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사 환자들이 지난해 2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홍콩의 친중국계 일간지 문회보(文匯報)가 6일 주장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2월11일 미국의 AP통신 보도를 인용해 미국 여성(45)이 지난해 2월10일 미국 필라델피아 교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업체 연차총회에서 호흡기 계통 괴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당시 연차총회 회의장에서 두통과 고열, 구토, 폐렴,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으나 다음날 사망했으며 이 여성과 긴밀하게 접촉한 8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7명이 감염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세균성 폐렴과 뇌막염으로 숨진 것으로 진단했으며 사망한 여성이 머물렀던 호텔과 병원에 대해 8시간 동안 격리조치를 취하고 호텔에 대해서는 안전복으로 무장한 보건 요원들을 보내 검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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