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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8 ~ 20 교동미술관 본관 미 술 가: 박종수 명 제: 어제와 오늘 사이-사유적 풍경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65.5x72.7cm 제작년도: 2020 작품설명: “임금의 큰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라는 의미를 가진 광화문.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존재하지만 아련하게 서려만 있는 것 같다. 이를 배경으로, 가장자리에 이웃한 사과의 색채를 선명하게 각인한 청색·빨강·초록색 사과가 부양하고 있다. 이질적 대상들의 대비와 공존으로 현실 너머의 사유 공간을 열고 있는 거다. 미술가 약력: 박종수는 서울·전주에서 17회 개인전, 상형전 자문위원, 現-全, GA,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광주미술상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7. 25 ~ 8. 6 교동미술관 2관 미 술 가: 소찬섭 명 제: Drawing 1, 2, 3 재 료: 목판 위에 혼합재료 규 격: 50x20x2cm (3ea)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조각과 회화의 경계에 있는 저부조 작품이다. 인체, 달, 서정성 짙은 형상들을 투각하고, 목판 결 드러나게 사포질했다. 그 위에 흑연으로 반복해서 칠한 것. 조각가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서 체득한 감성을 표현했다. 간명한 형상을 목판 위에 드로잉하고, 조각과 회화적 기법으로 많은 시간을 매만진 흔적이 녹아 있다. 미술가 약력: 소찬섭은 로스앤젤레스·서울·전주·익산에서 8회 개인전, 버질국제미술협회, 전북현대조각회, 아트그롭 아띠, 건지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7. 18 ~ 8. 10 기린미술관 미 술 가: 명안나 명 제: Natural -- 아리랑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130.3x162.2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배경은 스펙트럼을 통과한 빛처럼 면으로 처리하고, 임의적인 원형을 보태기도 한다. 그 위에 식물에서 추출한 이미지를 선묘로 얹힌다. 약간의 긴장을 요구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는 동그란 점을 찍거나, 그냥 손이 가고 마음이 가는 대로 그린다. 그 궤적을 그대로 남기는 회화이다. 미술가 약력: 명안나는 서울·부산·창원·전주에서 16회 개인전, 10회 아트페어, 시대공감전, 한·중교류전, 벚꽃시전 등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5. 27 ~ 7. 14 연석산우송미술관 미 술 가: 비비킴 명 제: 이름 없는 숲 #2 재 료: Backlit Flim, LED Lightbox 규 격: 66.7x100.0cm 제작년도: 2022 작품설명: 어디선가 본 듯하지만 특정하게 기억할 수 없는 풍경이다. 사진가가 경남 김해에 머물면서 사용 연한을 다한 철로의 한 모퉁이를 앵글에 담은 것. 문명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그 안에서 새로운 초목들이 움트고 자라서 이름 없는 숲을 이루고 있다. 곧 사라질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미술가 약력: 비비킴은 서울에서 1회 개인전, UIPF 울산국제환경사진페스티벌, 안산국제아트쇼 Vision 2022, 무계 거리의 기술, Edition365 전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6. 27 ~ 7. 2 교동미술관 2관 미 술 가: 조숙 명 제: 고요하게 눈부시게 재 료: 종이 위에 수채 규 격: 39.0x72.7cm 제작년도: 2022 작품설명: 산 너머에서 쏟아져 내리는 석양 노을이 호수에 내려앉은 풍경이다. 근경에는 이름 모를 들꽃과 억새들이 역광을 받아 해사하게 자리 잡고 있다. 잘 그린 그림을 사진 같다 하고, 잘 찍은 사진을 그림 같다고 한다. 물맛을 절제함으로써 늦가을의 스산한 고요함을 포착하고 있다. 미술가 약력: 조숙은 전주에서 3회 개인전, 한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협회, 한국여류수채화가협회, 물빛수채화, Art Work 동인이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6. 22 ~ 28 우진문화공간 미 술 가: 김미라 명 제: 자화상-여행 재 료: 캔버스 위에 아크릴 규 격: 90.9x72.7cm 제작년도: 2019 작품설명: 거칠고 두터운 붓질로 숲속을 그렸다. 각자 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큼지막한 나무들이 즐비하다. 구체적인 대상에서 시작하지만, 대상의 재현을 넘어 표출에 가까운 행위의 흔적이 화면을 채우고 있다. 빛을 활용하되 원근감을 배제하고 심상을 드러내면서 자연의 생명감에 다가서려는 의도이다. 미술가 약력: 김미라는 일본·세종·전주·군산·당진에서 11회 개인전, 아주 사적인 전시, 세종을 그리다, 쉼 있는 곳, 우리집에 초대합니다 전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5. 27 ~ 7. 