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큰 성폭행범 검거여부 주목
간 큰 성폭행범을 검거키위해 경찰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결과가 주목.
전주 중부서는 18일 011, 016, 017등 5개의 이동통신 기지국에 대해 통화내역 조회를 위한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범인색출에 나선것.
영장에 따르면 범인은 지난 5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 김모씨(20)의 방에 침입, 김씨를 성폭행한뒤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범인은 피해자의 방안에서 버젓이 자신의 휴대폰을 3번이나 사용한뒤 유유히 빠져나가 새벽시간대 통화내역을 철저히 검색하면 꼬리가 잡힐것으로 전망.
◇…-법에도 눈물은 있다
음주측정을 3차례나 거부하고 연행중인 순찰차의 유리창까지 발로 깨뜨린 공용물건 손상및 도로교통법(음주운전) 피의자가 이례적으로 불구속돼 눈길.
전주지법 김용배 판사는 18일 오모씨(35.완주군 소양면)에 대해 초범이고 폭행정도가 경미한데다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관계등을 고려해 도주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면서 영장을 기각.
모 자동차회사 영업사원인 오씨는 지난 15일 오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순찰차에 태워져 이동하던중 차량유리를 깨고 파출소에 가서도 음주측정을 거부했다는 것.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만으로도 구속되는 전례에 비추어 보면 순찰차까지 파손한 오씨는 구속가능성이 컸으나 할머니와 노부모를 보살피는데다 아버지의 수술날짜가 20일로 잡혀있고, 4살난 아들이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중인점등이 감안돼 가까스로 구속을 면했다는 후문.
특히 오씨가 구속되면 실직될 우려가 큰 점을 감안해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알려져 법에도 눈물이 있음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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