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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투수 전주서 폭력휘둘러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박모투수가 전주의 모술집에서 종업원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전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최근 전주 모호텔에 있는 가요주점에서 여종업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박모씨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3일 오후늦게 구단동료인 김모씨와 이모씨 등과 함께 모호텔 가요주점을 찾았고, 사소한 시비 끝에 술집종업원을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

 

박씨는 같은날 2000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해태-삼성전을 치르기 위해 광주에 들른뒤 경기직후 전주의 모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유명인인데다 피해자와 합의한 만큼 신병을 불구속처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씨는 피해자에게 1천여만원을 건네주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완 정통파투수인 박씨는 지난 90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최고 구속 158㎞의 빠른 볼을 자랑하고 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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