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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남의 양어장세 장어 훔쳐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남의 양어장에서 장어를 훔쳐 자신의 음식점에서 팔아오면서 폭리를 취하던 사장과 종업원이 꼬리가 잡혀 철장행.

 

전주지검은 9일 완주군 고산면 모 숯불장어구이 전문점 주인인 이모씨(37)와 종업원 두모씨(32)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김모씨(47.완주군 소양면 화심)가 운영하는 H 장어양식장에서 지난달 4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백50kg의 장어를 훔쳐 자신의 음식점에서 판매해오다 덜미가 잡힌것.

 

검찰주변에서는 “아무리 원가절감도 좋지만 남의 물건을 훔쳐서야 되겠느냐”고 한마디씩.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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