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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최대 100㎜⋯도로 침수되고 나무 쓰러지고 곳곳 피해

서울‧경기도에 큰 침수피해를 입혔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전북에 많은 양의 비를 뿌려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군산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100㎜ 안팍의 기록적 폭우를 기록하면서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군산‧김제‧부안‧익산에는 호우경보가, 고창‧완주‧진안‧정읍‧임실 무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강수량은 군산이 254.5㎜로 가장 많았고, 익산 183㎜, 김제 156.5㎜, 완주 120.1㎜, 전주 112.1㎜, 진안 108㎜, 부안 97.5㎜, 무주 79㎜, 정읍 55.5㎜, 고창 47㎜, 장수 43㎜, 임실 38.5㎜, 순창 25㎜, 남원 23.3㎜다. 피해도 속출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군산시에는 9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 침수 50건을 비롯해 주택과 상가 침수 29건, 농경지 피해 4건, 차량 침수·축대 유실 각 1건, 기타 14건 등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군산시 산북동의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오전 9시 55분께에는 군산시 선양동의 집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주택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군산시 나운동과 미룡동 일대 아파트와 도로가 물에 잠겼고 문화동, 조촌동, 신풍동 문화시장 일대 주택가가 침수되기도 했다. 군산시 미룡동에서는 시민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밖에도 완주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한때 교통불편이 잇따랐으며, 진안 주천면의 한 캠핑장에서는 야영객 4명이 대피했다. 소방과 경찰에도 피해신고가 각각 54건과 66건이 접수됐다. 산림청은 전북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번 비는 오는 12일 오전까지 30~100㎜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많은 곳은 시간당 30~50㎜ 이상의 비와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및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2.08.11 17:46

전북소방본부, 무허가 위험물 긴급점검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공사장 및 창고시설, 공장시설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 위험물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과 불법 개조 시설의 근절, 정상적인 생산·유통경로를 거치치 않은 위험물이 시중에 유통·취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특별조사반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법' 등 관련 법령 의거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위험물제조소등 무단 설치 및 위험물시설의 시설기준 적합 여부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소방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하는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입건, 사용정지 및 과태료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무허가 위험물 시설을 무단 설치할 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지정수량 이상의 무허가위험물을 저장·취급할 때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안전 불법행위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며 "사업장은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안전 관리에 더욱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2.08.09 17:31

무주 패러글라이딩 사망사고 진실공방

최근 발생한 무주 패러글라이딩 사망사고와 관련, 유족 측과 무주 패러글라이딩협회 간의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유족 측은 '안전관리 부실 의혹' 등을 제기하고 있고, 패러글라이딩협회 측은 “안전관리는 본인 책임”이라며 맞서고 있는 것. 8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10분께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A씨(56)가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유족 측은 A씨의 사고가 안전관리가 부실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 근거로 패러글라이딩을 일몰시간인 오후 6시에 하면 안되는 점, 다리 안전띠가 채워지지 않은 점 등을 댔다. 유족 측은 “일몰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면 안 됨에도 A씨가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며 “다리 안전띠도 채워지지 않아 팔 힘으로 버티다가 추락했다. 양 팔에 멍이 들어있는 것이 그 근거”라고 주장했다. 실제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310조(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의 준수사항) 1항 6은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의 야간에 비행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협회 측은 해당 법이 “이번 사고에는 접촉이 되지 않는다”고 부인하고 있다. 무주 패러글리이딩협회 관계자는 “항공법은 정식으로 사용하는 업체 측에 해당된다”면서 “이번 사고는 순수 동호회활동으로 일몰 후 비행행위는 접촉이 안되며 안전장치 여부도 본인이 확인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무주경찰서는 동호회 활동과 관련해 협회 측의 안전사고 주의의무가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2.08.08 17:04

전북소방본부, 차량 화재 사고 주의보 발령

전북소방본부가 차량 화재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최근 3년(2019~2021년)간 발생한 차량화재는 총 836건이 발생했다. 이 중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휴가철로 이동이 많은 8월이 86건(10.3%)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종류는 승용차 화재가 322건(38.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화물자동차가 298건(35.6%), 농기계 차량이 73건(8.7%), 건설기계 차량이 65건(7.8%), 버스와 오토바이가 각각 21건(2.5%) 순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는 377건(45.1%)이 일반도로에서 가장 많았다. 화재 원인별로는 기계적 요인이 336건(40.2%), 전기적 요인 203건(24.3%) 순이었다. 특히 기계적요인 336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니 과열ㆍ과부하가 248건(73.8%)으로 가장 높았다. 무더위로 인한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행 전 냉각수와 오일 등 사전 점검 △차내에 폭발위험이 있는 라이터 등을 두지 않기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 중요하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차량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현대생활의 필수품인 자동차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운행 전 냉각수를 점검하고, 자동차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2.08.01 17:58

여름 휴가철 물놀이 익사 사고 주의보

지난 27일 진안군 용담면 한 교량 아래서 물놀이를 하던 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물놀이를 하던 막내가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구하기 위해 형과 아버지가 차례로 물에 뛰어들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물길에 휩쓸린 이들은 출동한 소방당국의 수중 수색 작업을 통해 1시간30분 만에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사고 장소에서 30∼50m 떨어진 곳이었다. 앞서 지난 8일 정읍시 고부면의 한 계곡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A씨(18)가 물놀이를 하다 팔과 다리에 경련이와 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지난 1일에는 완주군 동산면의 한 계곡에서 B씨(20대)가 돌위를 걷다가 미끄러져 머리를 돌에 부딪혀 1.5㎝가량의 후두부 열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가운데 물놀이 등 각종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여름철 수난사고는 총 931건이 발생해 53명이 숨졌다. 2019년에는 264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졌고, 2020년에는 394건이 발생 26명이 사망했다. 지난해에는 273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형별로는 익수사고가 359건(38.6%)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수난 302건(32.4%), 차량추락 침수 85건(9.1%), 시설물 침수 46건(4.9%), 어패류채취 익수 39건(4.2%), 수상 표류 36건(3.9%), 야영중 고립 23건(2.5%)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총 129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뒤이어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124건), 낮 12시부터 오후 2시(107건), 오전10시에서 낮 12시(106건), 오전 8시에서 오전 10시(99건) 순으로 주로 주간 시간대에 수난사고가 집중됐다. 수난사고 주요 발생장소는 바다가 290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하천 242건, 저수지 175건, 주택 등 건축물 65건, 강 50건 순이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수영하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 착용하고, 물놀이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 물을 적신 후 들어가야 한다"면서 "특히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를 하지않아야 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휴가철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놀이 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2.07.28 18:07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