈, 한국영, 서민우, 정승용이 자리했다. 이웅희, 김영빈, 윤석영의 수비진에, 골키퍼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전북은 강원의 짠물 수비에 막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하파 실바와 한교원을 빼고, 송민규와 정우재를 넣으며 변화를 꾀했으나 오히려 강원에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분 코너킥 사황에서 수비수 정태욱의 자책골이 나온 것. 하지만 최근 연승을 달리던 전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서 류재문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이겨내며 왼발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후 전북은 후반 32분 조규성이 헤더로 역전 결승 골을 꽂았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달려들며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고, 볼은 강원 수비수 머리를 맞고 굴절되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강원은 후반 35분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시도한 갈레고의 왼발 프리킥이 전북의 왼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면서 동점의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2-1 전북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한편 전북은 지난 9일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오는 14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 축구
  • 강정원
  • 2023.06.11 19:05

‘제7회 군산 새만금 전국 인라인마라톤대회’ 성료

제7회 군산 새만금 전국 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정영택)가 11일 성황리 열렸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3000여명과 임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5000여명이 참가해 새만금 방조제 일대를 질주하며 열전의 레이스를 펼쳤다. 42㎞ 경쟁, 21㎞ 청년부·장년부, 11㎞ 경쟁, 비경쟁 종목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는 군산 비응항을 출발해 바람쉼터를 지나 야미도 전 수변도로 끝지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42㎞ 오픈부 남자 부문에서 전북체육회 유동진·김선엽·홍승기 선수가 각각 1위와 2위, 4위를 차지했으며, 42㎞ 오픈부 여자 부문에서 타이거하우스 소속 문소라가 우승을 자치했다. 또한 도내 참가자 중 전주중 한예린이 21㎞ 경쟁 여자 청년부에서 5위를 기록했으며, 전북스포츠클럽 김하연은 11㎞ 여자 초등부 경쟁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42㎞ 오픈부 남자 : 1위 유동진, 2위 김선엽, 3위 김범식, 4위 홍승기, 5위 김재영 △42㎞ 오픈부 여자 : 1위 문소라, 2위 강혜원, 3위 이종경, 4위 석다솜, 5위 박성미 △21㎞ 청년부 남자 : 1위 김민찬, 2위 임민섭, 3위 정영운, 4위 임채석, 5위 김병국 △21㎞ 청년부 여자 : 1위 양경숙, 2위 김혜진, 3위 류연정, 4위 김태이, 5위 한예린 △21㎞ 장년부 남자 : 1위 김종열, 2위 유석종, 3위 조민형, 4위 양형진, 5위 권다솔 △21㎞ 장년부 여자 : 1위 이희진, 2위 장현, 3위 최명희, 4위 이정화, 5위 이은미 △11㎞ 초등부 경쟁 남 : 1위 장민기, 2위 황건하, 3위 조은혁, 4위 최서준, 5위 정현석 △11㎞ 초등부 경쟁 여 : 1위 김하연, 2위 강예슬, 3위 문소율, 4위 조여정, 5위 김보민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6.11 17:42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전북, 금10·은8·동10 획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대제전인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서 전북은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 등 총 28개의 메달은 획득했다. 전북은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대거 획득했다. 수영 여자 자유형 25m(비장애인부) 박민채·남자 자유형 100m(비장애인부) 하윤혁·여자 배영 50m(비장애인부) 최연주·남자 평영 50m(비장애인부) 오정일·남자 자유형 50m(s14) 송지환·남자 자유형 50m(비장애인부) 김연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어울림계영 100m와 혼계영 200m(어울림), 혼성 계영 200m(어울림)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크골프 개인전에 출전한 안승현도 금메달을 땄다. 수영 종목에 출전한 배성윤·정현수·박민채·김현정·배성윤·강미완(2개)과 트라이애슬론 2인조 종목에 출전한 조영석·박대웅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전북은 당구와 수영, 스크린골프, 휠체어럭비, 볼링 종목에서 동메달 10개를 땄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경기에 참가한 선수단과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각 종목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울림 체육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12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전북은 8개 전 종목에 154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6.11 16:57

전북 현대, 루마니아 출신 페트레스쿠 감독 선임

K리그1 전북 현대의 신임 감독으로 루마니아 축구 레전드 단 페트레스쿠(55)가 선임됐다. 전북은 풍부한 우승 경험과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새로운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축구 커리어를 통틀어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눈부신 발자취를 남긴 루마니아의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1986년부터 2003년까지 17년간 루마니아와 이탈리아, 잉글랜드에서 총 50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며, 특히 루마니아의 FCSB(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 잉글랜드 첼시에서 핵심 선수로 활동하며 리그 우승을 포함한 여러 컵 대회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루마니아 국가대표 선수로도 95경기(12득점)에 나서며 월드컵(1994, 1998)과 유로(1996, 2000)에 출전했다. 은퇴 후에는 자국에서 감독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으며, FC 우니레아 우르지체니(루마니아)에서 루마니아 컵 준우승(07/08)과 팀 창단 최초의 리그 우승(08/09)을 일궈내며 지도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9년부터는 러시아 2부 리그에 있던 쿠반 크라스노다르를 이끌고 우승(09/10)을 차지해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으며, 이후 러시아 명문 구단인 디나모 모스크바의 지휘봉을 잡았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2014년부터 아시아 무대와도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2014년 카타르의 알 아라비를 시작으로 2015년 장쑤 쑤닝(중국), 2016년 알 나스르(UAE), 2018년 구이저우 헝펑(중국)을 거쳤고 장쑤에서는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2016시즌 ACL 무대를 경험했다. 그는 2017년부터 루마니아 CFR 1907 클루지의 지휘봉을 잡고 4차례(17/18, 18/19, 19/20, 21/22)의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은 우승권과는 가깝지 않았던 클루지를 맡아 5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4차례 리그 우승을 안긴 페트레스쿠 감독의 기량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페트레스쿠 감독은 오는 14일 오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 축구
  • 강정원
  • 2023.06.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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