14 연석산우송미술관 미 술 가: 서지 명 제: 순간의 기억들 재 료: 염색된 면천에 채색 규 격: 103.0x74.0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익숙하거나 낯선 공간에서 숨 쉬고, 걷고, 생각하고, 질문한다. 그때의 감정과 기억을 되물어 기록한 회화이다. 염색된 면천 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 만큼 묽은 채색으로 천의 재질감을 오롯이 드러내고 있다. 잔잔한 생명감이 감도는 화면에서 자연을 숨소리를 듣는 듯하다. 미술가 약력: 서지는 아비뇽 현대미술제 29, 땅의 측정, 붉은 실로 꿰매는 이야기, 조립 프로젝트 등에 출품했으며, 호라이즌 레지던스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6. 20 ~ 7. 3 청목미술관 미 술 가: 김신교 명 제: 삶의 풍정(風情) Ⅲ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162.2x130.0cm 제작년도: 2020 작품설명: 원근감을 배제한 2차원 평면 위에 자연에서 채집한 형상이 감성적으로 뒤섞여 있다. 한지나 마대 등 시각적이며 촉각적인 질감 위에 강렬한 원색과 파스텔톤의 풍부한 색감이 공존한다. 구상성과 추상성을 변주한 회화로, 인간과 자연의 내면적 본질을 사유하면서 드러내려는 표현이다. 미술가 약력: 김신교는 서울·전주에서 9회 개인전, 다시 이는 독립 물결, 전업작가전, 전북서예비엔날레, 한중 현대미술의 만남전, Global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5. 27 ~ 7. 14 연석산우송미술관 미 술 가: 박선 명 제: 대지 2 재 료: 황마직 위에 아크릴과 수성흑연 규 격: 97.0x190.0cm 제작년도: 2022 작품설명: 농부는 가을의 풍요로운 결실을 꿈꾸며 모내기한다. 농부는 자연에 순응하는 겸손함과 우직함으로. 미술가는 할아버지 농부의 손 모내기의 느린 호흡에서 영감을 얻어 화폭에 모내기 한 것. 황마직 위에 대지의 등고선을 따라 수성 흑연으로 모줄 삼고, 긴 호흡으로 드로잉 했다. 미술가 약력: 박선은 WooMA ON-AIR, Rosey-Cloud Bridge, SHARED LAND, 무지개 도시 1·2, 동백꽃 피다, 섬의 얼굴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5. 26 ~ 6. 1 전북예술회관 미 술 가: 최만식 명 제: 그들의 환경 재 료: 한지 위에 아크릴·과슈 규 격: 130.0x97.0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자연은 인간이 간섭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는 게 최선이라는 화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신비·영구불멸의 꽃말을 가진 극락조 두 송이가 빙산을 배경으로 활짝 펴 자태를 뽐내고 있다. 2합 장지에 아크릴과 과슈를 사용해 간명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미술가 약력: 최만식은 서울·대전·전주·익산에서 12회 개인전, 格物開新, ON-AIR, 상자에서 벗어나는 미술, 자유를 탐하다, 전북판화가협회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2023. 5. 9 ~ 21 교동미술관 미 술 가: 오윤석 명 제: 재기록-불이설란도 재 료: 종이 위에 아크릴 규 격: 200x120cmx13ea 제작년도: 2009 작품설명: 추사 김정희의 “불이설란도”를 차용·재해석해서 종이를 칼로 오리고, 여러 장을 중첩해서 설치한 후 오려진 형상 사이로 빛을 투과시켜 감성적 소통을 의도한 작품이다. 문인화의 도상을 기호와 이미지로 변환해 동양의 직관적이고 영적인 사유를 담아내고 있다. 미술가 약력: 오윤석은 산수-억압된 자연, 전환의 봄, 혼혈하는 지구-다중지성의 공론장, 한국현대미술-우리가 경탄하는 순간들, 이미지의 기억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5. 13 ~ 6. 5 서학아트스페이스 미 술 가: 정은하 명 제: 꿈꾸는 여행자 64-포르투 재 료: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규 격: 53.0x145.5cm 제작년도: 2021 작품설명: 여행은 익숙한 것들을 뒤로하고 낯선 공간과 시간 속에서 새로운 사유를 할 수 있다. 여행 중 대면한 풍경에 화가의 감성을 녹여낸 작품이다. 역동적인 구도와 구체적 대상에 근거하고 있지만, 개체들의 경계를 회화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재현과 표출 사이를 횡단하고 있다. 미술가 약력: 정은하는 서울·전주에서 20회 개인전, 한국미술협회, 한국여류화가협회, 버질예술가국제협회, 한국여성창작회, 건지전, 人-D전 회원이다. /문리(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5. 6 ~ 19 누벨백미술관 미 술 가: 손미녕 명 제: 하얀눈물 재 료: 아르쉬지 위에 수채 규 격: 60.6x40.9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한여름 더위를 이겨내면서 힘차게 담을 타고 올라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능소화. 옛날에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른다. 수채화의 물맛을 한껏 발휘하면서 화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심상 표현을 더한 감각적인 작품이다. 미술가 약력: 손미녕은 전주에서 4회 개인전, 한국 수채화 페스티벌, 화연전, 남부워터칼라 페스티벌, 우리만남전, 전북수채화협회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5. 