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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등하교 여학생 성추행한 종업원 덜미

◇…등교하는 여학생들만 골라 성추행을 일삼은 20대 파렴치범이 재차 범행을 계획하던중 순찰을 돌던 경찰에 덜미.

 

전주북부경찰서는 21일 단란주점 종업원 강모씨(29·전주시 우아동)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께 자신이 살고 있는 W아파트에서 등교중이던 여고생 기모양(17·여)을 흉기로 위협, 비상계단으로 끌고가 성추행하는 등 세차례에 걸쳐 등교하던 여학생들만 골라 성추행한 혐의.

 

조사결과 강씨는 가요주점에서 퇴근하는 오전 7시께 집에 들러 흉기를 준비한뒤 비상계단이나 복도를 서성이며 범행 대상을 물색. 강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아파트 계단에서 범생대상을 찾아 서성이던중 순찰하던 경찰이 검문하려 하자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다 결국 붙잡혀 철창행.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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