3 ~ 31 서학담쟁이 갤러리 미 술 가: 황영주 명 제: 생명 에너지(氣) 재 료: 동(銅) 규 격: 110.0x70.0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살아있는 모든 것은 태어나서 자라고, 언젠가는 소멸한다. 인간이건 자연이건 이 순환고리 속에 있다. 나뭇잎과 달걀 이미지를 촘촘하게 용접한 고부조 작품. 동(銅)의 연성을 활용해 감각적으로 열고, 닫고, 이어 붙인 자유로운 선으로 생명감을 담은 것. 탄생의 서막을 열고 있다. 미술가 약력: 황영주는 서울·전주·완주에서 3회 개인전, 한·중·일 미술교류전, 한국조각가협회전, 전북조각회전, 한국 현대조각 초대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미 술 가: 윤철규 명 제: 4월-봄바람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180.3x100.0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따뜻한 시선으로 봄의 생명감을 표현했다. 온 땅은 봄기운에 노랗게 물들어 있고, 연초록 환희의 빛이 흩날리고 있는 봄의 메타포를 포착한 것. 화면 밖에 서 있는 나무 그림자는 연한 보랏빛으로 처리하면서 인상주의 어법을 따르고 있고, 꿈꾸는 소녀의 공중부양으로 초현실적인 화면을 구축하고 있다. 미술가 약력: 윤철규는 파리·서울·전주·익산에서 17회 개인전, 싱가포르·독일·전주·광주 아트페어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미 술 가: 노병득 명 제: 의자와 솔나무 23-009 재 료: 동 규 격: 17.0x53.0x20.0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의자는 인간의 이성적 사유를 상징하는 도구이며, 소나무는 군자의 절개와 의연함을 상징한다. 이러한 의자와 소나무의 메타포를 절묘하게 합성해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 조화를 유도하고 있다. 줄기와 가지는 금속을 망치로 두드리고, 땜질하고, 솔잎은 녹청을 착색해서 제작했다. 미술가 약력: 노병득은 전주·익산에서 6회 개인전, 한국공예가협회전, 소소한 이야기전, 전북청년작가전, 11인의 장신구전, S-CARAT 기획초대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3. 4. 4 ~ 9 교동미술관 미 술 가: 고복진 명 제: 색의 여유로움 재 료: 한지 위에 채색 규 격: 91.0x72.7cm 제작년도: 2022 작품설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옙스키는 ‘사랑으로 산다’라고 말했다. 어떤 대상을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여유롭게 바로 볼 수 있는 마음. 이것이 사랑의 시작일 것이다. 화가는 연분홍색 모란을 서로 다투지 않고 화면 가득 피워내 행복과 감사를 전하고 있다. 미술가 약력: 고복진은 전주에서 1회 개인전, 22인의 표현전, 세림전, 세종회화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2. 12. 10 ~ 2023. 3. 31 연석산우송미술관 미 술 가: 아롱다롱 명 제: 자아와 두 공간 재 료: 판화, 바느질 규 격: 27.0x39.0cm 제작년도: 2018 작품설명: 한 땀씩 바느질로 직육면체를 구축하고 모서리를 개념적으로 절단해서 이등변삼각형을 끌어내고, 2차원의 삼각형을 현상적으로 제시했다. 대상을 창의적으로 관찰하고, 제삼지대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시각화한 것. 사정거리 밖을 향해 쏘아 올린 의미와 상징이 매력적이다. 미술가 약력: 아롱다롱은 뉴욕·서울·부산·군산에서 11회 듀오 개인전, 스페이스결 신진작가, 우리가 깊어가는 시간, 프랑스 판화 축제, 프랑스 베르사유 AEBA협회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2. 12. 10 ~ 2023. 3. 31 연석산우송미술관 미 술 가: 문리 명 제: 물꽃 2023-13 재 료: 광목 의에 먹 규 격: 91.0x116.8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물은 인간과 천지만물에 깃들어 있으며, 유연하게 변화한다. 노자는 종종 물을 매개로 삼아 자신의 정치사상과 처세술을 절묘하게 드러냈다. 또한, 물은 주어진 조건에 응할 뿐 그 어떤 상황에도 예속되지 않는 자유의 상징이다. 이러한 물의 속성을 광목 위에 일 획으로 표출한 행위 흔적이다. 미술가 약력: 문리는 파리·서울·대전·전주에서 27회 개인전, 중국 베이징 쑹좡현대미술문헌관 학술위원, 2021 여수국제미술제 전시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2. 12. 10 ~ 2023. 3. 31 연석산우송미술관 미 술 가: 박종호 명 제: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재 료: 캔버스 위에 아크릴 규 격: 24.0x33.3cm 제작년도: 2022 작품설명: 도시는 편리하고 안락하지만, 허구와 병리 현상이 공존한다. 그로 인한 소외와 불안감. 이런 도시의 생태를 관찰해서 실재와 가상공간이 공존하는 초현실적 공간을 구축한 것. 익숙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도시 언저리를 제시함으로써 막힌 현실을 환기하고 있다. 미술가 약력: 박종호는 서울·성남·완주에서 8회 개인전, 4.3미술제, 섬의 얼굴, 경계를 넘어서, 기억의 밤 그리고 낮, 제주비엔날레, 프리-뷰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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